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위한 첫 수업

돈을 이해하고, 굴리고,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26가지 전략

솨이젠샹 지음 | 박주은 옮김

시프 2023년 06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4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별로 쓴 것 같지도 않은데 돈이 다 어디로 갔지 싶을 때,
나만 빼고 세상 모든 사람이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 같을 때,
뭔가 시작은 해야 할 것 같은데 무엇부터 해야 할지 알 수 없을 때,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헤매고 있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단 한 권의 입문서

목차

서문

CHAPTER 1. 재테크 마인드
: 돈 개념 재구축

1. 가정에서의 경제관념
: 나는 왜 돈이 있으면 금방 다 써버리는가
2. 재테크는 곧 생활테크다
: 감정의 자유를 포기해야 더 큰 자유를 얻을 수 있다
3. 정확한 돈 개념 수립
: 숫자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고, 가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라
4. 금전 두뇌 속 ‘암세포’를 죽여라
: 재테크를 시작할 때 범하기 쉬운 네 가지 잘못
5. 부자인 사람에게는 좋은 습관이 있다
: 부자의 생각을 카피하고 부자의 습관을 모방하라

CHAPTER 2. 가뿐하게 돈 모으기
: 모은 돈이 많을수록 인생이 더 자유로워진다

1. 돈을 모아야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 재정적 틀을 인식하고 생애 첫 목돈 모으기
2. 돈을 모으기 어렵게 만드는 것들
: ‘빈털터리’가 되기 쉬운 네 가지 돈 쓰는 습관
3. 내 돈의 주도권 되찾기
: ‘때’와 ‘양’을 정해놓고 돈을 모으는 세 가지 전략
4. 푼돈을 모으고 큰돈을 아껴라
: 기준을 높게 세워야 한정된 수입으로도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다
5. 돈 모으기를 최대화하는 시각화 행동
: 현금 흐름을 시각화하고 눈으로 결정하라

CHAPTER 3. 스마트하게 돈 쓰기
: 쓸수록 돈이 남는 돈 사용법

1. 평생 쓸 돈이 부족하지 않으려면
: 써도 써도 돈이 불어나는 4% 활용 법칙
2. 잘못된 결정을 내리지 않기 위해서는
: 돈 쓸 때의 책임과 손실을 피하는 규칙
3. 돈을 잘 쓰기 위한 생각의 전환
: 예산을 세우고, 필요한 것만 사며, 생활에 유익을 더하는 법
4. ‘손모가지 절단’ 방지책
: 돈을 써버리기 전에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일곱 가지
5. 똑 소리 나게 돈 쓰는 비결
: 이익을 최대화하고 행복감을 높여라

CHAPTER 4. 남다르게 돈 벌기
: 개인 비즈니스의 시대, 자기만의 강점으로 돈 벌기

1. 정확한 돈벌이 개념
: ‘단순한 원칙’으로 돈 버는 효율을 높여라
2. 개인 사업의 가치 모형
: 보통 사람이 평소의 일 밖에서 가치를 찾는 법
3. 사업가 마인드
: 거인의 어깨에 올라 좋은 사업 기회를 빠르게 판단한다
4. 사업 틀에서의 우위
: 자기만의 상품·콘텐츠를 위한 세 가지 도구
5. 저비용 홍보
: 제로베이스에서 폭발적으로 유입량을 늘리는 세 가지 포인트
6. 개인 비즈니스의 해자
: 자기 자신을 알아야 대체 불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다

CHAPTER 5. 곱셈의 사고
: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

1. 돈으로 돈을 불리는 비결
: 한 손으로는 현금 흐름을 장악하고 다른 손으로는 돈의 눈덩이를 굴린다
2. 게으른 사람을 위한 힘 안 드는 투자법
: 정기 정액 적립식 투자에 관한 모든 것
3. 돈의 저수지를 마련하라
: 레버리지를 이용, 생애 최초 주택을 두 채 구입한다
4. 새로운 각도에서의 투자
: 글로벌 자산 배분과 새롭게 정의하는 수동적 소득
5. 부자의 격식
: 자신의 존재가 다른 사람들에게 부의 선물이 되도록 하라

책 속으로

“재테크란 어디까지나 돈을 ‘벌고 쓰고 모으는’ 관계를 새롭게 다루는 것이다. 이것이 본질이다. 재테크에 관한 인식, 관념, 이해를 새롭게 하고 나면 지금 당신이 어떤 단계에 있든 지금 바로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다. 당장 수입이 충분치 않다면 어떻게 해야 잘 모을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능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돈을 잘 벌 수 있을지 궁리해보라. 만약 이제까지 모아둔 돈이 어느 정도 있다면,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찾아보라.” _42쪽

“사람들은 흔히 ‘지금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대’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는 자본력이 뒷받침되어 있느냐는 다른 문제다. 세상에는 분명 많은 문이 존재한다. 하지만 어떤 문을 열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열쇠가 있어야 한다. 내가 야심이 커서 더 많은 문을 열어보고 싶다면, 그만큼 많은 열쇠를 쥐고 있어야 한다.” _76쪽

“돈을 모으고 쓰는 관점에서 잠시 벗어나,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우리에게서 ‘구매’를 이끌어내는지 관찰해보자. 우리는 이런 작업을 통해 사업의 도를 엿보는 동시에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는가’도 배울 수 있다. 반대로, 돈 ‘버는’ 법을 배우다 보면 돈 버는 개인과 기업, 수요-공급 관계에 대해서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우리 자신도 돈을 더 효과적으로 ‘모으고’ 잘 ‘쓸’ 수 있게 된다. 더 간단히 말하자면, 돈을 잘 모으고 쓸 줄 알게 되면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는지도 알게 되고,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는지 알고 나면 돈을 잘 모으고 쓸 수 있는 능력도 커지는 것이다.” _219쪽

“당신이라면 평생 써도 부족하지 않을 돈을 10~15년에 걸쳐 벌 것인가, 아니면 평생 일해가며 벌 것인가? 아마 후자라고 답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고달프게 일만 해온 대가로 요양병원에서 여생을 마치는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생각을 그렇게 해보는 것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여전히 평생 열심히 일해서 많은 돈을 벌어야겠다고만 생각한다. 변화의 관건은, 관심의 초점을 ‘버는 돈의 액수’가 아닌 ‘버는 돈의 효율’로 옮기는 데 있다.” _223쪽

출판사 서평

평생 활용할 수 있는 돈의 법칙과 부의 성장을 이루는 핵심 원리를 간결한 언어로 녹여낸 이 책은 ‘돈’이라는 것의 개념을 제대로 정립하는 것에서부터 우리가 돈을 쓸 때 간과하는 것들, 돈을 모으기 위해 아무것도 소비하지 않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 등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조언들로 가득하다. 물론 이렇게 돈을 모은 사람들을 위해 재테크에 뛰어들고, 부동산을 구입할 때 필요한 조언들도 실려 있다. ‘사고방식의 전환’을 강조하는 재테크 관련 책들은 많지만, 이 책은 다른 무엇보다도 ‘실천적 활용 기술’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 * *

세상 사람 모두가 재테크를 한다. 나만 빼고. 월급은 안 오르는데 물가는 치솟고, 집값은 더 치솟고, 모아놓은 돈은 없다. 재테크는 굴릴 돈이 좀 있는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남들 다 하는 재테크 나만 안 하자니 불안하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공부부터 하려 해도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도, 책도 너무 많아 뭐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다. 돈은 대체 어떻게 모으고, 관리하고, 굴려야 하는 걸까?
이 책은 바로 이런 질문들에서 출발했다.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저자가 SNS에 올리기 시작한 것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책으로 묶인 것이다. 자신에게는 재테크에 투자할 돈조차 없다고 호소하는 많은 청년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재테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우리는 재테크 개념부터 바꿔야 한다

‘재테크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사람들은 대부분 주식이나 펀드, 부동산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만큼 주식이나 펀드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부동산은 예나 지금이나 무소불위다. 하지만 주식이든 펀드든 부동산이든 투자를 하려면 어느 정도 초기 자본, 즉 종잣돈이 필요하다. 그리고 직장생활을 막 시작한 사회초년생이라면 종잣돈이 있을 확률도, 단기간에 종잣돈을 모을 수 있을 만큼 소득이 클 확률도 높지 않다. 그렇다면 소득이 높아질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가? ‘아니오.’
사람들이 말하는 주식, 펀드, 부동산 등은 재테크에서 극히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표면에 지나지 않는다. 다들 주식이나 펀드, 부동산이 재테크의 전부인 양 여겨 우리는 그런 재테크가 먼 세상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재테크란 돈을 ‘벌고 쓰고 모으는’ 관계를 새롭게 다루는 것이다.”
많은 경우 사람들이 돈이 없는 건 돈을 제대로 벌지 못해서, 돈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서다. 오해하지 말자. 돈을 ‘제대로’ 벌지 못한다는 건 연봉이 적다는 의미가 아니다. 돈을 버는 속도가 돈을 쓰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 돈을 좀 더 벌겠다고 부업에 뛰어들어 본업에서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것, 자기만의 강점을 찾지 못하는 것 전부 돈을 ‘제대로’ 벌지 못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돈을 제대로 벌지 못하면 돈을 제대로 지키지도 못한다는 데 있다. 가령 집에서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든, 비싼 값 주고 배달 음식을 먹든 돈이 모이지 않는 건 똑같다고 생각하니 늘 배달 음식을 시켜 먹거나 외식을 하는 식이다.
하지만 바로 여기서부터 재테크가 시작되어야 한다. 이 책의 주요한 목적이자 재테크의 출발점은, 돈 쓰는 능력을 낮추고 돈 버는 능력을 높이는 데 있다.


어떻게 돈을 지키고, 어떻게 돈을 쓸 것인가

흥미롭게도 이 책이 ‘실천적’인 지점은 돈을 어떻게 ‘모을’ 것인가만이 아니라 어떻게 ‘쓸’ 것인가도 짚어준다는 것이다. 사실 사람들은 돈을 모으는 방법에 대해서는 어렴풋하게나마 알고 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책과 신문과 방송에서 유명한 자산가들이 말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장기적인 목표는 멀리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고, 단기적인 즐거움은 가까이 있기 때문에 잘 보인다. 머릿속으로는 한 달간 배달 음식만 시켜 먹지 않아도 꽤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아도, 손으로는 이미 배달 주문 어플을 켜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인간 심리를 거꾸로 이용해 ‘실천하지 않을 수 없는’ 저축 방법들을 일러준다. 물론 저축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도, 저축을 하지 못하고 돈을 써버리는 습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으니 읽으면서 한번 자신의 돈 개념을 되돌아보자.
하지만 돈을 아끼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사람이 살아가려면 소비 행위는 필수적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기초대사량에도 못 미치는 부실한 식사를 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듯이, 맹목적인 절약을 위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판단을 내리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 가령 필요한 일이 생겨서 노트북을 산다고 할 때, 어떻게 싸게 살지 궁리하고 비교해보느라 몇 날 며칠을 검색하고 혹시 특가 이벤트가 뜨지는 않나 수시로 인터넷을 들락거리느니, 예산 범위를 정한 뒤 해당 범위 안에서 구입할 수 있는 노트북의 사양과 성능을 조사해 최저 가격 검색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혹은 이렇게 조사하기 전에 노트북이 정말 필요한지, 구입 말고 다른 대안은 없는지 생각해볼 수도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 같은 할인 행사가 열릴 때마다 높은 할인율에 눈이 돌아가 결국 쓰지도 않을 물건들을 충동적으로 사본 사람이라면, 36개월 할부 등 자잘하게 쪼개서 월 할부금이 만 원도 안 된다는 광고 문구에 깜빡 홀려 결제 버튼을 눌러본 사람이라면, 더 이상 ‘(어제 그것을 산) 손모가지를 잘라버려야지’ 후회하지 말고 이 책을 읽어보자.
이런 조언들이 중요한 이유는, 아직 소득이 높지 않은 사회초년생으로서는 돈을 잘 쓰는 것만으로도 돈을 버는 셈이기 때문이다. 물론 소득이 높아진 다음에도 중요한데, 소득이 높아지고 나면 자동차나 주택 등 0이 붙는 개수가 다른 지출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모은 돈이 많을수록 인생이 더 자유로워진다

우리가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일 주식 매매가가 오르내리는 걸 보면서 가슴 졸이려고? 당연히 아닐 것이다. 투자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맞다. 그렇다면 다시 질문. 왜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하는 걸까? 먹고 싶은 음식을 양껏 먹기 위해서?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사기 위해서? 물론 이런 것들 역시 정답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사고 싶은 물건을 사는 것은 지금도 ‘할 수는’ 있는 일이다. 궁극적인 목적은 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버는 데 급급해서 잊고 말지만, 더 많은 돈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심플하다.
“더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새벽부터 일어나 잠을 깨기 위해 빈속에 커피를 들이붓고,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기기는커녕 며칠째인지 모를 야근을 하고, 일주일이라도 푹 쉬려면 휴가가 아닌 퇴사를 생각해야 하고, 회사에서 아무리 모욕적인 말을 들어도 꾹꾹 참아야 하는 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서. 먹고살기 위해 맞지 않는 일을 꾸역꾸역 하는 미래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에 매진하는 미래를 꿈꾸기 위해서.
‘경제적 자유’는 바로 그런 것을 의미하는 단어다.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면, 이 책을 펼쳐 첫 수업을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솨이젠샹

‘0.01% 성장 클럽’ 설립자이자, 재테크 커뮤니티 ‘부와 자유’ 운영자이자, 중국 내 베스트셀러 《강점으로 성장하기{優勢成長}》의 저자다. 넓은 시야, 구체적인 돈 개념, 신중한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사업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면서 20대 후반에 직장 생활을 마감했고, 이후 수동적 소득만으로도 생활할 수 있게 되면서 경제적 자유의 꿈을 이루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첫 수업》은 솨이젠샹이 SNS에 올린 콘텐츠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책으로 엮인 것이다. 그는 청년들에게 재테크가 단순히 펀드나 주식, 부동산 정도로 요약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돈과 맺는 관계, 즉 “돈을 벌고 쓰고 모으는 관계를 완전히 새롭게 바라보는 것”임을 일러주는 한편, 커뮤니티에 올리는 글과 강연을 통해서는 생애 첫 목돈을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돈으로 돈을 불리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수동적 소득을 창출할 지식을 전하고 있다.
솨이젠샹은 자기 관리 분야에서도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구축해 ‘엄마의 재테크 교실’, ‘시간과 공간 관리’, ‘에너지와 효율 관리’,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 강연을 열어 운영했다. 그중에서도 ‘빠른 독학으로 동년배를 앞질러 가라’, ‘개인 비즈니스의 5가지 비밀’, ‘당신만의 초능력을 찾아내라’, ‘꿈을 실현하는 기술’, ‘PDCA 기법’ 등의 강연에는 별 5개짜리 호평이 1만 개 이상 쏟아졌다.

번역 박주은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바른번역에서 외서 기획자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 《창작에 대하여》, 《궁극의 맛은 사람 사이에 있다》, 《고스트블레이드 WLOP 아트북》, 《산해경 캐릭터 도감》, 《품인록》, 《나의 중국현대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