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지정학과 링컨의 리더십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변화와 국가통일의 리더십

강성학 지음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2023년 05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1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한국의 지정학과 링컨의 리더십]은 2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는 동아시의 지정학을, 제2부에선 링컨 대통령의 국가통일의 리더십을 분석했다. 제1부에서는 먼저 해양대국 영미식 지정학 이론을 원용해 중국의 신국제질서의 요구에 따른 충격과 그에 대응하는 미국, 일본, 한국의 정책적 입장을 분석하고, 독일식 대륙지정학 이론을 원용해 21세기 지정학적 지형의 원인인 중국의 부상의 연원과 지향을 분석한다.

제2부에서 저자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인정되고 있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국가통일의 리더십을 분석했다. 저자는 링컨 대통령을 “무장한 예언자”로 압축 표현하면서, 링컨의 정치 리더십의 본질을 밝히고 있다. 지식, 분별력, 의무, 애국심, 용기, 수사학, 장엄함 등 7개의 덕목을 기준으로 치밀하고 구체적인 분석을 가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지정학과 에이브러햄 링컨의 리더십
제1부: 왜 지정학인가?
제2부: 왜 에이브러햄 링컨의 리더십인가?

제1부 지정학

제1장 중국의 지정학적 도전과 한-미-일
제1장 민주국가들의 응전: 재균형이 잘 이뤄질 수 있을까?
I. 프롤로그
II. 중국이 추구하는 새로운 세계질서
III. 중국의 동아시아 패권 추구에 대한 미국의 대응: 억지적 패권국에서 역외균형자로 54
IV. 미국의 책임전가정책과 역내 동맹국들의 책임부담
V. 에필로그

제2장 21세기 아-태의 신(新)지정학적 현실: 역사의 반복인가 아니면 아름다운 신세계로의 진입인가?
I. 프롤로그
II. 현재의 단극적 국제체제 속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권력과 위신을 위한 투쟁
III.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부상하는 중국”
IV. 부상하는 중국, 배부른 용으로 남을 것인가?
Ⅴ. 북한 핵미사일 도박의 위험성과 불안정한 한반도
VI. 지정학적 권력의 재구성과 유엔
VII. 결론

제3장 한국인의 전쟁과 평화의 개념: 유교적 미래에로의 복귀인가?
I. 프롤로그
II. 한민족의 중국화: 한반도의 유교국가화
III. 중국에 의지한 한민족의 전쟁과 평화의 유교적 개념
IV. 산산조각 난 한민족의 유교적 세계관
V. 1948년 탄생한 안보국가와 한국인의 새로운 전쟁과 평화의 개념
VI. 결론

제4장 유엔(UN)을 통한 글로벌 거버넌스: 지정학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I. 프롤로그
II. “글로벌 거버넌스”로서는 결함 있는 국제제도
III. 유엔체제가 글로벌 거버넌스의 유일한 메커니즘인가?
IV. 효과적인 글로벌 거버넌스에 비해 너무도 복잡한 세계
V. 역사의 거울을 들여다보면
VI. 결론 삼아서

제2부 에이브러햄 링컨의 리더십

제5장 링컨 대통령의 정치 리더십의 본질: 무장한 예언자
I. 프롤로그
II. 링컨 대통령 취임 당시 미국의 역사적 유산과 현실
III. 지식(Knowledge)
Ⅳ. 분별력(Prudence)
Ⅴ. 의무(Duty)
VI. 애국(주의)심(Patriotism)
VII. 용기(Courage)
VIII. 수사학(Rhetoric)
IX. 장엄함(Magnanimity)
X. 결론 삼아서

제6장 군사천재로서 링컨 대통령의 승전 리더십
I. 프롤로그
II. 전쟁의 정책과 전략의 수립
III. 전쟁 수행의 전략적 차원들
IV. 문민통제원칙(the Principle of Civilian Control)의 확립
V. 결론

제7장 승전의 문턱에서 아무 말 없이 떠난 링컨
I. 프롤로그
II. 음모꾼들의 사악한 계획
III. 마침내 기다리던 승전보, 그러나
IV. 마치 로마의 브루투스인 양
V. 영부인을 위하여
VI. 경호원은 어디에?
VII. 암살자의 행운?
VIII. 희극의 대사에 맞춘 비극
IX. 허름한 하숙집에서
X. 어디로 가시나이까?
XI. 링컨 암살의 음모론
XII. 여전히 역사학의 밖에 머물고 있는 음모론
XIII. 모두를 부끄럽게 만든 링컨

제8장 에필로그: 링컨의 유산은 아메리카를 넘어서

출판사 서평

한반도의 지정학과 한반도 통일의 리더십의 모범을 제시하고자 하는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는 동아시의 지정학을, 제2부에선 링컨 대통령의 국가통일의 리더십을 분석했다.
제1부에서는 먼저 해양대국 영미식 지정학 이론을 원용해 중국의 신국제질서의 요구에 따른 충격과 그에 대응하는 미국, 일본, 한국의 정책적 입장을 분석하고, 독일식 대륙지정학 이론을 원용해 21세기 지정학적 지형의 원인인 중국의 부상의 연원과 지향을 분석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약소국일 수밖에 없는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한국인들이 갖고 있는 전쟁과 평화에 대한 인식의 전통과 추세를 분석하면서 유엔이라는 글로벌 거버넌스도 이러한 지정학적 투쟁을 극복하는 대안이 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제2부에서 저자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인정되고 있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국가통일의 리더십을 분석했다. 저자는 링컨 대통령을 “무장한 예언자”로 압축 표현하면서, 링컨의 정치 리더십의 본질을 밝히고 있다. 지식, 분별력, 의무, 애국심, 용기, 수사학, 장엄함 등 7개의 덕목을 기준으로 치밀하고 구체적인 분석을 가하고 있다. 또한 ‘군사천재’로서의 링컨의 승전 리더십을 보여 준다. 이런 링컨의 정치적 리더십의 논의를 통해 저자는 한반도가 처한 지정학적 현실을 극복하고 한반도 통일을 이뤄 낼 정치지도자가 되길 꿈꾸는 야심가들에게 남북으로 분열된 미국을 통일시켰던 대통령인 링컨의 정치적 및 군사적 리더십을 상세히 제시했다. 저자는 링컨이 민족통일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결합한 국가통일을 이룬 인물로서, 한국인들의 통일 염원을 실현시킬 지도자상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세계 역사상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최고의 모범적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