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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잠들지 않는다

일상화된 재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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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6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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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4.75MB)
ISBN 9788937427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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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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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에 필요한 긴급하고 유용한 생존 매뉴얼!” -《커커스 리뷰》

“위기관리 담당자와 현장 대응 요원은 물론, 예측하고 준비하고 대처하고 회복력을 키우려는 평범한 시민 모두를 위한 필독서.” -제임스 클래퍼, 전 미국 국가정보장

위기관리와 재난 대응 분야의 선도적 리더 줄리엣 카이엠의 재난 대응 지침서 『악마는 잠들지 않는다』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카이엠은 미국 국토안보부 차관보를 역임하고, 현재 하버드대학 케네디 스쿨 교수이자 CNN 국가 안보 분석가로서 정부, 학계, 언론을 가로지르며 9·11 테러를 포함한 국가 재난 관리 체계 등 거시적 재난 대응 구조와 시스템을 설계하고 실행해 온 전문가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과거에 있었던 각종 위기 사례를 분석하여, 끊임없는 재난에 대비하는 8가지 실용적 교훈을 도출한다. 캘리포니아 산불, 허리케인 카트리나, 아이티 지진 같은 자연재해부터 챌린저호 폭발, 딥워터 허라이즌 기름 유출, 섐플레인 타워스 사우스 건물 붕괴 같은 대형 사고, 나아가 인플루엔자 유행,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감염병과 아이폰4 안테나 수신 불량, 소니 픽처스 해킹과 같은 기업의 위기 상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사례를 통해, 재난과 위기에 대응하는 원칙을 재난 관리 담당자와 일반 대중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한국어판에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며 재난·안전·위험 관리 분야의 실무자 및 컨설턴트로서 오랜 시간 경력을 쌓은 번역자들이 참여하여 전문성을 더했다.
프롤로그

들어가며-무엇이 중요한가?
놀라움은 없다|준비의 역설|이유와 여부|그렇게 새로운 것은 없다|새로운 목표: 결과 최소화

1장 재난을 가정하라
왼쪽으로, 왼쪽으로|현실을 직시하라|재난 대응의 일련의 동작|‘성공’의 조건 설정

2장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WTW|장군님, 좋은 생각입니다|잡음과 침묵 속의 지혜|발언권 없는 뒷자리|카산드라의 저주를 피하라|숫자와 희망

3장 노력을 통합하라
문, 경비원, 무기|갑판 의자 재배치|수하물을 검사하는 여성

4장 최후의 방어선이라는 함정
실패 모드|그들은 그곳이 아름답다고 말했다|후회 없는 퇴장

5장 출혈을 막아라
연쇄적 손실|“A 피드가 끊겼습니다”|좀비로부터 배우기|어리석은 죽음|활주로 확장

6장 과거를 답습하지 마라
매몰 비용|입장을 바꾸다|텍사스에 눈이 내린다|부지사는 어디에 있습니까?|안전 상쇄|위기 한가운데서 배우기|점령하라

7장 니어미스를 놓치지 마라
일탈의 정상화|타코에 무엇이 들어 있나|큰 배, 작은 운하|26.2|십년감수|화장지 위기

8장 떠나간 사람들이 남긴 것
우리는 어떻게 죽는가|우리가 한때 알고 있었던 것|교훈은 묘비에 기록되어 있다|일곱 번째 물결

맺으며-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투모로우|마지막으로, 회복탄력성에 대한 한마디|바로 지금이 정상이다

에필로그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찾아보기

일부 특정 위협에는 전문화된 대응이 필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화재 대응은 사이버 공격 대응과는 다르다. 그런데 전문화된 대응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재해의 공통성과 빈도를 모두 수용하면 제한된 환경에 속하는 고도로 전문화된 조치보다는 재해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몇 가지 핵심 기술에 집중할 수 있다. 재난은 느릴 수도 빠를 수도 있고, 습할 수도 건조할 수도 있으며, 뜨겁거나 또는 차갑거나, 조용하거나 또는 시끄럽거나, 눈에 보이거나 또는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고 중요해서도 안 된다. 재난은 올 것이기 때문이다. -25쪽

재난은 지나가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의 정체성과 문화, 우리가 너무 오랫동안 무시해 온 제도적 문제들이 드러난다. 악마가 바람, 물, 불의 폭풍우를 타고 와서 우리 체계의 태만을 드러내지 않았다면 행복한 무지 속에서 무한히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만약 재난이 끝날 때 교훈과 변화 없이 그대로 생활한다면, 그런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 부족과 결핍, 불공평을 애초에 조사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악마는 이번에도 성공할 것이고 다음에는 더 빨리 돌아올 것이다. -55~56쪽

2021년 9월, 저소득층 주민 몇 명이 뉴욕시 한 아파트 지하에서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로 익사했다. 뉴욕에서 사망 사고는 자주 있다. 주거 목적에 적합하지 않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도 그들이 처음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들이 가장 먼저 익사했다. 뉴욕의 역사적 빈곤은 기후 변화와 부딪혔다. 뉴욕시에서 보통 한 달 사이에 볼 수 있는 양의 비가 두 시간 만에 집중되어 내렸다. 폭풍은 계단, 지하도, 지하철을 덮쳤다. 더욱이 가장 강렬한 집중호우가 어두운 밤에 왔기 때문에 잠자는 사람들을 가두어 버린 것이다. -59쪽

예산이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가치의 반영인 것처럼, 아키텍처는 우선순위의 반영이다. 예를 들어 미국 산림청은 동물, 식물, 그리고 역사적 지역, 부족 지역 및 휴양지를 보호하기 위한 기관인 내무부(DOI)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그러나 사실 산림청은 농무부(DOA)에 있다. 이게 무슨 말일까? 이것은 정부가 소나 옥수수 또는 콩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숲을 자연 보존보다는 상품 관점으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거버넌스 구조는 기관이 준비성과 회복력에 중요성을 두었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 조직이 어디에 위치하는가는 의미가 있다. -122~123쪽

설계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 만약 악마가 계속해서 온다면, 아무리 손을 대도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는 시스템을 고칠 수 없을 것이다. 전체 시스템을 다시 설계해야 할 수도 있다. 우리는 이 가능성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재난은 더 이상 무작위적이거나 드물지 않기 때문에, 어떤 단계에서는 그러한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 다음 재앙이 닥치기 전에 지금 결정하는 것이 좋다. -156쪽

현재까지도 허리케인 마리아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 모른다. 사망자 추정치는 다양했고, 이는 사망 원인 대부분이 허리케인 자체보다는 정전의 후속 결과라는 단순한 사실에 기인한다. 전기가 끊기면 물, 음식, 의약품이 부족해져 사람들은 취약한 상태에 놓인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죽었다. 이러한 사례는 ‘어리석은 죽음’이라고 부른다. 재난의 영향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기본적인 필요를 해결하지 못해 발생하는 사망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173~174쪽

그날 밤 섐플레인 타워스 사우스가 무너진 이유는 많은 요인이 누적되었기 때문이다. 재앙을 촉발하는 원인은 작은 것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적절한 순간에 다른 모든 종류의 크고 작은 결함과 맞물려 결정적으로 작용한다. 붕괴 후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규제가 종종 집행되지 않았고, 섐플레인 타워 거주자 위원회가 느리게 움직였으며, 심지어 기후 변화와 토양의 구성 변화가 붕괴에 기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땅이 변하면서 타워를 지지하는 능력도 변했다. 취약한 수영장 지역을 안정화하거나 차고 구조를 강화하는 최소한의 투자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모두 너무 다루기 어려운 일로 보였던 듯하고, 그래서 전혀 실행되지 않았다. 아마도 그들은 우리 모두가 한때 그랬던 것처럼 건물은 그냥 무너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조건이 바뀌면, 건물은 그냥 무너진다. -182~183쪽

산불과 쓰나미, 지진, 전염병, 테러, 항공기 추락, 건물 붕괴, 해킹…
위험은 모습을 바꿔 찾아오고 재난은 반드시 다시 일어난다
예견된 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에 대응하는 법

전 세계에서 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유례없이 증가하고 있다. 3년여간 계속된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과 사회의 풍경을 전면 바꾸어 놓았으며, 폭염과 혹한, 산불과 가뭄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위협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미래는 예측할 수 없지만 재난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재난이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발생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자연재해만이 아니라 전염병도, 사고도, 테러도, 사이버 공격도 시기를 모를 뿐 다시 일어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재난은 절대 잠들지 않는다. 상시화된 재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미국 국가 안보 제일선에서 활약했으며 재난 대응과 위험 관리 분야의 일급 전문가인 줄리엣 카이엠은 재난에 대처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내놓는다. “위기 자체는 막을 수 없다, 그러나 그 피해와 손실을 최소화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바로 예방 이상으로 ‘결과 최소화(consequence minimization)’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재난 대응 프레임워크의 전환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를 완벽히 막을 수 있을까? 없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75만 명인 것보다 10만 명인 것이 낫다는 데는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이것이 재난이 반복되는 세상에서 성공을 측정하는 척도가 되어야 한다. 모든 상황이 종료되는 결승선이 있다고 생각하면 악마가 이긴다. 재난 발생의 불가피성을 받아들이고 결과 최소화를 추구하는 것이 우리를 조금 더 안전하게 한다.

“재난이 오는 바로 이곳이 우리가 있는 지점이다. 우리는 ‘전’과 ‘후’에 초점을 맞추지만 ‘지금, 여기’에 대해서는 너무 적게 이야기한다. 눈앞에 놓인 이 순간과 이 상황, 그리고 비극적 순간을 조금 덜 비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거의 말하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런 생각을 바꾸려는 노력이다.” -본문에서


자연재해, 인재, 사이버 보안, 기업 위기 상황까지
다양한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살펴본
반복되는 재난에 대처하는 8가지 강력한 교훈

저자는 재난 전문가의 관점에서 전 세계의 재난 사례를 분석하고 유용한 또는 잘못된 교훈을 짚어 준다. 크고 작은 결함 방치와 기후 및 토양 변화가 맞물린 섐플레인 타워스 사우스 건물 붕괴, 위험 가능성을 인식했음에도 소홀한 보안 관리로 해킹 피해를 입은 소니 픽처스와 솔라윈즈 사이버 공격, 사망자를 추모하는 타종을 금지함으로써 일어난 재난을 부인하려 했던 18세기 보스턴 천연두 유행 등의 사례는 한국 사회에도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성공적인(저자의 표현을 빌리면 ‘덜 나쁜’) 사례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도 있다. 리히터 규모 9.0의 3·11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멜트다운과 방사능 유출로 이어지며 최악의 원전 사고로 역사에 기록되었다. 그러나 같은 지역의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가 방사능 유출 없이 “안전하게 가동 중단”되었다는 사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후쿠시마 원전과 달리 도호쿠전력이 관리한 오나가와 원전은 오히려 진앙지에서 더 가까웠음에도, 꾸준한 설비 투자와 안전을 강조하는 문화 덕분에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4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인도양 쓰나미(2004)의 교훈을 기억하고 대피 프로토콜을 확립하여 대비한 끝에 피해를 줄인 인도네시아 지진(2011), 2020년 초 중국계 커뮤니티의 춘절 행사 분위기를 보고 선제적으로 거리두기와 자택 대피령에 나선 샌프란시스코의 사례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속적인 준비를 통해 결과를 최소화하고 상황을 ‘덜 악화’시킬 수 있다. 저자는 너무 늦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나라는 놀라움과 탄식을 넘어 조금 더 차분히 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할 것을 주문한다. 이를 위해 재난에 대응하는 8가지 기본 원칙이자 실용적인 교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1. 재난 발생을 가정하라. 예방은 실패할 수 있다.
2. 재난이 진행되는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라. 정보를 수집하고 소통하는 메커니즘을 구축한다.
3. 위기 대응 노력을 결집하라. 조직의 구조와 우선순위를 보면 알 수 있다.
4. 다양한 실패 시나리오와 그만큼 다양한 대응을 준비하라. 최후의 방어선에 의존해선 안 된다.
5. 위기가 발생했을 때는 당장의 피해를 줄이는 데 집중하라. 실패한다면 더 안전하게 실패해야 한다.
6. 과거의 관습을 답습하지 마라. 근본적인 위험은 항상 변한다.
7. 니어미스를 놓치지 마라. 피해가 없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8. 비극적인 재난으로 발생한 죽음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학습하라. 잘못된 교훈은 ‘어리석은 죽음’을 낳는다.


저자의 지적대로 “모든 재난에는 역사가 있다.” 재난은 일순간 터지는 사고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보다 훨씬 전부터 이루어진 공공 정책과 의사 결정이 켜켜이 축적된 결과다. 세찬 불길과 매서운 바람, 검은 기름띠가 지나간 자리에는 우리가 꿈꾸는 사회의 이상적인 모습보다는 과거의 결정 혹은 방치가 쌓여 만든 있는 그대로의 맨얼굴이 드러난다.
그렇다면 다가올 불확실한 미래와 다시 일어날 확실한 재난도 지금 우리 손으로 바꿀 수 있다. 팬데믹, 재난, 대형사고, 경제 위기 이후의 ‘뉴 노멀’은 오지 않을 것이다. 재난이 일상화된 시대, 바로 지금이 정상이다. ‘나우 노멀(Now Normal)’에서 사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재난의 속성과 재난 관리의 구조를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이 책 『악마는 잠들지 않는다』가 일상화된 재난의 시대를 대비하는 통찰력 있는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작가정보

(Juliette Kayyem)
학계, 민간, 정부, 언론을 가로지르는 위기관리, 재난 대응, 국토 안보 분야의 세계적 리더. 하버드대학 케네디 스쿨 교수로 재직 중이며 CNN국가 안보 분석가, 《애틀랜틱》 기고자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토안보부 차관보를 역임했고, 그전에는 매사추세츠 주지사 국토안보보좌관, 법무부 장관 법률 고문, 국토안보자문위원회 소속으로 자연재해부터 테러, 사이버 보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는 국가 안보 전문가로 주목받았다. 2020~2022년에는 블룸버그 재단과 하버드대학이 공동 주관한 지방자치단체장 및 간부 대상 팬데믹 플랜 교육에 종사하기도 했다. 주지사, 시장, 기업, 이사회 등 공공과 민간 리더들에게 위기관리와 비상 계획 수립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국가 안보 전문가이자 세 아이의 어머니로서의 경험을 담은 『시큐리티 맘』을 저술했고 『가장 먼저 도착하기:대테러 지역 및 주 대응』, 『테러의 시대에 자유를 수호하기』등을 공저 및 공편했다. 2013년 《보스턴 글로브》에 쓴 칼럼으로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대기업에서 공장과 본사, 지주사를 두루 거치며 환경 안전(EHS) 분야 감사와 전문 인력 양성, 그룹사 위기관리(CRO) 체계 구축과 운영을 맡았다. 환경부 서기관, 환경부 국립환경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을 거쳐 현재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으로 재직하며 탄소중립, ESG 등 환경 공무원 직무 교육과 민간 기술 인력 대상 205개 환경 전문 교육, 환경측정분석사검정 시험 등을 총괄하고 있다. 정부와 공공 기관은 물론 민간 전문 인력에게 최적의 환경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전 생애 환경 전문 교육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화학 회사에 입사해 생산 관리, 영업, 혁신 활동(6시그마) 등 사내 컨설팅과 전략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 그룹 연수원에서 안전 환경, 품질, 위기관리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안전 및 인간공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이래 10여 년간 사내외 구성원에게 안전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으며 3년 전부터는 위기관리 분야까지 관심을 확대, 안전과 기업 위기를 아우르는 교육 체계 수립에 앞장서고 있다. 개인, 가정, 기업, 국가 구성원 전체가 안전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회를 꿈꾼다.

기업과 컨설팅 회사에서 위험관리, 회복탄력성(리질리언스), 지속가능경영 컨설턴트로 20년 이상 활동해 왔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기업 리스크 컨설팅 디렉터, IBM 리질리언스, 애자일 리더를 지냈으며 울산과학기술원(UNIST) 도시환경공학과 겸임교수로 ESG, 기후변화 리스크를 연구하고 현재 EY한영에서 지속가능금융(ESG), 리스크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 리스크관리협회(RIMS.org)의 한국 대표이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위험관리 자문, 《동아비즈니스리뷰》 객원 편집 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리질리언스 9』, 역서로 『뉴 애브노멀』(공역), 『밸런싱 그린』(공역),『ESG 투자와 경영』(공역), 『탄소중립 경영 기본과 실천 전략』(근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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