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배하는 춤꾼입니다

교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 무용의 모든 것

최지연 지음

북랩 2023년 05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4월 0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예배는 인간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어야 한다

사람들은 무용이 어렵다고 하지만 우리가 평소 걷는 걸음, 움직이는 행동 하나하나가 무용이 될 수 있다. 예배에 쓰이는 무용이라고 반드시 어려운 테크닉과 예술성 높은 동작들로 이루어질 필요는 없다.
기독교가 세상을 통해 빠르게 전파된 만큼 기독교 문화 예술의 영역도 기독교와 신도들 사이에서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갈 문화적 의미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니 무용의 경우, 어떠한 찬양으로 어떻게 접목하느냐에 따라 예배의 의미는 무수해질 것이다.
척박한 한국 교회 문화에서 ‘찬양’의 힘이 교회 부흥을 이끌었듯, 기독교 무용 역시 교회 문화의 발전과 제2의 부흥기를 이끌 거라 감히 믿어 본다.

목차

들어가며

CHAPTER 1 교회 무용이라는 사명을 얻다

교회에 혁신의 불을 지피기 위해
현대 문화와 기독교 문화의 차이
어떻게 예배를 문화 신학적으로 접근할 것인가
기독교 예배 무용의 역사
내가 교회 무용을 시작한 이유
불모지에서 꽃을 피우기 위해
우연은 운명을 만들고
문화 예술이 부흥한 교회의 특징
교회 문화 예술의 전파자
기독교 무용은 꼭 필요한 것인가?
기독교 문화가 뿌리내리기 위한 조건

CHAPTER 2 어떻게 교회 문화 예술로서 무용을 전파할 것인가

예배 성공의 비결
예배 무용의 의미
한국적인 문화도 예배 무용이 될 수 있다
신학생들에게 기독교 무용을 가르치는 이유
기독교 문화는 찬양이 전부일까?
예배 무용의 활용
예배 무용의 가치

LAST WORD 마지막 제언 - 교회가 살아나려면…

교회의 부흥은 문화 예술에 달렸다
문화는 성장을 위한 매뉴얼이 아니다
춤으로 예배하며 건강을 되찾은 사례
현재 한국 예배 문화에 꼭 필요한 변화

글을 마치며
참고 문헌

책 속으로

척박한 한국 교회 문화에서 ‘찬양’의 힘이 교회 부흥을 이끌었듯, 나는 앞으로 기독교 무용이 교회 문화의 발전과 제2의 부흥기를 이끌 거라 감히 믿고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누군가 나팔수가 되어 세상의 목회자와 성도를 일깨워야 한다. 어느 날 홀연히 세상에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신부들처럼.
p.6

무용을 쉽게 표현하면 ‘하나의 움직임’이다. 무용은 형식에 짜여진 동작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손가락의 움직임, 입, 눈을 포함한 신체의 모든 부분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어찌 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신체의 움직임 그 자체의 조화로운 동작이 이루어진 것이 무용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p.38

기독교 무용은 단순히 무용과 기독교 문화의 결합에 그치지 않는다. 기독교 문화에서 춤은 하나님 앞에서 추는 것이고, 이때에는 경건한 마음을 가져야만 한다. 기독교 무용이 뭔지를 안다면, 그다음 순서는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 하고, 찬양은 어떻게 하고 무용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등을 알아야 한다.
p.70

정리하면, 무용이라는 것이 반드시 한국 무용이나 발레처럼 어떤 규칙이나 동작으로 정형화된 틀로 구현되지만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없더라도 우리가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내면을 표현하는 것 또한 무용이다. 세상에 무용으로 표현되지 못할 것은 없다.
p.101

예배 무용은 ‘세계 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마 28장 19절-20절)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행 1장 8절)’ 복음을 전파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찬양함으로써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그 가치가 있다.
p.134

예배는 인간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되어야 한다.
p.166

작가정보

저자(글) 최지연

경북예술고등학교에서 발레 전공으로 무용과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 무용학과에 진학하여 무용을 하던 중 허리를 크게 다치는 부상을 입고 발레리나의 길을 포기하게 된다. 그때부터 재즈 댄스를 배워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다수의 연극 안무와 뮤지컬 안무, 출연을 하며 대중적인 예술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경기대학교 대학원 무용극학과 공연예술학 석사 학위를 받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서울장신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하여 한국 최초 1호 문화예술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장신대학교에서 외래 교수로 기독교와 무용에 관한 강의를 했으며, 2015년 한국기독공보에 ‘몸으로 드리는 예배’라는 제목으로 연재하였다.
평택성민교회 찬양 전도사로 있으며,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 교단의 전국아동부연합회 소속으로 찬양 율동 창작 위원과 강사를 하고 있다.
또 기독교 무용 전문가로서 예배 무용과 교회 무용에 관한 이론과 실기 강의를 초청받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