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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 싶은 마음이 어렵게 느껴질 때

일홍 지음
필름(Feelm)

2023년 03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3월 23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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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2.99MB)
ISBN 9791198249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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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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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직업을 무엇이라 설명하면 좋을지 고민에 빠지면서 시작한다. 백수와 프리랜서의 경계에서 칭찬마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그는 뒤엉킨 삶을 들키기가 싫었다. 쏠쏠한 재미로 불안을 속인 채 기쁨도, 슬픔도, 노력도 모두 미뤘다.
성공했다는 오해를 받을 때마다 일부러 더 솔직하게 밝히는 유치함, 원하는 일을 나중으로 미루다가 결국 자신을 잃어버렸다는 자괴감, 굳은 의지를 다지다가도 혼자 사라지고 싶었던 작가는 자신이 저질러놓은 문장들을 감당해야만 했다.
이 책은 돌보지 못하고 숨어든 기억, 고치고 싶지만 고쳐지지 않는 지독한 버릇,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쌓여서 내가 되었는지 마주하겠다는 결심이다. 이루지 못해도 버릴 시간은 하나도 없으니 어떤 후회도 겁내지 말자는 우리의 약속이다.
Part 1 일이 뭐라고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블라인드
알량한 소망 뒤엔 부서진 우리만 남았네
지도에 없는 길
진정한 해방이란
게으른 나를 다루는 법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다는 말

Part 2 내 안에 오래도록 숨은 나
단출한 식사
평범한 하루
혼자가 익숙해지며
보호색
내 안에 오래도록 숨은 나
반성록
생의 물결에 맞게 춤추는 법

Part 3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뜻
불편을 피하는 버릇
방심해도 좋을 사람
지나야만 느끼는 것들
이면에 대하여
돌아보면 그곳엔 우리가 있었고
나를 견디게 하는 것들
사연으로 빼곡한 도시
moonlight
마지막 잎새
당신을 건너온 당신에게

Part 4 모르고 싶은 날
백일몽
7월
방문
은둔 생활
시들더라도 피어보기로
군중 속의 고독
사라지는 꿈
멈춘 시곗바늘
저장강박증

Part 5 무엇도 되지 않았으므로
태어난 김에 사는 사람
거울아, 세상에서 누굴 제일 사랑하니
들리는 말들
우리가 어떤 이유로 여기서, 치즈케이크를 먹고 있는 건지 몰라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자연히 피어나는 꽃잎처럼
오히려 좋아, 가보자고
다짐
원고를 마감하며

마치며
Interview

굳은 의지를 다지다가도 휴대폰을 물에 담근 채 혼자 사라지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온다. 나는 그 엉망인 기분에 오래 잠식되지 않으려 밖으로 나선다. 낮엔 작업실 옆에 있는 등산로를 따라 등산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내리막길을 달린다. 밤엔 이어폰을 끼고 주변을 산책하다 발견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며 터벅터벅 돌아온다. 최근엔 씨앗 호떡을 파는 곳이 생겼길래 속으로 찜해놨다. 그런 쏠쏠한 재미로 터져나갈 듯한 불안을 속였다.
_Part 1 일이 뭐라고

뻔한 말은 싫다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던 문장들, 지겨워하며 모순처럼 적어내던 문장들이 결국엔 내게 가장 필요한 말이었다. 나를 제대로 알고 사랑할 줄 알아야 내게 건넨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온전히 받아낼 수 있고, 진정한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
_Part 2 내 안에 오래도록 숨은 나

“그냥 보고 싶어서 전화했어.”
전화를 끊을 때마다 언니는 꼭 저렇게 말해준다. 어떤 사랑도 겁내지 말라고, 인생이 그렇게 길지 않다고. 유한한 인생에 대해 일깨워주는 문장이 장난스러운 전화 한 통에도 여럿 섞여 있다. 사랑과 감사, 미안을 제때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전염시킨다.
_Part 3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뜻

귀찮음과 게으름은 번거로운 일들을 가뿐히 내팽개치기에 좋은 핑계였고, 보다시피 나는 그에 딱 맞는 옷이 된 듯 익숙해졌다. 귀찮음은 곧 두려움이라는 말, 두려움을 뒤따르는 불안과 회피. 그걸 이불처럼 끌어안고 사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몸을 일으켜 곱게 정돈하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_Part 4 모르고 싶은 날

엉킨 마음을 풀고 새로 태어난 듯한 하루를 살아가는 중에도, 자주 귀찮고 두렵습니다. 그러나 나는 나라서, 우리는 우리라서 가능한 것들이 도처에 널렸다는 사실을 명심합니다. 성장통은 끊임없이 찾아오고 우리는 잠시 무릎을 굽히더라도 이내 힘을 내어 각자의 정상에 도달할 것입니다. 이 책 곳곳에 주워 담은 나의 치기 어린 날들을 안아주고 앞으로 나아갈 나를 지지해 주기로 했거든요.
_Part 5 무엇도 되지 않았으므로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를 통해 위로와 공감을 전한 일홍 작가
신간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어렵게 느껴질 때》로 더욱 선명한 이야기 전한다
첫 책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에서 사랑과 위로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기술했다면, 이번 책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어렵게 느껴질 때》에서는 일, 나, 인생, 관계, 가족 등에 대해 더 짙고 내밀한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가 그리는 백수와 프리랜서 사이 경계의 삶은 사랑하는 이와 헤어진 밤에도 멀쩡히 사랑을 그리는 일이었다. 대충 살고 싶은 마음과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충돌하던 날의 모순, 원하는 것은 나중으로 미루다가 결국 잃어버렸다는 자괴감과 싸워야 했다. 자유로워 보이는 삶을 살면서도 자유를 갈망했던 그는 자신이 선택한 모든 시간을 긍정해야 이 싸움이 끝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지나간 일을 유유히 놓아주고, 흘러들어온 사랑과 시간에 마음껏 머무르겠다고 다짐한다.

사랑과 감사, 미안을 제때 전할 수 있는 용기
겉으로 보기에는 마음을 잘 주고받는 사람처럼 보였지만, 그에게 관계는 포장을 뜯지도 않고 다른 선물을 더해 다시 돌려주는 행위였다. 나를 모조리 들키고 싶으면서도 누군가 나를 간단히 판단하는 일이 두려워 방심해도 괜찮을 사람으로만 남고 싶었다. 그러면서도 쉽게 속아주지 않는 내밀한 관계가 그토록 소중했다.
뒤엉킨 감정에 대한 고민의 해법을 결국 자신이 쓴 문장에서 발견한다. 뻔한 말은 싫다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던 문장들, 지겨워하며 모순처럼 적어내던 문장들이 결국엔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었음을 깨닫는다. 나를 제대로 알고 사랑할 줄 알아야 내게 건넨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온전히 받아낼 수 있고, 진정한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먼저 자신의 솔직한 속내를 가감 없이 꺼내어놓으며 이 책이 당신에게도 들킬 수 있는 마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나는 나라서, 우리는 우리라서 가능한 것들
우리는 모두 아직 잘 모른다. 어떤 걸 드러내고, 어떤 걸 누르며 살아가야 하는지. 그것도 저것도 모두 다 나였다가 내가 아니었다 한다. 나의 모습 중 어느 하나만 ‘나’라고 부를 수 없다. 매년 알게 모르게 내 모습은 조금씩 변하고 또 다른 혼돈이 찾아온다. 원하는 게 달라지고 놓아준 것들도 늘어난다. 지나고 나면 내가 낯설어질 때도 있다.
그래서 작가는 “나는 나라서, 우리는 우리라서 가능한 것들이 도처에 널렸다는 사실을 명심합니다.”라고 말한다. 우리 어떤 후회도 겁내지 말고 각자의 정상에서 만나자고 약속한다. 분명 또 질리고 불편하고 귀찮아질 수 있지만 그만큼 더 행복해질 수도 있으니 스스로를 기대하며 나아갈 씩씩한 발걸음을 독자들에게 권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일홍

@illhong_
따뜻한 이름 뒤에 숨은 극한의 게으름뱅이. 로봇처럼 무심하지만 친근한 사람. 은혜는 꼭 갚으려는 사람. 삶을 긍정하기 위해 발버둥치던 비관자. 계속해서 잃어버린 용기를 찾아다니는 사람. 그 용기로 아끼는 당신을 가득 안아주려는 사람.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를 쓰고 그렸다.
우리가 더는 작아지지 않도록, 더 잘 살아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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