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을 위한 5G/6G 이동통신 이야기

김석준 지음

주식회사 평산리서치 2023년 06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평산리서치의 문과생을 위한 이야기 시리즈 중 이동통신에 대하여 설명한 책. 통신의 시작부터 벨의 전화기 발명에서 우리나라에서 세계최초 상용화를 이룬 5G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부터, 통신의 기술에 대한 원리를 간단히 설명한다. 통신 기술의 발전이 ICT로 불리는 정보통신기술과 이로 인한 4차 산업혁명 등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는 과정을 알려주고 있다. 최근 통신의 주류가 된 이동통신의 시작과 5G의 상용화를 알려주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6G에 대한 예측을 한다. 기술적인 내용을 깊이 다루지 않으면서 통신의 전반적인 부분을 알고 싶은 독자에게 필요한 내용의 책이다.

목차

작가의 글

제 1 장 통신의 역사
1. 통신서비스의 시작
2. 이동통신 서비스
3. 5G 이후의 통신기술 및 서비스

제 2 장 통신 기술의 기초
1. 통신기술의 구분
2. 통신망과 통신망의 종류
3. 전화번호와 인터넷 주소
4. 표준화와 프로토콜
5. 전파와 주파수
6. 이동통신 무선전송 기술 방식

제 3 장 5G 통신기술
1. 5G의 새로운 기술
2. 5G 네트워크 기술

제 4 장 통신 서비스의 미래와 6G의 등장
1. 통신산업과 통신서비스의 진화
2. 차세대 통신서비스의 필요
3. 6G 이동통신 기술과 서비스
4. 6G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

마치며

책 속으로

4세대까지의 이동통신이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하면, 5G 부터는 사람을 위한 기능도 있지만 사물인터넷과 같은 기계를 위한 통신이 주 사용이 될 것이다. 앞에서 살펴본 5G의 세 가지 특징도 모두 사람을 위한 것보다는 사물인터넷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세 가지 특징을 잘 이용하면 4차 산업혁명을 통하여 구현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제 1 장 통신의 역사”의 “5G 이후의 통신기술 및 서비스” 중에서

5G의 등장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6G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일반적으로 그 주기는 10년이 된다고 보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5G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였기 때문에, 6G에서도 선도국가의 역할을 하고자 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용하는 기술은 5G로부터 발전한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서비스 역시 5G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서비스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라 본다.
“제 1 장 통신의 역사”의 “6G 이동통신” 중에서

이사를 해도 똑같은 집전화번호를 쓰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가 많아지고, 이동통신에서 010으로 번호를 통합해야 하는 일이 생긴 이후 통신기술에서 더 필요한 것이 생겼다. 집전화를 이사갈 때 변경하지 않고, 지역번호만 동일하면 그대로 쓸 수 있게 하였다. 이동통신도 한번 받은 010 번호는 어떤 통신사로 이동을 해도 계속 한명이 쓸 수 있게 했다. 이를 번호이동성(NP, Number Portability)이라고 한다.
“제 2 장 통신 기술의 기초”의 “전화번호체계” 중에서

주파수는 국가자원이기 때문에 일정 기간 동안 지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용권만 할당이 된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재사용권한에 대한 승인을 받거나 반납을 해야 한다. 재사용권한을 받을 때 역시 주파수 획득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된다. 그리고 사용권을 받은 이후에도 실제 사용에 대한 주파수 사용료를 정부에 지급해야 되는데, 이동통신 시스템이 사용하는 주파수이용료 이외에도 휴대전화당 주파수 이용료를 납부해야 된다.
“제 2 장 통신 기술의 기초”의 “주파수의 의미와 사용 현황” 중에서

하나의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하지만 마치 여러 개의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속성의 무선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을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이라 한다. 하나의 네트워크를 가상의 여러 개의 네트워크로 쪼갠다는 의미다. 각각 쪼개어진 네트워크는 서로 다른 속성을 가진다.
“제 3 장 5G 통신기술”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중에서

디지털트윈과 현실세상이 상호작용을 하려면 연결이 되는 통신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통신이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다. 사물인터넷은 어떠한 통신 기술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통신서비스의 종류다. 모든 물건이 다 통신을 할 수 있도록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제 4 장 통신 서비스의 미래와 6G의 등장”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통신” 중에서

이렇게 다양한 통신 기술이 하나의 모습으로 스마트시티의 교통시스템을 위하여 사용된다. 고객은 스마트시티의 교통서비스를 받는 것이고, 여기에 관여하여 지원하는 통신망은 유선인터넷망, 유선사물인터넷망, 이동통신망, D2D 이동통신 등 다양한 기술이 융복합으로 사용된다. 앞으로 통신은 자체가 서비스로 인정받기 보다는 다양한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시스템으로 인식될 것이며, 서비스를 구성하기 위한 지원시스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제 4 장 통신 서비스의 미래와 6G의 등장”의 “자율주행자동차와 통신서비스” 중에서

6G 이동통신은 6세대 이동통신이란 의미다. 1세대 아날로그로부터 시작하여 5세대 5G를 지나 다음 세대 이동통신을 이르는 말이다. 아직 연구개발 및 표준화 단계이기 때문에 6G라는 이름이 상용화를 위한 서비스 명칭으로 사용될 지는 잘 모르지만, 5G가 그대로 이름으로 쓰였듯이 6G도 그대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앞에서 살펴봤듯이 6G 이동통신은 사물인터넷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용도로 쓰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 4 장 통신 서비스의 미래와 6G의 등장”의 “6G 이동통신이란” 중에서

우리나라는 2세대 CDMA를 세계최초 상용화한 이후 전 세계 통신시장을 이끌어가는 나라가 되었다. WCDMA와 LTE에서는 세계최초 상용화를 만들지 못했지만, 상용화 이후 사업화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전국망을 구축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5G에서는 세계 최초 상용화 타이틀을 확보하였고, 6G 역시 이를 주도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제 4 장 통신 서비스의 미래와 6G의 등장”의 “6G 연구개발의 미래” 중에서

앞으로 통신은 사람과 사람간의 통신이 아닌 컴퓨터와 컴퓨터, 혹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통신이 대세가 될 것이다. 내 차가 통신을 하고, 내 집이 통신을 할 것이다. 이런 시대가 다가올 것을 예상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이 책이 어려운 기술을 간단하나마 이해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마치며” 중에서

출판사 서평

통신은 처음 벨이 전화기를 만들어서 시범을 보이던 때는 기적이 일어난 것으로 느낄 만큼 충격적인 순간이었겠지만, 이제는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공기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거의 대부분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가정마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통신서비스의 사용이 늘어난 만큼 통신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이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도 발전한 정보통신 기술을 알아야 할 필요가 늘어나고 있다. 본 책은 기술에 대한 기반지식이 부족한 사람들도 정보통신 기술을 이해하기 위하여 필요한 책이다. 작가는 “이 책이 어려운 기술을 간단하나마 이해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말로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 의미대로 모든 사람이 간단하지만 정보통신 서비스와 관련 기술을 이 책을 통하여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석준

김석준

현재 전문작가로 활동 중이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신사업 기획 및 경영전략 컨설팅도 겸하고 있다. 저술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ICT 기술과 스타트업, 투자에 초점을 두고 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센터장을 역임하였다. 센터장 임기 중 1년간 (사)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경영과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KT에서 마케팅 및 사물인터넷 등 신사업 기획을 담당하는 상무를 역임했고,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전문가로 활동했다. 건국대학교 기술경영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할 동안 “정보통신기술과 경영” 등 문과생에게 기업 경영에서 ICT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저서로 ‘4차 산업혁명 이후의 미래’(2018), ‘문과생을 위한 ICT 이야기’(2019), ‘기본소득과 디지털 유토피아’(2019), ‘SMART 융합기술과 혁신경영’(공저, 2020), ‘양자컴퓨터의 이해’(2021), ‘6G 이동통신의 이해’(2021),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2021), ‘문과생을 위한 스타트업 이야기’(2022), ‘스타트업과 공공액셀러레이터’(2023), ‘4차 산업혁명 이후의 미래 2’ (2023), ‘나 혼자 책 쓰고 책 만들고’(2023)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