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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 운명의 날 빙하가 있다고?

질문하는 과학 10
남성현 지음 | 이크종 그림
나무를심는사람들

2023년 05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1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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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0275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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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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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한파도 결국 바다 때문이라고?
해양이 기후 조절자로 불리게 된 이유는?
대서양 바닷물보다 태평양 바닷물이 덜 짤까?
오리 인형이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 이유는?
동해를 아는 것이 왜 중요할까?
해양 생물은 기후가 바뀌어도 괜찮을까?

『남극에 ‘운명의 날 빙하’가 있다고?』는 해양이 왜 중요한지, 해양이 어떻게 작동하면서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지 등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용 과학책이다. 각종 기상 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점점 커지는 지금 해양 과학의 중요성은 더욱더 부각되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증가한 열의 90% 이상을 흡수하는 해양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해야만 기후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전 세계적으로 식량, 에너지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어 그동안 우주보다도 접근성이 떨어진 심해저 자원에도 관심을 쏟아야 한다. 2021년 유엔은 ‘해양 과학 10년’을 선언하였는데, 그만큼 해양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함을 알려 준다. - [질문하는 과학] 시리즈 10권

‘운명의 날 빙하’
남극 대륙에서는 특정 빙하가 유독 빠르게 사라지는 중인데, 바로 ‘스웨이츠 빙하’라고 불리는 빙하다. 이 스웨이츠 빙하는 남극 대륙 서부에 있는 거대한 빙상 전체가 바다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코르크 마개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스웨이츠 빙하가 돌발 붕괴하여 그 안쪽의 서남극 전체 빙상이 모두 흘러나오게 되면 해수면 상승을 급가속하여 전 세계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이 스웨이츠 빙하를 ‘운명의 날 빙하(doomsday glacier)’라고 부른다.
프롤로그

1장 인간과 해양, 그리고 해양학
1 해양학은 바다와 대양을 다루는 학문이라고?
2 대양은 얼마나 넓고 깊을까?
3 해양 과학 탐사는 언제 시작되었나?
4 바다로 먼저 나간 국가가 패권을 차지했다고?
5 기후 위기 시대, 해양 과학이 중요한 이유는?
해양 탐구의 역사

2장 바다와 대양 탐사
6 해양을 탐사하려면 꼭 바다로 가야 할까?
7 심해를 탐사하려면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8 심해에도 생물이 살고 있을까?
9 물속에서는 음파를 이용한 탐사를 한다고?
심해의 진짜 주인들

3장 해양을 채우는 물, 해수
10 다 똑같은 바닷물이 아니라고?
11 대서양 바닷물보다 태평양 바닷물이 덜 짤까?
12 어떤 해수가 무겁고, 어떤 해수가 가벼울까?
13 바닷물의 수온이나 염분이 달라지는 이유는?
14 빙하가 만들어지면 왜 심층 해수가 만들어질까?
15 깊은 곳의 해수가 표면으로 솟구치는 이유는?

4장 해수의 움직임, 해류와 순환
16 오리 인형이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 이유는?
17 해류를 만드는 원동력은?
18 해수에는 어떤 힘들이 작용하나?
19 바닷물도 나이가 있다고?
20 동해를 아는 것이 왜 중요할까?
21 동해 심해 바닷물의 나이는?

5장 해양의 리듬, 조석과 파랑
22 바다에도 규칙적인 맥박이 있다고?
23 바닷물 수위는 얼마나 오르내릴까?
24 이순신 장군이 명량 해전에서 승리한 까닭은?
25 비바람 없는 날에도 거친 바다를 볼 수 있을까?
26 깊은 바닷속에는 파도가 없을까?
27 쓰나미가 오면 먼바다로 도망가라고?
명량 해전 속 해양학

6장 해양 오염과 해양 자원
28 시추 파이프에서 기름이 새어 나왔다고?
29 태평양 거대 쓰레기 섬을 어떻게 없앨까?
30 바닷속에는 어떤 자원이 있을까?
31 심해저 광물 자원을 개발한다고?
딥워터 호라이즌호 사고

7장 해양과 기후
32 지구 온난화로 해수의 수온도 오르고 있을까?
33 기후 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는 이유는?
34 바닷물은 산성일까, 염기성일까?
35 해양 생물은 기후가 바뀌어도 괜찮을까?
36 바닷속 미세한 움직임이 거대한 순환을 좌우한다고?
37 해양이 기후 조절자로 불리게 된 이유는?
38 바다는 어떻게 태풍을 조절할까?
39 극심한 한파도 결국 바다 때문이라고?
40 남극에 ‘운명의 날 빙하’가 있다고?

▶ 우리를 둘러싼 바다, 관심이 필요해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에 살면서, 게다가 휴전선에 가로막혀 대륙으로 나갈 수도 없는 처지이면서 우리는 바다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다. 여름철이면 해수욕장에 가서 물놀이를 하고, 평소에는 어부들이 가까운 바다에서 해산물을 잡아오는 정도로만 아는 듯하다. 폭풍이 치는 바다는 두려움의 대상일 수도 있지만, 수많은 자원을 갖고 있는 미개척지이자, 신비한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세계일 수도 있다. 우주 개발은 미국과, (구)소련 두 나라에서 경쟁적으로 진행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 과정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심해는 우주보다도 알려지지 않았다. 심해에는 다양한 생물종이 살고 있으며, 광물자원이 풍부한데, 그 자원을 개발하는 과정은 육상자원을 개발하면서 지구 환경을 망친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국민이 해양 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국가적 차원의 투자와 지원이 이루어지며, 국민의 관심은 해양과학 지식을 쌓는 것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

▶ 기후 변화, 원리도 모르고 그냥 외우는 거 아닐까?
폭우, 홍수, 가뭄, 폭염, 산불, 태풍, 한파, 폭설 등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서 참혹하다고 생각하고, 정말 기후 위기라고 느끼지만 이러한 자연재해의 원리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넘어간다. ‘지구 온난화라고 하면서 왜 한파와 폭설이 오는 거지?’ ‘태풍은 대기 현상 아니야?’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이 모든 현상에는 ‘바다’가 있다. 이 책에서는 엘니뇨, 라니냐, 제트기류 등에 대해서 차근차근 쉽게 설명해 준다. 또 바다에 떠 있는 배로 쓰나미가 몰려오면 해안으로 가지 말고 먼 바다로 대피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 주고, 해안가에서 이안류가 발생하면 해안선에 나란하게 옆으로 헤엄쳐서 이안류를 벗어난 뒤 해변으로 헤엄쳐야 한다고 알려 준다. 바다의 작동 원리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자연재해를 피해 갈 수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 기본적인 해양 과학 지식부터 전문적인 연구 동향을 반영!
각각의 챕터에서 다루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1장은 해양 과학이 어떤 학문인지, 해양 과학 탐사는 언제 시작되었는지, 해양 과학이 왜 중요한지 등이 담겨 있다. 2장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지만 아직도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깊은 바다, 심해의 세계를 보여 주고 있다. 3장부터 5장까지는 본격적인 해양 과학의 세계로 들어가 해수와 해류의 순환, 조석과 파랑 등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꼭 알아야 하는 지식이 담겨 있다. 6장과 7장은 해양 오염 사례와 해양 자원을 어떻게 개발할지, 지구 온난화로 해양은 어떻게 변화하는지 등을 다루고 있다. 기본적인 해양 과학 지식부터 전문적인 연구 동향까지 반영하여, 청소년 독자가 해양 과학의 세계로 성큼 들어설 수 있다.

▶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해양 지식과 연결
화물선에 실려 가던 오리 인형들이 폭풍을 만나 바다에 빠진 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 사건을 통해 해류의 흐름을 설명하고, 이순신 장군이 명량 해전에서 승리한 이야기를 통해 조류의 변화에 대해 알려 준다. 수심 1,500미터의 심해 파이프에서 기름이 새어 나온 딥워터 호라이즌호 사건을 통해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느끼게 되고, 열여섯 살에 그리스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엄청난 플라스틱 쓰레기를 보고 오션클린업을 창립한 보얀 슬랫의 용기를 보면서 해양 쓰레기 섬도 없앨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 이처럼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해양 지식과 연결하여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을 체득하게 된다.

▶ 해양 과학 대중화에 진심인 필자
저자 남성현 교수는 “이 책의 집필을 의뢰받고 그야말로 뛸 듯이 기뻤다”고 프롤로그에서 밝히고 있다. 대학에서는 대학생, 대학원생과 소통하고, 대중서나 대중강연, 신문기고, 방송인터뷰 등을 통해 일반 성인 독자와 지구 해양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었지만, 그동안 청소년과는 만날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해양 전문가, 해양 과학자가 더 많이 필요한 지금, 청소년들이 해양에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저자의 진심이 담겨 있다. 또 전문가의 길을 걷지 않더라도 청소년들이 해양 리터러시를 갖춘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매우 소중한 일임을 강조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남성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국방과학연구소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 스크립스(Scripps) 해양연구소에서 연구한 후, 현재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에서 연구와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한반도 연근해와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등 대양은 물론 남극 연안을 포함한 전 세계의 바다를 60회 이상 탐사하고, 다양한 해양과학 연구결과를 80여 편의 국내외 학술논문으로 출판했다. 2017년에는 대한민국 한림원의 ‘차세대 (창립) 회원’으로, 2018년과 2020년에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우수강의상과 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와 유네스코 해양학위원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서 정부 대표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쓴 책으로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 『2도가 오르기 전에』 등이 있다.

그림/만화 이크종

연세대학교에서 건축 공학을 공부했다. 잠시 건설 회사에 다녔지만, 그림 그리고 싶은 꿈을 접지 못해 회사를 뛰쳐나온 뒤로 지금까지 열심히 그림을 그리면서 즐겁게 살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그래요, 무조건 즐겁게』가 있고, 그린 책으로 『뜨거운 지구촌』, 『타임머신과 과학 좀 하는 로봇』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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