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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에 관한 작은 이야기

고창근 지음
삶의문학

2023년 06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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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1.60MB)
ISBN 979118765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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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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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에 관한 단편소설 10편이 실렸다.
고창근 작가의 10편째 작품집. 작가는 그동안 소설집 3권 장편소설 4권 서사시집 2권을 썼다.
이번에 내는 소설집은 그동안 ‘욕망’이라는 주제로만 소설을 써 각종 문예지에 발표한 단편소설들을 묶었다. 누구나 살아가며 소소하게 일어나는 욕망. 그 욕망이 진정 자신의 욕망인지 의아할 때가 있다. 전혀 생경하게 다가오는 욕망도 있음이다. 그런 욕망이 소설집에 녹아 있다.
소설집에 녹아 있는 욕망은 또한, 타인을 공격하기도 하고 자신을 공격하기도 한다. 드러나게 공격하기도 하고 노출되지 않으며 은밀하게 공격하는 예도 있다.
싫든 좋든 그 욕망을 껴안고 살아야 한다고 작가는 생각한다. 겸허하게 바라보고 안아주어야 한다고. 왜냐하면 욕망은 또 다른 “나’이기도 하고 또한 ‘숨’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작가의 말 5

가을 노을빛, 욕망 9
푸른 욕망 29
흰 물결이 이는 욕망 53
엄마의 욕망 79
그을린 욕망 101
잿빛 욕망 125
하얀 욕망 145
사이버 욕망 167
그림자 욕망 187
저항의 욕망 207

가을 노을빛, 욕망




내가 여기 왜 왔지?
춘식은 자리에 앉으며 당황해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마치 누군가 자신이 잠잘 때 번쩍 들어 이곳에 데려다 놓은 것 같았다. 올 생각도 오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그런데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이 식당에 있었다. 주방 쪽으로 눈길이 슬며시 돌아갔다. 아무런 기척도 없었다. 춘식은 두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벽에 걸린 텔레비전을 보았다. 아니, 보았다기보다는 생각을 하기 위해 고개를 들었는데 맞은편에 있는 텔레비전이 보는 사람이 없는데도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다. 가야 한다는 생각과 달리 엉덩이가 떨어지지 않았다. 무슨 용건이 있다고. 춘식은 텔레비전에 머문 시선을 거두지 않은 채 속으로 중얼거렸다. 이미 옛날이었는데. 인제 와서 무슨 할 말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믿는 자 나와 함께 할 것이요 구원될 것이니 항상 하느님을 믿고 따라야 우리는 영원히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곳 천당에 갈 수 있습니다.
춘식은 천당이라는 말에 눈을 크게 떴다. 계속 시선을 두었지만 사실 텔레비전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았던 터였다. 하얀 가운에 보라색 비로드를 부착한 목사가 설교하고 있었다. 목사 뒤에는 삐쩍 마른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있는 형상이 보였다.
영원히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천당이라.
춘식은 텔레비전에서 눈을 떼어 고개를 숙이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가야지, 아무도 없을 때 가야지. 춘식은 또다시 슬그머니 주방 쪽으로 눈길을 돌리려다 큰 결심이라도 한 듯 입을 굳게 다물며 일어서려는데 한 사내가 물컵을 들고 앞에 서 있는 게 보였다. 갑자기 하늘에서 사내가 뚝 떨어진 것 같았다. 사내는 물컵을 탁자에 놓았다.
“요 앞에 쓰레기 버리러 가느라 자리를 비웠네요. 뭘 드릴까요?”
50대를 갓 넘겼을까, 머리숱이 별로 없고 그나마 대머리인 사내가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저, 그러니까.”
춘식은 순간 말문이 막혔다. 애초부터 오려고 마음먹은 것도 아니고 또한 나가려던 참인지라 말까지 더듬었다.
“그럼 천천히 주문하세요.”
사내는 공손히 말하곤 홀 중앙에 있는 난롯가로 갔다. 그제야 춘식은 식당 내부를 둘러보았다. 허름하지만 꽤 깨끗한 인상을 주었다. 탁자는 여섯 개가 있었고 벽에 걸린 메뉴판에는 씨레기 해장국부터 순댓국까지 열 가지가 넘는 메뉴가 적혀 있었다. 메뉴판 옆에는 속옷만 입은 여자가 소주병을 들고 있는 달력이 바람이 없는 데도 가늘게 펄럭이는 것 같았다. 바닥은 시멘트 바닥인데 깨끗하게 물청소 되어 있었다. 손님은 하나도 없었다. 저녁 시간이면 손님이 있을 법도 한데 하나도 없으니 오히려 춘식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지랄.
자신의 그런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제는 다 지나간 일이다. 춘식은 신발로 바닥에다 가로로 세로로 줄을 그었다. 어쩌자고 왔는가. 생각할수록 기이했고 울화통이 올랐다.
형님, 어제 형수님 봤습니데이.
한 달 전 아니, 두 달 전인가 직장 동료이자 고향 후배인 박씨가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다가와 속삭이듯 한 말이었다. 그때 춘식은 아침부터 무슨 지랄 같은 말이라는 듯 박씨를 바라보았다.
분명하다카께요.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카께요.
박씨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말을 이었다.
긍께 어제 야근하고 집에 가다 해장이나 한잔할까 싶어 두리번거리는데 씨레기 해장국 판다는 가게가 있질 않겠소. 그래 들어갔더니 글쎄, 분명하다카께요.
20년도 더 지난 여편네였다. 춘식은 더는 묻지 않았다. 그나마 죽지 않고, 식당이라도 하니 병들지도 않고 살아있으면 만족 되었다. 하지만 박씨가 그곳이 어디라고 뒤따라오며 말했을 때도 귓전으로 흘러들었다. 당연히 다 잊었다. 아니다. 다 잊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술만 들어가면 박씨가 가르쳐준 식당이 마치 단골집이라도 되는 듯 눈에 선하게 들어왔다. 자신이 사는 곳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다. 그 앞으로 몇 번 지나가기도 했었다. 식당 옆 전파사가 있고 그 옆에 미장원이 있고 그 옆엔 철물점이 있고⋯⋯ 환장할 일이었다. 가보지도 않았는데 그 주위의 풍경이 눈에 자세히 그려졌다.
야당은 유례없는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양산 그리고 많은 자영업자의 몰락 노인들과 빈곤층의 자살 증가 등 민생을 파탄시키고 경제도 파탄시킨 책임을 묻는 선거가 ⋯⋯
여당은 이번 선거에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노인들의 기초연금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텔레비전에서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주인 사내가 텔레비전 채널을 돌린 모양이었다. 선거철이라 그런지 텔레비전만 켜면 정치 얘기였다. 춘식은 메뉴판으로 눈길을 돌렸다. 마땅히 먹고 싶은 게 없었다. 그렇다고 소주만 마실 수는 없었다.
“여기 소주 하나 하고 술국 하나 주세요.”
춘식의 말에 사내는 주방을 향해 말했다.
“술국 하나.”
그러자 방문 여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이어 수돗물 소리가 났다. 주방 옆에 골방이라도 있는 것 같았다.
“우선 들고 계시면 빨리 가져오겠습니다.”
사내는 소주와 잔 깍두기를 내놓았다. 춘식은 아무 말 없이 잔에 소주를 따라 단숨에 입에 털어 넣었다. 주방으로 고개를 돌리고 싶은 마음과 나가고 싶은 마음이 갈등을 일으켰다.
허!
두 잔을 연거푸 입에 털어 넣고 나니 갑자기 헛웃음이 나왔다. 20여 년 전에 집을 나간 마누라 년이 보고 싶었단 말인가. 죽음을 앞두니까 마음이 약해졌다는 말인가.
허!
또다시 헛웃음이 터져 나와 황급히 잔에 술을 따라 입에 털어 넣었다. 반은 흘러 소매를 적시고 가슴께로 흘러내렸다. 내가 죽고 나면 사람들은 무어라 말할까. 죽기 전에 누구나 죽음을 암시하는 행동이나 글을 남긴다는데. 춘식이라는 사람은 죽기 하루 전 어느 식당에 들렀는데 그 이유를 파악 중입니다. 이렇게 떠들까. 그러면 후배 박씨가 나서서 그 식당 여주인이 전처였다고, 매일이다시피 개 패듯 마누라를 팼다고, 그래서 이혼당했다고, 그렇게 말할까.
“이것 좀 드세요.”
주인 사내가 오이무침을 담은 접시를 탁자에 내려놓았다. 아마도 안주는 먹지 않고 술만 마시고 있는 걸 지켜본 것 같았다.
“행복하게 지내시오?”
춘식은 말을 해놓고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런 말을 할 작정이 아니었다. 아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소주 한 병만 마시고 나갈 참이었다. 그런데 행복하다고 묻다니. 술기운일까. 춘식은 스스로 민망함에 다시 술을 따라 단번에 입에 털어 넣었다.
“사는 게 뭐 그렇지요.”
사내는 두 손을 만지며 머뭇거리다 말했다.
“아니, 그러니까, 지금 사는 게 행복하냐고요.”
술기운일까. 자꾸만 말이 의도와 다르게 나왔다.
“그냥 뭐. 사는 거지요.”
사내는 제대로 답을 못해 송구스럽다는 표정으로 엉거주춤 서 있었다.

몇 년 동안 ‘욕망’이라는 주제로만 단편소설을 썼다.
보이지 않고 잡히지도 않으면서
늘,
인간과 함께 존재하는
욕망.

소설집을 묶기 위해 그동안 발표한 것을 다시 읽어보니 기분이 묘하다.
읽을수록 욕망이 모호해진다는 느낌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의 욕망을 제대로 모르니
도대체,
인간을 모르겠다는 것이다.

인간이 무엇인지
인간 속에 또 다른 인간이 있는 느낌.
속에 있는 놈이 원래 인간인가.
눈에 보이는 놈이 원래 인간인가.

욕망은
아름답지도
추하지도 않다

욕망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숨이다.

그러기에 욕망은 함부로 쓸 언어가 아니다.
소설집을 내면서 조심스러운 이유다.

작가정보

저자(글) 고창근

경북 상주 출생

소설집
『소도(蘇途)』
『아버지의 알리바이』
『나는 날마다 칼을 품고 산다』
『욕망에 관한 작은 이야기』

장편소설
『누드모델』
『존재의 이유』
『신윤복, 욕망을 욕망하다』
『갈대는 바람에 꺾이지 않는다』
『혁명과 사랑』

서사시집
『아리랑 아라리요』
『사랑하다 죽은 여인, 어우동』
『기억하라, 소녀들을 기억하라』

희곡집
『그을린 삶 검은 기억』
『사랑으로 저항하다』

서양화 개인전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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