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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

최신 신경과학이 밝히는 괴롭힘의 상처를 치유하는 법
심심

2023년 04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4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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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9.50MB)
ISBN 979115675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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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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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신경과학이 밝히는
괴롭힘과 학대가 남긴 상처에서 벗어나는 치유와 회복의 10단계

괴롭힘 및 학대 치유 전문가인 제니퍼 프레이저는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원제: The Bullied Brain)에서 괴롭힘 피해 당사자이자 학대 피해자의 부모, 교육자로서 솔직하고 용기 있게 자신의 경험을 드러내며, 괴롭힘과 학대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사회적·개인적 측면에서 생생하게 전달한다. 신경가소성 연구의 대가이자 신경과학계 최고 권위자인 마이클 메르체니치의 감수를 받은 이 책은 최신 신경과학, 심리학, 신경생물학, 의학 연구를 토대로 상처받은 뇌를 치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안한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군대에서, 직장에서 괴롭힘과 학대 피해 사례가 터져 나오고 있지만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학대는 자주 은폐되며, 예외적으로 언론에 노출되면 잠시 주목을 받지만, 곧 다시 잠잠해진다. 저자는 신경과학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이 패턴을 깨부수자고 말한다. “뇌는 치유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는 이 책은 수많은 사람이 품고 있을 학대와 괴롭힘을 효과적으로 해독하는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학대와 괴롭힘 피해자와 당사자뿐 아니라, 자신이 안고 있는 상처에서 한 발짝이라도 나아가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한다.
추천의 말

서론 뇌는 괴롭힘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괴롭힘의 패러다임은 어떻게 우리를 지배하는가|신경과학이라는 도구|훈육의 탈을 쓴 학대|피해자는 어떻게 가해자가 되는가|자기 안의 회복의 도구를 찾아서

1 변화하는 뇌
뇌의 역량에 관한 새로운 관점|보이지 않는 상처|마음속 가해자와 학대의 악순환|1단계: 신경가소성을 이용하라
2 학대는 필요악이라는 거짓말
음악계와 스포츠계에서 자행되는 학대|가해자에게 나타나는 4가지 인성|학대하는 뇌, 학대받는 뇌|학대는 성공의 조건이 아니다|2단계: 비판적으로 사고하라
3 복종의 악순환
왜 소수만이 권위에 도전할까|괴롭힘은 우리의 공감 능력을 공격한다|새로운 신경망을 연결하라|고정형 사고방식과 성장형 사고방식|3단계: 재능을 키우라
4 뇌 잠재력 훈련
신경가소성의 잠재력|부정적인 꼬리표를 떼어내는 과정|4단계: 공감의 신경망을 연결하라
5 뇌가 괴롭힘을 기억하는 방식
성추행, 그리고 연쇄적인 뇌의 충격|뇌가 감정의 문을 닫다|보호받는 학대자|망가져버린 뇌의 감각 처리 시스템|5단계: 애도하라
6 몸과 뇌를 돌보는 새로운 패러다임
아동기 경험과 만성질환의 관계|상처받은 뇌를 치유하라|뇌의 황금기 잠재력을 되찾는 법|6단계: 뇌의 잠재력을 되찾아라
7 괴롭힘과 학대가 가하는 세뇌
스톡홀름증후군의 심리적 매커니즘|트라우마를 겪는 뇌의 생존 모드|교사에 의한 학대가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7단계: 가해자와의 동조를 거부하라
8 마음 챙김: 현재에서 행복을 찾는 뇌 훈련
부교감신경계를 깨우는 마음 챙김|집중하기, 현재에 머무르기, 근심 물리치기|사람을 만드는 코치와 사람을 망치는 코치|학습된 통증을 잠재우는 방법|8단계: 뇌 지도를 다시 그려라
9 운동: 뇌를 회복하는 최고의 방법
운동과 놀이가 주는 무한한 혜택|운동을 이용한 네이퍼빌의 뇌 건강 교육|우리는 마음-뇌-몸의 조각가가 될 수 있다|마음 챙김이 주는 강력한 동기 부여의 힘|9단계: 뇌에 산소를 불어넣어라
10 괴롭힘의 패러다임에서 공감의 패러다임으로
연민을 키우는 공감 듣기 연습|은폐를 멈추면 공감 능력이 올라간다|수치의 사이클에서 벗어나자|공감의 역할 모델이 중요한 이유|공감은 성취와 승리의 필수 도구다|10단계: 자신의 온전한 목소리를 들어라
결론 새로운 신경 패러다임

감사의 말
감수자의 말
후주
참고 문헌

남을 괴롭히는 가해자가 된 적이 있는가? 남에게 괴롭힘을 당해 본 적이 있는가? 다른 사람에게 괴롭힘이라는 형태의 신경학적 손상을 가하고, 그런 극악무도한 행위로 그들 자신에게 서서히 그리고 확실하게 해를 가하는 사람이 걱정되는가? 이 책은 여러분 자신은 물론 이들이 더 나은 안식처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할 것이다. 인간의 공감과 긍정적인 영감 그리고 긍정적인 자기평가가 다시 한번 승리하는 그런 곳으로 말이다.(12쪽)

학대는 피해자의 손상된 뇌가 자기 자신이나 타인을 다시 학대하는 악순환을 불러일으킨다. (…) 우리 사회가 학대, 방치, 트라우마의 악순환을 멈추지 못하는 것보다 훨씬 더 경악할 만한 사실은 감염된 2천만 명의 아이들을 위한 치유책이 있는데도 이것이 널리 시행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24쪽)

괴롭힘이 아이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성장의 일부분이라는 믿음에 우리가 얼마나 세뇌되어 있는지 되짚어봐야 한다. 성인이 아이에게 가하는 괴롭힘이 위대한 목표 달성을 위한 필요악이라고 믿는 것도 멈춰야 한다. 괴롭힘과 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인정해야 한다. 괴롭힘의 패러다임을 떠받치는, 의문을 제기하기 힘든 신화가 거짓임을 인정해야 비로소 증거 기반의 해결 방식을 좀 더 분명하게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상처받은 뇌가 더 강하고,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게 바뀔 수 있다.(46~47쪽)

우리가 케케묵은 믿음에 집착하는 동안, 과학적 발견은 모든 형태의 괴롭힘과 학대가 마음과 뇌, 몸에 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이런 괴롭힘과 학대는 최적의 방법으로 성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취를 방해한다. 피해자를 강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약하게 만들어 수명을 단축시킨다. (…) 가장 걱정스러운 일은 종종 피해자가 살면서 실패하고 나약해지고 중독에 빠지기 쉬운 현상을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책하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뇌가 피해를 입었고 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75~76쪽)

괴롭힘과 학대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 문제는 ‘우리가 가진 다양한 트라우마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이다. 우리의 뇌는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으니, 이제는 괴롭힘의 패러다임에 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향해 진취적인 행보를 취할 때다. 새로운 패러다임은 우리 각자의 뇌와 우리 각자의 이야기만큼 독특할 것이다.(124~125쪽)

시간과 관심과 에너지를 쏟는 대상이 무엇이든 우리 뇌는 갈수록 정교한 방식으로 신경망을 만들어 그 노력에 응답한다. 반대로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지 않는 대상은 어떤 것이든 우리 뇌가 해당 신경망을 가지치기로 쳐낸다는 사실을 알아두자.(152쪽)

학습된 무기력의 우리에서 탈출할 때 직면하는 가장 어려운 장애물은 배운 것을 잊는 일이 배우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이다. 아동기 시절, 자라고 발달하도록 준비된 우리의 탁월한 뇌는 괴롭힘의 패러다임이 내리는 모든 지령을 전부 흡수한다. 이런 일이 너무 흔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연결된 신경망을 끊고 배운 것을 잊고 괴롭힘의 패러다임에서 탈출하기가 어렵다. 이 패러다임은 너무 많은 사람을 극악무도한 학대에 저항하기는커녕 문제 제기도 못 하도록 바꿔놓았다.(183쪽)

메르체니치가 40년 동안 자폐 환자부터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은 환자, 학대 가정에서 자란 환자, 종양 제거가 필요한 환자까지 온갖 환자를 치료한 후 내린 결론은 누구든 뇌 기능을 회복할 수 있고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을 증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188~189쪽)

내가 허락하지 않는 한 어떤 나쁜 유산이나 지속적인 피해도 남지 않는다. 우리 뇌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신경가소성이 있다는 것이고 이는 곧 우리에게 주도권이 있다는 뜻이다. 우리의 선택, 결정, 행동이 과거에 경험한 일보다 뇌를 형성하는 데 훨씬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우리는 뇌의 부정적인 신경망을 없애고 이들을 긍정적인 신경망으로 복구할 역량이 있다.(197~98쪽)

수많은 신경학 연구에 따르면, 사람이 특히 학대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으면 뇌는 다음 번 타격을 대기하느라 고도의 각성 상태를 유지한다. 이렇게 되면 생존과 안전에 관여하는 뇌 영역이 뇌의 에너지와 집중력을 대부분 써버리기 때문에 다른 기능은 뒤로 밀린다. 뇌가 생존을 위해 과잉 각성을 유발하는 것이다.(222쪽)

책임 소재를 언급할 때, 내 말은 가해자가 비난받고 망신당하고 배척당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이런 말은 케케묵고 망가진 괴롭힘의 패러다임의 교리와도 같다. 중요한 것은 신경과학 연구 결과를 이용해 학대는 악순환된다는 점, 즉 남을 학대하는 사람이 대부분의 경우 한때 피해자였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들을 치유할 것인가 아니면 괴롭힐 것인가? 왜 신경학적 왜곡을 다루는 과학적 접근 방식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듯이 이들의 아픈 뇌를 다시 회복시키지 않는가? 그러지 못한다면 이유는 무엇인가? 신경가소성이란 우리가 노력한다면 학대의 책임을 자기 자신에게 돌려 자살 사고를 하는 사람을 구해낼 수 있다는 의미다. 신경가소성과 집중적인 뇌 훈련이란 우리가 노력을 기울인다면 학대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고, 또한 이들의 신경학적 왜곡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의미다. 어떤 사람들은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이들 모두를 포기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234쪽)

피해자는 수치심으로 가득 차 자신이 공동체에 속하지 못하는 이방인 같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다. 그것은 괴롭힘의 패러다임을 떠받치는 또 하나의 신화에 불과하다. 어릴 때 학대를 받았다면 자신은 대다수 집단에 속해 있는 것이다. 고통을 겪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네트워크 안에서 서로 도와가며 뇌에 생긴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261쪽)

괴롭힘의 패러다임에서 빠져나온다는 것은 자신을 학대한 사람들과 이들이 한 짓에 대해 함구하기를 거부하겠다는 뜻이다. 학대를 가한 사람에게 정정당당하게 책임을 물리고 그들의 학대 행위를 더 이상 비밀에 부치지 않겠다는 뜻이다.(313쪽)

마음 챙김은 스트레스 받은 편도체에서 나오는 공포스러운 메시지를 집중력과 에너지를 모으는 평안한 메시지, 현재를 살아가는 친절한 메시지로 바꿔준다. 교감신경계에 따라 투쟁-도피-경직 반응으로 대처하고 싶어도 우리의 의식적인 선택으로 근처에 자신의 생명을 위협할 만한 것이 없다고 판단할 수 있다. 우리는 마음 챙김 훈련을 통해 의도적으로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고, 마음을 가라앉혀 위기에 대처할 수 있으며, 이는 문제를 해결하고 논점을 분명히 밝히며 남에게 공감하고 창의적으로 대처하고 자기를 연민으로 대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333쪽)

광범위한 연구에 따르면 신체 활동은 생물학적인 변화를 이끌어내 “뇌세포가 서로 연결되도록 유도한다.” 심장박동 수를 높이면 특별한 자극이 가해져 우리 뇌가 학습, 사고, 기억,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유산소운동은 세포 차원에서 학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뇌의 잠재력을 높여준다.(369쪽)

공감은 천부적인 자질인 반면, 괴롭힘과 학대는 학습된 행위다. 메르체니치는 여기서 그의 전문 지식과 지혜를 곁들인다. 그는 “공감은 천부적인 자질”이라는 단순한 문장을 던지고는 “우리는 천부적으로 서로에 대한 깊은 애착심과 감정을 느낄 힘이 있으며 서로 의지할 수 있도록 이런 감정을 개발하게끔 타고났다”고 설명한다. 단, 이 책에서 기억할 핵심은 공감이 우리 뇌에서 “가소성 변화를 통해” 발달되며, “삶은 이 발달을 저지할 만큼 충분히 고될 수 있다”는 것이다. 메르체니치는 만약 내가 단순히 “공감은 천부적인 자질”이라고 말할 경우, “다른 사람에게 강한 애착감을 느껴볼 기회를 갖지 못한 사람에게 수치심의 짐”을 지우는 것이라고 지적한다.(408쪽)

우리 뇌에는 공감을 위한 신경망이 있다. 괴롭힘과 학대는 부자연스러운 개념이다. 즉 괴롭힘과 학대는 학습된 행위다. 신경과학은 우리가 서로 공감하기 위해 연결된 이 세계에 들어왔음을 상기시켜주고, 만약 우리가 공감을 뺏겼다면 이를 되찾아 올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해준다.(418쪽)

많은 사람이 이제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 시대에 뒤떨어진 괴롭힘의 패러다임에서 양육되고 훈련받고 세뇌되었다. 지금까지 연구는 우리가 몸을 단련하듯이 뇌를 단련하면 우리 뇌가 지금보다 건강해지고, 유연해지고, 강해지고, 처리 속도도 빨라질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마음 챙김과 공감 듣기를 연습하면 우리의 아픈 부위는 더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온한 완전체로 통합되고 회복될 수 있다.(438쪽)

과거 세대는 학대를 멈추고 사회에 치유와 연민을 가져오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우리가 뇌 과학 연구의 인도를 받아 나아간다면 괴롭힘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신경 패러다임에 들어설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446~447쪽)

“당신은 잊어도 뇌는 잊지 않는다”
학교폭력 피해자 부모이자 괴롭힘 및 학대 치유 전문가가 말하는
괴롭힘이 뇌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

괴롭힘 및 학대 치유 전문가이자 교사인 저자는 이 책에서 소중한 사람들이 괴롭힘의 피해자가 된 경험들을 털어놓는다. 그의 첫째 아이 몽고메리는 고등학교 농구팀 코치에게 언어폭력과 모욕을 당했다. 유전 질환이 있는 둘째 앵거스는 그의 질병에 대한 몰이해 때문에 학교에서 괴롭힘의 대상이 되었다. 교장의 성추행으로 괴로워하던 제자는 자살했다. 그리고 저자 또한 고등학교 시절 세 명의 교사에게 그루밍 성범죄를 겪었다. 이 같은 사건을 겪으며 뇌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에 무력감과 좌절감을 느낀 프레이저는 괴롭힘이 뇌에 남기는 트라우마를 연구하고, 이에 관한 글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프레이저의 글은 괴롭힘, 왕따, 학대가 미치는 영향을 뇌 과학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각계의 전문가로부터 격찬을 받았다.
괴롭힘은 왜 반복되는가? 저자는 우리 사회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의도적인 괴롭힘과 학대 행위는 물론, 무심코 저지른 괴롭힘과 학대 행위를 모두 일컬어 ‘괴롭힘의 패러다임’이라는 용어를 적용한다. 아주 미묘한 공격에서 폭력까지,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괴롭힘은 물론 성인과 아동 사이에 일어나는 괴롭힘도 여기에 포함된다. 괴롭힘의 패러다임은 이 사회를 지배하는 거대한 시스템이며, 우리는 이 속에서 양육되고 훈련받고 세뇌되었다. 괴롭힘의 패러다임은 피해자에게 ‘잘못은 너에게 있다’라는 메시지를 에둘러 보낸다. 어른이 가해자라면, 세상은 피해자에게 어른이 한 짓을 은폐해줘야 한다고 말하며 피해자의 뇌에 왜곡되고 해로운 신호를 보낸다(213쪽).
괴롭힘과 트라우마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괴롭힘이 뇌에 입히는 손상은 뇌 스캔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런 손상은 불안, 충동, 공격, 수면 장애, 우울증, 호흡 및 심장 문제, 약물 남용 및 각종 중독, 반사회적 행위 및 범죄 행위 취약성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그리고 사회는 이러한 괴롭힘의 여파로 천문학적인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아동 학대를 근절하면 우울증 발생 비율은 절반 이하로, 알코올의존증은 3분의 2로, 자살과 마약, 가정 폭력은 4분의 3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며(262쪽), 가해자 역시 학대로 인한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상처받은 뇌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45쪽). 이 책을 감수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는 “가해자는 자신이 가해자인 줄 모른다. 더 큰 문제는 피해자도 자신이 피해자임을 모른다는 것이다. 괴롭힘을 겪은 후 자신을 자책하며 우울해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책의 목표는 당신이 치유될 수 있음을 알리는 것이다”
최신 신경과학이 입증한, 괴롭힘의 상처를 치유하는 법

이 책은 상처받은 뇌가 다시 본래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괴롭힘의 상처를 치유하고 긍정적인 신경망을 만드는 방법을 10단계로 제시한다. 신경가소성을 이용하는 데 필요한 다섯 가지 원리부터 괴롭힘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법, 나아가 자신의 온전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 힘을 되찾는 법까지 과학적 관점에서 뇌의 회복을 도와주는 실천법들이다.
프레이저는 우리 뇌의 놀라운 신경가소성을 이용해 상처받은 뇌를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한다. 뇌는 우리의 선택에 따라 평생 변화하며, 이러한 뇌의 변화를 의도적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신경가소성의 핵심은 “같이 발화하는 세포는 같이 연결”되며, “뇌는 많이 하는 일을 잘 하게 된다”라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괴롭힘으로 인한 상처받은 뇌를 치유하고, 긍정적인 신경망을 만들어 학습된 무기력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 가령 과거의 상처받은 기억 때문에 생긴 왜곡된 사고, 거짓된 말을 ‘자기 자신의 말’로 바꿔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너는 게을러”, “너는 멍청해”와 같은 생각은 5분 동안 걸어보거나 재밌는 아이디어를 떠올려봄으로써 조금씩 떨쳐낼 수 있다. 자는 뇌의 잠재력을 키우려면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실제로 신경가소성의 원리를 이용하는 곳으로 이턴 애로스미스 학교를 소개한다(174쪽). 이 교육 과정은 집중적인 뇌 훈련을 제공하며, 손상된 신경망을 다시 연결하여 인지 결함을 치료하는 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메르체니치가 한 질문은 다음과 같다. “뇌 기능과 유기적 뇌 건강의 서로 다른 물리적·기능적 지표 중 집중적이고 점진적인 뇌 훈련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있을까?” 연구 결과 “모든 지표가 비교적 간단한 형식의 훈련을 통해 회복되었다”는 답이 나왔다. 메르체니치는 40년 동안의 신경가소성 연구를 통해 뇌는 심각하게 상하고, 다치고, 엉망이 될 수 있지만, 적절한 훈련으로 피해를 입은 뇌를 건강하게 복구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트라우마를 겪은 뇌도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심지어 전보다 더 강하게 회복될 수 있다.(263쪽)

프레이저는 상처받은 뇌를 치유하는 방법으로 신경가소성 원리에 입각한 메르체니치의 뇌 훈련 프로그램(BrainHQ.com)과 함께 마음 챙김과 운동을 제안한다. 마음 챙김은 성찰 능력, 관계, 회복 탄력성을 향상시킨다. 사회적·정서적 지능이 향상되고, 신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광범위하게 실시된 신경과학 연구에 의하면 8주 동안 마음 챙김을 훈련한 후에 걱정, 불안, 우울증 감소와 더불어 대뇌 피질과 해마 용적이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327쪽).
유산소운동 또한 상처받은 뇌를 치유하는 데 효과적이다. 운동과 놀이는 뇌에 무한한 혜택을 주며, 연구에 따르면 유산소운동은 세포 차원에서 생물학적인 영향을 끌어내 학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뇌의 잠재력을 높여준다(369쪽). 신경과학자 노먼 도이지의 실험에 따르면 활발하게 놀 수 있는 쥐는 그렇지 않은 환경에서 지내는 쥐에 비해 해마 용적이 5배 증가했으며, 학습, 탐험, 움직임을 비롯한 다른 지능 척도 검사에서도 월등히 앞섰다(368쪽).
저자는 괴롭힘과 학대가 가하는 세뇌에서 벗어나려면 스스로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가해자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괴롭힘 사건을 가해자의 몫으로 남기고 과거의 상처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비슷한 아픔을 겪은 몽고메리와 앵거스가 마음 챙김과 운동, 그리고 뇌 훈련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마음 챙김과 유산소운동을 통해 우리가 뇌에 새로운 신경망의 지도를 그리고,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을 수 있음을 확인한다.

마음 챙김은 게임 체인저다. 마치 행복처럼 우리에게 경쟁 우위를 안겨준다. 긍정 심리학자 숀 아처는 연구에서 명상을 통해 행복감과 관련된 뇌 부위인 왼쪽 전전두엽 피질이 자란 것을 보여준다. 아처는 매일 호흡을 느리게 하고 의식적으로 집중하는 연습을 하면 “행복 수준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며 면역 기능이 향상되도록 뇌신경이 영구적으로 다시 연결된다”고 설명한다. 상처받은 뇌를 가진 사람은 불행이라는 열세에 놓일 수 있다. 마음 챙김은 아처가 말한 행복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신경망을 다시 연결하는 방법이다.(331쪽)

공감은 천부적인 자질인 반면, 괴롭힘과 학대는 학습된 행위다
우리 사회의 케케묵은 패러다임을 뒤집는 게임 체인저와도 같은 책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이 괴롭힘의 패러다임을 부정하며, 이것을 훈육이라고 주장한다. 누군가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필요악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괴롭힘의 상처는 정신질환과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며, 오래도록 피해자의 마음에 남아 그의 인생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다행히 우리는 이 괴롭힘의 굴레에서 빠져나올 힘을 갖고 있다. 바로 ‘공감’이다. 프레이저는 공감이 우리의 천부적인 자질인 반면, 괴롭힘과 학대는 학습된 행위라고 말한다(407쪽). 괴롭힘을 용인하는 사회가 우리가 가진 공감 능력을 공격하고 있지만, 우리는 신경가소성을 이용해 공감 능력을 회복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신경과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 뇌가 작동하는 방식, 기본으로 설정하는 모드, 뇌가 마음 및 몸과 주고받는 상호작용이 다 우리에게 달려 있다.
프레이저는 신경과학과 신경생물학, 심리학 등 최신 연구 결과를 토대로 케케묵은 괴롭힘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 즉 공감하는 신경 패러다임으로 옮겨갈 것을 제안한다. 그가 안내하는 괴롭힘과 학대가 남긴 상처에서 벗어나는 치유와 회복의 10단계를 모두 밟은 후에는 누구나 오래된 괴롭힘의 악순환을 끊어내고, 괴롭힘의 상처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온전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공감의 패러다임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목표가 “당신이 치유될 수 있음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뇌 과학의 인도를 받아 나아간다면 괴롭힘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신경 패러다임에 들어설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우리는 원하면 변할 수 있다. 이것은 우리의 선택이다. 이것은 우리 뇌가 할 일이고 우리는 뇌를 만들고 조각할 힘이 있다. 뇌에는 변할 수 있는 능력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 (…) 지금은 괴롭히는 행위를 보는 우리의 사고방식과 우리 자신 및 아이들을 교육하는 방식에 일대 변혁을 일으켜야 할 때다.(438~439쪽)

작가정보

Jennifer Fraser
괴롭힘 및 학대 치유 전문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교사. 토론토대학에서 비교 문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에 발표한 세 번째 저서 《괴롭히는 교사Teaching Bullies》에서 아들이 다니는 사립학교에서 발생한 교사의 학대를 고발했다. 이를 계기로 괴롭힘이 피해자의 뇌에 남긴 트라우마를 연구하고 이에 관한 글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프레이저의 글은 괴롭힘, 왕따, 학대가 미치는 영향을 뇌 과학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각계의 전문가로부터 격찬을 받았다. 이후 여러 기관과 매체에 ‘괴롭힘의 패러다임’에 관한 글을 기고하며, ‘상처받은 뇌bulliedbrain.com’를 설립해 괴롭힘과 학대를 근절하기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영어를 전공하고 성균관대 번역대학원에서 문학(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영상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번역 일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책이 좋아 출판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식물 상자》, 《트라우마는 어떻게 삶을 파고드는가》, 《은밀하고도 달콤한 성차별》, 《루틴의 힘》, 《부두에서 일하며 사색하며》, 《시작과 변화를 바라보며》, 《우리 시대를 살아가기》, 《인간의 조건》, 《영혼의 연금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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