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준비하는 부모 교과서

자녀를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 학습지도법

공태훈 지음

북랩 2023년 04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4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당신의 자녀를 미래의 괄목할 만한 인재로 키우려면
독서와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법을 가르쳐라!

자녀교육 전문가 공태훈이 유아·아동기 자녀를 둔 당신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자기주도 학습법을 알려 준다

부모의 양육에 따라 아이의 삶은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뇌 발달이 가장 활발할 때는 언제일까? 바로 유아에서 아동기까지의 시기다. 이때의 자극과 경험은 성인이 되어서도 아이의 인격과 사고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부모가 영유아 발달의 핵심 요소를 이해하고 아이를 양육한다면 그 차이는 청소년, 성인이 되어서 괄목할만한 차이를 만들어 낸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 확고한 도덕성과 사회성을 갖추고 자라난 아이는 타인에게 공감하고 소통할 줄 알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행동하는 자제력을 함양할 수 있다.

〈지금부터 준비하는 부모 교과서〉는 유아기의 뇌 발달부터 독서가 아이 교육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손쉽게 설명한다. 또한 독서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의 문해력까지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시하며, 한걸음 더 나아가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워내는 학습지도법을 서술한다. 마지막으로 부모가 효과적인 교육과정을 직접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체험학습과 누리과정을 소개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1장 영유아 발달의 핵심 요소
양육, 제대로 하려면 뇌 발달을 신경 써라!
많이 만들고, 솎아내고, 가지치기
놀이로 배우자!
부모의 양육이 아이의 뇌를 바꾼다
3층의 뇌를 이해하라!
감정이 상하면, 학습이 안 된다
변연계를 이용하라
공부 근육을 키워라
좌뇌형 아이? 우뇌형 아이?
좌뇌와 우뇌, 정말 기능적 구분이 될까?
전뇌형 아이를 위한 양육 팁

2장 모든 해답! 독서
무조건 많이 읽으면 좋을까?
책, 어떻게 고르고 읽힐까?
독서만큼 중요한 독후 활동
성과주의 독서가 아이를 망친다
만화가 만들어 낸 훑어 읽기 습관
독서와 학교생활은 어떻게 이어질까?
독서로 얻는 이해력과 이해심
학습의 빈익빈 부익부, 매튜 효과
학업 능력 UP! 어휘력 키우기
영상과 책 읽기 습관
독서도 자기주도학습 습관이다
글쓰기 습관을 기르자!
책과 친해지는 4단계 방법
책은 놀이다

3장 영재가 되는 유일한 지름길! 자기주도학습
자기주도학습이란?
교사주도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의 차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 자기주도학습
자기주도학습을 이루는 3가지 조건
간단하게 활용하는 자기주도학습 지도
초등학교를 준비하는 엄마들의, 자기주도학습 지도
성공적인 자기주도적 독자 만들기
학원 다니는 것은 필요 없을까?

4장 아이 인생의 나침반, 인성!
나를 다스리는 힘, 정서성
- 정서가 안정된 아이
회복탄력성이 주는 힘
- 잠자리 독서로 정서안정성 높여주기
흔들리지 않는 기준, 도덕성
- 도덕성에 대한 이해
책임질 수 있는 아이로 키우자
- 도덕성과 학업의 관계
함께 살아가는 역량, 사회성
- 최초의 사회, 가정
- 공감하는 아이로 키워라!
인성을 키워나가는 부모
- 가정에서 함께할 수 있는 인성 교육

5장 경험으로 완성! 체험학습
체험학습의 중요성
생활 속 체험학습
체험학습과 학업과의 관계
체험학습 주제 정하기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톡톡 팁 하나 더! 누리과정과 교육과정

누리과정의 이해
변화하는 누리과정
프로젝트 수업의 중요성
누리과정 3가지를 알아야 한다
누리과정 집에서도 준비하자
생활 속 모든 것이 학습의 도구
대화는 관심이자 점검

책 속으로

이성과 감정(정서)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우리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세상을 살아갈까? 그렇지 않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착각에 빠졌을지는 모르나, 대부분의 선택과 판단은 ‘감정’이 좌지우지한다. 예를 들어 어떤 대상을 ‘싫다’고 느낄 때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나는 그 ‘대상’이 싫은 것이야. 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감정과 정서적으로 그 대상이 ‘싫은 것’이고 그 후에야 이성적 이유를 대한다.
- 31쪽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이 논리적이냐, 아니냐이다. 독서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논리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 비판적 사고, 책을 읽고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어떤 글인지, 그리고 그 의견에 대한 나의 생각은 어떠한지를 알아낸다. 더불어 자기 생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이것이 나중에 중고등학교 가서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하는 학습과 글쓰기의 목적지이다. 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것이 바로 지금 읽는 책에서 시작된다.
- 84쪽

아이의 사회성은 어디서 시작될까? 바로 가정에서부터다. 그리고 성장하며 더 다양한 사람, 세계를 만난다. 사회성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기본 개념이다. 스스로의 자아를 형성하고, 다른 사람과 협동, 도덕 등 일상생활을 하기 위한 모든 영역을 포함한다. 사회성의 작은 의미로는 대인관계 능력이라 생각할 수 있고 넓은 의미로 나를 둘러싼 세계에 관한 문제해결 능력이라 할 수 있다.
- 149쪽

교육학자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는 지능을 8가지로 구분한 다중지능을 말했다. 언어 지능, 논리수학 지능, 자연탐구 지능, 시각 공간 지능, 음악 지능, 신체 운동 지능, 개인 이해 지능, 대인관계 지능이다. 이러한 다중지능을 골고루 자극할 때, 아이는 비로소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 체험학습은 이러한 다중지능 발달에 영향을 준다.
- 172쪽

집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공사이다. 얼마나 기초공사에 투자를 많이 하고 공을 들였는지에 따라 집의 가치는 달라진다. 기초성의 중요성은 위기가 찾아왔을 때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태풍이 오고 지진이 왔을 때, 기초공사를 잘해 둔 집은 문제가 없겠지만, 부실 공사를 거쳐 간 집은 쉽게 무너진다. 외관상은 문제가 없지만 기초공사에 투자를 안 했기 때문이다. 누리과정은 아이의 긴 성장 그래프에서 기초공사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 얼마나 단단한 기반을 마련했냐가 이후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 191쪽

작가정보

저자(글) 공태훈

아주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전, 현 국내 다수 교육업체 교육연구소장 및 영업 총괄로 여러 기관 및 기업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현재는 GLG 한국 교육 분야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