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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밤에는 별이 많아지는 까닭을 알겠다. I can understand why there are many stars in the lonely night sky

최해혁 지음 | 최유리 최혜리 그림 | 이승철 사진
혜리출판사

2023년 04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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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19.86MB)
ISBN 9791196637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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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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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은 저자가 삶에 대한 고뇌와 번민, 사랑과 이별, 병마와 투혼을 그린 자서전적 시다. 순백한 눈빛으로 바라본 진솔한 언어가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다. 살아가면서 숙명적으로 맞닥뜨리게 되는 수많은 고난과 시련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이라고 고백한다. 시는 외롭고 고독한 삶에서 자신을 향해 외친 고뇌 찬 소리라는 것. 한 자 한 자에 담긴 간절한 언어를 대할 때마다 가슴이 설레고, 살짝만 건드려도 잠들었던 영혼이 와르르 일어난다. 시집에 실린 대부분의 사진들은 이승철 선생의 작품이다. 일러스트는 최유리, 최혜리 양이 그렸고, 시집 편집 디자인은 손용희 실장이 맡았다. 독특한 것은 작가의 시상(詩想)을 영어로 번역하여 글로벌 독자들과 만날 수 있다. 시와 사진 그리고 영어 시상(詩想)이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시집이다. This book is a unique collection of poetry that combines poetry, photography, and the writer's poetic ideas translated into English.
바다
오이도(烏耳島)
미사리(渼沙里) 농부는 후미진 텃밭에도 쟁기를 꽂는다
어머니 노래는 밤에 들려온다
등잔의 불빛이 가시기 전에
공중전화
사랑은 언제나 그대 곁에 머물고
꿈이 나의 문을 두드릴 때
당신은 나의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사랑의 무기수(無期囚)
사랑이라는 거리
만남은 길게 이별은 짧게
이별의 아픔보다 더 깊은 사랑의 그리움
사랑에 이별이 없다면 나는 그것을 사랑이라 부르지 않으리
비조(飛鳥)
대마(大馬)는 슬퍼하지 않는다
약속
사자(使者)여 새벽을 노래하라
내 잔이 넘치나이다
마르지 않는 잔
그 이유를 알게 하소서
가을의 기도
박새
장승(長丞)
늦깎이 사랑

『외로운 밤에는 별이 많아지는 까닭을 알겠다』 시집 이름에서 저자의 시상을 엿볼 수 있다. 시들도 그러하듯이 제목에서 이미 시 세계의 모든 것을 함축하고 있다. 시 제목이 바로 ‘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새』 이란 시에서 저자는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불필요한 욕심을 버리고, 남의 풍부함을 엿보지 아니하고 자신의 분수를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도리라고 말한다. 마지막 생을 시골로 내려가 집필하던 소설가 박경리 선생처럼 자신의 영토를 벗어나지 않는 박새처럼 영혼이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기를 소원한다. 외치고 또 외치고 메아리를 쳐도 박새(chickadee)는 울타리 금방을 넘지 않는다. 『장승』 이란 시도 그러하다. 동구 밖 너머 고갯마루에 세워졌던 장승들. 이제는 더 이상 세워지지 않는다.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에서 장승은 더 이상 길목에 서지 않는다는 것. 침묵의 소리는 백년을 너머 천년으로 소리 없이 억겁을 넘어간다. 하나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외롭지만 보람 있는 일이다. 이런 공감하는 생각들이 저자의 시 세계로 빠져드는 이유다. I can understand why there are many stars in the lonely night sky. Solitude shakes and awakens our slumbering souls, and we find ourselves forgotten for a while.

저자는 젊은 날에 백여 편의 시를 썼다. 미발표작까지 포함하면 수백 편은 되리라 짐작한다. 저자가 쓴 시 주제는 인생의 깊이, 대자연의 섭리, 연인 사랑 그리고 신앙 고백이 주류를 이룬다. 저자는 불혹의 나이가 되었음에도 열정만은 식지 않고 불타오른다.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다. 늦깎이 나이에 그리움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은 아직도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 그는 오늘도 싱싱한 그물을 하늘에 드리운다. 또다시 밤이 오고 밤하늘에 별이 뜨기 시작하면 수많은 그리움들이 창가로 모여들고, 그래서 외로운 밤에는 별이 많아지는 까닭이다. 이번 시집에서 27편의 시를 수록했다. 시 한 편과 사진 한 장씩을 조화있게 구성했다. 시와 사진이 어우러지는 또 다른 세계로 독자를 초대하고 있다. A total of 27 poems are included in this poetry collection. Each poem is harmoniously composed of one photo, and the poem and photo harmonize to guide the reader to another world.

작가정보

저자(글) 최해혁

저자는 서울에서 태어나 배문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선경그룹에 입사하여 흥국상사와 유공(현재 SK)에서 직장생활을 했다. 1993년 미래유통연구소를 설립하여 경영 컨설팅사업과 월간지를 만들었다. 그 후 월간 자동차와 주유소(現, 모빌리티 잡지), 월간 세차, 월간 전기차와 수소차 잡지 등을 창간하여 발행해 오고 있다. 약 30여권의 경영서적과 교양서적을 출판했다. 해외연수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일본 MK택시 기업연수를 60여회 다녀왔다. 에너지버스라는 국내 우수기업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모빌리티미디어그룹(주)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며, 한국잡지협회와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학 전문지 『월간 문학』과 『한국 문학인』에 시를 발표하고 있다. The author is active as a member of the Korean Writers Association, and has consistently published poetry in the literary magazines 『Monthly Literature』.

그림/만화 최유리 최혜리

미국 뉴욕 디자인 스쿨 『파슨즈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최유리 양과 최혜리 양이 일러스트 컷을 그렸다. 또한 최유리 양과 유승환 군이 작가의 시상을 영문으로 번역했다. The illustrations in this book were drawn by sisters Choi Yoo-ree and Hye-ree, who majored in design at Parsons University in the United States, and Yoo Seung-hwan translated the author's poetry world into English.

모든 사진들은 강렬한 생명력과 색깔을 갖고 있다. 시집에 실린 대부분의 사진은 이승철 선생의 작품이다. 또한 일부 사진 중에 ‘밤하늘의 별’은 유수연 선생의 작품이고, ‘달리는 말’은 이수용(미스트듀드) 선생의 작품이다. 모든 사진은 재능기부를 받은 명작들이다. Most of the photos in the collection are the work of Lee Seung-cheol. Also, among some of the photos, ‘Stars in the Night Sky’ are the works of Yoo Soo-yeon, and ‘Running Horses’ are the works of Lee Soo-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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