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와 푸리

이경화 저자, 김혜진 삽화 지음

바람의아이들 2021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4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자유와 차이, 그리고 관계를 존중하는 「돌개바람」 제29권 『새미와 푸리』. 자신감, 친구, 존재감 등은 없지만 상상력만큼은 풍부한 소녀 '새미'에게 일어난 엄청나게 신기하고 정말 놀라운 이야기를 담아낸 장편동화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반듯한 생각이 돋보인다. 기본적으로 '세 가지 소원'을 모티프로 삼아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그들이 노력을 통해 꿈을 이루어가도록 응원을 보내고 있다. 오늘도 공상만 한다고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혼난 새미는 시무룩해져 있다가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요정을 만난다. 새미는 요정에게 '푸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는 그림 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고 싶다면서 첫 번째 소원을 빌었다. 한 번도 칭찬받지 못한 새미는 그림 대회에서 으뜸상을 받아 친구도 사귀는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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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이경화 저자, 김혜진 삽화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소설과 유아동화를 인터넷과 잡지에 연재하다 청소년소설 『나의 그녀』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대에는 가게점원, 판매사원, 학원 강사 등 1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일을 했다. 현재는 일주일에 한 번 청소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전업작가로 지내고 있다. 그간 쓴 소년소설로는 『장건우한테 미안합니다』『진짜가 된 가짜』, 『새미와 푸리』, 『너 때문에 세상이 폭발할 것 같아』 등이 있고, 청소년소설로는 『나의 그녀』, 『나』, 『지독한 장난』, 『저스트 어 모멘트』, 『죽음과 소녀』, 『안녕히계세요, 아빠』, 『환상비행』, 『성스러운 17세』, 『진짜가 된 가짜』 등이 있다./붉은 벽돌 틈의 이끼와 오래된 물건에 난 흠집을 좋아한다. 이야기가 거기 꽁꽁 숨어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작고 평범한 것에서 시작하는 신비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 1979년에 태어나 대학에서는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지만 졸업과 동시에 글쓰기를 시작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이야기와 끝없이 펼쳐졌다가 휘휘 감아 펑 터트리는 이야기를 번갈아 쓰고 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과 조용히 숨겨진 마음에 자리 잡은, 결국엔 벅차게 펼쳐질 이야기를 찾아 문장으로 옮기고 싶다.rnrn청소년 소설 『집으로 가는 23 가지 방법』, 『프루스트 클럽』, 『깨지기 쉬운 깨지지 않을』, 『오늘의 할 일 작업실』, 『밤을 들려줘』, 『가방에 담아요, 마음』, 『귀를 기울이는 집』, 그리고 『완벽한 사과는 없다』와 판타지동화 ‘완전한 세계의 이야기’ 시리즈인 『아로와 완전한 세계』, 『지팡이 경주』, 『아무도 모르는 색깔』, 『열두째 나라』 등을 썼으며, 그림도 조금 그렸고 『지붕 위에서』를 비롯한 몇 권의 책을 번역했다. 『가족입니다』를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