인생 후반전에 쏘아 올린 공

미라클 조인트

이인숙 , 유지영 , 송수옥 , 서미옥 , 김명희 , 김영란 지음

작가와 2023년 06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생 후반전에 쏘아 올린 공은 무엇일까?
6인의 작가가 생각하는 인생의 후반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글로 전하는 힘 있는 우리 인생이야기.

목차

프롤로그: 서두르지 말자

목차
1장 허무한 나이
1. 매일 쏟아지는 일들과 이야기
2. 힐링을 만들어 주는 작은 공부방
3. 괜찮은 하루
4. 내가 만드는 삶의 무기들
5. 커피 사탕 같은 남의 편

2장 괜찮은 나로 살아가는 법
1. 47살에도 꿈을 꾼다
2. 오늘은 괜찮은 하루였다
3. 내가 나로 살아가는 법

3장 나를 돌아보는 시간
1. 딸로 사는 시간들
2. 아내로 사는 시간들
3 엄마로 사는 시간들

4장 인생은 뜻대로 흐르지 않는다.
1. 열무김치 한 젓가락
2. 여유가 있어야 감정의 여유가 있다
3.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것
4.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나의 60대, 70대
5. 보여지는 모습이 다는 아니다


5장 두 번째 서른살, 다시 꿈꾸다
1.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처럼
2. 안녕하세요.최화정이에요.
3. 낭독은 브릿지다.
4. 나만의 피화당
5. B급 인생, 고놈 참 괜찮다.

6장. 마음의 여유에서 찾는 행복
1. 걱정은 줄이고 행복은 키우자
2. 소박한 행복
3. 마음이 허전할 때
4. 마음의 여유를 찾는 법

에필로그: 인생 후반전

책 속으로

4. 두 번째 서른 살에는

그녀가 가꾼 버몬트 주에 있는 아름다운 정원에 가보는 것이 내 버킷 리스트 중 하나다. 그녀가 나오는 다큐멘터리를 영화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보면서 그 정원 속으로 빠져들었다. 베틀에 앉아 직접 천을 짜서 고풍스런 옷을 짓고 염소 젖으로 요구르트와 치즈를 만들었다. 그녀 주변의 독특한 그릇과 찻잔 그리고 김이 폴폴 나는 주전자를 보면서 탄성이 절로 나왔다.
"우울하게 지내기엔 인생이 너무 짧아요."
마리오네트 인형을 만들어 인형극을 공연하고 다리가 짧은 코기 품종 강아지와 꽃이 지지 않는 '비밀의 화원'을 걷는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다. 나는 순간 ‘아, 딱 저렇게 나이 들고 싶다!’고 나도 모르게 중얼거린다.
그녀의 이름은 화원 속 동화작가인 타샤 튜더!

나는 재 작년에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어차피 서울에 있는 아파트라 그녀의 '비밀의 화원'같은 정원은 기대할 수는 없는 터였다. 방 한 개를 유튜브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크로마키 천 대신 진한 초록색으로 벽지를 선택했다. 조명은 천정에 이동가능한 등을 달았다. 책장을 한쪽 벽면에 배치하고 쉬고 싶을 때 편안히 누울 수 있도록 침대도 마련했다. 인테리어를 하면서 이 공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인숙

일상의 소중함을 전자책으로 만드는 작가

저자(글) 유지영

직장인이며 지식창업으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소망가

저자(글) 송수옥

책과 함께 육아하며, 아이들과 함꼐 성장하는 수비샘

저자(글) 서미옥

음식은 정을 나누는 도구이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만들고 싶은 요리샘

저자(글) 김명희

낭독과 AI로 세상을 잇는 슈퍼커넥터

저자(글) 김영란

엄마 역할이 서툴러도 딸 아들을 사랑하는 가족상담 부모교육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