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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쓰다가

최우리 지음
한겨레출판사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3년 04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4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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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3.63MB)
ISBN 9791160409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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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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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봄, 한국 언론 최초로 기후변화와 관련한 경제산업, 정치, 문화 이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후 전문 뉴스룸 ‘〈한겨레〉 기후변화팀’이 신설되었다. “환경 기자가 되려면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선배 기자의 말을 시작으로 꾸준히 그 틈새를 노려 취재를 하고 기사를 써온 최우리 기자는 ‘기후변화팀’의 팀장으로서 보수적인 한국 언론계에 기후환경 이슈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지구를 쓰다가》는 한국 언론인 최초로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인터뷰하고, 동물권 단체 ‘케어’ 전 대표의 안락사 논란을 최초로 보도하며 주목받은 최우리 기자의 첫 환경 에세이이다. 환경 전문 기자로서 한국의 환경사를 뜨겁게 달궜던 여러 사건들의 실제 취재기와 뒷이야기, 환경 문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과 국내외 사례들을 친절하게 풀어내 환경 문제에 다각도로 접근하고 사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동시에 ‘자타공인 환경 덕후’로서 일상에서 겪는 고민과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하듯 담아내 같은 고민을 하는 환경 덕후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사람들은 왜 환경 이야기를 하면 불편해하는 걸까”(11쪽)로 시작되는 이 책은, 저자가 일과 일상에서 ‘환경’을 화두로 삼으며 겪었던 기쁨과 슬픔의 에피소드를 모두 담고 있다. 1장 〈에코한 우리의 피곤한 나날들〉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환경을 이야기하며 살아가는 것의 어려움을, 2장 〈동그라미를 그리는 환경 문제〉에서는 환경 문제가 역사, 정치, 경제 등 다른 사회 문제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한다. 3장 〈다른 존재가 말을 걸 때〉에서는 동물 전문 뉴스룸에서 취재하며 겪은 사건사고들과 동물권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4장 〈우리가 마주칠 녹색의 딜레마〉에서는 경제와 환경을 둘러싸고 산재한 여러 딜레마를 제시한다. 환경 문제를 환경 애호가이자 전문 기자로서 여러 각도에서 조명한 《지구를 쓰다가》는,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 책은 환경 문제의 시급성에는 공감하지만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독자에게는 다각도로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지구를 사랑하다 병이 나버린’ 환경 덕후들에게는 든든한 지지자이자 고민 많은 마음을 헤아리는 동료가 되어줄 것이다.
프롤로그. 사람들은 왜 환경 이야기를 하면 불편해하는 걸까

1장. 에코한 우리의 피곤한 나날들
1. 우애 있는 신혼부부의 이유 있는 기 싸움
2. 택배 없이 못 사는 도시인의 플라스틱 일기
3. 과도한 친절은 사양합니다
4. 내 입에 맛있으면 다 고기 육수였더라도
5. 자동차와 우리의 거리
6. 당신이 환경 문제를 말해야 하는 이유
7. 미움보다 이해를 선택하는 용기
8. 기후위기 시대, 불안해하지 않으려면

2장. 동그라미를 그리는 환경 문제
1. 가로 세로로 읽는 한국 환경사
2. 국경이 없는 하늘을 보며
3. 수돗물을 먹을 수 있으려면
4. 새로 태어나는 도시에서 잊히는 것들
5. 전기는 국산이지만 원료는 수입입니다
6. 모든 것은 어디론가 가게 되어 있다

3장. 다른 존재가 말을 걸 때
1. 동생 주리가 남긴 선물
2. 기름 뒤집어쓴 뿔논병아리를 살리고 싶었어
3. 곰 세 마리가 받아 든 운명의 시간표
4. 동물원을 가? 말아?
5. 박제로 남은 우탄이를 아시나요
6. 나의 최애 벨루가를 위하여
7. 무책임한 사랑이 낳은 비극

4장. 우리가 마주칠 녹색의 딜레마
1. 기후변화, 뻥 아니야?
2. 제주도 돌고래는 풍력발전을 좋아할까
3. 새똥이 태양광을 막을 수 있나
4. 탈원전을 둘러싼 위험한 밸런스 게임
5. 기술은 우리를 구원할 수 없나
6. 바보야, 문제는 식량난이야
7. 환경과 경제의 거리
8. 착한 자본주의는 가능할까

에필로그. 에코한 우리, 외롭지 않다

사람들은 왜 환경 이야기를 하면 불편해하는 걸까. 왜 환경 이야기를 하는 이들은 외로워하는 걸까. 내게는 기사를 쓰는 일이 곧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었다. _11쪽

성공적으로 고기를 먹지 않는 생활을 이어가던 중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던 순간이 있다. 남편에게 우리 집에서는 고기 대신 해산물을 먹자고 호기롭게 말한 뒤로 에콰도르나 페루에서 잡아 냉동한 새우를 꽤 많이 먹고 있었다. 고기 없는 두 식구의 저녁 파티에는 늘 새우가 함께했다. 하지만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해서 똑같은 생명인 바다의 새우를 이렇게 많이 먹어도 되는 것인가 고민할 때쯤 바다 생명의 남획 문제를 다룬 기사와 다큐멘터리가 연이어 쏟아졌다. 다시 머리를 쥐어뜯었다. 아, 불편하다. _58쪽

내가 다니는 언론사에서조차 채식을 실천하는 이들을 가리켜 외국의 ‘힙’한 문화를 흉내 내는 사람들이라고 폄하하는 이도 있었다.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자연에서 얻는 재생에너지를 늘려야 한다는 당위를 말했을 뿐인데 운동권 같은 소리를 한다고 비난하는 동료들도 있었다.(중략) 평소 좋아하던 동료가 내게 “환경 기사를 왜 꼭 신문에 써야 하냐”고 물었을 땐 상처였고, 한 수습기자가 강단에 선 내게 “환경 전문 기자는 기업 활동에 방해가 되는 존재 아니냐”는 질문을 했을 땐 당황스러웠다. 이처럼 누군가에게 환경 문제는 여전히 부차적인 것이고 부정적인 것이다. _89쪽

내가 속한 단체에서 가장 문제 삼았던 부분은 자연 상태인 강에마저 콘크리트를 바르려는 개발 방식이었다. 물론 이러한 개발 관리 방식에는 여전히 동의할 수 없다. 그렇지만 반포대교 아래에서 강과 분수를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시민들을 보면서 그때 나의 생각이나 행동이 과연 완벽하게 옳았던 것일까 되묻게 되었다. 어쩌면 한강이라는 자연 공간을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지켜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할지도 모른다. _132쪽

나의 하루는 보통 양치를 하며 시작되는데 겨우 눈을 뜨고 잡은 치약에는 환경호르몬의 한 종류인 파라벤이 함유되어 있다. 이를 다 닦은 후에는 강한 향균 작용을 하는 트라이클로산이 함유된 비누와 샴푸로 몸을 씻는다. 일산화탄소가 나오는 가스레인지를 켜고 발색제인 아질산나트륨이 가득한 분홍 소시지로 간단한 요리를 해 아침을 먹은 뒤 사용한 그릇은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알킬페놀 성분이 포함된 세정제로 설거지한다. (중략) 내가 먹고 쓰고 바르는 것이 나를 이룬다면 나는 절대 무해할 리 없다. _144쪽

사육곰 정책은 모두에게 상처를 남긴 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환경부에서 전라남도 구례군과 충청남도 서천군에 생추어리 조성을 추진 중이라는 점이다. 사육곰들은 우선순위에 따라 생추어리로 이송될 것이다. 또한 수의사, 훈련사, 예술가, 변호사, 작가 등이 만든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에서 역시 사육곰을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혈통이 다르다는 이유로 운명이 달라지는 곰의 삶에서 다른 민족과의 결혼, 출산, 이민 등이 터부시되어 왔던 한국 사회가 겹쳐 보였다. 자연에서도 종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간에 의해 서로 다른 운명의 시간표를 받아 든 곰들의 모습에 마음이 무거웠다. _170쪽

생명을 구조한다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렸던 박 전 대표의 열정을 가까이에서 본 이들은 그의 결단력이나 추진력,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생명은 지속 가능해야만 했다. 이후 동물을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입양을 보낼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면 이런 활동들은 지속 가능할 수 없었다.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갖고 있었더라도 책임 없는 구조는 비극이 될 뿐이다. 동물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책임질 수 없을 만큼의 동물을 집 안에 들여 함께 사는 ‘애니멀호더’ 역시 마찬가지다. 동물과 나의 거리, 그 거리에는 책임이 뒤따른다. _198쪽

환경 문제는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에 대안을 찾는 일이 쉽지 않다. 반대를 위한 반대나 부작용을 고려하지 않은 미봉책을 생각해 내는 건 쉽다. 그러나 모든 환경 문제는 양면적이고 입체적이다. 부풀어 오르는 풍선을 막는 상황을 상상해 보면 쉽다. 한쪽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손으로 풍선을 잡으면 다른 한쪽이 더 부풀어 오른다. 환경 문제도 마찬가지로 한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이 다른 한쪽의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문제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다 보니 환경 문제의 해결이 이토록 복잡한 것이다. _228쪽

이윤 추구가 자본의 변하지 않는 속성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동시에 자본이 향하는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힘도 결국 이 사회에 내제되어 있다고 믿는다. 금융과 자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결국 이를 운용하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 (중략)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도 환경을 말하고 연대를 꿈꾸는 착한 자본주의를 믿는 이들의 노력으로 세상이 변화해 갈 수 있을까. 자본주의에 최적화된 도시인이지만 나는 계속 녹색 꿈을 꾸고 싶다. _273쪽

한국 사회에서 환경 덕후로 살아남기
별것 아니지만 위로가 되는 ‘날것 그대로의 에코라이프’

한국 사회에서 환경 문제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겹겹이 쌓인 편견과 조롱으로부터 맞서 싸우는 외롭고 지난한 과정이다. ‘환경’을 일과 일상의 화두로 삼고 오랜 기간 말하고 써온 저자에게도 이는 마찬가지였다. “환경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인간보다 자연을 우선하는 괴짜, 환경이라는 종교를 믿는 근본주의자, 현실 감각 없는 이상주의자”(12쪽)라 규정하고 배척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환경을 말하는 일은 그 자체가 ‘사회의 공고한 체제와 맞서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동시에 저자는 ‘지구를 생각한다면서 고기를 먹고, 플라스틱을 쓰고, 자동차를 타고 다니냐’며 조롱하는 외부의 시선보다도 “나 자체의 모순이 수두룩한 채로 자꾸 세상을 향해 ‘에코하라’고 잔소리만 하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다는 자괴감”(67쪽)이 가장 힘겨웠다고 말한다. 고기를 먹지 않겠다며 냉동 새우로 저녁을 차리다가 바다 생명의 남획 문제를 떠올렸을 때, 나름 에코한 생활을 한다고 자부하다가 집 앞에 쌓인 택배 쓰레기를 발견했을 때 느꼈던 자기 모순에 저자는 “나는 계속 에코할 수 있을까”(227쪽)라는 질문을 던진다.
성공담보다는 ‘비틀거리는 실패담’에 가까운 저자의 에코라이프는 일상에서 환경적 삶을 실천하고자 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순간들로 채워져 있다.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환경 덕후들이라면 자기 검열과 부담감, 두려움을 내려놓고 쓰인 솔직한 고백들에 격하게 공감할 것이다. 또한 지구의 안녕을 생각하며 고군분투 하고 있는 수많은 동료들에게서 위로와 용기도 얻을 것이다. 환경 운동가를 비난하는 이들과도 소통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자신만의 훈련법을 개발하고, “미움보다 이해와 사랑을 선택하는 용기”(93쪽)에 대해 말하는 저자를 보다 보면, “사람들의 마음이 모일 때, 정말로 세상이 바뀔 수 있지 않을까”(71쪽)라는 막연한 바람을 함께 기도하게 된다.


‘모든 환경 문제는 이어져 있다’는 진실
한국 사회의 환경 문제를 가장 정확히 이해하는 법

정치가이자 생태학자인 배리 카머너(Barry Commoner)가 생태학의 제1법칙으로 제시한 ‘모든 것은 어디론가 가게 되어 있다’는 저자가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도 일치한다. 우리가 사용한 쓰레기, 폐기물, 화학물질은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어딘가로 흘러가 언젠가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모든 환경 문제는 이어져 있다’는 진실을 강조하며, 인권, 노동, 정치, 경제 문제들이 개별 환경 문제들과 어떻게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세밀히 제시하는 저자의 통찰력은, 환경 분야에서 십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그의 수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증명해 준다.
한국의 환경사를 함께 살펴보는 것도 꼭 필요한 일이다. “외국의 사례와 한국의 상황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219쪽)기에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한국만의 특수성을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한 번에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풍력발전은 최근 가장 떠오르는 재생에너지이지만, 좁은 영토에 수많은 인구가 몰려 사는 한국의 상황에서 대규모의 풍력발전 시설을 짓는 일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환경 문제의 현실과 그 저변의 흐름을 국내에서 가장 깊고 넓게 취재해 온 저널리스트로서 최우리 작가가 제시하는 사례들은 “환경 담론은 입체적으로 구성되고 있고 이를 이해하는 것이 미래 시민의 기본적 교양”(67쪽)이 되어가는 시대에, 넓고 깊게 사고하는 힘을 길러줄 것이다.


우리가 마주칠 무수한 녹색의 딜레마들,
복잡해지는 환경 문제 속에서 공존을 탐구하는 힘

환경 문제의 해결이 어려운 이유는 녹색과 녹색이 갈등하는 복잡한 딜레마 상황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를 부풀어 오르는 풍선에 비유한다. 부풀어 오르는 풍선을 막으려고 한쪽을 잡으면 다른 한쪽이 더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한쪽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다른 쪽의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일이 제주도 돌고래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문제를 일으키고, 태양광발전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발전기 주변에 철조망을 치는 일이 새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식이다.
저자는 “수십 년 동안 환경 문제 갈등의 전선이 일차원적이었다면, 지금부터 펼쳐질 갈등은 더 복잡하고 해결하기 어려울 것”(220쪽)이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앞으로 마주칠 무수한 딜레마 상황 속에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사회적인 합의를 해나가는 소통 능력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시민들의 주체적 판단을 돕는 좋은 안내자”(229쪽)로서 “누구나 자신만의 결론에 닻을 내려 책임질 수 있도록”(109쪽) 힘을 보태려는 저자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탈원전’, ‘채식’, ‘전기차’, ‘재개발’ 등 다양한 화두 속에서 자신만의 의견을 단단히 세워갈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우리

? 제366회, 제376회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 '2020년 '올해의 기후변화언론인상'

〈한겨레〉 기자. 이름이 우리여서 유치원 때 별명이 돼지우리였다. 그래도 나는 내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설레고 아름다웠던 순간, 슬프고 우울했던 순간 모두 자연과 함께하려 했다. 앞으로도 나다운 삶을 사는 것이 꿈이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역사와 철학, 환경보건학을 공부하고 기자로 13년째 일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과학 저널리즘을 배우고 있다. 한국 언론 최초로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인터뷰했고, 동물권 단체 ‘케어’ 전 대표의 안락사 논란을 최초로 보도했다.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 기자상, 인권보도상, 안종필자유언론상, 언론인권상, 올해의 기후변화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책 《달콤한 나의 도시양봉》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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