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시간, 8주에 끝내는 책쓰기

최영원 지음

파지트 2023년 04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09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하루 1시간, 8주에 끝내는 책쓰기〉는 글쓰기나 책쓰기를 한 번도 정식으로 배운 적 없는 평범한 일반인이었던 저자가 8주 만에 책쓰기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도서 기획부터 출판사의 마음을 0.3초 만에 사로잡는 출간기획서 작성법과 홍보까지! 예비 저자들이 책쓰기를 하면서 맞닥뜨리는 어려움과 궁금해하는 것들을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알려주고 있다.

쉽고 빠른 책쓰기 3단계 원칙 ‘자 - 기 - 집’
1주차 : 자료조사 / 2주차 : 기획하기 / 3주차 : 집필하기

저자의 책쓰기 노하우는 ‘자기집’이다. 1주차에는 자료조사를 통해 책쓰기 소재와 주제, 자신만의 콘텐츠를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2주차에는 도서 기획을 통해 제목, 목차, 독자, 독자를 유혹하는 카피 쓰는 법까지 세세히 알려준다. 3~8주차에는 초고, 첫 문장을 쓰는 방법과 쉽게 글을 쓸 수 있는 방법, 글쓰기 팁까지 쉽게 알려준다.
그동안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쓰고 싶어 수많은 책쓰기 책을 봤지만 막상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방법대로 해보면 어렵고 막막하진 않았는가. 여전히 작가는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포기하려고 마음 먹진 않았는가. 그렇다면 이젠 〈하루 1시간, 8주에 끝내는 책쓰기〉가 답이다! 이 책을 통해 쉽고 빠르지만,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진 양질의 책을 쓰는 “진짜 작가”가 되길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평범한 일반인도 8주 만에 원고를 완성할 수 있을까? 005

제 1부 퍼스널 브랜딩의 시대, 당신에겐 무기가 있는가?

1장 책쓰기는 퍼스널 브랜딩의 무기다
1. 책쓰기로 퍼스널 브랜딩의 무기를 만들어라! 015
2. 8개월이 아니다, 8주면 된다! 021
3. 책쓰기는 의미 있는 삶과 물질적인 만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이다 030
4. 될 때까지 작가인 척하면, 그렇게 된다 039
5. 책쓰기에서 반복이 중요한 이유 046
6. 책을 내는 순간 달라진다 054
7. 책쓰기로 제2의 삶을 시작하라 061

제 2부 8주 만에 끝내는 책쓰기 3단계

2장 1주차 자료조사_책쓰기는 자료조사다
1. 어떻게 자료조사를 하느냐고 묻는다면 071
2. 책쓰기 소재는 어떻게 발견하는가? 078
3. 주제는 어떻게 정할까? 087
4. 독자는 명확한 콘셉트에 반응한다 095
5. 문장력이 아니다, 콘텐츠다 102
6. 유사 도서 분석은 어떻게 하는가? 107
7. 메모하는 자가 결국 살아남는다 113

3장 2주차 기획하기_책쓰기는 기획이다
1. 기획되지 않는 책은 기회를 얻지 못한다 121
2. 좋은 제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26
3. 목차가 뭐 그리 중요하다고! 136
4. 개요 작성은 어떻게 할까? 141
5. 내 책의 독자는 과연 누구일까? 146
6. 독자를 유혹하는 카피를 써라 150
7. 시장분석도 안 하고 팔리는 책을 운운하면 안 되지! 155

4장 3~8주차 집필하기_책쓰기는 몸 쓰기다
1. 40일 안에 초고 쓰기 161
2. 왜 첫 문장을 쓰지 못할까? 166
3. 글이 쉽게 써지는 본문 쓰기 6단계 171
4. 프리라이팅, 무작정 쓰면 된다 180
5. 우리가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 이유 184
5. 책쓰기가 쉬워지는 세 가지 방법 187
7. 책쓰기를 위한 최소한의 글쓰기 팁 193

제3부 팔리는 책을 출간하는 방법

5장 책쓰기는 연결이다
1. 출판사의 마음을 0.3초 만에 사로잡는 출간기획서 작성법 209
2. 어떤 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할까? 216
3. 머리말로 책을 구매하게 만들어라 224
4. 퇴고는 어떻게 할까? 228
5. 인세는 책쓰기를 즐겁게 만든다 238
6. 나에게 맞는 출간 방식은? 242
7. 결국 중요한 건 홍보다 248

에필로그·253

책 속으로

프롤로그
평범한 일반인도 8주 만에 원고를 완성하는 것이 가능할까? 나는 글쓰기나 책쓰기를 한 번도 정식으로 배운 적 없는 평범한 일반인이다. 8주라는 기한을 정해놓고 주차별로 자료조사, 기획, 집필 과정을 거치면 누구나 책쓰기에 성공할 수 있다.
59-60쪽
누군가가 읽는 글을 쓴다는 건 책임감을 필요로 하지만 기분 좋은 설렘을 주기도 한다. 내 글을 읽고 마음의 변화 혹은 도전을 경험할 사람들을 생각하면 책이 완성되기 전부터 뿌듯함을 느낀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알게 모르게 주위 사람들에게 크고 작은 영향을 주면서 살아간다. 책을 쓰는 행위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저 담담하게 써 내려간 글들이 어떤 사람에게는 인생을 뒤바뀌게 하는 글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좋은 글에는 사람의 삶을 변화시킬 힘이 있다.

114쪽
메모를 작성할 때는 지금 당장이 아닌 ‘앞으로’를 생각하며 기록해야 한다. 지금 당장 쓸모없어 보이는 메모들이 향후 다른 글쓰기 아이디어와 함께 사용되어 좋은 글쓰기 재료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쑥불쑥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수시로 메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고 인상적인 문장이나 문구를 모하는 것 역시 책쓰기에 큰 도움이 된다. 책을 처음 쓰기 시작한 사람은 책의 분량을 채우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따로 정리해 둔 메모는 책의 분량을 채우는 데 유용하게 활용된다. 사례로 사용될 수도 있고, 한 꼭지 글로 사용될 수도 있다. 혹은 한 꼭지 글의 콘셉트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24쪽
참신한 기획을 위해서는 예상 독자들의 니즈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예비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범하는 실수가 독자들의 니즈가 아닌 자신의 니즈를 먼저 찾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책을 구매하는 사람은 작가 본인이 아닌 다수의 독자다. 따라서 오늘날 독자들이 어떠한 책을 원하고 좋아하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시대적 상황과 독자의 입맛에 맞게 기획된 책은 출판사에서 가장 먼저 원한다. 지금 쓰고자 하는 책의 예상 독자들이 현재 어떠한 책을 원할까를 끊임없이 고민해보도록 하자.

164-165쪽
초고 완성에 3개월도 길다고 생각한다. 초고 완성은 40일이면 충분하다. 그러니 당신도 딱 40일만 투자해보는 건 어떤가? 40일이면 초고를 완성시킬 수 있다. 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한을 설정해야 한다. 책을 기획하고 탈고하는 데까지 정확히 8주라는 기한을 설정했다. 그리고 그 기한 덕분에 책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 초고를 40일 안에 완성하지 못하면 4년이 걸려도 40년이 걸려도 책을 완성하지 못할 것이다.

185쪽
책을 쓸 때의 핵심은 완전한 몰입이다. 당신은 책쓰기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찾아 의도적으로 배제해야 한다. 책을 쓸 때는 삶의 패턴 역시 단순해지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면 간단히 씻고 커피 한 잔과 함께 그날의 책쓰기를 마치는 것이다. 또는 퇴근 후 저녁을 먹고 나서 자리에 앉아 책쓰기를 할 수도 있다. 자기 전 1시간 혹은 2시간 동안 책을 써보는 것도 좋다.

188쪽
것이다. 원고지 10장이면 글자 수 2,000자의 분량이다. 매일 2,000자의 글을 적는 습관을 들이자. 매일 이렇게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인다면 좋은 글을 쓰는 것은 장담하지 못해도, 적어도 많은 사람이 호소하는 글쓰기에 관한 두려움은 사라질 것이다. 글을 쓸 수 있는 곳은 너무나 많다.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브런치 등 어디든 괜찮다. 어디든 당신의 글을 쓸 수 있는 곳이라면, 글쓰기를 시작하라. 자신이 말하려는 내용을 완벽하게 써야 한다는 부담은 버려라. 100페이지의 책을 완성하겠다는 목표가 아닌, ‘매일 1시간 책쓰기’라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그리고 그 시스템 속에 당신을 집어넣어라.

232-233쪽
초고를 쓸 때는 작가의 입장이지만 퇴고를 할 때는 독자의 입장에 서게 된다. 따라서 퇴고 시에는 최대한 객관적인 독자의 입장에서 글을 읽는 것이 효과적이다. 초고를 완성한 직후는 내 글이라는 생각으로 인해 객관적인 독자의 입장에서 글을 읽는 것이 쉽지 않다. 따라서 초고가 완성되었다면1 ~2주 정도 아예 초고를 잊고 지내다가 이후 글을 다시 읽는 것이 좋다. 이렇듯 작가에서 독자로의 관점의 전환은 글을 쓸 때는 알 수 없었던 부분을 글을 읽으면서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는 이러한 관점의 변화를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글을 고쳐 쓸 수 있다.

에필로그
30대를 맞이하기 전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다. 책쓰기 강의조차 한 번 들어본 적 없었지만 그렇게 작가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작가의 꿈을 꾸고 3년이 흐른 지금, 드디어 온전히 내 이름으로 출간한 책의 저자가 되었다. 작가는 특별한 사람만 되는 건 줄 알았다.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가 책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겪고 나니, 작가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다.

출판사 서평

평범한 일반인이었던 저자는 어떻게 8주 만에 책을 쓰고 작가가 되었을까?
8개월이 아니다, 8주면 된다!

뛰어난 능력을 지닌 것보다 얼마나 더 알려지느냐가 성공의 척도가 되어버린 시대다. 유튜버를 보라. 그들이 올린 영상의 조회 수가 높고, 그들의 콘텐츠를 구독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일반 직장인 혹은 전문직 종사자의 월급을 훨씬 뛰어넘는 수익을 얻는다. 즉,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느냐에 따라 부와 기회를 얻는 시대다.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자신을 알리고, 많은 수익을 얻고 싶어 하지만 구독자 백만 명이 넘는 유튜버가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이러한 퍼스널 브랜딩의 시대에 자신만의 무기를 ‘책쓰기’로 만들어 세상에 당신을 알리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책쓰기는 과연 쉬울까? 작가가 되는 게 쉬운 일일까? “작가는 아무나 하나”란 말을 믿으며 작가가 되는 길은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만이 갈 수 있는 멀고도 험한 길이라고 생각했다.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작가의 꿈을 꾸지만 많은 사람이 책쓰기를 주저하는 이유다. 유명한 베테랑 강사나 코치, 잘나가는 북에디터, 학위가 높은 박사 등등 전문가들이 쓴 수많은 책쓰기 관련 책들을 봐도 막막하다.

저자는 8주라는 기한을 정해놓고 주차별로 자료조사, 기획, 집필 과정을 거치면 누구나 책쓰기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진짜일까? 믿을 수 있을까? 결론을 말하자면, 진짜다! 저자가 그렇게 이 책을 썼으니까. 그는 ‘하루 1시간 글쓰기로 원고를 완성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과 함께 작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자신이 운영 중인 블로그에 8주간 하루 1시간 글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그 과정과 결과를 가감 없이 블로그에 기록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관련 도서를 40권 이상 읽는 자료조사도, 제목과 목차 등을 기획하는 일도, 매일 1시간씩 글을 쓰는 것도 쉽지만은 않았지만 하루 1시간 글쓰기 습관으로 원고를 완성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꼭 확인하고 싶었다. 많은 사람 앞에서 선언한 만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정확히 8주의 기간이 지났고, 8주 만에 초고를 완성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그리고 그렇게 〈하루 1시간, 8주에 끝내는 책쓰기〉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평범한 당신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저자를 따라가다 보면 당신의 이름을 된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영원

작가, 2K 네이버 블로거 ‘인사이트텔러 영원’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이 좋아 매일 책을 읽고 쓴다. 블로그에 독서와 책쓰기 관련 칼럼을 3년째 올리며 강의를 하고 있다. 평생 ‘책을 읽고 쓰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 꿈이다. 세상이 만들어 놓은 기준을 따라 명문대 진학에 성공했지만, 돌아온 것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허함이었다. 정해진 매뉴얼대로 사는 것이 정답이 아님을 깨닫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3년간 200권의 책을 읽으며 불안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다. 책을 읽고 글을 쓰자 더는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살지 않게 되었다. 블로그에서 독서 모임과 책쓰기 모임을 수년째 운영하며 책을 통한 삶의 변화를 돕고 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는 『지금은 길을 헤매도 괜찮아』(공저)가 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youngwon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