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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

테리 버넘 지음 | 이주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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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6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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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3.41MB)
ISBN 979113064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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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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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케네디스쿨, 비즈니스스쿨 등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교수를 역임하며 ‘당대 최고의 투자경제학자’라고 불린 테리 버넘이 유일하게 펴낸 투자서 『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가 2023년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번역의 퀄리티를 높임은 물론, 투자 지식을 전하는 데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인 미래에셋투자와연금 이상건 대표의 꼼꼼한 감수를 더해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저자의 2023년 한국어판 서문까지 더해 혼돈의 주식시장에서 불안해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정보를 담아냈다.

이 책은 ‘원시 두뇌’와 같은 ‘도마뱀의 뇌’가 어떻게 돈을 버는 경제적 선택을 방해하는지 냉철하게 분석하고, 이 관점에서 각종 시그널을 어떻게 투자에 유리하도록 해석할 수 있는지 명쾌하게 설명한다. 저자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 인간은 조상 때부터 발달해 온 생존 본능, 즉 ‘도마뱀의 뇌’에 생각보다 매우 많은 영향을 받는다. 수렵·채집 생활을 했던 먼 과거에는 잡아 먹을 수 있는 물고기나 토끼들이 출몰하는 곳을 기억해야 식량을 구할 수 있었고, 맹수가 나타나는 패턴을 파악해야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렇기에 뇌는 ‘과거회고적’이고 ‘패턴지향적’으로 발달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참여하는 금융시장은 자연스러운 환경과는 완전히 달라서 도마뱀의 뇌는 자꾸만 실수를 저지른다. 특히 오랫동안 상승장이 계속되었던 시장은 도마뱀의 뇌에 매우 치명적이다. 우리의 낡은 뇌는 상승을 거듭했던 과거의 영광만 기억하기에 진짜 무시무시한 경제적 신호들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고 돈을 잃게 만들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2023년 새롭게 출간된『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를 읽어야 하는 이유다. 현재 한국의 투자자들은 혼란의 시기를 건너고 있다. 누군가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계속되었던 놀라운 상승장만 기억하며 계속 ‘물타기’로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이제 호황은 완전히 끝났다’며 투자시장에서 완전히 발을 뺀 채 움츠리고 있다. 시장에서 수익을 거두려면 우리는 이 두 가지 중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할까? 호황은 이제 완전히 끝난 것일까? 아니면 불황은 잠시일 뿐 다시 투자의 황금기가 돌아올까?

저자는 뇌과학이나 거시경제학, 둘 중 하나만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금융시장’이라는 환경을 씨실과 날실을 엮듯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시장을 만들어가는 것은 결국 참여자인 ‘인간’이기에, 인간의 뇌와 경제를 모두 이해해야 비로소 수수께끼를 풀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미래를 완벽히 점칠 수는 없더라도, 최소한 ‘내가 지금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돈을 벌 수 있는지’만큼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상승장이 오든 하락장이 오든, 인간과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만 기억한다면 누구든 편안한 투자 생활을 누릴 수 있다.
2023년 한국어판 서문 | 비열한 시장에서 분투하고 있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감수의 글 | 당신은 투자를 잘합니까? 돈을 잘 벌고 있습니까?
추천의 글 | 투자라는 피의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한 지침서
서문 | 돈을 벌기에 당신의 뇌는 너무 낡았다
프롤로그 |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가

1부 당신은 왜 돈을 벌지 못했는가?
1장 비이성적 인간 | 투자에 실패하도록 설계된 도마뱀의 뇌
2장 비합리적 시장 | 호시탐탐 투자자를 노리는 빌런

2부 비열한 시장을 움직이는 큰손
3장 미국 경제의 갈림길 | 떠오르거나, 터져버리거나
4장 인플레이션 | 거대한 괴물의 귀환
5장 달러와 환율 | 국제 거지가 된 미국

3부 정글 같은 투자시장에서 살아남기
6장 주식 | 사냥할 것인가, 사냥당할 것인가
7장 채권 | 겁쟁이들의 반격
8장 부동산 | 힘을 길러라, 강해져라, 어려운 시기를 견뎌라

4부 진짜 부자는 누구도 믿지 않는다, 자신조차도!
9장 도마뱀의 뇌에 족쇄를 채워라
10장 가장 비열한 시장에 투자하라

에필로그 | 고대의 뇌가 현대의 시장에서 이길 단 하나의 방법
미주

도마뱀의 뇌는 음식과 은신처를 찾는 데는 탁월하지만 금융시장을 항해하는 데는 형편없다. 그래서 돈과 관련된 결정을 내릴 때 도마뱀의 뇌를 사용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문제는 우리가 돈을 다룰 때 냉철하고 분석적인 전두엽 피질 대신, 금융시장이 만들어지기 수만 년 전부터 인류의 생존을 도왔던 뇌의 이 낡은 부분-도마뱀의 뇌-을 너무 자주 사용한다는 것이다. 도마뱀의 뇌는 바보가 아니지만, 조상들 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우리가 이성을 잃게 만듦으로써 손실을 불러일으킨다.
- 1장, 비이성적 인간 | 투자에 실패하도록 설계된 도마뱀의 뇌

많은 사람이 미래의 인플레이션율에 대해 대담한 예측을 한다. 다가올 디플레이션 시대를 대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인플레이션 시대가 올 것이니 투자자들은 스스로를 지키려면 금을 매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향후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이 올 것이라고 장담하는 사람들의 말을 나는 잘 믿지 않는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은 통화 당국인 연방준비은행의 결정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나는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상황에 의해 통제되지는 않는 다고 믿는 입장이다. 그러므로 인플레이션을 잘 예측하려면 인플레이션을 결정하는 사람들을 ‘밀고 당기는 힘’에 대해 자세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인플레이션 예측 또한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는 능력에 달려 있는 것이다. 마치 포커 게임을 할 때처럼 말이다.
- 4장, 인플레이션 | 거대한 괴물의 귀환

시장이 극단으로 흐를 때, 도마뱀의 뇌는 항상 기회가 있는 곳의 반대쪽을 가리킨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성적인 경제 수치들이 주요 화폐에 대한 달러화의 하락세가 끝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해도, 비열한 시장은 ‘적정 가격’에서 멈추지 않는다. 달러가 상승을 멈추기 전에 엄청나게 고평가되었듯이, 비합리성의 과학에 따르면 달러는 상당히 저평가되고 전문가들의 멸시를 받은 다음에야 하락세를 끝낼 수 있을 것이다.
- 5장, 달러와 환율 | 국제 거지가 된 미국

낙관주의와 비관주의는 투자에서 반복되어 나타난다. 만약 모두가 주식에 낙관적이라면 주식은 좋은 투자 대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반면 주식에 대한 비관주의와 우울한 전망이 만연해 있다면, 이때는 주식시장의 상승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심리는 주가에 반영된다. 어떤 투자자가 채권이 주는 4.40달러의 확실한 이자를 포기하고 S&P 500을 선택해 약 1.81달러의 배당금만 받기로 결정했다고 해보자. 이 사람은 왜 기꺼이 더 낮은 수익률을 받아들이는 것일까? 이런 경우는 미래에 배당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오늘의 낮은 수익률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주식 침체기라면 투자자들은 배당금이 채권 이자 이상으로 주어질 때만, 즉 수익률이 확실히 높을 때만 주식을 선택한다.
- 6장, 주식 | 사냥할 것인가, 사냥당할 것인가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은 월 납입액이 매우 낮다는 점에서 매우 유혹적이다. 어느 날은 아파트 자쿠지에 앉아 있는데, 이웃인 알렉이 케임브리지를 떠나 보스턴 교외에 사놓은 큰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고 말을 걸어왔다. 언제나 그렇듯이 나는 “주택담보대출은 고정금리로 받았어요, 변동금리로 받았어요?”라고 물어보았다. 알렉은 변동금리라고 대답했다. 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냐고 묻자 그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구매할 여력이 안 되거든요”라고 답했다. 나는 정확히 그 반대의 전략을 추천하고 싶다. 만약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을 때 월 납입액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집값이 비싸다면, 보는 눈을 낮춰라. 답은 덜 비싼 부동산을 사는 것이다.
- 8장, 부동산 | 힘을 길러라, 강해져라, 어려운 시기를 견뎌라

뇌를 하나의 결집력 있는 독립체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MIT 교수인 마빈 민스키에 따르면, 뇌는 ‘서로 다르고 때론 경쟁적인 목표를 가진 마음의 사회’로 이해해야 한다. 더욱 많이 사고하고 인지하는 부분은 전두엽 피질에 있는 반면, 도마뱀의 뇌는 다른 곳에 있다. 또한 최근의 신경과학 연구에 따르면 도마뱀의 뇌는 우리에게 손실을 가져다주는 행동들과 관련되어 있다. 거래하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전두엽 피질이 아니라 도마뱀의 뇌가 주는 팁일지도 모른다. 비록 이 낡은 뇌가 조상들을 사냥감이 있는 쪽으로 이끌어줬을지는 몰라도,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주지 는 못한다. 그래서 뇌가 투자 아이디어라는 팁을 건넨다면 그 팁을 의심스러운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 아이디어가 과연 합당하고 냉철한 분석을 바탕으로 나온 것인가? 아니면 나도 모르게 마법처럼 생겨난 것인가? 만약 그 아이디어가 지금이 아니면 지나가 버릴 절호의 기회 같고, 당장 실행해야 할 만큼 절박하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도마뱀의 뇌가 작동한 것이다. 나는 충동이 들든 그렇지 않든, 투자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것을 실행하기까지 최소한 일주일을 기다린다. 이 원칙 때문에 큰 기회를 잃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수많은 나쁜 결정을 내리는 것만큼은 막을 수 있다.
- 9장, 도마뱀의 뇌에 족쇄를 채워라

우리는 ‘손해 볼 수 없는’ 아이디어를 찾기보다는 ‘바보 같고 돈을 벌 수 없을 것 같은’ 아이디어를 찾아야 한다. 이 말은 일반적인 투자 위험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투자 자산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우리는 안전한 투자가 유행할 때 반대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부채는 나쁘다는 믿음이 만연해 있다면 그것은 리스크를 감수하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좋은 신호다. 일반적으로 ‘주식을 피해야 한다’고 말할 때를 기다려라. 확실하지 않은 예측이 아닌 눈에 보이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투자할 수 있게 될 때, 당신은 비로소 도마뱀의 뇌의 유혹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 10장, 가장 비열한 시장에 투자하라

금융위기 때마다 투자자를 구원한
‘월가의 노스트라다무스’가 돌아왔다!

하버드 최고의 투자경제학자 테리 버넘이
역사상 최악의 금융위기에서 찾아낸 역발상 투자법

2008년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한 인물이 있다. ‘하버드 최고의 투자경제학자’로 꼽히는 테리 버넘이다. 그는 2005년, 저서 『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를 통해 인간은 원시 시대에 적합하게 진화한 ‘도마뱀의 뇌’라는 뇌의 일부 영역에 크게 지배받고, 이 때문에 투자에서 실패를 반복하곤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환율·생산성·인플레이션·재정적자 등의 거시경제 지표를 통해 대표적인 투자 대상인 주식, 채권, 부동산이 앞으로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예측하며 투자에 성공하는 방법을 전했다. 그리고 그의 예측은 놀랍도록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버넘의 말을 따른 미국의 투자자들은 2008년, 전 세계에 곡소리가 날 때 반대로 환히 웃을 수 있었다.
사실 버넘이 시장을 미리 내다본 것은 이때뿐만이 아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컴퓨터 디스크 메모리 제조업체인 EMC가 모든 언론과 애널리스트들에게 각광받을 때 과감하게 공매도 포지션을 선택했고, 이 전략은 완벽히 들어맞았다. 주당 100달러가 넘던 EMC의 주가는 얼마 지나지 않아 4달러 이하까지 떨어지며 버넘은 꿀맛 같은 수익률을 맛봤다. 이처럼 그는 1980년대부터 투자계에 몸담으며 1995년, 2000년, 2008년 등 수차례의 폭락과 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인간과 시장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자산을 더욱 단단히 다져나갔다. 테리 버넘이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리더들과 투자 전문가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이유다. 또한 자신의 지혜를 책으로 공유함으로써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투자자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다.


“당신의 뇌는 돈을 벌기에 최적화되어 있는가?”

투자라는 피의 게임에서 살아남아 마침내
부의 기회를 찾기 위한 필독 지침서!

『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 초판이 출간된 2005년으로부터 18년이 흘렀다. 지금의 시장은 과연 어떨까? 놀랍게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투자시장의 흐름은 2005년에 테리 버넘이 예측한 것과 똑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코로나로 전 세계에 유동성이 풀리며 소비는 늘었고 저축이 줄었다. 주가와 부동산 가격은 당연히 폭등했다. 테리 버넘이 ‘투자에 실패하도록 설계된 도마뱀의 뇌에 가장 위험하고 치명적인 환경’이라고 지적했던 2000년대 초반의 시장과 똑 닮은 모습이었다. 도마뱀의 뇌는 ‘앞으로도 상승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우리를 부추겼고, 투자자들은 여기에 껌뻑 속아 주식과 부동산을 사들였다. 심지어 시장이 붕괴될 조짐이 분명히 보이는데도 대부분의 투자자가 ‘물타기를 하면 곧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주식을 맹신했다.
부동산은 어떨까? “하락장을 상상해 보라고 하면 모두가 보합장을 떠올린다. 집값이 떨어지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바로 이럴 때가 가장 위험하다”라고 일갈한 테리 버넘의 말이 역시나 지금 한국에서도 똑같이 실현되었다. 도마뱀의 뇌에 지배당한 투자자들이 ‘보합세를 보이다가 곧 다시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 것과는 정반대로 부동산 시장은 점점 거래가 줄다가 완연한 하락장에 접어들었다. 이처럼 테리 버넘은 단지 한 시점의 경제 상황이나 전망을 넘어서 인간과 시장을 통찰함으로써 시대를 초월한 지혜를 전하고 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 이상건 대표는 “2023년에 봐도 밑줄을 그어가며 정독해야 할 만큼 무게감 있고, 시간적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통찰”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어제의 차트를 보고 투자하는 것은
백미러를 보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

비이성적 뇌·비합리적 시장을 극복하는 역발상 투자법!

우리의 본능이, 도마뱀의 뇌가 애초에 ‘투자에 실패하도록’ 설계되었다면 결국 우리는 투자에서 절대 수익을 낼 수 없는 것일까? 다행히도 테리 버넘은 이 책에서 돈을 버는 법까지 알려준다. 버넘의 분석에 따르면 자본주의 시장은 원래 비합리적이며, 우리가 본능적으로 생존해 온 자연의 세계와는 완전히 다른 ‘부자연스러운 환경’이다. ‘과거에 집착하고’, ‘과거의 행동에서 일정한 패턴을 찾아내도록’ 발달한 도마뱀의 뇌와는 반대로, 투자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봐야 잘할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돈을 버는 유일한 방법이 “도마뱀의 뇌를 자물쇠로 가둬버리고 다시는 찾지 못하도록 열쇠를 집어 던져버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버넘은 도마뱀의 뇌를 제압하고, 우리 뇌의 가장 이성적인 영역인 전두엽 피질을 이용해 투자하는 방법을 이 책에서 낱낱이 공개한다. 또한 투자하는 데 가장 중요한 거시경제 지표를 통해 시장을 왜곡하지 않고 주식, 채권, 부동산 시장에서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까지 알려준다. 투자를 결정하는 ‘인간’, 그리고 그 비합리적인 인간들이 만들어가는 ‘비상식적 시장의 흐름’까지 모두 파악한다면 누구든 초수익을 내는 역발상 투자로 오래도록 번영할 수 있으리라고 저자는 자신 있게 말한다.
2023년 개정판은 한국의 투자자들이 이 책을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의 경제에 대해 전망한 테리 버넘의 한국어판 서문을 실었다. 버넘은 한국의 투자자들에게 냉철한 조언은 물론, 따스한 위로까지 보내며 우리를 격려하고 있다. 시대를 뛰어넘는 테리 버넘의 분석과 통찰은 2023년, 불황에 시달리는 한국의 투자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테리 버넘

Terry Burnham

‘도마뱀의 뇌’라는 현대 경제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학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 당대 최고의 투자경제학자. 1990년대의 닷컴 버블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하며 ‘월가의 노스트라다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하버드케네디스쿨과 하버드비즈니스스쿨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채프먼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학자로서는 드물게 국제 금융시장을 주도하는 골드만삭스에서 실무 경력을 쌓았으며, 생명공학회사인 프로제닉스Progenics를 창립한 ‘월스트리트의 비즈니스맨’이다. 뛰어난 현장 감각과 경제학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두루 갖춰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리더들과 투자 전문가들 사이에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버넘은 미시간대학교에서 생물물리학을 전공한 뒤 경제학 박사학위, 컴퓨터공학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데, 이처럼 분야를 넘나드는 자신의 천재성을 십분 발휘해 ‘도마뱀의 뇌’라는 인간의 본능을 밝혀냈다. 그리고 평생 천착해 온 질문이자, 투자시장에 몸담은 모든 투자자의 의문인 ‘왜 인간은 투자에서 자꾸만 손해를 보는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이 책 『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로 발전시켰다. 동시에 그러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침내 수익을 내, 현명하고 지혜롭게 자산을 불려가는 법까지 모두 담아냈다.
뇌과학과 거시경제학을 통해 현 상황을 정확하게 해설하고 다가올 미래까지도 완벽하게 예측한 이 책은 《월스트리트저널》과 《파이낸셜타임즈》의 찬사를 받으며 단번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월가의 현자’로 불리는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버넌 스미스는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는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증권사에서 투자 및 분석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바른번역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슈퍼개미 마인드』, 『하버드 머스트 리드: 스타트업 기업가정신』, 『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기업가』, 『트러스트 팩터』 등이 있고,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코리아》 번역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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