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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다는 것

오늘 놀아야 내일이 열린다!(너머학교 열린교실 07)
이명석 지음
너머학교

2023년 04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02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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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0.09MB)   |  약 4.9만 자
ISBN 979119289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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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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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사전에 나오지 않은 새로운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생각교과서-너머학교 열린교실」 제7권 『논다는 것』. 보드게임하고, 스윙 댄스 추고, 여행하고, 파티를 열면서, 그 놀이를 다시 글로 쓰고 강연을 다니며 먹고 사는 저자는 이런 자신의 경험을 통해 놀이에 대한 새롭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책에는 반대말 놀이, 따져 묻기 놀이 등을 하며 유쾌한 문장으로 고대부터 현대, 동서양 다양한 놀이 현장의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열공’의 감옥에 갇힌 십대들과 ‘성공’이라는 함정에 빠진 어른들에게 이 책은 불안과 십대문제를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기획자의 말

너희 참 이상하다. 왜 안 놀아?
논다는 건 도대체 뭘까?
이 세상 놀기 챔피언은 누구?
노는 시간이 아깝다?
그만 놀아! 더 놀래!
자, 이제 놀러 나가자
세상은 나의 놀이터

놀이는 우리에게 한계를 벗어나는 티켓을 건네줘. 우리는 놀이라는 비행선을 타고 평소에는 가 닿을 수 없는 저 너머로 날아가지. 운전면허도 없는 주제에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고, 무적의 초능력
영웅이 된 듯이 레이저 빔을 쏘고, 걸 그룹의 아이돌이 된 듯이 뻐기기도 하지. 현실에서는 이룰 수 없는 많은 일들. 놀이가 아니라면 어떻게 그 꿈을 이루겠어?
‘논다는 것’은 조물주가 잘못 심어 놓은 버그 같기도 해. 그러나 이렇게 멋진 일을 하는 버그라면 그냥 놔둬도 되지 않겠어? 조물주도 인간도 동물도, 모두 횡재한 거라고.(32쪽)

답답하다. 어쩌면 그게 제일 중요한 이유일지도 몰라. 우리가 꼭 해야 한다고 하는 공부, 예절, 약속 같은 것들이 때론 우리 목을 꽉 조여. 마치 몇 해 전 겨울에 입던 폴라티를 다시 꺼내 입은 것처럼 말이야. 부모님과 선생님은 우리에게 안전하다고 표시되어 있는 길로만 가라고 하지만, 그 좁은 길을 가다 보면 갑갑해서 미칠 것 같아. 그런데 미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지? 논다는 것에 답이 있어. 진짜로 미치지 않으려면 살짝 미친 뒤에 돌아오면 돼. (91쪽)

논다는 것도 그와 비슷해. 어떻게 보면 금지된 꿈을 꾸는 거야.
부모님이 보기엔 너희들의 놀이가 위험해 보이기도 해. 그래서 그 안에 들어가는 걸 막고 또 빨리 끄집어내려고 하지. 너희들은 그럴수록 더 그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중요한 것은 너희들이 들어가는 걸 결정했듯이 나오는 것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지. 언제 놀이를 그만둘 건가, 이 놀이를 멈추는 사람은 타인인가 아니면 나 스스로인가, 이것을 결정하는 것도 하나의 게임이야.(94쪽)

논다는 것은 이긴다는 ‘목적’이 아니라 그걸 만들어 가는 ‘과정’의 즐거움이야. 인간은 과정 자체를 즐기도록 프로그래밍된 존재인 거지. 우리는 게임을 하며 새로운 단계로 올라갈수록 흥분하게 돼. 매번 비슷한 스타일이나 비슷한 수준의 상대가 나타나면 지겨워지는 이유도 거기에 있고. 그리고 마지막 ‘끝판왕’과 맞섰을 때 최고조로 흥분되는데…….
이상해. 막상 왕을 쓰러뜨리고 나면 허탈해. 이렇게 끝나고 만 거야? 혹시 중간에 뭔가 빠뜨린 거 없나? 미션 중에 혹시 빠뜨린 것 없나?
그래, 우리는 뭔가를 빠뜨렸어. 게임에서 정말 얻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을.(99쪽)

인간의 뇌는 놀고 있을 때, 그러니까 긴장감을 던져 버리고 자유롭고 쾌활하게 풀어 준 상태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대. 이건 일이야, 이건 공부야, 하는 딱딱한 생각만 하면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긴 어려워. 어떻게 보면 그저 정신이 팔려 놀다가 만들어진 신기한 무엇들을 두고 예술이라고 하는지도 몰라. 잉여의 놀이가 잉여가 아닌 예술이 된 거지.
우리가 만약 진짜 재미있게 놀고 있다면, 그 순간 다들 약간씩은 예술가가 되는 거야.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놀고 있을 때 그 놀이는 축제가 되지.(131쪽)

인생이라는 게임은 절대 그럴 수 없어. 누군가 놀 때, 누군가 일을 해야 해. 그렇다고 어떤 사람은 평생 놀 수 있는 카드를 뽑고, 어떤 사람은 평생 일해야 하는 카드를 뽑게 해서는 안 되겠지.
세상은 빙글빙글 돌아. 밤과 낮이 번갈아 찾아오는 시계처럼. 우리의 시간표도 돌고 돌아. 공부하고 먹고 자고 놀고 쉬고 나의 시간이 돌아갈 때, 다른 사람들의 시간도 돌아가지. 그 시간표는 서로 다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누군가 일하는 시간에 또 누군가는 놀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이렇게 세상은 일과 놀이의 순환을 이루며 열심히 춤을 추고 있지.(134~135쪽)

나는 말이야. 많은 어른들이 어떤 함정에 빠져 있다고 생각해.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무조건 열심히 일만 하고, 공부를 하고, 실적을 쌓고, 스펙을 늘려 가면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
자라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다른 함정에 빠지기도 해. 지금 눈앞에 있는 재미나 놀이의 즐거움에 눈이 멀어 버리는 거야. (…) 사실 놀이에서 얻은 아이템보다 훨씬 더 값지고 빛나는 것은 우리가 진짜 삶에서 얻을 아이템들이거든. 공부를 통해 지식을 쌓고, 많은 경험들로 지혜를 쌓아, 자신이 맡은 직업에서 멋진 일들을 해낸다면, 그건 인생 자체를 놀이로 만드는 거나 마찬가지잖아.(137~138쪽)

<b>“논다는 것은 인생의 축소판, 세상은 조금 더 큰 놀이터!”
- 열공의 감옥에 갇힌 십대와 성공의 함정에 빠진 어른들에게 주는 메시지 </b>

“시험 잘 봤어?” “넌 왜 꿈이 없어?” “공부는 인생에 대한 예의야.” 이 말 대신 『논다는 것』은 이렇게 묻는다. “너희 참 이상하다. 왜 안 놀아?”
인간은 물론 모든 생명은 놀지 않고서 살 수 없다. ‘논다는 것’은 조물주가 인간에게 심어 놓은 ‘버그’와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버그로 인해 인생을 제대로 살게 해 주는 ‘아이템’을 득템할 수 있으니 횡재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저자 이명석 선생은 잘 놀아서 잘 사는 사람이다. 보드게임하고, 스윙 댄스 추고, 여행하고, 파티 열고…… 그리고 그 놀이를 글로 쓰고 강연을 다니며 ‘먹고산다’. 이런 자신의 삶의 경험을 통해, 저자는 놀이에 대해 새롭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놀이에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해 휴식한다는 의미, 또 무언가를 배우고 창조성을 키우는 수단으로서의 의미가 있지만, 또한 좌절과 성공, 실패와 극복, 경쟁과 협동 등 삶의 원리를 깨우치고 감정의 방어력을 높여 준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현재와 미래, 나와 다른 존재, 일과 놀이는 삶 속에서 하나이며, 매순간 순환하며 춤추는 것이라고 한다. 노는 건 인생의 축소판, 세상은 조금 더 큰 놀이터’라는 말의 의미이다.
『논다는 것』은 시종일관 반대말 놀이, 따져묻기 놀이 등을 하며 유쾌한 문장으로 고대부터 현대, 동서양 다양한 놀이 현장의 에피소드들을 전한다. ‘열공’의 감옥에 갇힌 십대들과 ‘성공’이라는 함정에 빠진 어른들은 이 책을 읽으며 ‘불안’을 해소하고, 또한 심각해지는 ‘십대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단초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b>
나는 어떻게 이렇게 멋진 감정을 ‘득템’했는가 </b>
역사 이래 원시시대부터 인간은 놀았다. 원시 시대부터 주사위 놀이를 해 왔고, 전쟁 때조차 아이들은 깡통이나 탄피를 주워서 논다. 하지만 산업사회가 되면서 논다는 것은 푸대접을 받기 시작한다. 우리 사회에서 특히 십대들에게 놀이는 ‘낭비’ 혹은 ‘잉여’로 취급된다. 그런데 인간이 놀지 않고서 살 수 있을까? 그럼, 인간은 도대체 왜 놀도록 설계되었을까? 그럴 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쉬지 않고 일이나 공부만 할 수는 없으니까, 교과 지식을 놀이를 통해 배우면 더 잘 익힐 수 있다니까, 놀이를 통해 기억력?판단력?집중력?절제력 등의 능력을 키울 수 있다니까 ‘논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은 그동안 많았다. 그런데 더 중요한 까닭이 있다. 바로 감정의 문제이다.
어릴 때 외가에서 사촌들과 놀면서 도랑을 뛰어넘지 못해 져서 분했던 경험이 있다. 그때의 감정은 어른이 된 지금 현실에서 큰 힘이 된다. “걱정 마. 예전에도 그렇게 실패해 봤잖아. 이번에 혹시 지더라도 이겨 낼 수 있어.”
게임에서든 현실에서든 항상 이길 수는 없다. 우리는 외로움, 분노, 답답함, 무서움, 역겨움, 공포 같은 감정을 경험한다. 싫지만 살면서 꼭 필요하고 겪지 않을 수 없는 이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삶의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힘은 바로 놀이에서 키울 수 있다. 특히 승패가 걸려 있는 게임을 하면서 감정을 만나다 보면 내성이 생기며 ‘방어력’이 서서히 올라가는 것이다. 책만으로 배울 수 없고 돈으로 살 수 없는 감정을 다룰 수 있는 힘을 놀이를 통해서 키울 수 있는 것이다.
<b>
게임의 끈끈이는 왜 그렇게 질길까? </b>
‘셧다운제’가 시행될 만큼 청소년 게임 중독 문제가 심각하다. 게임 중독, 저자에게도 남 일이 아니었다. ‘딱 한 판만 더’의 끈끈이에 빠져 밤에 게임을 지웠다가 아침이면 다시 깔기를 반복하고 게임 CD를 망치로 깰 정도였으니까. 이런 유경험자로서 저자는 컴퓨터 게임은 나쁘니까 하지 말라고는 못하겠다 라며 선택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중요한 것은 너희들이 들어가는 걸 결정했듯이 나오는 것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지. 언제
놀이를 그만둘 건가, 이 놀이를 멈추는 사람은 타인인가 아니면 나 스스로인가, 이것을 결정하는 것도 하나의 게임이야.”(94쪽)
또 “승리 그 자체가 중요할까, 아니면 게임을 해 나가는 와중에 얻는 재미가 더 중요한가?”라고 생각해 보길 권한다. 내가 꼭 이기기 위해, 남이 이기는 꼴이 보기 싫어서 방해만 하다 보면 재미없다. 그러니 정말 똑똑한 친구라면 ‘이 게임에서 내가 어떻게 이기느냐’만큼이나 ‘이 게임을 어떻게 하면 함께 즐길 수 있을까’를 고민할 것이다.
목표 자체보다 함께 하는 과정을 즐기는 것, 재빨리 결승점에 도달하기를 권하는 요즘 현실에서 꼭 생각해 봐야 할 중요한 지적이다. 놀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깨달음 두 번째이다.
<b>
놀이도 유기농으로 직접 기를 수 있다면 </b>
게임, TV 시청, 문자로 SNS로 수다 떨기, 연예인 팬질 등 요즘 아이들의 놀이 모습이다.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고 스트레스가 크니 이런 놀이밖에 나올 수 없는 것이다. 저자는 물론 이런 청소년들의 놀이 문화도 의미 있다고 말한다. 다만, 수동적인 휴식보다는 적극적인 놀이에 짧은 시간이라도 투자하기를 권한다.
“우리는 놀이까지 배달받아 살아가고 있지 않나? TV 안에 차려진 코미디 프로그램, 인터넷 안의 온라인 게임, 백화점의 장난감……. 우리는 완제품으로 만들어진 놀이들의 뚜껑을 열고 “야, 재밌다.”하는 건 아닐까? 물론 시간 절약도 되고 잔손도 안 가지. 그러나 이런 놀이들로 가득한 세상은 어쩐지 퍽퍽해 보여. 그리고 믿음이 가지 않아.”(135쪽)
그리고 ‘유기농 놀이’를 제안한다. 텃밭에서 채소를 직접 길러 먹듯이 논다는 것도 유기농으로 직접 길러 보면 어떨까? 컴퓨터 속에 박제화된 놀이가 아니라 친구들과 얼굴을 맞대면서 즐기는 놀이, 함께 모인 사람들의 약점을 고려해서 함께 도전하고 과정을 즐길 수 있게 규칙을 만들어 나가는 놀이 말이다. 이렇게 직접 키운 놀이는 당연히 영양분이 높고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 것이다. 놀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미처 몰랐던 창의적인 재능을 발견할 수도 있고, 함께 어울려 노는 공동체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고, 예술가가 된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b>
논다는 건 인생의 축소판, 세상은 조금 더 큰 놀이터 </b>
「인생 게임」이라는 보드게임이 있다. 주사위를 굴려 칸을 이동하면서 대학에 들어간다든지 아이를 낳는다든지 에베레스트 산에 오른다든지 가상의 인생을 살아 보는 게임. 사실 놀이는 인생의 여러 면모를 작은 판에 축소해 놓은 것과 같다. 특히 주사위를 이용한 게임의 경우, 실력보다 ‘우연과 운’이 많이 작용한다. ‘운칠기삼(운이 7할이고 노력 혹은 기술이 3할)’이라는 말이 떠오르면서, 얼핏 불공정하다고 여겨지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오히려 인생을 유연하게 보게 해 준다.
이처럼 놀이가 인생의 축소판이기도 하지만, 세상이 사실 거대한 놀이터와 같다. 공부를 통해 쌓은 지식과 경험으로 얻은 지혜로 멋진 일들을 해내면서, 성취감과 자존감도 얻고, 자기 생활을 이룰 자원도 확보하는 신 나는 놀이를 할 수 있는 곳!
인생 자체를 놀이로 본다면, 좀 더 힘든 일이 주어진다 해도 내가 어떤 능력이 부족하다 해도 ‘미션’의 난이도가 좀 더 높아지는 것뿐이니 겁먹고 판을 접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어려움이 클수록 나중에 더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다시 한 번 도전할 것이다. 인생을 신 나는 놀이로 여기고 놀이터에 다른 친구들과 놀 기대감으로 두려움 없이 세상에 나갈 수 있는 자세야말로 청소년기에 꼭 얻어야 할 값진 ‘아이템’이다. 이제, 심호흡을 크게 하며 놀러 나가자!
<b>
추천사 </b>

‘논다는 것’은 느리게 산다, 휴식을 한다, 레저를 즐긴다는 의미가 아니다.
삶의 모든 것은 하나이며, 순환과 소통을 이룰 때 행복하기 때문이다.
‘노는 것은 인생의 축소판, 세상은 좀 더 큰 놀이터’라 말하는 이 책을
부모와 교사가 먼저 보기를!
- 고미숙(고전 평론가)
<b>
너머학교 열린교실 ? 생각교과서 시리즈 </b>

‘너머학교 열린교실-생각교과서’ 시리즈는 십대 청소년들과 삶을 구성하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계를 스스로 구성하는 데 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 생각한다는 것, 탐구한다는 것, 기록한다는 것, 느낀다는 것, 읽는다는 것, 믿는다는 것 등의 말에 담긴 의미를, 먼저 공부하고 배운 대로 살고 있는 저자들에게 그 이야기를 십대들과 나누자고 했다. 학문 분야로 말하면 과학, 예술비평, 역사, 인권, 한의학, 고전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 이야기이자 과학자, 역사가, 시민운동가, 의사, 평론가 등으로 살아온 흥미진진한 삶의 이야기들이 풍성하게 펼쳐지며 아이들과 나누는 명실상부한 열린 교실이 될 것이다.
첫 번째 책 『생각한다는 것』은 ‘2009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저작발굴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으로, 출간되자마자 인터넷 서점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책따세)’의 2010 여름방학 추천도서에 선정되어 청소년을 위한 좋은 철학 입문서로 인정받은 바 있다. 뒤이어 출간된 『탐구한다는 것』 역시 호응을 받으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10 제7차 청소년에게 좋은 책’ ‘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2011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뽑은 어린이 청소년 책’에 선정되었다. 『기록한다는 것』『읽는다는 것』(2011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느낀다는 것』 『믿는다는 것』 역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b>
시리즈 구성 </b>
생각한다는 것 고병권 글 / 탐구한다는 것 남창훈 글 / 기록한다는 것 오항녕 글 / 읽는다는 것 권용선 글/ 느낀다는 것 채운 글 / 믿는다는 것 이찬수 글/ 논다는 것 이명석 글 /
묻는다는 것(근간) 강양구 글/ 별을 본다는 것(근간) 이명현 글 / 사람답게 산다는 것(근간) 오창익 글 / 함께 한다는 것(근간) 이태호 글
* 이 시리즈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b>
저자의 말</b>

많은 우른들이 어떤 함정에 빠져 있다고 생각해.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무조건 열심히 일만 하고, 공부를 하고, 실적을 쌓고, 스펙을 늘려 가면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물론 그렇게 해서 높은 지위와 많은 돈을 얻을 수도 있지만 막상 그렇게 얻은 아이템들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많아. 왜냐하면 못 놀아 봤기 때문에……. 자라는 아이들과 청소년은 다른 함정에 빠지기도 해. 지금 눈앞에 있는 재미나 놀이의 즐거움에 눈이 멀어 버리는 거야. 사실 놀이에서 얻은 아이템보다 훨씬 더 값지고 빛나는 것은 우리가 진짜 삶에서 얻을 아이템들이거든.

작가정보

저자(글) 이명석

저자 이명석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에 책과 잡지를 만드는 일을 했다. 이후 만화, 고양이, 여행, 커피, 지도 등 마음을 당기는 갖가지 것들을 가지고 놀고, 그 재미를 글로 쓰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다. 흥미로운 만화 세계를 탐구하며 『유쾌한 일본만화 편력기』『만화, 쾌락의 급소 찾기』라는 책들을, 커피와 카페를 즐기며 『모든 요일의 카페』라는 책을 썼고, 박사라는 이름의 친구와 함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여행자의 로망백서』『지도는 지구보다 크다』라는 책을 쓰기도 했다. 또한 내 인생을 직접 쓰고 담는 ‘나의 빈칸 책’ 시리즈를 내고 있는데, 그중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나의 빈칸 책 소년소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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