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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찾기 ing

책폴 저스트YA 3
최상아 지음
책폴

2023년 06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1월 27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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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8.87MB)
ISBN 9791198176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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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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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합니다,
이상하고 신기한 ‘나’의 세계로!

본캐와 부캐가 공존하고, 자아가 ‘몇 개인지’ 이번 생은 ‘n번째인지’ 이야기 나누는 시대. 지금 우리는 더욱 골똘히 나 자신에 관해 물음을 갖게 될지도 모르겠다. 나를 ‘나’로 만드는 건 뭘까…… 흔히 '정체성'이라고 말하는 것에 관해 말이다. 나를 나로 규정하는 것에는 뭐가 있을까? 정체성은 정해진 걸까? 싫으면 바꿀 수도 있을까? 나에 관한 물음은 평생에 걸쳐 통과하는 터널일 것이다.

『자아 찾기ing』는 누구나 마주하는 나에 관한 물음을 일곱 가지 시선으로 바라본다. 한낙원과학소설상 『푸른 머리카락』, 앤솔러지 『탈출』 『레벨 업 5학년』 등에 참여하고 동화책 『고스트슛 게임』 『미스 테리 가게』 등을 펴낸 최상아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집으로, 책에 실린 일곱 편의 단편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간 여행자, 외계 생명체, 첫사랑, 탈북 청소년 등 각각의 테마를 넘나들며 자아 정체성의 다양한 가능성을 전한다.

책장을 넘기면 가장 먼저, 그림작가 폴아의 일러스트레이션이 한눈에 독자의 호기심을 이끈다. ‘너의 하루가 궁금해.’ ‘너는 어떠한 너를 원해?’ ‘나는 어떠한 내가 될까?’ ‘지금 우리는, 정말 안녕한 걸까?’ 호기심 가득한 질문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들은 저마다 다른 ‘나’를 말하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서로 닮아 있는 ‘나’를 보여 주기도 한다. 내 안의 나, 네가 생각하는 나, 내가 모르는 나, 너만 아는 나…… ‘나’라는 세계의 작고 큰 조각들이 우주 안에서 저마다 홀로 혹은 함께 반짝이는 것처럼 『자아 찾기ing』의 일곱 작품도 그러하다. 끝없이 고민하고 갈망하고 탐구하면서, 이상하고 신기한 ‘나’를 발견해 가는 이야기들을 만나 보자.
리플리
베프를 만드는 씨앗
모던 서동요: 슈크림 볼 소녀는 없다
시간 여행자의 방문
반딧불이
두근두근, 터닝 포인트
세이렌이 울리는 밤
ㆍ 첫 번째 리뷰
‘갈망’하는 청소년의 마음을 담아낸 일곱 편의 흥미로운 이야기 (김여진)
ㆍ 작가의 말
자아의 변주곡

“나도 너랑 똑같은 대단한 재능이 있는 거 맞지?”
“나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진 않아.”
리플리가 웃었다. 나와 똑같은 얼굴이 웃고 있다. 나도 마주 보며 웃었다.
이렇게 웃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기분이 좋았다. 함께 수업을 들으니 지루했던 시간도 잘 지나갔다. 내가 되고 싶었던 게 바로 이거였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 말이다. (p. 23)

나는 베프 씨앗이 민들레 씨처럼 동동 떠 예지의 귀로 들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나에게 관심을 보여 줄까.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예지는 귀가 간지러운지 자꾸 귀를 문질렀다.
설명서대로라면 나에게 말을 걸고도 남을 시간인데 예지는 귀만 긁어 댔다. 학교가 끝날 때까지 나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베프 씨앗이 작용하는 것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모양이었다.
‘설마 불량품은 아니겠지.’ (p.56)

선화는 유미에게 답을 하고 침대에 누워 생각했다.
‘천사와 악마. 난 어차피 둘 다 아니잖아.’
천사라야만 한다고 생각해 왔던 게 문제일지도 몰랐다. 사람들은 닥치고 웃기만 하는 천사 같은 슈크림 볼 소녀를 바랄지 모르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살아 줄 수는 없다. (p.114)

​나를 만나기 전이니까 못 믿는 게 당연하다는 건 안다. 그래도 섭섭한 건 섭섭한 거다. 나였다면, 내 앞에 지아가 나타났다면, 나는 지아의 말을 다 들었을 텐데. 나는 절대 지아를 못 보는 일이 없었을 거다. 지아가 귀신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도 반했을 테니까. 지아가 의심스러운 말투로 물었다.
“수호신은 늘 옆에 있는 거 아니야? 왜 생색을 내?”
생색이라니. 유지아.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이 시간까지 왔는데, 네가 그런 말 하면 안 되지. 이건 섭섭함을 넘어서 화를 내야 할 말이지만 참아야 했다. (p.131)

반디는 체육부장을 아이들 사이에서 교묘하게 배제했다. 미용실에 갈 때도, 영화를 보러 갈 때도 체육부장은 함께 갈 수 없었다.
‘나름 이 방법도 재밌네. 머리 쓰는 게임 같아.’
달팽이 사건으로 전학 온 만큼 대놓고 괴롭히는 것은 곤란했다. 서울에서 학교 다닐 땐 모든 아이들이 반디의 말에 복종했다. 반디는 아무도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생활이 불편했다. 그 와중에 체육부장을 향한 은근한 조롱과 멸시는 반디에게 새로운 즐거움이 되었다.
‘다시 여왕 자리를 찾을 거야.’ (p.168-169)

지금은 익숙하지만, 서울에 처음 도착한 열한 살 때는 밤이 되면 화려하게 빛나는 불빛들이 신기했다. 마치 건물이 빛 속으로 숨어든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만큼 어릴 때 보았던 별들을 볼 수 없어서 섭섭하기도 했다.
“야, 그럼 별 보이는 곳으로 다시 가.”
그때만 해도 순진했다. 솔직하게 말했다가 꺼지라는 말만 들었다. 그런 말보다 더 싫은 건 넌 누구 편이냐는 물음이었다. 넌 이쪽 편이야, 저쪽 편이야? (p.196-197)

“뭐가 저 깊은 곳에서 나를 수면 위로 밀어 올렸어. 빈이였어. ”
신우범은 아직도 알 수 없다고 했다. 그 밤에 집에서 멀리 떨어진 등대 앞까지 빈이가 어떻게 알고 와서 자신을 구했는지.
“말도 안 되지만 사실이야. 빈이랑 원래 친했는데 그날은 다른 사람 같았어.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더니 자기는 바다 사람이라 그렇다더라. 무슨 소리냐고 하니까 웃기만 했어.” (p.237)

신선한 상상력과 흡입력 높은 서사로 주목받는
최상아 작가의 첫 번째 청소년소설집

『자아 찾기ing』는 단편동화 「한 사람을 위한 방게 탕수육 그리고 딤섬」으로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받고 SF 단편「두근두근 딜레마」이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등 신선한 상상력과 탄탄한 서사로 주목받는 최상아 작가의 첫 번째 청소년단편집이다.
그동안 단행본과 앤솔러지 작업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준 최상아 작가의 세계는 궁극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에 대한 탐구에서 비롯한다. 내 곁에 존재하거나, 이 세상을 떠났거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거나, 곁에 있어도 없는 듯 여겨지거나…… 작가가 그려 나가는 작품 속 여러 등장인물들은 지금 이곳에 존재하거나 혹은 존재하지 않음으로 ‘정체성’의 의미를 다채롭게 드러낸다.

책에 실린 일곱 편의 단편은 시종 속도감 있게 흘러가며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간 여행자, 외계 생명체, 첫사랑, 탈북 청소년 등 개성 있는 테마를 지니는데, 이야기를 주요하게 끌고 가는 정서를 하나의 맥락에서 보자면 ‘정체성 고민으로 인한 존재의 소외감’일 듯하다.
주목받지 못하고, 행여 오해를 살까 봐 진심을 숨겨야 하고, 정체가 탄로 날까 두려워 ‘아닌 척’ ‘모르는 척’ 살아야 하는 모습들은, 한 사회의 ‘보편과 평범’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자라날 때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고민과 갈등의 증표다. 나다운 모습 그대로를 인정받지 못하고, 끊임없이 ‘세상이 바라는 나’를 만들어야 하는 압박 속에서, 끝없이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주인공들은 가족의 불신과 친구의 오해를 맞닥뜨리기도 하고 세상의 편견에 가로막혀 먹먹함을 느끼기도 한다.

최상아 작가는 이러한 상황을 덤덤히 그려내는 데 그치지 않고 한 걸음, 아니, 반걸음이라도 스스로 우뚝 내디딜 ‘존재감’을 갖도록 각각의 등장인물을 돌보고 독자에게 가까이 이야기를 건넨다. 그래서일까, 일곱 편의 작품은 서로 다른 ‘나’를 말하고 있지만 읽다 보면 누구라도 나와 닮은 이야기 속의 ‘나’를 발견하게 될 듯하다. 내 안의 나, 네가 생각하는 나, 내가 모르는 나, 너만 아는 나,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은 나…… ‘나’라는 세계의 작고 큰 조각들이 우주 안에서 반짝이다 마침내 내가 나 자신의 적확한 둘레를 마주 안게 되듯이, 그 어떤 그늘도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인물들의 존재감, 정체성을 헤아리는 작가의 시선은 그래서 더욱 뜻깊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역시 쉽게 정의 내리기는 어렵다. 담담할 수 있는 날의 나와 하루하루가 무겁게 느껴질 때의 나는 무척 다른 얼굴을 하고 있으니까. 같은 악기라도 솔로 연주를 할 때와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느낌이 다르듯 상황에 따른 나도 그랬다. 인정하기 싫은 내 모습을 전부 받아들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한 가지 배운 점이 있다. 살아가는 일에는 늘 변수가 있고 그 변수 앞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나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그나마 중심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단편 하나를 완성할 때마다 자아는 내 안에서만 빛나는 게 아니라 내 안의 너, 너 안의 나, 우리 안의 우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_작가의 말에서

‘나’ 에 관한 물음을 던지는 일곱 가지 시선!
난 오늘도 갈망하고 있어

첫 번째 작품은 「리플리」다. 자신을 꼭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발명한 포타의 꿈은 ‘복수’다. 가족이 가장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눈앞에서 사라질 결심을 한 것. 그 결심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픔과 고통을 대신할 존재가 필요했고 그렇게 포타는 아무도 모르는 숲 속 비밀 연구소에서 로봇을 만들었다. 그런데, 이 로봇…… 포타를 꼭 닮았는데 어딘지 낯설기도 하다. ‘내가 이렇게 정이 많았나?’ ‘내가 이렇게 친절한 면도 있었던가?’ 자신을 닮은 로봇에게서 자신과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되는 포타의 마음은 예상치 못한 갈등으로 흔들리게 되는데! 포타의 복수는 어떠한 결말을 맞게 될까?

두 번째 작품은 「베프를 만드는 씨앗」. ‘다른 별에서 1년 살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주인공 나는 친구를 사귈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먼저 지구를 여행하고 온 아이들은 ‘베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구에서는 혼자 다니면 문제 있다고 사람들이 생각하고, 같이 하라는 활동도 많다면서. ‘자발적 아싸’가 되기로 마음먹은 주인공은 신별중 3학년 학생이 된다. 그곳에서 ‘예지’라는 아이의 ‘베프’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품는다. 결국 주인공은 고향 별에서 가져온 베프를 만드는 씨앗을 사용하지만 의외의 부작용을 낳으며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만다. 나에게도 “마음이 잘 통하는 베프가 있는지” 되새겨 보게 되는 이야기다.

세 번째 작품은 「모던 서동요: 슈크림 볼 소녀는 없다」이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 작품은 『서동요』를 바탕으로 한다. 백제 무왕(武王)이 되는 ‘서동’이라는 인물이 신라 경주에 가서 꾀를 내어 선화공주와 결혼한다는 ‘서동 설화’에 등장하는 노래가 〈서동요〉인데, 최상아 작가는 아주 오랫동안 “어떻게 그런 일이?” 의구심을 가져왔다. 작가는 현대판 서동과 선화를 새로이 창조하여 이야기에 부재했던 입장을 섬세히 들여다본다. 21세기에 우리가 다시 만나는 서동과 선화는 어떠한 모습일까? 선화는 자신에 대한 어이없는 소문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네 번째 이야기는 「시간 여행자의 방문」. 고3 지아는 얼마 전 아빠의 사업 실패로 도망치듯 부모님과 낯선 동네로 이사를 왔다.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한 지아의 귓가에 정체 모를 소리가 들려온다. 어디에서 나는 소리지? 헛소리가 들리나?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지아는 눈앞에 귀신인 듯 유령인 듯 희미한 존재를 본다. 시간 여행자라고 말하는 해준은 지아의 미래 남자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지아에게 꼭 해 줄 말이 있다는 해준은 지아가 무슨 상황이 닥치더라도 가지 말아야 할 장소가 있다고 신신당부하는데!

다섯 번째 이야기는 「반딧불이」다. 반디는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기숙 학교로 전학을 왔다. 표면적으로는 외국어 교육에 특화한 좋은 학교라는 이유였으나, 실은 극심한 학교 폭력을 일삼은 가해자 반디의 신분 세탁이 목적. 반디는 한없이 무해하고 정겨운 시골학교 아이들을 보며 답답함이 치솟는다. 거짓된 음모를 만들고, 누군가를 벼랑 끝까지 몰아붙이며 괴롭히기를 즐기는 반디가 소시오패스적 자아를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평화롭던 학교 아이들이 조금씩 뒤틀린다. 거칠게 파고드는 심리 묘사가 읽는 이의 호흡을 숨 가쁘게 만드는 작품이다.

여섯 번째 작품은 「두근두근, 터닝 포인트」다. 누구나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느낌을 가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으나 안전한 기분 대신 ‘다수의 사람과는 다른’ 내가 왠지 불안한 기분이 든 적도. 6년 전 남한으로 온 주인공 또한 날마다 이러한 불안을 맞닥뜨리며 ‘과거의 나’를 지워 내야 했다. 다른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 그저 남과 다른 꼴을 못 봐 주는 사람들 사이에서 조용히 살고 싶을 뿐. 정체성을 없애야 이 세상에서 탈 없이 살 수 있다고 믿는 주인공에게 한 소녀가 다가온다. 앞서는 마음과 뒷걸음치는 마음 사이에서 주인공은 어느 쪽으로 한 걸음 내디디게 될까?

일곱 번째 작품은 「세이렌이 울리는 밤」. 이 작품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요정 ‘세이렌’을 최상아 작가의 상상력으로 다시 풀어냈다. 신화에서 여자의 얼굴과 새 모양을 한 ‘괴물’로 묘사되는 세이렌은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뱃사람들을 홀려 죽게 했다지만 「세이렌이 울리는 밤」에서 세이렌은 아름답고 신비로운 슬픔을 간직한 이들이다.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읽어 온 ‘이야기의 엔딩’에 대해 골몰하면서, 남과 다르다고 손가락질하고, 괴물로 구분하거나, 선을 그어 버리는 행태를 생각하곤 했다.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그 정체를 ‘괴물’로 여겨도 될까. 나 자신도 쉽게 알 수 없는 나를 그 누가 정의내리고 판단할 수 있을까. 그러하기에, 오늘도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을 터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상아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물거품을 선택한 인어공주 이야기는 나름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한다. 인어공주가 왕자의 심장을 찔러 피로 다리를 씻고 다시 바다로 가 매 순간 피로 얼룩진 자신과 왕자를 떠올리는 이야기야말로 진정한 슬픈 결말이 아닐까. 많은 이야기들의 엔딩에 대해 생각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 작가가 되었다. 단편동화 「한 사람을 위한 방게 탕수육 그리고 딤섬」으로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받았다. 그동안 동화책 『고스트슛 게임』 『미스 테리 가게』를 펴냈으며, 『탈출』 『레벨 업 5학년』 『푸른 머리카락』 등에 작품을 실었다. 『자아 찾기ing』는 작가가 선보이는 첫 번째 청소년소설집이다. 시간과 공간을 건너 공감과 위로를 전하길 바라면서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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