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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야휘집 완역본 제3책

고전의 발견 시리즈 3
황금비

2023년 06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5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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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314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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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4
동야휘집 완역본 제4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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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야휘집 완역본 제3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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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야휘집 완역본 제2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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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야휘집 완역본 제1책
50,000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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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연구자들이 기다려 온 역작, ‘동야휘집’ 완역본이 탄생했다. ‘동야휘집’은 조선 3대 야담집으로 조선 후기 짤막한 야담들을 주제별, 인물별로 통합 증보한 한문 고전이다. 이 방대한 원전을 우리말로 모두 풀어낸 ‘동야휘집’ 완역본은 우리 옛이야기의 보고이자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김현룡 선생님과 제자 7명이 온 힘을 기울여 엮어낸 결실이다. 오사카시립도서관본을 저본으로 16권 8책 260편을 빠짐없이 번역했으며 동양 고전과 중국 역사에서 비롯된 고사와 난해구를 고증하여 각주로 정리했다.

『동야휘집』은 조선 후기 문신 이원명〈李源命;순조7(1807)~고종24(1887)〉이 편찬한 야담집이다. 학계에서는 『계서야담』, 『청구야담』과 더불어 조선 후기 3대 야담집으로 꼽을 만큼 자료적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조선 후기 많은 야담집이 편찬되었지만 『동야휘집』과 같이 서문과 범례를 통해 명확하게 편찬 의도와 방안, 서술 형식을 설명한 작품집은 찾아볼 수 없다. 『어우야담』과 『기문총화』 등의 기존 야담집에서 가져온 설화의 내용을 최대한 고증하고 새롭게 민간의 이야기를 채집하여 증보하였기 때문에, 한 편의 이야기 속에 여러 이야기가 융합되어 실려 있다. 그리고 중국 고대의 역사 사실이나 고사가 문장 속에 매우 많이 혼융되어 있으며, 고대 문헌에만 드물게 등장하는 난해한 단어들이 무수히 등장한다. 편찬자의 이러한 학구적인 저술 형태와 저본의 불확실성 때문에, 그 자료적 가치가 지대함에도 그동안 우리말 완역이 이루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해천서당(海川書堂) 김현룡 교수는 완역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중, 후학들과 5년여에 걸쳐 원전 강독을 마치고 마침내 완역의 결실을 보게 되었다.

현재 전하는 『동야휘집』 이본은 다양하다. 260편의 가장 많은 편수를 담고 있는 오사카시립도서관본(大阪府立圖書館本)과 장지영본이 있고, 천리대본, 가람문고본, 서울대본, 규장각본, 국립중앙도서관본, 연세대본 등이 전한다. 이 가운데 16권 8책의 오사카시립도서관본을 편찬자의 원본에 가장 근접한 이본으로 학계에서 평가하고 있으므로 이를 완역의 저본으로 삼았다.
역자 서문 「동야휘집」완역본을출간하며 5
원전 서문(原典序文) 동야휘집(東野彙輯) 32
동야휘집범례(東野彙輯凡例) 35
동야휘집총목(東野彙輯總目) 37

동야휘집(東野彙輯) 완역본 제3책

○ 동야휘집 권지구(東野彙輯 卷之九)
좌수의 다섯 딸 관장 치죄(官長治罪) 놀이하여 시집가게 되다 41
9-1.〈125〉 오녀가인태수희(五女嫁因太守戱)
어사 박문수(朴文秀)의 중매로 두 남매의 혼인 함께 이뤄지다 51
9-2.〈126〉 양랑혼유어사매(兩郞婚由御史媒)
세 시체 안장해 주고 도와준 여인 만나 보은으로 벼슬하다 58
9-3.〈127〉 휼삼장우녀등사(恤三葬遇女登仕)
네 사람 목숨 구해 준 보답으로 묘지를 허락 받아 발복하다 68
9-4.〈128〉 구사명점산발복(救四命占山發福)
습득한 은 주머니 돌려주어 만년(晩年)에 보답으로 행복 누리다 75
9-5.〈129〉 환은포보이만복(還銀包報以晩福)
인덕(仁德)을 베풀어 산촌에서 인삼 캐고 기이한 재물 얻다 91
9-6.〈130〉 채삼전수기기화(採蔘田售其奇貨)
우애 돈독한 아우가 집을 나가 흉가에서 은을 얻어 부자 되다 102
9-7.〈131〉 독우애피거획은(篤友愛避居獲銀)
호쾌한 기개로 시골 상인 속인 서울 상인을 위협해 돈을 빼앗다 109
9-8.〈132〉 정호기인상략전(逞豪氣因商掠錢)
이여송(李如松)을 모신 역관 천하일색을 원하여 얻어 혼인하다 116
9-9.〈133〉 원견일색득성혼(願見一色得成婚)
역관 홍순언(洪純彦)이 기녀에게 일천 금 주어 뒷날 보답 받다 127
9-10.〈134〉 경연천금수보은(輕捐千金受報恩)
은혜 입은 암행어사 관장의 비리 덮어 주고 승진을 도와주다 133
9-11.〈135〉 감구은묵쉬등포(感舊恩墨倅登褒)
전날 은혜 보답하여 가난한 선비를 벼슬자리 얻게 해 돕다 145
9-12.〈136〉 수전혜궁유서사(酬前惠窮儒筮仕)
관장 총애 입은 겸인(傔人)이 재산 모아 은혜에 보답하다 156
9-13.〈137〉 애겸축재상덕혜(愛傔蓄財償德惠)
민백상(閔百祥)이 끼쳐 준 돈을 불려 그 자손에게 은혜 갚다 162
9-14.〈138〉 구막식화수은의(舊幕殖貨酬恩義)
영남루(嶺南樓) 원귀 주기(朱旂) 들고 와서 신원을 호소하다 168
9-15.〈139〉 남루거주기소원(南樓擧朱旂訴寃)
북창(北窓)에서 녹의(綠衣) 원혼이 신원하여 검시를 행하다 178
9-16.〈140〉 북유접록의행검(北牖接綠衣行檢)
악노(惡奴)의 화변(禍變)을 제거하여 처녀 원수를 갚아 주다 184
9-17.〈141〉 제악노처변보수(除惡奴處變報讐)
요사한 계모 무당을 죽여 처녀 원수를 갚고 재앙 면해 주다 193
9-18.〈142〉 에요무전구피화(殪妖巫湔仇避禍)

○ 동야휘집 권지십(東野彙輯 卷之十)

엄격한 권 진사(權進士) 기지로 질투 심한 자부를 설복시키다 203
10-1.〈143〉 엄구권술습투부(嚴舅權術慴妬婦)
지혜 있는 관장이 계책으로 제주도 우황을 독점하여 가지다 216
10-2.〈144〉 지쉬정계각도화(智倅逞計榷島貨)
교활한 아전 어리석은 관장을 농락해 속여 재물을 취하다 223
10-3.〈145〉 농우쉬활서편재(弄愚倅猾胥騙財)
가난한 무변(武弁) 병든 재상을 겁박해 좋은 벼슬자리 얻다 235
10-4.〈146〉 겁병재궁변무사(劫病宰窮弁膴仕)
몰래 은혜 갚을 계책을 세워 통제사 노후를 편안하게 하다 242
10-5.〈147〉 암수혜모수귀로(暗酬惠謀帥歸老)
의리 베풀기를 실현하여 부친을 벼슬자리에 오르게 하다 252
10-6.〈148〉 현시의위친서사(現施義爲親筮仕)
가난한 선비 신분을 속이고 안동 고을 아전 되어 재물 얻다 260
10-7.〈149〉 궁유행리역득재(窮儒行吏役得財)
지혜로운 선비 평안 감사 비장 되어 재산 늘려 부(富) 이루다 267
10-8.〈150〉 지사차막명식화(智士借幕名殖貨)
이름 글자로 손님 셋을 조롱해 내쫓고 달변으로 관직 얻다 273
10-9.〈151〉 조좌객빙변득관(嘲座客騁辯得官)
사헌부 포리(捕吏)를 장황한 해학으로 놀려 구금을 면하다 281
10-10.〈152〉 하금리선학면구(嚇禁吏善謔免拘)
감사가 기생에게 친구 음낭 자물쇠로 잠그게 해 희롱하다 288
10-11.〈153〉 쇄객낭도백롱우(鎻客囊道伯弄友)
부자가 관아의 조미(租米) 빚 갚아 주고 양반을 사다 294
10-12.〈154〉 상관조부민매반(償官租富民買班)
예문관원 채수(蔡壽) 건물을 우러르며 기생과의 이별 눈물 참다 301
10-13.〈155〉 내한앙옥인체루(內翰仰屋忍涕淚)
경주 경차관(敬差官)이 궤 속에서 옷을 벗고 나와 수모를 당하다 309
10-14.〈156〉 차관출궤수나정(差官出櫃羞裸裎)
죽 그릇을 물리쳐 어리석은 백성을 선도(善導)해 교화하다 317
10-15.〈157〉 퇴완죽우맹천선(退椀粥愚氓遷善)
분실한 은(銀) 주머니 돌려받은 강도가 의리에 감동하다 324
10-16.〈158〉 환탁은강도감의(還橐銀强盜感義)
용감한 무변 패악한 백성을 소매 속 철추로 겁줘 감화하다 331
10-17.〈159〉 용변수추섭패민(勇弁袖椎讋悖民)
늙은 재상 초헌(軺軒)에서 내려 옛 상전에게 엎드려 절하다 341
10-18.〈160〉 노재하초예구주(老宰下軺禮舊主)
홍우원(洪宇遠) 시골 부인 회초리 맞고 조심해 재앙을 피하다 347
10-19.〈161〉 홍상서수달피흉(洪尙書受撻避凶)
조 감사(趙監司) 독약 든 죽 물리고 수청 기생의 정부를 죽이다 356
10-20.〈162〉 조순사퇴죽에간(趙巡使退粥殪奸)
여점 꿈속에서의 칼날에 놀라 음행 보복(淫行報復) 경계 삼다 362
10-21.〈163〉 점몽경망계음보(店夢驚鋩戒淫報)
환술(幻術)로 동전 구멍에 들게 하여 재산 욕심을 깨우치다 369
10-22.〈164〉 장희규전경재욕(塲戱窺錢警財慾)

○ 동야휘집 권지십일(東野彙輯 卷之十一)

이정구(李廷龜) 부인 갈포 옷으로 명부(命婦) 잔치에 참석하다 379
11-1.〈165〉 갈포독부명부연(葛布獨赴命婦筵)
김수항(金壽恒) 부인 붉은 명주로 관복 세 벌 미리 지어 두다 385
11-2.〈166〉 홍주삼재대관복(紅紬三裁大官服)
놀랍고 신이한 꿈 여러 번 꾸고 마침내 기이한 혼인 이루다 391
11-3.〈167〉 경이몽경성기혼(驚異夢竟成奇婚)
김우항(金宇杭)이 중매 잘하여 함께 만년(晩年) 복을 누리다 401
11-4.〈168〉 작양매구수만복(作良媒俱受晩福)
가마 타고 가 행랑에 앉아 대감 아들 꾸짖고 정처(正妻) 되다 412
11-5.〈169〉 채교거랑책귀자(綵轎據廊責貴子)
비단부채로 얼굴 가리고 칼날을 번쩍여 정처(正妻) 약속 받다 419
11-6.〈170〉 환선영망약정실(紈扇映鋩約正室)
옥지환을 합쳐 보아 정인(情人)과 혼인하고 유복자도 만나다 428
11-7.〈171〉 합옥환봉처득윤(合玉環逢妻得胤)
우하형(禹夏亨)이 돈을 사기당해 죽고자 하다가 첩과 재물 얻다 439
11-8.〈172〉 실청동획첩횡재(失靑銅獲妾橫財)
현부인(賢婦人)의 지혜로 가마 보내 첩(妾)을 태워 오게 하다 450
11-9.〈173〉 현부지납채교녀(賢婦智納彩轎女)
엄부(嚴父)가 여인 부친 접대로 술 취해 아들 첩 허용하다 462
11-10.〈174〉 엄부취서금낭아(嚴父醉恕錦囊兒)
잘못된 인연이 행운으로 되고 비단 금령(衾領)으로 재회 증거 삼다 473
11-11.〈175〉 전오연홍금기신(轉誤緣紅錦寄信)
하룻밤 인연으로 죽을 위기에서 탈출하여 옥지환으로 약속을 지키다 482
11-12.〈176〉 탈화망옥환천약(脫禍網玉環踐約)
한 남편 섬기기로 맹세한 세 여인 노력 끝에 약속을 이루다 491
11-13.〈177〉 심숙맹삼부동실(尋宿盟三婦同室)
기이한 만남의 두 첩을 아내 허락으로 맞이해 행복 누리다 501
11-14.〈178〉 획기우이첩열옥(獲奇遇二妾列屋)
여종을 가마 속에 대신 넣어 첩 납치하는 도적 괴수 속이다 510
11-15.〈179〉 교중납환광적수(轎中納鬟誑賊帥)
정충신(鄭忠信) 평양성 중에 화약 묻어 중국 사신 위협하다 522
11-16.〈180〉 성리매약겁조사(城裏埋藥㥘詔使)
과객 지시로 아들 혼인시키어 자부 지혜로 가정을 보전하다 532
11-17.〈181〉 보가업일청지부(保家業一聽智婦)
홀아비가 여자로 분장하여 보쌈 당하고 부요한 두 첩 동시에 얻다 540
11-18.〈182〉 환신장쌍점요첩(換身粧雙占饒妾)

○ 동야휘집 권지십이(東野彙輯 卷之十二)

여자아이 선물 부채 폐백(幣帛)으로 간수하고 증거 삼아 혼인하다 548
12-1.〈183〉 장선폐동녀증약(藏扇幣童女證約)
노부인이 후손 여자들에게 경계심을 깨우쳐 글을 남기다 558
12-2.〈184〉 수간서노부수계(授簡書老婦垂誡)
상주(喪主) 된 신랑의 동침 증서 받아 유복자의 증거로 삼다 567
12-3.〈185〉 대극서봉표입증(對棘壻捧標立證)
여종 해당(海棠)을 남편과 동침시키는 계책으로 아들 얻다 573
12-4.〈186〉 납당비수계구사(納棠婢授計求嗣)
질투 심한 부인 남편 애기(愛妓) 미모에 용서하고 대화하다 581
12-5.〈187〉 연여모사죄접화(憐女貌赦罪接話)
기녀 사랑한 남편의 수염을 깎아 벌을 주어 분풀이하다 589
12-6.〈188〉 삭부염시벌설분(削夫髥施罰雪憤)
칼에 찔린 정인(情人)을 보고 놀란 기녀가 한을 품고 울부짖다 596
12-7.〈189〉 경검혈청루음한(驚劒血靑樓飮恨)
여종이 궁수(弓手)를 유인해 와 악인을 죽이고 상전 복수하다 607
12-8.〈190〉 차노수차환복수(借弩手叉鬟復讐)
제설(除雪) 일꾼으로 감영에 들어가 옛 정인(情人)의 얼굴을 보다 617
12-9.〈191〉 소설정획규고정(掃雪庭獲窺故情)
심희수(沈喜壽) 삼일유가 때 어사화 쓰고 옛 정인을 만나다 644
12-10.〈192〉 잠화로우해구연(簪花路遇諧舊緣)
이승 암자(尼僧庵子)에서 옛 정인 만나 급제 여부를 묻다 662
12-11.〈193〉 이암봉랑문등과(尼庵逢郞問登科)
강선루(降仙樓) 접대로 김창흡(金昌翕) 기녀에게 시 써 주다 672
12-12.〈194〉 선루대객화증시(仙樓對客話贈詩)
어사 박문수(朴文秀) 촉석루에서 두 기녀의 직분을 바꾸다 682
12-13.〈195〉 촉석루양녀출척(矗石樓兩女黜陟)
정주(定州) 납청정(納淸亭)에서 두 손님 함께 울다가 웃다 692
12-14.〈196〉 납청정이객도소(納淸亭二客咷笑)
함흥(咸興) 동기(童妓) 가련(可憐)과 뒷기약을 굳게 하다 699
12-15.〈197〉 함관대창아류기(咸關對唱娥留期)
암행어사 장성(長城) 시기(詩妓) 노아(盧兒) 만나 속임 당하다 706
12-16.〈198〉 장성우시기견매(長城遇詩妓見賣)
기생 성산월(星山月)이 경험한 세 가지 우스운 일을 늘 말하다 712
12-17.〈199〉 성월매도삼가소(星月每道三可笑)
기생 옥향(玉香)이 평생 못 잊는 좋고 나쁜 일 두 가지 이야기하다 719
12-18.〈200〉 옥향위설양미망(玉香爲說兩未忘)

편찬자는 서문에서 이 책의 필요성과 편찬 이유, 서술 형식 및 효용성까지를 명쾌하게 밝히었다. 패관(稗官) 작품과 야사(野史)의 특이한 이야기를 찾아보고 신기한 내용을 널리 고찰하면, 역사 기록에서 누락된 부분을 보충할 수 있고 소담(笑談)의 기본 자료를 얻을 수 있으므로, 문장가들이 완전히 담을 쌓아 외면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고 그 필요성을 제시했다.
- 역자 서문, 5p

이 책은 조선 후기 다른 야담집과 달리 서문에서 편찬자의 명확한 편찬 의도와 방향을 제시하였고, 그 체제와 수록 작품의 분류 체계가 주제별로 잘 정돈되어 20세기 이전에 국내에서 이루어진 최초의 설화분류법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지(書誌) 체제를 보면, 2권을 1책으로 하여, 제1책이 101장(張), 제2책이 87장, 제3책이 104장, 제4책이 120장, 제5책이 106장, 제6책이 114장, 제7책이 111장, 제8책이 108장으로 구성되었다.
- 역자 서문, 6p

중국 고대의 역사 사실이나 고사가 문장 속에 매우 많이 혼융되어 있으며, 고대 문헌에만 드물게 등장하는 난해한 단어들이 무수히 등장한다. 이러한 학구적인 저술 형태와 저본의 불확실성 때문에, 그 자료적 가치가 지대함에도 그동안 우리말의 완역이 이루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 역자 서문, 8p

해천서당(海川書堂) 김현룡 교수는 이 「동야휘집」 완역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중, 후학들의 요청으로 5년여에 걸친 원전 강독을 마친 다음, 수강한 문하생들로 하여금 우리말 번역을 진행하게 하여 마침내 완역의 결실을 보게 되었다. 강독과 번역을 위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수많은 사서와 전적을 참고하였고, 많은 사전류를 열람하셨다.
- 역자 서문, 9p

내가 긴 여름 동안 병으로 요양하면서, 우연히 「어우야담(於于野談)」과「기문총화(紀聞叢話)」를열람해보았는데,눈을부릅뜨고볼 만한곳이자못 많았지만, 오직 이 기록들의 본모습이 산일(散逸)되고 누락되어, 그 개략적인 참모습의 만분의 일도 알아보기 힘들었다. 그래서 곧 이 두 책에서 그 내용이 길고 방대한 이야기와 옛 사실을 고증할 만한 것들을 뽑아 모으고, 주변의 다른 책들 중에서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자료들을 아울러 다듬고 보충하여 책으로 엮었다. 또한 나아가 민간에 널리 전승되는 고담(古談)들을 채집해, 문장으로 구성하여 역시 함께 넣어 수록하였다.
- 원전 서문, 32p

이 책 속에 실린 바 이야기에는 민간 사람들 정서와 세상 물정들이 손바닥 위에서 짚어 가리키는 것처럼 환하게 나타나 있어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당시 사건들을 집어내어 그 습속들을 경험해 보는 것 같으니, 오늘날 세상 사람들 교화(敎化)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비록 간혹 현실과 거리가 먼 허황된 사건이나 괴이한 신귀(神鬼) 이야기인, 옛 성인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지 않았다고 하는 괴력난신(怪力亂神) 관련 내용이라 할지라도, 이미 기록되어 전하고 하나의 전설(傳說)과 고사(故事)로 굳어진 이야기는 역시 빠짐없이 수록하였다.
- 원전 서문, 33p

연원군(延原君) 이광정〈李光庭; 명종7(1552)~인조5(1627)〉이 양주 목사(楊州牧使)로 있을 때 뛰어나게 사냥을 잘하는 매 한 마리를 길러, 늘 사냥꾼으로 하여금 매를 팔뚝에 얹어 사냥을 하게 했다. 하루는 그 매사냥꾼이 발을 다쳐 하룻밤을 자고 절면서 돌아왔다. 이공(李公)이 괴이하게 여기고 왜 발을 다쳤느냐고 물으니, 웃으며 아뢰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
어제 산기슭에 이르러 매를 놓아 꿩을 잡다가 꿩이 도망쳐 사방으로 찾아 헤맸는데, 매가 마을의 이 좌수(李座首) 댁 대문 앞 나무 위에 앉아 있었다. 매를 불러 팔뚝에 얹고 장차 돌아올 길을 찾는데, 마침 날이 어두워진 상태였다. 길을 따라 그 댁 울타리 옆으로 지나가다가 문득 보니, 여러 여자들이 큰 소리로 한바탕 웃는 소리를 내고는 사립문을 밀치고 나오는 것이었다.
- 41p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를 지낸 김씨(金氏)는 영조(英祖) 때의 이름난 무인(武人)이다. 일찍이 임금이 활쏘기 시험장에 납시었을 때 별군직(別軍職)으로 호위를 맡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제주 목사 자리가 비어 있었다. 장막 뒤에서 여러 동료들과 농담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내가 만약에 제주 목사가 된다면 곧 마땅히 만고 제일(萬古第一)의 치적을 이루고, 천하제일(天下第一)의 재물도 모을 수 있다.”
이 말에 여러 동료들이 어리석고 바보스러운 말이라고 하면서 웃었는데, 마침 막사 안에서 임금이 그 말을 듣고, 누가 이 말을 했느냐고 물었다.
- 216p

문곡(文谷) 김수항〈金壽恒; 인조7(1629)~숙종15(1689)〉 부인 나씨(羅氏)는 명촌(明村) 나양좌〈羅良佐; 인조16(1638)~숙종36(1710)〉의 누이이다. 아들 여섯과 딸 하나를 두어서 사위를 가리기 위해 셋째 아들 김창흡〈金昌翕; 효종4(1653)~경종2(1722)〉을 시켜 민씨(閔氏) 집안 여러 아들들을 살펴보고 오라고 했다. 김창흡이 돌아와 말하기를, 민씨 집안 아들들은 하나같이 기개가 모자라고 또한 얼굴이 헌칠하지 않으니, 가히 마땅한 사람이 없다고 했다. 이 말에 나씨 부인은 큰 집안 자손들이 어찌 그러하냐고 의아해했다.
- 385p

어리석은 숙부(叔父), 곧 치숙(癡叔)이라 불리는 유씨(柳氏)는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의 숙부이다. 사람됨이 어리석고 우둔한 것이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 같아서 집안에서 치숙, 즉 ‘어리석은 숙부’라 불렸다. 그는 술을 즐겼지만 집이 가난해 술을 빚을 수 없었는데 이에 마을의 젊은이들을 모아 글을 가르치자, 여러 학동들이 간혹 술항아리와 찬합을 가지고 와 대접했다.
과거 시험 관련 문예(文藝)를 스스로 일삼아 연마하지 않았지만, 곧 머릿속에 외고 있었다. 매양 향시(鄕試) 때가 되면 과거 문장의 여러 문체를 암송하고는, 학동들에게 그 규식(規式)대로 모방하여 제작하게 했다. 이렇게 하여 학동들이 과거 시험장에 들어가면 시제(詩題)의 의미가 반드시 미리 익혔던 것과 유사한 것을 만나게 되어, 모두 급제를 했다.
- 357p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 중종12(1517)~선조17(1584)〉 부친은 음관(蔭官)으로 영광(靈光) 군수가 되었는데 정치를 잘하여, 백성들이 왜 이제야 왔느냐는 내모지요(來暮之謠)를 부르며 그를 칭송했다. 어떤 일로 서울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영광에 도착하기 하루 전, 쉬어갈 역참(驛站)이 조금 먼 곳에 있는 까닭에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미처 역참에 도착하기 전에 사람과 말이 모두 지쳤으므로, 군수는 따르는 아전에게 마을 민가를 찾아 아침밥을 짓도록 명했다. 아전이 자리를 말아 안고 헐떡이며 길가 한 집으로 들어갔다. 때는 마침 농사철이라 모두 농기구를 들고 들에 나가고 마을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오직 열 살 먹은 여자아이가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다.
- 548p

조선 후기 3대 야담집 「동야휘집」 국내 최초 완역본 출간

「동야휘집」 완역본은 전 4책 1질로, 신국판, 각 책 596~726쪽으로, 3,000쪽에 가까운 방대한 분량이다.

「동야휘집」은 조선 후기 문신 이원명(李源命, 1807~1887)이 1869(고종6)년에 편찬한 야담집이다. 학계에서는 「청구야담」, 「계서야담」과 더불어 조선 후기 3대 야담집으로 꼽을 만큼 자료적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조선 후기 대다수 야담집의 구성 방식이 대체로 단편적인 소략한 이야기들을 정해진 기준 없이 나열한 데 비해, 「동야휘집」은 서문과 범례, 총목차가 서두에 제시되어 매우 체계적이다. 편찬자는 서문에서 이 책의 필요성과 편찬 이유, 서술형식 및 효용성까지를 명쾌하게 밝히고 있다. 또 이야기의 머리에 일률적으로 일곱 글자의 제목을 붙여 소설(小說)의 형태를 따르고, 이야기의 끝에 역사서처럼 평설(評說; 外史氏)을 붙여 이야기에 대한 평가를 덧붙인 점도 특징적이다. 총목차에서 전체 260편의 이야기를 13부로 대분류하고, 이를 다시 84항의 주제로 소분류한 체계는, 20세기 이전의 우리 문헌 최초의 설화 분류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전하는 「동야휘집」 이본들은 오사카시립도서관본(大阪府立圖書館本)과 장지영(張志映)본, 천리대본, 가람문고본, 서울대본, 규장각본, 국립중앙도서관본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오사카시립도서관본이 16권 8책에 260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이원명의 원 저술에 가장 가깝다고 학계의 평가를 받고 있으므로, 이번 완역의 저본으로 삼았다.

조선 3대 야담집이라는 학술적인 위상에도 지금껏 우리말로 번역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우선 「어우야담」과 「기문총화」에 수록된 단편적인 이야기를 이원명이 여타 자료를 수집하고 증보하여 중장편의 이야기로 만들었으므로, 번역에 부담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260편 이야기 전편에 편찬자 이원명의 지적 호기심이 강하게 투영되어 동양 고전이나 중국 역사의 난해한 고사들이 혼융되어 있으므로, 동양 고전의 전문적인 지식을 섭렵하고 번역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야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완역본은 현직에서 고전 서사 및 문헌설화 연구에 전념하여 「한국문헌설화」(전7권)를 출간하고, 현재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로 있는 해천 김현룡 선생이 문하생 7명과 함께 5년 넘게 원전 강독을 하고, 그 원문과 번역문을 입력하여 감수한 결과물이다.

「동야휘집」은 그동안 학계에서 수록 이야기의 개요가 소개되거나 연구서로 출판되었을 뿐 수록 작품 전체가 국역되어 유통된 적은 없었다. 수록된 260편의 이야기가 기존 야담집의 짤막한 이야기들을 주제별, 인물별로 통합하고 확장하여 매우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므로 학계에서는 연구 자료로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보이며, 한국 문화콘텐츠(K-컬쳐)의 원천 소스로써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원명

李源命, 1807~1887년
조선 후기 순조~철종 연간의 문신.
본관은 용인(龍仁), 초명은 원경(源庚), 자는 치명(穉明), 호는 종산(鍾山), 시호는 문정(文靖). 이조참판, 형조판서, 이조판서 등 역임.

춘천교육대학교 학술연구교수

건국대학교 서사와문학치료연구소 전임연구원

건국대학교 강사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사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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