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한 어른 생활
2023년 06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6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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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6.93MB) | 약 6.7만 자
- ISBN 9788967442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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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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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 때는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기보다 이미 정해진 삶에 적응하기 바쁘다. 마땅히 해야 할 것들이 정해진 이 시기는 어른이 되어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게 우아하고 멋있어 보인다. 얼른 어른이 되고 싶을 만큼.
하지만 진짜 어른이 되면 가장 괴롭히는 건 바로 ‘결정’이다. 어른 생활이 깊어질수록 선택 항목은 세분화하고 늘어나 선택을 미루거나 결정을 기피하기도 한다. 그래도 결국 결정해야만 하고 그것에 책임지는 것, 심지어는 그것을 반복하는 것이 어른 생활의 전부라 해도 지나치지 않음을 곧 깨닫게 된다.
이 책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만 하는 수많은 선택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자신의 삶에 가장 중요한 사람이 누구이고, 왜 자신에게 친절해야 하는지, 일상에 지친 자신을 위로하고 다시 생기 있는 어른 생활로 이끌어주는 에피소드 48편이 실려 있다. 일상의 순간에서, 인생의 길목에서 ‘어른스러움’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본 사람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우와······한 어른 생활 / 나를 수집하는 중입니다 / 오늘도 실수만 한 나에게 / 내 성실을 무너뜨리는 이평균, 김보통 / 주먹을 꽉 쥔 하루 / 어른의 세상 / 무난함이라는 규격 / 누가 제일 불쌍할까 / 보잘것없지만 멋진 어른 / 외로움은 너무 비싸 / 고요가 주는 것들 / ‘그냥’이 제일 어려워 / 나이가 의미 없는 사람이 되고 싶어 / 어른은 스스로를 제일 모른다
Part 2. 나에게 친절한 어른이 되고 싶어
칼퇴 하는 여잔 다 예뻐 / 객관식 삶을 종료합니다 / 뜨거웠던 순간들을 잊지 말아요 / 언제든 멈춰도 된다 / 나의 사랑하는 딴짓 / 외롭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 당신의 따뜻한 꿈으로 / 당신이 자신을 의심하지 말았으면 해요 / 밥 같이 먹자는 말 / 삶의 숨겨진 목록 / 오늘은 정말 우울한 날이었어 / 나를 기특하게 여길 것 / 곧 맛있는 사과를 먹게 될 것이다 / 달콤한 나의 세계 / 마음이 다치면 몸도 아프다 / 익숙함과 낯섦 사이의 위스키 / 장거리와 단거리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Part 3. 피곤에 지지 말자, 어른
민폐 끼칠 줄도 알아야 덜 외롭지 / 어른에겐 혼자 울 공간이 필요해 / 한번 구두에서 내려온 여자는 다시 올라갈 수 없다 / 청춘의 영역 / 어른 예방주사 / 나 투자 사용법 / 내 삶에 별점을 매기지 말 것 / 오직 나만을 위한 길 / 이해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의 입구 / 바다에 빠질 순 있지만 오래 머물 순 없어 / 나의 밤 열 시가 반짝거리기를 / 불금 말고 쿨금 어때요? / 이별을 알게 된 여름밤, 너에게 / 저녁 시간을 돌려받고 나서야 / 사랑하는 나의 초록색 테이블 / 자존감보다 자기 연민 / 겨울 다음에는 봄이 온다, 누구에게나
내가 했던 잘못된 선택들은 나만의 길을 찾기 위한 나침반이 되어 주었고, 나를 흔들었던 수많은 말은 내가 진짜 들어야 할 말을 가려낼 수 있는 훌륭한 깔때기가 되어 주었다.
-우와······한 어른 생활
오늘 실수만 한 나를 탓하는 것을 그만두고 오히려 칭찬해 주기로 했다. 매일매일 실수하는 건 아니니까 오늘 하루쯤은 괜찮다고, 그래도 된다고. 실수하는 나를 또 하나의 나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오늘도 실수만 한 나에게
수많은 평균 씨와 보통 씨 덕분에 멈춰 서고 넘어지면서도 여기까지 온 어른의 삶은 쇼윈도 너머의 잘 정리된 진열대에서 고를 수 있는 기성품이 아니다. 나의 일상은 그야말로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스타일이며 세상에 유일한 평균이고 보통이다.
-내 성실을 무너뜨리는 이평균, 김보통
아주 오랜 시간을 내 인생에서 조연으로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내 하루가 쓸모없게 느껴진다. 세상에서 쓸모없는 존재가 되면 내 모든 것이 무의미해진다. 그렇게 바닥이 나고서야 누군가가 아닌 내 자신을 위해 살았어야 했단 걸 알게 된다.
-주먹을 꽉 쥔 하루
취향 없이 사람들의 말에 맞춰서 살아온 사람은 주장해야 할 의견이 없어 타인의 말에 기준해 자신을 계속해서 ‘새로고침’을 하게 된다.
-무난함이라는 규격
생각 없이 그냥, 무슨 일이든 그냥 시작해 보면 알 수 있다. 캄캄했던 앞길이 조금씩 밝아 오고 막막했던 머릿속이 천천히 정리되고 있다는 것을.
-’그냥’이 제일 어려워
나이에 맞춰 늙어 가길 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이에 상관없이 사는 사람도 있다. 어떤 게 행복이냐 성공이냐 하는 것은 개인의 만족이 결정하는 것처럼 나이도 그렇다.
-나이가 의미 없는 사람이 되고 싶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싫다, 좋다 확실하게 말하는 아이들과는 달리 어른은 자신보다 타인이 원하는 것부터 말하게 된다. 어른이 되어 갈수록 ‘눈치’를 잘 보게 되는 것이다. 눈치를 보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새 잃어버린다, 자기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른은 스스로를 제일 모른다
너무 많은 사람이 객관식 문제처럼 보기에 주어진 몇 가지 인생을 살아서 나도 그렇게 살아야만 할 것 같지만 인생은 객관식이 아니다. 나라는 오직 한 사람만의 이야기이며, 단 한 권의 책이며, 나만이 답할 수 있는 절대적 주관식 문제다.
-객관식 삶을 종료합니다
다른 사람의 발자국만 따르는 안전한 일상을 보내고, 아주 작은 실패조차도 ‘손해를 본다’고 생각해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으면 손해는 보지 않겠지만 별다른 이득도 즐거움도 없을 것이다.
-나의 사랑하는 딴짓
어른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 무렵부터 이루어지지 않을 꿈들은 더 이상 마음에 품지 않았다. 꿈을 품는 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닌데, 생각만인데도 이루어지지 않을 일이라고 꿈을 내치기만 했다. 따뜻한 꿈을 점점 잃는 차가운 어른이 되어 가는 것이다.
-당신의 따뜻한 꿈으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만 듣다 보면 나만 빼고 다 잘나가는 것 같아서 내가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그때 순간적으로 막막함에 빠지며 자신을 의심하게 된다. 내가 잘할 수 있을지, 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어야 하는 건 아닌지,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것들.
-당신이 자신을 의심하지 말았으면 해요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준 것은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나도 모르게 즐겼던 사소한 일’이었다. 내가 못하고 부족한 것들만 잘하려고 애쓰느라 이미 해 오던 것들의 대단함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삶의 숨겨진 목록
조금 실수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삶을 대하는 것과, 작은 실수라도 할까 봐 전전긍긍하며 일상을 보내는 건 하늘과 땅 차이다. 실수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우리는 모두 충분히 실수할 수 있는 존재란 걸 알기에 나 자신과 타인의 실수에 관대해질 수 있다.
-민폐 끼칠 줄도 알아야 덜 외롭지
운동화를 신고 발걸음 가볍게 걸을 줄 알게 된 지금의 나는 아직도 인생길을 헤매고 있다. 어쩌면 더 막막하고 더 두려운 깜깜한 미래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피곤의 자국을 지우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가벼운 운동화의 기동력을 얻었다
-한번 구두에서 내려온 여자는 다시 올라갈 수 없다
잠시라도 우리 나이와 성별, 우리가 가진 사회적 위치 같은 것을 잊고 내가 나답게 지내는 시간이나, 단기간 혹은 장기간 전심전력으로 몰입할 나만의 무언가가 있다면 우리는 또다시 생기 있는 어른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어른 예방주사
이미 내가 잘하는 것에만 집중 투자하기보다 아직은 잘 모르겠는 것, 실패할 가능성이 큰 것에도 조금씩 분산 투자를 해야 한다. 이를테면 작년부터 지금까지 배우고 싶었고, 하지 않으면 병이 날 것 같은 항목들이다.
-나 투자 사용법
평점으로 영화를 고르고 별 개수로 나의 저녁을 고르고 하트 개수로 나의 인기를 측정해 보는, 편리하지만 공허한 세상이다. 이런 세상을 살게 된 우리가 각자 개인적이고 창의적인 일상을 살기 위한 작은 노력은, 별의 개수를 무시하고 오직 나만의 선택을 하는 횟수를 늘려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내 삶에 별점을 매기지 말 것
기대해 보기로 한다. 타이트하게 마음을 졸여야 했던 삼십 대와 달리 느긋하게 더 넓고 다양한 각도로 주변을 관찰하는 나의 시선을. 느슨하게 풀어진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일상을 보낼 수 있다고 말해주는 나의 날들을.
-이해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의 입구
한동안 무기력의 바다에 빠져 있었다. 지금도 완전히 그 바다에서 나왔다고 할 순 없지만 조금 나아진 것은, 내가 바다에 빠졌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파도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헤엄치는 중이다.
-바다에 빠질 순 있지만 오래 머물 순 없어
내가 출근길에 웃음이 나고 퇴근길에 무겁지 않은 마음을 가질 수 있다니, 나보다도 내 주변 사람들이 더 신기해한다. 동생은 좀비가 인간으로 거듭난 것 같다고 했고, 먹고 싶은 파스타를 요리하는 진풍경이 내 저녁에 펼쳐졌다.
-저녁 시간을 돌려받고 나서야
성패와 상관없이 스스로 우쭐하는 일을 계속해 나가며 설사 실패해도 쫄지 않는 내가 좋다. 자존감은 높잖아도 그런 나를 탓하지 않고 조금씩 더 따듯하고 친절해지는 내가 되고 싶다.
-자존감보다 자기 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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