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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6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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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6.91MB)
ISBN 979112885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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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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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제럴드가 명명한 재즈 시대의 대표적인 모던 걸이었고, 예술가의 마을이었던 그리니치빌리지의 절대 뮤즈, 퓰리처상 시 부문 최초의 여성 수상자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빈센트는 1920∼1930년대 미국 전역을 순회하면서 낭송회를 열었고, 청중은 그녀를 보기 위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빈센트는 여성의 몸과 마음의 자유와 독립을 노래한 페미니스트였으며, 동시에 다양한 사회사건에 참여한 정치시인이었다.

《또 다른 사월》은 빈센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앞서 두 시집 《르네상스》, 《엉겅퀴에서 나온 무화과》와 마찬가지로 이 시집도 출간 즉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대중적 인기는 아이러니하게도 빈센트의 문학적 성취와 가치에 대해서는 비판의 초점이 되기도 했다. 문학적 실험과 형식을 중요시 여기는 모더니즘의 시대에 그녀의 시는 지나치게 감성적이라 평가절하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의 시 역시 모더니즘이라는 당대의 문학적 흐름과 분명히 공명하고 있었다. 다만 그러한 측면들이 종종 그녀의 화려한 삶의 그늘에 가려졌을 뿐이다.

시집은 빈센트가 사랑한 전통적인 소네트부터, 모더니즘까지 다양한 형식의 시를 담고 있다. 주제 면에서 봤을 때는 사랑, 죽음 그리고 불멸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매우 전통적인 주제이지만 빈센트는 여성의 시각을 통해, 혹은 여성의 입장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선보인다. 빈센트의 많은 시가 폐부를 찌르는 듯한 사랑에 대한 복잡하고 모순적인 감정을 담고 있다. 또 죽음을 소재로 한 시들은 수백만 젊은이들이 죽어 나간 1차 세계대전 직후라는 특수한 시대적 상황하에서 동시대 청춘의 삶과 죽음을 그려 젊은 독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빈센트의 시는 독자와의 매개체가 되어 시인과 독자가 상상의 관계를 형성하게 해 준다. 독자는 그녀의 시 속에서 자신의 경험과 감정이 표출되고 완성되는 황홀함을 경험한다. 이러한 경험은 특별히 빈센트가 출연한 낭송회에서 극대화된다. 청중은 빈센트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감정적으로 그녀의 시 세계를 동일시화 한다.

도시 나무
습지의 푸른 깃발
여정
거머리말
죽음 앞의 비가(悲歌)
콩나무
잡초
참새의 죽음
목가
폭행
여행
간조
또 다른 사월의 노래
로즈마리
시인과 그의 책
구호품
내륙으로
요절한 시인에게
망령
썰물
일레인
매장
마리포사
작은 언덕
더 이상 오베론 왕을 의심하지 말라
통곡
유배
가을의 죽음
침묵에게 부치는 노래
D. C. 기념비
소네트 I∼XII
야생 백조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죽음 앞의 비가(悲歌)〉

당신이 죽어 묻힌 뒤에도
장미와 진달래는 피겠지요
흰 라일락에는 여전히 벌들이
명랑한 음악을 들려줄 겁니다

비가 그친 후에도 여전히
낙엽송에는 비가 내릴 것이고
그루터기 위에는 울새가, 따뜻한
푸른 언덕에는 갈색 양이 있겠죠

봄이 병들지도, 가을이 주저하지도 않겠죠
누구도 당신이 죽었다는 것을 모를 겁니다
당신 이외에는 누구도 찾지 않은
어느 쓸쓸한 경작지 외에는

개꽃아재비나 개비름과 같은 잡초 외에는
누구도 당신이 죽었다는 것을 모를 겁니다
잡초들과 아마도 무너진 농막 옆의
어느 쓸모없는 수레 외에는

아, 당신의 위대한 죽음과 함께 당신의 것이 아닌
작은 아름다움도 사라질 겁니다
평범한 물의 빛만이,
단순한 돌의 우아함만이!

〈통곡〉

들어, 얘들아,
너의 아빠가 죽었다
아빠의 낡은 코트로
네게 작은 재킷을 만들어 주마
네게 작은 바지를 만들어 주마
아빠의 낡은 바지로,
아빠의 주머니에는
넣고 다니던 것이 있을 거야,
담배 가루가 묻은
열쇠와 잔돈 같은 것들,
댄은 잔돈을 가질 거야
저금통에 넣게,
앤은 열쇠를 가질 거야
예쁜 소리를 내게,
삶은 계속되어야 해
그리고 죽은 자는 잊어야 하지
삶은 계속되어야 해
좋은 사람은 모두 죽지만,
앤, 아침을 먹어라,
댄, 약을 먹어라
삶은 계속되어야 해
그런데 이유가 기억나지 않는구나

퓰리처상 시 부문 최초의 여성 수상자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그녀는 1920∼1930년대 미국 전역을 순회하면서 낭송회를 열었고, 청중은 그녀를 보기 위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완성도 높은 그녀의 초기 시집 《또 다른 사월》의 시는 전통적인 주제인 사랑과 죽음을 다양한 형식에 담았다. 역자는 시인의 전기, 일기, 연인의 글 등 책 5권을 참고해 원고지 63매 분량의 지은이 소개를 작성했다. 국내에서 가장 충실하게 밀레이를 소개하는 글이다.

작가정보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는 1892년, 메인주의 바닷가 소도시에서 태어났다. 밀레이 자매는 어려서부터 어머니에게서 노래와 피아노를 배웠다. 그리고 어머니를 따라 시를 읽었다. 빈센트는 평생 동안 어머니와 많은 양의 편지를 교환했는데, 편지에서 종종 자신이 새로 쓴 시를 소개하며, 어머니의 반응을 살폈다.
빈센트는 일찍이 학교에서 글쓰기에 큰 재능을 보인다. 10대 초반에 아동잡지에 시를 투고하기 시작했을 정도다. 1906년 열네 살의 빈센트는 《세인트 니콜라스》에 시 〈숲의 나무(Forest Trees)〉를 게재한다. 이 시는 빈센트가 잡지에 게재한 최초의 작품이다. 대학 생활을 마치고 1917년 첫 시집 《르네상스》가 출간된다. 빈센트의 후원자들은 시집 출간에 맞춰서 낭송회 일정을 잡아 주었다. 스무 곳이 넘는 도시를 방문하며 30회 이상의 낭송회를 열었다. 신문은 그녀를 미국의 포잇 걸(poet-girl)이라고 불렀다. 이후 《엉겅퀴에서 나온 무화과(A Few Figs from Thistles)》(1920), 《또 다른 사월(Second April)》(1921), 그리고 《하프 짜는 여자의 노래(The Ballad of the Harp-Weaver)》(1922)를 연이어 발표하면서 문학적으로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둔다.
1927년 사코·반제티 사법살인 사건 이후 적극적으로 현실 참여적인 작품을 발표한다. 2차 세계대전 때에는 공산주의와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프로파간다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녀는 또한 미정부의 프로파간다 조직인 전시작가연대(Writer's War Board)의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1936년 여름 자동차 사고가 있었다. 사고의 여파로 빈센트는 피아노를 치지도, 글을 쓰지도 못했다. 사고후유증 때문에 수술을 세 번이나 했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1950년 집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시집 《눈 속의 수사슴(The Buck in the Snow and Other Poems)》(1928), 《치명적 인터뷰(Fatal Interview)》(1931), 《이 포도의 와인(Wine from These Grapes)》(1934), 희곡 〈아리아 다 카포(Aria Da Capo)〉, 〈한밤중의 대화(Conversation at Midnight)〉 등을 발표했다.

김영훈은 현재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영어영문학과에서 부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미국 대중문화가 주 연구 분야이고, 지금까지 포스트네트워크시대 텔레비전 드라마에 대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영문학의 한국화와, 한국학의 세계화가 공유하는 영역을 탐사하며, 다양한 학제 간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1960∼1970년대 한국 사회에서 발생한 대중문화의 이식과 변이의 역사, 그리고 현대 한국 보수문화의 감수성의 기원으로서의 미국 대중문화라는 연구 주제에 천착하고 있다.
텔레비전 드라마에 대한 대표 논문으로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하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American Studies》에 게재된 〈Rogue Cops' Politics of Equality in The Wire〉가 있다. 한국학과 관련된 논문으로는 A&HCI 등재지 《Interdisciplinary Study of Literature》에 게재된 〈Yoshikawa Eiji's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and Its Ethical Values in South Korea〉(공저), 《Popular Music and Society》에 게재된 〈Revisiting the South Korean Youth Culture and T'ongkit'a Music〉이 있다. 역서로는 조르조 아감벤의 《벌거벗음》(인간사랑, 2014), 그리고 G. 브루스 보이어의 《트루 스타일》(푸른숲, 2018)이 있고, 공저로는 《교사의 재발견》(학지사, 2016)과 《캐나다 아동문학》(한국문화사, 202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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