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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식물 친구

김태평 지음
문학수첩

2023년 05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4월 18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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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0.17MB)
ISBN 9791192776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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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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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식집사와 함께 떠나는 초록빛 일상
그리고 식물들이 건네는 따뜻한 이야기
브런치 스토리에서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따뜻한 메시지로 구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슬기로운 식물생활〉이 《안녕, 나의 식물 친구》라는 이름으로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스스로를 ‘발견하고 경험하는 즐거움을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것으로 나를 채우는 일에 열심인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김태평 작가가 초록빛으로 일상을 채워나가며 식물과 함께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을 글과 그림을 통해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우연찮게 시작한 식물 키우기는 ‘소확행’을 넘어 나와 주변 사람들 그리고 일상에 대한 성찰로 확장된다. 식물들과의 유쾌한 동거 이야기와 위트 넘치는 그림은 아기자기한 재미와 잔잔한 위안을 선사한다.

왕초보 식집사의 연쇄 살식마 벗어나기 프로젝트
멍집사, 냥집사를 넘어 ‘식집사’가 점차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식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초보 식집사 즉 ‘식린이’도 꾸준히 생겨나기 마련이다. 아마 식린이라면 식물을 키우다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조금 이상해 보이는데… 아닌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쩐지 평소와는 달라 보이는 식물의 모습을 보면서 말이다. 여상히 넘겨버리면, 며칠도 채 못 가 식물은 초록별로 떠나버린다. 원인은 십중팔구 과습이었을 터다.

너희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약 그들이 말을 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이번엔 물 주기가 조금 빨랐어. 참고해” 내지는 “요즘은 통풍이 부족한걸? 신경 좀 써줘”라고 말할 수 있었다면 말이다. 하지만 야속한 식물은 현실에선 묵묵부답이다. 식린이들은 물 주기가 문제였는지, 통풍이 문제였는지, 햇빛이 문제였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 애만 태우기 일쑤다. 저자는 이런 초보 시절 모습을 여과 없이 그려내면서,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지 속 시원히 알려준다. 특히 식물을 구매할 때 알려주는 ‘주 1회’와 같이 딱 정해진 물 주기를 가장 경계하라는 말과 함께.

물만 줬을 뿐인데, 식물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내준다
식린이를 벗어나 점차 물 주기에 익숙해지면, 어느새 식물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식물이 일방적이고 수동적으로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시기도 그즈음이다. 선물처럼 새잎을 내주었을 때의 기쁨, 초록별로 떠나보냈던 슬픔을 지나,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한 뼘씩 성장해 나간다. 단지 식물을 들였을 뿐인데 자기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거나 인간관계와 삶의 태도까지 성찰하게 되며, 하루하루 성숙해 가는 것이다. 새잎을 내고, 뿌리를 튼튼하게 다지고,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것은 식물뿐만이 아니다. 집사 또한 매일 함께 자란다.

적은 비용과 작은 노력만으로도 누릴 수 있는 벅찬 행복
현대인들은 바쁘다. 그리고 일상이 단조롭다. 항상 다니는 길, 매일 같은 출퇴근 시간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보통 칙칙한 회색빛으로 묘사되곤 한다. 하지만 식물과 함께라면 일상이 조금씩 초록빛으로 물들기 시작할 것이다. 작은 새잎 하나에 감사하게 되고, 그들을 돌보며 어느새 초록빛과 햇빛에 익숙해지게 된다. 출근하기 전, 잠들기 전에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작고 소중한 초록이들이 생기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말을 걸고, 안부도 묻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는 정말로 당신이 식물을 길렀으면 좋겠습니다
《안녕, 나의 식물 친구》를 읽고 나면, 아마 분명히 식물을 길러보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하지만 연쇄 살식마 전적이 있는 터라 식물들이 또 초록별로 떠날까 두려워 망설여진다면, 이 책을 집어 든 순간부터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이미 연쇄 살식마 시기를 지난 저자의 경험들을 반면교사 삼고, 챕터가 끝날 때마다 식린이들을 위해 친절하게 준비해 둔 부록과 함께라면 당신도 오늘부터 어엿한 프로 식집사가 될 수 있으니까 말이다!
프롤로그 - 안녕, 나의 식물 친구

1장. 나의 식물, 처음 뵙겠습니다
다시 식물을 키우게 된 사연
중고 마켓에서 반려식물 입양하기
나도 식물이 있었으면 좋겠다
반려식물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것
그녀가 내게 식물을 선물했다
본격적인 식물 생활의 서막
여인초의 편지
식물이 아픈 이유
부록 1 추천하는 식물 유튜브 채널

2장. 식물과 알아가는 사이입니다
나의 극단적인 반려식물: 스파티필름
강아지도 식물 취향이 있다: 필레아 페페
페페의 고충
혼자 온 손님: 올리브나무 1
님아 그 식물은 키우지 마오: 올리브나무 2
욕망의 박쥐란
나의 아이비
하엽에 관한 고찰: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아보카도 키우기
느려도 괜찮아: 유묘 이야기
조금 어려운 질문
지지대의 쓸모
식린이가 추천하는 식물
잡초가 특별한 이유
식물의 MBTI
식물의 난이도
부록 2 자주 사용하는 가드닝 아이템

3장. 극한직업, 식집사
스투키의 추억
스투키의 일생
반려식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허니 산세베리아
파종은 어려워
고무나무 분갈이
대품의 꿈
벌레와의 전쟁
베고니아 잔혹사
식린이의 난제, 물 주기
식집사의 번뇌
웃자라도 괜찮아
파스타짜넘의 최후: 파스타짜넘 1
존버는 승리한다: 파스타짜넘 2
최애 식물 BEST 3
반려식물에게도 병원이 있다면 좋겠다: 호프셀렘
고무나무 송별사
식집사의 밤은 길다
식물을 키운 뒤 알게 된 것들
부록 3 추천하는 병충해 관리템

4장. 오늘도 식식한 하루
식물 친구, 어디까지 만나봤니?
무채색 인간의 변화
우리 회사엔 식물팀이 있다
회사에서 식물 키우기 1
회사에서 식물 키우기 2
식물을 선물한다는 것
식물 쇼핑의 무한 루프
장비가 너희를 이롭게 하리라
알고 보면 신기한 토분의 세계
너의 이름은
호야 같은 내 친구
식집사의 생일
식테크
이상해씨 화분
내 남자친구의 행운목
식집사의 남자친구 1년
어버이날
식물이 우리를 구할 거야!

에필로그 - 내일은 더 나은 식물 집사가 될 수 있을까요?
특별부록 - 쿠키 만화

인생을 그리 오래 살아보진 않았지만, 사람에게도 하엽 진 잎이 붙어있을 때가 있다. 그 하엽은 한때 열렬히 사랑했지만 빛을 잃은 지 오래된 미련만 남은 연인일 수도, 불편하지만 억지로 유지하고 있는 주변인과의 관계일 수도, 적성에 맞지 않지만 지금까지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 억지로 붙잡고 있는 전공 혹은 일이 될 수도 있다.
-67p

반면에 유묘는 제 속도에 맞게 느릿느릿 성장해 나가는 존재다. 연한 이파리를 달고 있는 아기 시절엔 아주 조금씩 성장하지만, 뿌리가 충분히 내리도록 순화하는 시기를 거쳐 조금 성숙해질 때쯤이면 어느 순간 성장에 가속도가 붙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난다. 그리고 마침내 어린 시절의 티를 벗고 화려하고 큰 이파리를 자랑하는 어른이 된다. 조금 느려도 꾸준하게 성장하는 것 또한 가치 있는 삶 일 텐데… 나는 뭐가 그렇게 급했던 건지.
-75p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식물이 비록 일방적으로 인간의 보살핌을 받는 대상이라 할지라도 그 방향이 결코 일방적이기만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 물을 주거나 영양을 채워주는 역할은 전적으로 인간의 몫이지만, 반려식물 또한 잎이 마르거나, 말리거나, 처지는 등 그들이 할 수 있는 언어로 메시지를 보내준다. 식물의 언어를 파악하는 능력, 그것이 진정한 드루이드의 길이 아닐지…
-103p

식물을 키운다는 건 좋아하는 사람을 대하는 것과 어느 정도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 그(식물)를 향한 관심이 너무 없다면 그(식물)는 슬슬 당신을 떠나갈 채비를 할지 모르며, 반대로 관심을 주체하지 못해 일거수일투족 간섭할 경우 그(식물)는 당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언제 당신 곁을 떠날지 모른다. 그(식물)가 원하는 정도의 관심을 주고, 심지어 좋아하는 분위기(환경), 취향을 모두 알고 있다면? 아주 훌륭하다!
-119p

작가정보

저자(글) 김태평

궁금한 건 반드시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발견하고 경험하는 즐거움을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것으로 나를 채우는 일에 열심인 사람.
이상은 드루이드, 현실은 식물 킬러.

-인스타그램: taepyeong2022
-브런치: brunch.co.kr/@taep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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