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의 마음으로 세상을 읽다
2023년 01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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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5197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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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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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건축문화에는 상량식(上樑式)이라는 의식이 있다. 상량식은 건물이 거의 완성된 단계에서 대들보 위에 대공을 세운 후 마룻대(상량)를 올리고 공사와 관련된 기록과 축원문이 적힌 상량문을 봉안하는 의식이다. 머리말을 쓰는 것도 건물의 상량식과 비슷하지 않나 싶다. 글쓴이가 책의 내용을 마무리 지으면서 집필 동기 혹은 과정 등을 독자들에게 알리는 의식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이번에 출간된 〈인문의 힘 시리즈 ②〉는 총 3부 34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제1부 ‘사랑 그리고 희생’ 편에서는 특별한 형제애, 모성애, 민족애, 인류애 등 인간이 같은 인간에 대해, 조국과 민족에 대해, 그리고 인류를 위해 실천한 가슴 뭉클한 사랑과 희생에 대해 성찰해 보았다. 제2부 ‘이기심과 탐욕’ 편에서는 전쟁, 영토쟁탈, 기후변화, 역사왜곡, 제노사이드, 인종차별 등 인간의 과도한 이기심과 욕심이 빚어낸 부끄럽고 추악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동선을 좇아가 보았다. 제3부 ‘희망 그리고 미래’ 편에서는 교육의 새로운 지향점, 역사분쟁의 해결 사례, 융합학문의 대안으로서 열대학 연구, 인종통합을 위한 노력, 지도자의 리더십, 화양연화(花様年華) 등 인간의 노력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사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다양한 주제들로 수놓아진 〈인문의 힘 시리즈 ②〉가 인간이 과거를 진지하게 성찰하고 현재를 직시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로 발을 내딛는 데 필요한 사유와 실천의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부러운 형제_① 정약전과 정약용의 가슴 시린 우애 3
부러운 형제_② 이회영과 다섯 형제 16
아! 어머니_사랑과 희생의 아이콘 22
교황 프란치스코_예수의 언어를 말하고 실천하는 성직자 29
미처 몰랐습니다_①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장 39
미처 몰랐습니다_② 재불 독립운동가, 홍재하 45
미처 몰랐습니다_③ 일본의 양심, 후세 다쓰지 50
미처 몰랐습니다_④ 땅콩박사, 조지 워싱턴 카버 61
미처 몰랐습니다_⑤ 국제주의자의 본보기, 의사 노먼 베순 70
제2부이기심 그리고 탐욕
핀란드화_약소국의 생존방법, 누가 누구를 비난할 것인가 79
다윗과 골리앗의 전쟁
_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세계질서 재편의 신호탄 84
운디드니의 비가(悲歌)_아메리칸 인디언의 운명 98
기후변화, 더 진지하게 생각하기_① 꿀벌의 실종 109
기후변화, 더 진지하게 생각하기_② 탄소중립 115
기후변화, 더 진지하게 생각하기_③ 산불 123
기후변화, 더 진지하게 생각하기_④ 집중호우 129
일본의 역사 왜곡_언제까지 역사의 진실을 감추려고 하는가 135
일본의 왕비 시해_원인은 전신선 확보 145
‘피 한 방울의 원칙(one-drop rule)’_지독한 순혈 이데올로기 152
《그린북》_미국 흑인 차별의 흑역사 160
미국 연방대법원_옳고 그름의 기준은 무엇인가 171
제3부희망 그리고 미래
평균의 허상_교육의 새로운 지향점 185
독일과 프랑스의 공동 역사교과서_역사분쟁의 해결 사례 191
교학상장(敎學相長)_우리는 누군가의 스승이자 제자이다 199
열대학 연구_인류사와 자연사의 접목 204
미국 메이저리그의 혼혈 파워
_선수와 단장이 함께 만든 ‘평평한 운동장’ 210
북촌(北村)의 역사와 현대적 의미_부동산 개발업자 정세권의 등장 215
달리기에 대해 말할 때_점은 선이 되고, 선은 우리의 삶이 된다 221
자서전의 품격_진정성과 솔직함이 좌우 229
글을 ‘잘’ 쓴다는 것_글, 읽고 생각하는 힘의 결정체 233
대통령의 말_말은 공명한다 242
농촌 출신이라고 해서 농촌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다
_농사도 과학이다 253
갑(甲)의 귀환_그 모양이 동그라미였으면… 259
화양연화(花樣年華)를 꿈꾸며…_어느 시인의 해법 268
참고자료 273
작가정보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행정 및 교육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고려사이버대학교(www.cuk.edu) 인재개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가르치는 자는 ‘먼저 읽는 자(first reader)’라는 신념으로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하고 이를 자신의 성찰로 연결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주된 학술적 관심 분야는 역사, 문화, 인권, 리더십 등이며 대표적인 저역서는 《교육논쟁 20》, 《다문화교육개론》, 《차별철폐정책의 기원과 발자취》, 《평생학습사회와 교육리더십》, 《학습예찬》, 《현대인의 인문학》(세종도서), 《인문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등이 있다.
작가의 말
‘말로 지은 원한은 백 년을 가고, 글로 지은 원한은 만 년을 간다’라는 말이 있다. 글의 생명이 영원하다는 비유일 것이다. 처음 인문학을 쓸 때는 뭔지도 잘 모르고 겁도 없이 달려들었지만, 지금은 글을 쓰면 쓸수록 과연 나의 글이 인간의 동선을 제대로 좇은 결과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되묻게 된다. 그러면서 다산 정약용의 당호(堂号) 여유당(与猶堂)을 생각한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로 “신중하기(与)는 겨울에 내를 건너는 듯하고, 삼가기(猶)는 사방의 이웃을 두려워하듯 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다산이 의미하는 여유(与猶)는 당시 혼란한 정쟁(政争)에서 개인의 처세 방식을 함축하고 있다고 하지만, 글을 쓰는 사람 역시 표현에 신중해야 하고 자기 글에 대해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시사를 받을 수 있었다. 내가 쓴 글이 훗날 날선 검이 되어 누군가의 원한을 살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한 글자 한 문단이라도 철저히 검증하고 나만의 고집과 오기를 내려놓고 중립적인 자세를 견지하고자 했다.
인문학에 관한 글을 쓰면 쓸수록 소재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인문학은 인류가 걸어온 동선의 역사만큼이나 다양하고 풍부한 주제들이 도처에 산재해 있다. 몇 해 전 올랐던 산과 어제 올랐던 산에 대한 느낌은 사뭇 다르다. 산은 변함없이 그대로인데 인간의 생각은 꼭대기에서 부는 바람처럼 변화무쌍하다. 인간의 감정은 깊고 넓은 심연이다. 앞으로도 저자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부지런히 소재를 발굴하고 인문의 의미를 찾아낼 것이다. 저자의 인문학을 ‘오감(五感) 인문학’이라고 불러도 좋을 듯싶다. 이 책을 통해 오감 인문학에서 추구하는 ‘인문의 힘’이 모두의 삶에 녹아들어 인문의 마음으로 자신을 성찰하며 세상을 더 깊고 넓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의 새로운 도전을 수용하고 독자들에게 인문의 힘과 가치를 보급, 확산시키는 데 열과 성을 다하는 「박영story」와 편집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 책이 부디 인간의 오감을 깨어있게 하는 마중물로 쓰이길 바란다.
2023년 1월
북촌 화정관에서
염철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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