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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경

공자 , 주희 외 지음 | 김명환 , 김동건 옮김
글항아리

2023년 04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4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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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3.35MB)
ISBN 979116909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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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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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바다는 가장자리가 없고, 책의 주머니는 바닥이 없다.
세상의 책을 어찌 다 읽을 수 있겠는가? 다만 독서하는 사람은,
눈은 밝고 손은 모질며, 마음은 섬세하고 담력은 세야 한다.
눈이 밝으면 수집하는 데 뛰어나고, 손이 모질면 마름질하기에 쉽고,
마음이 섬세하면 분별하는 데 정밀하며,
담력이 세면 취하고 버리는 데 결단력이 있다. _ 장대張岱, 본문 517쪽

책을 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를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이유는, 세상에는 그만큼 많은 종류의 책이 있고 그것을 읽는 목적도 다양하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은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해 책을 읽기도 하고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도 읽는다. 교양을 쌓기 위해 읽기도 하고 자신을 위로하거나 자기계발을 위해서도 읽는다. 이제 책은 여러 이유로 소비되는 문화 상품이 되었다.
이 책에는 중국 역대 명인들의 독서와 관계된 발언이 모여 있다. 시기적으로는 춘추시대부터 청나라 말기까지이며, 총 299명의 독서 관련 발언을 모았다. 독서에 대한 방법을 언급한 말만 모아도 이렇게 많으니, 그만큼 독서는 정답이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의 궁극적인 목적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옛 명인들은 “책을 읽어도 읽기 전과 읽은 후가 같다면 책을 읽지 않은 것과 같다”고 말했다. 책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하라는 조언이다. 배움[學]은 깨닫는다[覺]와 같은 말이라고 했다. 깨달음이 없으면 책을 읽는 의미가 없다는 조언으로, 곱씹을수록 감탄스러운 말이다. 범부凡夫는 스스로 범부가 되었고 영웅은 스스로 노력해서 영웅이 되었지 하늘이 내리지 않았다고 했다. 자신의 노력과 결단에 의해 인간이 변화할 수 있다는 말이다.
책을 잘 읽으면 깨달을 수밖에 없고, 깨닫게 되면 인생을 헛되게 살 수 없다. 훌륭한 독서란 책을 읽고 깨달아서 각자의 하나뿐인 소중한 삶을 더 충실히 살아가는 데 있다. 대충 살고 말겠다면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더 나은 사람으로 잘 살고자 한다면 책을 읽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어떤 시대정신으로 당대를 살았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긴 역사 속에서 반짝이는 별처럼 많은 사람이 명멸해왔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그들의 말이 기억되고 읽혀지는 고전古典이 된 이유는 그만큼 사람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모두 이전 시대의 책을 잘 읽은 분들이다. 그러나 그러한 분들의 책도 이미 바다처럼 많아 이루 다 읽을 수 없을 정도다. 더구나 초학자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하다.
그래서 이런 책이 나온 것 같다. 이 책은 장밍런張明仁이 편집한 『고금명인독서법古今名人讀書法』을 번역한 것이다. 출간 당시에는 초학자가 독서의 요령을 터득할 수 있는 기초 자료이자, 독서법을 연구하는 사람에게 도움 될 만한 자료를 제공함에 목적을 두었지만, 오늘날의 시각에서 볼 때는 독서의 본질과 뜻을 벼리고 연마하는 생각의 도구로 보는 것이 옳다. 엮은이는 고금에 얽매이거나 유파를 구분하지 않고 자료를 선정했다.
편차 순서는 시대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역대 학자의 사상적 연원과 변천의 흔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동주東周 시대의 공자孔子로부터 시작하여 현대에서 끝나는데, 공자 이후로는 서적과 저술로 전해지는 것이 점점 많아지기에 비교적 믿을 만하다는 것이 자료 수집의 기준이 되었다. 원저와 달리 한국어판에서는 여러 대가大家의 고향과 자字, 관직
과 경력, 저서를 상세히 서술하여 독자들이 참조로 삼도록 했다.
머리말
일러두기

제1부 주周·진秦
01 공자 孔子
02 단목사 端木賜
03 복상 卜商
04 증삼 曾參
05 공급 孔伋
06 공명선 公明宣
07 묵적 墨翟
08 맹가 孟軻
09 열어구 列禦寇
10 장주 莊周
11 순황 荀況
12 한비 韓非
13 여불위 呂不韋

제2부 한漢
14 복승 伏勝
15 한영 韓嬰
16 가의 賈誼
17 조조 鼂錯
18 공장 孔臧
19 공안국 孔安國
20 동중서 董仲舒
21 유안 劉安
22 유덕 劉德
23 동방삭 東方朔
24 유향 劉向
25 양웅 揚雄
26 유흠 劉歆
27 포함 包咸
28 왕충 王充
29 반고 班固
30 이우 李尤
31 왕부 王府
32 조기 趙岐
33 정현 鄭玄
34 순열 荀悅
35 서간 徐幹

제3부 삼국三國
36 제갈량 諸葛亮
37 동우 董遇
38 하안 何晏
39 손권 孫權
40 위소 韋昭

제4부 진晉
41 두예 杜預
42 우부 虞薄
43 부현 傅玄
44 속석 束晳
45 사마월 司馬越
46 완첨 阮瞻
47 갈홍 葛洪
48 석륵 石勒
49 대규 戴逵
50 유유 劉柳
51 도잠 陶潛

제5부 남북조南北朝·수隋
52 소균 蕭鈞
53 도홍경 陶弘景
54 양원제 梁元帝
55 유협 劉勰
56 원준 袁峻
57 왕균 王筠
58 이선 李先
59 형소 邢邵
60 유주 劉晝
61 안지추 顔之推
62 왕통 王通

제6부 당唐
63 당태종 唐太宗
64 공영달 孔穎達
65 유지기 劉知幾
66 장삼 張參
67 맹교 孟郊
68 한유 韓愈
69 유종원 柳宗元
70 이고 李翺
71 황보식 皇甫湜
72 백거이 白居易
73 위모 魏謩
74 노동 盧仝
75 피일휴 皮日休

제7부 송宋
76 전석 田錫
77 형병 邢昺
78 송수 宋綬
79 구양수 歐陽修
80 소순흠 蘇舜欽
81 소순 蘇洵
82 소옹 邵雍
83 주돈이 周敦頤
84 사마광 司馬光
85 증공 曾鞏
86 장재 張載
87 왕안석 王安石
88 진열 陳烈
89 이잠 李潛
90 손각 孫覺
91 서적 徐積
92 소송 蘇頌
93 정호 程顥
94 정이 程頤
95 포종맹 蒲宗孟
96 소식 蘇軾
97 소철 蘇轍
98 황정견 黃庭堅
99 진관 秦觀
100 황리 黃履
101 조효손 趙孝孫
102 유안세 劉安世
103 양시 楊時
104 여희철 呂希哲
105 왕빈 王蘋
106 조열지 晁說之
107 진관 陳瓘
108 나종언 羅從彦
109 여본중 呂本中
110 이청조 李淸照
111 송 고종 宋高宗
112 이통 李侗
113 호굉 胡宏
114 장구성 張九成
115 정경로 鄭耕老
116 왕십붕 王十朋
117 주희 朱熹
118 육유 陸游
119 우무 尤袤
120 장식 張栻
121 팽구년 彭龜年
122 여조겸 呂祖謙
123 육구령 陸九齡
124 육구연 陸九淵
125 예사 倪思
126 섭적 葉適
127 황간 黃幹
128 하기 何基
129 이지언 李之彦
130 진덕수 眞德秀
131 정단몽 程端蒙
132 나대경 羅大經
133 하탄 何坦
134 진선 陳善
135 호자 胡仔
136 유성 喩成
137 허의 許顗
138 왕응린 王應麟
139 왕무 王楙
140 왕정진 王廷珍
141 진보 陳普

제8부 금金
142 왕약허 王若虛
143 원호문 元好問

제9부 원元
144 허형 許衡
145 오징 吳澄
146 조맹부 趙孟頫
147 여사서 余𦬊舒
148 유인 劉因
149 허겸 許謙
150 이존 李存
151 정단례 程端禮
152 우집 虞集
153 게혜사 揭傒斯
154 후균 侯均
155 성여재 盛如梓
156 양우 楊瑀
157 부유안 傅幼安

제10부 명明
158 송염 宋濂
159 유기 劉基
160 방효유 方孝孺
161 장문선 張文選
162 설선 薛瑄
163 하상박 夏尙樸
164 진헌장 陳獻章
165 호거인 胡居仁
166 축윤명 祝允明
167 상열 桑悅
168 나흠순 羅欽順
169 하흠 賀欽
170 왕수인 王守仁
171 양천상 楊天祥
172 설간 薛侃
173 왕기 王畿
174 당순지 唐順之
175 육수성 陸樹聲
176 양계성 楊繼盛
177 양신 楊愼
178 호응린 胡應麟
179 하륜 何倫
180 도희시 屠羲時
181 여곤 呂坤
182 사전 史典
183 진계유 陳繼儒
184 고반룡 高攀龍
185 이지 李贄
186 오묵 吳默
187 원종도 袁宗道
188 원굉도 袁宏道
189 담원춘 譚元春
190 손광 孫鑛
191 도석령 陶奭齡
192 장부 張溥
193 황순요 黃淳耀
194 진사기 陳士奇
195 홍응명 洪應明
196 방이지 方以智
197 주굉 袾宏
198 성규 成葵

제11부 청淸
199 황종희 黃宗羲
200 육세의 陸世儀
201 장이상 張履祥
202 장대 張岱
203 장이기 張爾岐
204 고염무 顧炎武
205 주용순 朱用純
206 풍반 馮班
207 신함광 申涵光
208 모선서 毛先舒
209 왕부지 王夫之
210 모기령 毛奇齡
211 위제서 魏際瑞
212 위희 魏禧
213 왕완 汪琬
214 이옹 李顒
215 탕빈 湯斌
216 여유량 呂留良
217 육농기 陸隴其
218 정일규 鄭日奎
219 안원 顔元
220 이공 李塨
221 왕심경 王心敬
222 노사 勞史
223 최학고 崔學古
224 웅사리 熊賜履
225 섭혁승 葉奕繩
226 왕탁 王晫
227 장영 張英
228 염약거 閻若璩
229 당표 唐彪
230 고공경 高拱京
231 소장형 邵長蘅
232 우동 尤侗
233 장조 張潮
234 이광지 李光地
235 청 성조 淸 聖祖
236 심근사 沈近思
237 심덕잠 沈德潛
238 왕유헌 汪惟憲
239 허형 許珩
240 유대괴 劉大櫆
241 장백행 張伯行
242 왕응규 王應奎
243 전진군 錢陳群
244 정섭 鄭燮
245 진굉모 陳宏謀
246 하지용 夏之蓉
247 원매 袁枚
248 정진방 程晉芳
249 왕명성 王鳴盛
250 대진 戴震
251 조익 趙翼
252 염순관 閻循觀
253 요내 姚鼐
254 왕훤 汪烜
255 단옥재 段玉裁
256 장학성 章學誠
257 왕염손 王念孫
258 왕인지 王引之
259 최술 崔述
260 강번 江藩
261 전대소 錢大昭
262 전당 錢塘
263 완원 阮元
264 고광기 顧廣圻
265 팽조손 彭兆蓀
266 방동수 方東樹
267 유개 劉開
268 매증량 梅曾亮
269 양장거 梁章鉅
270 소병화 邵秉華
271 포세신 包世臣
272 호달원 胡達源
273 공자진 龔自珍
274 황본기 黃本驥
275 제세규 提細圭
276 진례 陳澧
277 소의진 邵懿辰
278 오가빈 吳嘉賓
279 증국번 曾國藩
280 호림익 胡林翼
281 좌종당 左宗棠
282 사정경 謝鼎卿
283 유홍업 劉鴻業
284 팽옥린 彭玉麟
285 이홍장 李鴻章
286 황보 黃黼
287 유월 兪樾
288 장지동 張之洞
289 문정식 文廷式
290 장유쇠 張裕釗
291 원창 袁昶
292 주일신 朱一新

어두운 방에서 물건을 찾는 경우는 불보다 좋은 것이 없고, 당대에 도道를 찾는 경우는 고전古典보다 나은 것이 없다. 전典이라는 것은 경서經書이니, 옛 성인이 지은 것이다. 옛 성인은 도道의 정수를 얻어서 몸소 실천하고, 현인이 스스로 힘써 도에 들어가기를 바랐다. 그러므로 성인이 경전을 지어서 후대의 현인에게 남겨주었다. 비유컨대 뛰어난 장인 수倕 39가 컴퍼스·곱자·수평기·먹줄과 같은 기구로 표준을 만들어 후세에 남긴 것과 같다. _ 94쪽

땅굴에 들어가 있는 사람은 하늘의 밝음을 보지 못하고, 겨울철의 그루터기를 지키는 사람은 여름철의 화려한 꽃을 알지 못한다. 이것은 전체를 두루 살펴보는 방법이 아니다. 그러나 넓게 보는 사람은 그중에 나쁜 것이 있음을 알지 못해, 나쁜 것도 아울러 좋게 여긴다. 이것이 커다란 밭에서 가라지가 벼와 함께 풍성하게 자라나는 이유이니, 훌륭한 농부가 슬퍼하는 까닭이다. _ 101쪽

‘절문切問’이란 자신이 배웠으나 깨닫지 못한 일에 관해 간절히 묻는 것이고, ‘근사近思’란 자신이 미칠 수 없는 일에 관해 생각하는 것이다. 배우지도 않은 것을 두루뭉술하게 묻고 아직 통달하지도 못한 것을 깊고 멀리 생각한다면, 배운 것에 대해 정밀하지 못하고 생각한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_ 109쪽

『춘추』를 읽을 때는 『시경』이 있은 적이 없는 듯이 읽고, 『시경』을 읽을 때는 『역경』이 있은 적이 없는 듯이 읽으며, 『역경』을 읽을 때는『서경』이 있은 적이 없는 듯이 읽고, 굴원의 『이소』와 장주의 『장자』를 읽을 때는 육경이 있은 적이 없는 듯이 읽어야 한다. _ 177쪽

소자미蘇子美(소순흠)가 장인인 두기공杜祁公 10의 집에 머물러 있을 때, 매일 저녁 책을 읽었는데 술 한 말을 기준으로 삼았다. 몰래 그를 엿보니, 소순흠은 『한서』 「장량전」을 읽고 있었는데, 장량과 자객이 진시황을 저격하는 부분에 이르자 손바닥을 어루만지며 “저격한 것이 적중하지 않았구나. 아쉽다!”라고 하고는 큰 술잔 하나에 술을 가득 부어 다 마셨다. 또 책을 읽다가, 장량이 ‘처음에 제가 하비下邳에서 일어나 임금과 유留에서 만났으니, 이것은 하늘이 저를 폐하께 보내준 것입니다’라고 말한 부분에 이르자, 다시 책상을 어루만지며, “임금과 신하가 서로 만나는 것이 이렇게 어렵구나!”라고 말하고는 다시 큰 술잔 하나를 들었다. 두기공이 웃으며 말했다.
“이 같은 술안주가 있으니 술 한 말이 많다고 할 수 없겠구나.” _ 194쪽

널리 공부하되 분명하지 않은 것을 그냥 넘기는 것은, 옛 현인[先哲]을 업신여기는 것이고 후대의 학자[後生]를 속이는 것이다. _ 259쪽

나는 뜻밖에 좋은 기억력을 타고나서, 식사를 마치고 귀래당歸來堂에 앉아 차를 끓이면서 쌓아둔 경서와 역사책을 가리켜 어떤 사건이 어떤 책의 몇 권, 몇 항, 몇 번째 줄에 있는지 말하곤 했다. 그리고 맞는지 여부로 승부를 다투는 방법으로 차 마시는 순서를 정했다. 맞히면 찻잔을 들고 크게 웃으며 마음껏 차를 마셨고, 맞히지 못하면 차를 마시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_ 266~267쪽

당시의 급무를 마주하여 시기적절한 대책에 맞게 하여, 그것을 사용했을 때 물산이 풍부해지고 백성이 안정되고 공이 완성되고 일이 끝날 수 있으면, 이것을 ‘경세서經世書’라고 한다. 말이 비록 이치에 가까우나, 일부 사실만을 채집하여 경서나 역사서를 보충하기에 부족한 것을 ‘군더더기 같은 책贅書’이라고 한다. 의서·기술서·농서·점술서 등 생활을 돕고 근심을 막으며 선을 권장하고 악을 징계하는 책을 ‘사람을 이롭게 하는 책益人之書’이라고 한다. 천하 국가의 경영과 관계없고 신심과 생명에 유익함이 없으며, 말이 진심에 근거하지 않고 모두 세상 형편에 따른 것이나 당세의 시급한 일에 방해가 되는 것을 ‘쓸데없는 책無用之書’이라고 한다. _ 469쪽

작가정보

金明煥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한문과를 졸업하고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문을 연수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서계 박세당의 「시경사변록」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태동고전연구소에서 성호정본화 사업, 단국대에서 「조선 후기 서간문 탈초 해제」 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양평문화원에서 학예사로 재직하면서 한문 강의와 양평의 역사와 문화 관련 연구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전통문화연구회의 『역주 모시정의譯註 毛詩正義』 사업에 참여해 6·7·8권을 번역했고 9권을 번역 중이며, 한국학호남진흥원의 『송강집』 번역 및 일기자료 탈초 작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金東鍵
영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홍양호가洪良浩家 연행록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제주대 인문과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저로 『조선잡사』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음주 문화를 통한 「한림별곡翰林別曲」의 일고찰」 「연행록燕行錄을 통해 본 선래군관先來軍官 제도의 운용 양상」 「산강山康 변영만卞榮晩의 죽음 인식과 그 의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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