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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내가 배운 것들

최다혜 지음
토네이도

2023년 05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4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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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02MB)
ISBN 9791158512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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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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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매 순간 최선을 다했지만 어느새 인풋과 아웃풋의 균형이 무너지고 성장이 정체되어 있다고 생각할 때, 현 브랜디에서 전사 전략을 총괄하는 최다혜 CSO는 새로운 돌파구로 MBA를 선택했다. 그리고 이왕 좀 더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거 세계 최고의 경영자 사관학교로 꼽히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arvard Business School, HBS)로 향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내가 배운 것들》은 그녀가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아 선택한 하버드에서 MBA 과정을 수료하며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바를 기록한 성장 노트로, 그녀를 비롯한 글로벌 인재들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생생하게 펼쳐 보여준다. 독특한 오리엔테이션부터 교과서 없이 케이스(case)로만 진행되는 하버드식 교수법, 질문과 토론이 끊이지 않는 열정 넘치는 강의실 풍경, 하버드 인기 강의들의 주요 내용과 글로벌 기업을 이끌고 있는 하버드 MBA 출신 CEO들의 특강 그리고 하버드의 특별한 리더십 교육 과정 등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은 무엇을 가르칠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저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다양한 이들과 함께 공부하며 경험한 것들을 저자 특유의 긍정적인 시선과 다정한 사유를 통해 전해준다. 경쟁과 욕망이 아닌 수용과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엘리트들의 예상 밖의 모습들이 당신의 일과 인생에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되어 주리라 기대한다.
추천사
프롤로그 내 인생을 위한 새로운 인풋이 필요했다

Chapter 1 하버드 MBA 오리엔테이션 첫 시간 : 가장 먼저 부탁하는 법을 배우다
회사에서 가장 어려웠던 일 | 스트레스가 극단에 달한 어느 날 | 부탁 없이 성장도 없는 | 하버드가 강조하는 부탁의 3단계 | 어떤 부탁은 신뢰가 된다 | 일잘러들이 부탁을 대하는 자세 | 현업으로 돌아온 후

Chapter 2 당신은 솔직히 제대로 듣고 있습니까? : 하버드 강의실에는 노트북이 없다
하버드의 유일한 교과서 | 집단지성의 힘 | 경청의 진화 | 1단계: 몰입 | 2단계: 실시간 정리에서 의사결정까지 | 3단계: 경청을 넘어 유추로 | 신뢰한다면 들어라

Chapter 3 중요한 것을 위한 과감한 희생 : 하버드의 버킷리스트, 투두리스트
퍼스트 이얼 플루에 걸릴 때쯤 | 과감한 포기 | 나의 인턴 구하기 대작전 | 잘해야 하는 일, 잘하는 일, 잘하고 싶은 일 | 한 가지 방향성을 정했다면

Chapter 4 먼저 프로페셔널한 질문러가 될 것 : 좋은 질문이 좋은 답변을 만든다
HBS의 1학년 커리큘럼 | 스카이 데크에서 바라본 강의 풍경 | 질문의 자정작용 | 하버드 질문 러버들 | 질문하는 마음에서부터 | 프로페셔널의 출발점

Chapter 5 ‘나 사용설명서’를 가지고 있나요? : 하버드 학생들의 나 사용법
자신의 매뉴얼대로 | 지치고 우울한 감정을 대하는 자세 | 나의 마음 사용설명서 | 하버드 클럽 활동 | 각자의 처방전 | 나의 하루를 기록하다 보면

Chapter 6 하버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의 : 인생은 협상이다
협상의 장으로 | 어떤 스타일의 협상가인가 | 잊지 못할 패배의 순간 | WHY에서 출발해서 | 나의 세 가지 협상 원칙 | 진정한 승자

Chapter 7 마지막 한 끗 : 하버드 학생들의 최선은 무엇이 다른가
최선을 기록하는 법 | 팩트 폭격, 코멘트 버디들 | 피드백 맷집을 키우다 보면 | 반복과 겸손 | 프로페셔널과 자기반성

Chapter 8 나는 어떤 원칙을 지닌 리더인가? : 경영자 사관학교의 훈련법
나는 어떤 리더 스타일인가? | 리더십 훈련법 | 자발적 기획자들 | 하버드 선배들의 특별 강의 | 성공과 실패의 이유 | 나의 하버드 리플렉션 | 경영자 리플렉션

Chapter 9 지식을 넘어 철학을 지닌 경영자가 되기 위해 : 감옥에 가지 않는 법을 배우는 학교
경영자의 인테그리티 | HBS 최악의 사건, 엔론 사태 | 감옥에 다녀온 올해의 CFO 조언 | 우리가 답해야 할 두 가지 | 나의 카드 내역을 공개할 수 있는가

Chapter 10 다름을 통해 배우는 것들 : 샐러드 볼 안에서 가능성 찾기
자신의 다름을 드러내는 친구들 | 거침없는 ‘마이 테이크’ | 나에 대해 더 파고드는 시간 | 불편함으로부터 | 같지만 다르고, 다르지만 같은

Chapter 11 내 마음의 나침반은 무엇을 따라 움직이는가? : 전략적 선택의 묘미, 서머 인턴십
내 마음대로 서머 인턴십 | 새로운 문을 열어보면 | 경험을 대하는 태도 | 가설 검증의 시간

Chapter 12 당신의 진짜 꿈은 무엇인가요? : 야망을 숨기지 말 것
주눅 들지 않는 마음 | 메이크 디퍼런스 | 1조 원의 꿈을 현실로 바꾸는 것들 | 나를 향한 하버드 선배들의 조언 | 어린 시절 꿈을 이야기하다 보면

Chapter 13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 비즈니스를 움직인다 : 하버드의 마음 공부법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꼽으라면 | 프로페셔널한 다정함 | 만만한 리더와 따듯한 리더 | 서로의 마음을 벤치마킹하다

Chapter 14 혼자가 아닌 우리를 : 하버드 이후 간직해야 할 가장 큰 가치
낙오자 없이, 패배자 없이 | 하버드 그 이후, 그 너머까지 | “운이 너무 좋았어” | 우리들 속에서

에필로그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내게 남겨준 것들

이 연습 과정의 핵심은 3단계로 이루어진 부탁 방식이다. 첫 번째 단계는 부탁을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먼저 원하는 바가 있다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 무엇일지를 고민하고, 이를 ‘부탁’ 혹은 ‘요청’의 형식으로 재구성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여러 가지라면, 그 안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한다. 반드시 대가를 주고 취해야 하는 것과 선의로 얻을 수 있는 것도 나누어 본다. 원하는 바의 속성상, 어떤 프로필을 지닌 사람이 가장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 후보군도 정리한다. 이 과정에서 막연한 기대나 바람이 부탁의 형태로 다듬어지게 된다.
_1장 하버드 MBA 오리엔테이션 첫 시간 : 가장 먼저 부탁하는 법을 배우다

경영의 실전은 교실과 다르다.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주는 선생님도 없고, 정답과 오답도 뚜렷하지 않다. 결국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필요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취합하여, 스스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따라서 하버드의 수업 방식은 각자 정답을 찾아가는 치열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강의실에서 리허설할 수 있도록 수업의 주도권을 완전히 학생에게 돌리는 것이다. 강의실에서 교수는 토론과 논쟁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면서 학생들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가이드 역할을 제한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때로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토론의 템포를 빠르게 끌어올리기도 하고 멈추기도 하고, 대선 토론의 사회자처럼 중요한 시사점이 등장하면 그 키워드에 대해 간략하게 학술적 설명을 보태기도 한다. 과도하게 지엽적인 주제에 집중할 경우에는 잠시 토론을 중단하기도 하고, 찬반 논쟁이 과열될 때는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도 교수의 역할이다. 이러한 텐션 가득한 토론과 토의가 마무리되고 수업이 모두 끝날 즈음 칠판에는 학생들이 이야기한 포인트가 교수의 프레임워크하에 정리된다.
2장 당신은 솔직히 제대로 듣고 있습니까? : 하버드 강의실에는 노트북이 없다

우리는 흔히 수업 내용이나 회의 내용을 정리할 때 ‘다음’에 다시 한 번 살펴보겠다는 마음으로 받아쓰기를 하듯 들리는 대로 적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다음’은 결코 돌아오지 않고, 당장 논의된 내용이 다시 화두에 오른다는 보장도 없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정의하는 리더는 한자리에서 충분한 정보를 취득하고 핵심 내용을 도출해서 의사결정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당장 토론하고 결론을 낼 수 있는 주제를 다음으로 미루는 것은 모두의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자리에서 의사결정까지 내릴 수 있으려면 몰입을 지나 체계적인 정리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따라서 HBS 학생들은 토론의 내용을 바로바로 정리하는 훈련을 한다. 전반적인 발언을 아우르는 키워드, 강조하고자 하는 핵심 주장, 이를 뒷받침하는 주요 논거, 청중의 주목을 끌기 위해 활용하는 비유를 구분하며 자신의 주장과 비교해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생각을 마인드맵처럼 펼친다.
_3장 중요한 것을 위한 과감한 희생 : 하버드의 버킷리스트, 투두리스트

HBS의 협상 수업은 자주 오해를 사곤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수업을 통해 협상에서 이기는 법을 배운다고 생각한다. 또 ‘하버드’라는 브랜드에 걸맞은 협상의 필살기를 익히고,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특수부대처럼 철저한 훈련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몇몇 미디어는 마치 HBS에서 가르치는 협상 기술이 어디에서나 활용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협상 수업에서 10주간의 트레이닝을 거치며 얻게 되는 첫 번째 덕목을 꼽으라면, 협상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이다. HBS에서 협상 강의를 10년 이상 가르친 케빈 모한(Kevin Mohan) 교수는 협상장에 들어서기 전에 이미 성패는 어느 정도 결정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협상에 임하는 근본적인 마음가짐이 협상의 결과를 좌우한다는 의미이다.
_6장 하버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의 : 인생은 협상이다

완벽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록과 정량화를 통해 객관화된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모난 곳을 가다듬고 흠 없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 특히 자신만만한 HBS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투명하고 신랄한 피드백이다. 학생들이 날카롭지만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비대해진 자존심을 제어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학교 차원에서 독려하는 일이기도 하다. 가장 많은 논의가 오가는 공간이 강의실인 만큼, 가장 많은 조언과 피드백이 오가는 장소도 강의실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이 수업시간에 발언한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해주는 ‘코멘트 버디(Comment Buddy)’를 둔다. 사실 코멘트 버디는 학교에서 만든 시스템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만든 시스템이다. HBS는 이렇게 학생들 스스로가 수업의 질을 높이고, 서로 피드백을 할 수 있는 건강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자체적인 룰을 만든다.
_7장 마지막 한 끗 : 하버드 학생들의 최선은 무엇이 다른가

내가 HBS에서 만난 많은 리더들은 결코 성공을 과시하거나 도취되어 있지 않았다. 언제든 어려워질 수 있고, 언제든 넘어질 수 있고, 오늘의 찬사가 내일의 비난이 될 수 있으며, 자본시장과 미디어, 그리고 고객은 늘 잔인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아는 사람들 같았다. 이 특별한 강의에서는 오직 HBS 학생들에게만 공유되는 수업이니만큼 제법 솔직한 이야기가 오고 가게 된다. 초대된 연사는 성공의 정의, 리더십의 방식, 콤플렉스 극복법,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노하우 등을 쉴 틈 없이 쏟아냈다. 미디어에서는 공개하지 않았던 리더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친구들과 함께 모여 좋은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나의 리더십은 어떤 스타일인지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8장 나는 어떤 원칙을 지닌 리더인가? : 경영자 사관학교의 훈련법

아마도 HBS를 졸업한 학생들이 가장 오랜 기간 기억하는 행사는 ‘마이 테이크(My Take)’가 아닐까 싶다. 마이 테이크는 말 그대로 하버드 학생들이 자신이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느낀 바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적게는 수십 명, 많게는 수백 명의 학생들이 청중이 되어 한 학생의 인생 고백에 귀를 기울인다. 스스로 손을 들어 자원한 학생은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30분 동안 솔직하게 친구들과 공유하며 ‘나’라는 존재를 아주 섬세하게 인수분해한다. 정말 놀랍게도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깊은 속내를 털어놓는데, 평생 잊기 힘든 트라우마를 꺼내고, 그 상처를 공유한다. 나는 한 사람의 비범함은 실패와 상처에서 시작되며, 특별함은 고독과 소외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수많은 마이 테이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_10장 다름을 통해 배우는 것들 : 샐러드 볼 안에서 가능성 찾기

▮ 내일의 세상에 ‘다름’을 던지는 젊은 리더들의 성장 수업
세계 최고의 경영자 사관학교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어떻게 더 나은 성장과 성공을 이끄는가?

메타의 전 COO 셰릴 샌드버그, 그랩의 CEO 앤서니 탄, 쿠팡의 김범석 대표 등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전 세계 유수 기업의 대표와 주요 임원 자리에 많은 동문들을 배출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경영자 사관학교로 꼽히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과연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생생한 오리엔테이션 현장으로 먼저 독자들을 안내한다. 각국에서 모인 글로벌 수재들을 비즈니스 프로페셔널로 성장시키기 위해 하버드가 입학 첫날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은 바로 ‘잘 부탁하는 기술’이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구하고 응하는 과정 없이는 졸업도 성장도 없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다. 강의 없는 강의실, 교과서 없는 교실, 교수 없는 강단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수업 방식 또한 남다르다. 학생들은 수업마다 30페이지에 달하는 ‘케이스’를 읽고 수업에서 할 토론을 준비해오는데, 해당 케이스와 관련해 교수가 던진 질문이나 논점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수업이 진행된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하버드식 케이스 교수법이다.
또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노 디바이스 폴리스’를 시행하며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포함한 그 어떠한 전자기기도 강의실 내로 가지고 들어올 수 없다. 초등학생도 태블릿을 활용하는 21세기에 하버드는 왜 이러한 규칙을 만들었을까? 강의실에 모인 학생들이 서로의 말에 더 귀 기울이게 하기 위함이다. 경청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스킬이라 강조하는 하버드는 경청을 통해 몰입과 실시간 정리를 넘어 의사결정까지 나아가는 경영자의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토론을 중시하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는 수업 중 학생들의 모든 발언을 기록하는 스크리브가 강의실에 있는가 하면,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서로에게 가감 없이 신랄한 피드백을 해주는 코멘트 버디를 두기도 한다.
저자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된 시스템 중 하나는 의무적 제출해야 하는 리플렉션이었다. 리플렉션은 수업을 들을 때나 토론을 할 때, 또는 새로운 도전을 했을 때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웠으며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와 깨달음을 구체화하여 기록하는 것인데, 하버드에서 형성한 이 습관은 경영진이 된 지금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이 책에는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는 한 사람의 리더를 세우기 위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만의 교육 철학과 노하우가 소개되어 있다.

▮ “책을 다 읽고 나니 최고의 지성들과 함께 졸업하는 기분이다!”
하버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의는 무엇일까?
하버드 출신 CEO들은 후배들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전할까?

이 책에서 저자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배움의 특권을 나눠주기도 한다. 하버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의로 꼽히는 협상 수업에서 실제로 강조하여 가르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협상의 스킬이 아니라 협상에 임하기 전 갖춰야 할 태도임을 알려주며, 협상의 목적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파이를 키우는 것임을 깨우치게 한다. 또한 경영자의 인테그리티를 설명하기 위해 미국 사상 최악의 금융사기로 꼽히는 엔론 사태의 당사자인 엔론의 전 CFO 앤드류 패스토우의 연설 현장으로 독자들을 초대하며 회계부정 사건으로 감옥에 다녀온 엘리트 임원의 반성과 성찰의 메시지를 공유한다. 또한 저자가 재학 당시 모교를 찾은 메타의 전 COO 셰릴 샌드버그, 블랙스톤의 창립자 스티브 슈워츠만, JP 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 그랩의 CEO 앤서니 탄 그리고 그리스의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를 비롯하여 하버드 선배들의 생생한 특강을 전해주며 미디어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거침없고 솔직한 조언과 인사이트를 공유해주기도 한다.

▮ 세상에 작더라도 확실한 임팩트를 주고 싶은 브랜디 CSO 최다혜의 하버드 성장 기록기
‘이 사람의 에너지 레벨은 어디까지일까?’ 내가 늘 지녔던 의문이다.
이 책에는 지금까지 그녀를 이끌어온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표 동력들이 곳곳에 담겨 있다.
_윤수영 트레바리 대표이사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유명한 것은 최고의 커리큘럼과 세계적인 석학들이 교수진으로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곳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인재들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브랜디에서 CSO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 역시 이 책의 에필로그에서 “졸업을 하고 평생 남는 것은 어떤 특정한 지식의 조각이 아니라, 어려운 순간을 함께 이겨내고자 고군분투했던 ‘우리’의 기억이 아닐까‘라고 고백한다. 하버드 MBA라고 하면 자신감과 야망으로 가득 찬 차가운 이미지의 엘리트 집단을 상상하기 쉬운데, 저자가 풀어놓은 이야기 속 그들은 자신의 성장을 위해 120퍼센트의 최선을 다하고, 서로의 다름을 수용하고 가치를 인정하며, 혼자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는 성공을 넘어 성장을 꿈꾸는 미래의 리더들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어쩌면 저자 특유의 긍정적인 시선과 다정한 성품으로 걸러진 하버드의 풍경일 수 있다. 하지만 ‘좋은 것을 보는 눈’이야말로 여러 사람을 이끄는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하버드 공부벌레들의 치열한 배움의 현장과 그들이라고 예외이지 않은 취업 전쟁 속에서도 누군가의 차별에 함께 분노하고 외로움에 손 내밀어주는 반짝이는 이야기들이 당신의 일과 삶에 크고 작은 힌트가 되길 기대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다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3년간 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데일리금융그룹과 리멤버 등 스타트 업계에서 4년간 전략과 신사업을 총괄했다. 2019년 또 다른 배움의 기회를 얻기 위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arvard Business School, HBS에 입학하여 MBA를 수료했으며, 미국 구글 본사 하드웨어 전략 부서에서 인턴을 지냈다. HBS의 슬로건인 ‘변화를 만들다Make A Difference’를 자신의 비즈니스 모토로 삼으며 세상에 작더라도 확실한 다름, 임팩트를 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현재 브랜디에서 CSO(최고전략책임자)로 재직하며 신사업 및 사업 개발 등 전사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이 책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내가 배운 것들》은 그녀가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아 선택한 HBS에서 MBA 과정을 수료하며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바를 기록한 책으로, 글로벌 인재들이 하버드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엘리트 훈련소’에서 펼쳐지는 예상 밖의 이야기들이 당신의 일과 인생에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되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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