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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16

위즈덤하우스

2023년 04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4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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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812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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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18
본격 한중일 세계사 18: 입헌운동과 의화단 사건
11,760
본격 한중일 세계사 17
11,060
본격 한중일 세계사 16
11,060
본격 한중일 세계사 15
11,060
본격 한중일 세계사 14: 거문도 Crisis와 방곡령
10,360
본격 한중일 세계사 13: 청불전쟁과 갑신정변
10,360
본격 한중일 세계사. 12
10,360
본격 한중일 세계사. 11: 서남전쟁과 위구르 봉기
11,060
본격 한중일 세계사. 10: 강화도조약 Ominous
10,360
본격 한중일 세계사. 9: 블러디 선샤인 신미양요
11,060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6권에서는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의 거침없는 행보와 이에 따른 서구 열강의 적극적인 견제를 다룬다. 일본은 패전국 청과의 강화조약 협상에서 요동반도 전체를 요구한다. 이는 시베리아 철도를 깔며 동진 중인 러시아의 심기를 건드리고…. 결국 러·불·독 삼국이 일본을 거세게 압박하니, 이는 조선에서 한창 진행 중이던 갑오개혁에도 영향을 미친다.
머리말

제1장 접선
제2장 가보세 가보세
제3장 Cross the river
제4장 Port Arthur
제5장 to 곰나루
제6장 우금치
제7장 파랑새야
제8장 겨울 녹두
제9장 겨울 작전
제10장 End of 북양함대
제11장 봄, 종전을 향하여
제12장 시모노세키 회담
제13장 제국의 아침
제14장 갑오경장
제15장 트리플 겐세이 비기닝
제16장 삼국간섭
제17장 이노우에 차관
제18장 환국
제19장 불궤

주요 사건 및 인물

경복궁 점령으로 정권이 갈린 직후인 7월 말, 대원군은 일본 측에 곧바로 왕위 교체를 요구했고. “아니; 아니; 임금을 바꾸는 건, 임금이 도망가거나 하는 최악의 경우를 상정했던 거지요;;” “크악!! 과연 이충무공 말씀대로, ‘왜는 간사하여 신의를 지켰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로구나!!” 대원군의 앙심은 쉽게 사그라들 것이 아니었으니. 동학농민군과의 제휴에도 관심. 그렇게 동학과도 커넥션을 만들고. “남도의 동학군이 수십만이라니까요?! 청군 없어도 충분히 판 뒤집을 수 있습니다!!” “…역사를 움직이는 민중의 힘을 믿고 진행해볼까…”
_ 13~18쪽 〈제1장 접선〉 중에서

[1884년] 11월 20일, 일본군은 뤼순 요새 주변 고지들을 일거에 모두 들이쳐 따내고. 그렇게 11월 21일 오후, 1사단이 뤼순 요새의 全 포대 점거 완료!! 이후 이틀에 걸쳐 뤼순 시가지에 대한 점령이 이뤄지는 동안 뤼순을 빠져나가는 배에 피란민들이 가득했으니. “무고한 민간인 참깨는 죽은 참깨뿐.” 변복하고 민가로 숨어든 청군 병사들을 잡는다는 명목하에- “간단하게, 성인 남성은 전부 변복하고 도망간 청군 병사로 간주해서 즉결 처형!!” “그리고 그 집 거주민들은 군정사령관의 명령을 어기고 청군 병사를 은닉해준 죄로 가족 모두 즉결 처형!!” 그렇게 뤼순 거리가 사흘간 피로 물들고.
_ 57~60쪽 〈제4장 Port Arthur〉 중에서

1894년 12월 5일 아침, 농민군 주력 1만이 우금치로 쇄도. “오늘 저녁은 공주 장국밥이다!!” “관군놈들 에임 구려서 달려 올라갈 3분 동안 2발 이상 못 맞춘다!” “닿기만 하면! 근딜이 이긴다!!” “아니, 저리 밀집 대형으로 몰려 올라오면 그냥 아무 데나 눈 감고 쏴도 다 맞지;;” “스나이더, 레밍턴, 무라타 소총은 분당 12발은 쏠 수 있고.” “그 총들의 유효 사정거리는 500m 이상!” “고지를 향해 달려오기 시작하는 공격 개시선에 이미 총탄의 소나기!!” 한 차례 웨이브마다 수백의 시신만 남기고 무너짐이 몰려온 파도가 흰 거품만 남기고 부서져 밀려나듯. 우금치와 주변 전역에서 동학농민군 전사자는 1만 이상으로 추정.
_ 86~93쪽 〈제6장 우금치〉 중에서

일본 측 일각에서는 전봉준과 동학농민운동에 대해 호의적 시각도 지니고 있었으니. 일본은 대내외적으로 조선 왕조의 무능과 학정을 한반도 개입의 한 명분으로 삼고 있었는데. 조선 왕조의 무능과 학정을 입증하는 동학농민운동에 반색했던 것. “일본과 손잡는다면 일본군과의 교전 단체 수장으로 취급해, 일본에 포로로 데려가 우대해드리리다~!” “전장군, 지금 죽을 길보다 살길이 더 넓게 열려 있다고요~” “크악, 남아가 깔끔하게 한번 죽으려는데 어찌 이리 날파리들이 꼬인단 말인가!!” 대원군과의 결탁설 완강하게 부정. 일본인들의 친한 척 거부. 그렇게 스스로 활로를 모두 닫은 전봉준은 예정된 판결을 향해 남은 날들을 줄여가고. 1895년 4월 23일, 판결. “피고 전봉준, 무장하고 수령과 관병을 살해, 변란을 일으킨 죄로 사형에 처한다.” 선고한 그날 밤 바로, 1895년 4월 24일 새벽 2시에 전봉준과 손화중 등 5명의 교수형 집행.
_ 114~117쪽 〈제8장 겨울 녹두〉 중에서

“지난 30여 년 양무의 대업을 한 줌 먼지로 날려버린 책임은 오로지 소신의 오명으로 역사에 남기겠나이다.” 1895년 3월 17일, 이홍장이 강화 협상 전권대표로 일본行. “$#ㅅB! ㅅ@b! s#@ㅂ! 중화 5천 년의 난신 네임드 확정인가…” “But, 일본 가기 전에 이건 세팅하고 가야지.” 일본으로 가기 전, 이홍장은 러시아 공사와 2~3일에 걸쳐 밀담. “허허, 저희 새 황제[니콜라이 2세]께서 극동에 관심이 지대하십니다.”
_ 160~161쪽 〈제11장 봄, 종전을 향하여〉 중에서

1895년 3월 24일 오후, 이홍장은 숙소인 인죠지 절을 향해 가마로 이동. 청일 회담을 위해 시모노세키 전역에 보안조례가 내려진 상황이었지만 경비가 그리 삼엄하진 않았고. “청국 북양대신 이홍장은 고야마 아무개의 총탄을 받으시오!!!” 저격범은 고야마 도요타로라는 전직 자유당 장사. “끄악!!! 이 타이밍에 저쪽 협상 대표 총격?!!?” “국민 트롤링 타이밍 예술이네!!” 일본 정부 수뇌진은 총의를 다해 이홍장에게 전력 사죄. 이홍장 저격에 대한 유감의 의미로 천황은 칙령을 내려 군의 고집을 분쇄하고 무조건 휴전 발령. “강화안도 이쪽에서 조금 더 양보해드립죠;; 요동 할양안은 기존 안에서 반 깎아서, 남쪽 절반만 받겠습니다;”
_ 172~176쪽 〈제12장 시모노세키 회담〉 중에서

2차 김홍집 내각은 두 세력의 미묘한 정쟁하에 굴러갔으니. [갑오파, 갑신파] 이들 대신들이 모여 개혁 입법, 창제를 주관하는 최고회의- 군국기무처가 갑오개혁의 Head. “일본의 선례를 따라. 궁궐과 정부의 분리를 추구합니다.” 그러면서 왕실 관련 모든 기구를 궁내부로 통폐합. “이제 이 나라는 새롭게 개편된 내각- 의정부 8아문이 이끌어나갑니다!” … 탁지아문은 재정부. “너무나 많은 입출납 구멍이 복잡하게 뒤엉켜 카오스 난장판으로 이어져 내려온 조선 재정.” “이 모든 파이프를 모조리 혁파! 국가 세입, 세출은 오로지 이 탁지아문 한 구멍만을 통해 관리토록 한다!!”
_ 195~197쪽 〈제14장 갑오경장〉 중에서

1895년 4월 17일, 시모노세키조약 타결을 전후로 유럽의 심상찮은 움직임은 이미 주재 공사관들에 의해 도쿄로 보고되고 있었지만. 하지만 요양지의 무쓰는 열강의 개입 의지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았고. "뭐, 그냥 으레히 열강들이 헛기침 한번 해보는 거겠지." "영국, 미국은 대충 묵인해줄 것이고, 러시아, 독일, 프랑스는 상성상 연대하기 힘든 조합이긴 함." "-라고 섬나라 똥양인의 얕은 머리로 넘겨짚지 말란 말이야!!!" "간섭받아라!" "이건 견해도, 우려도, 권고도 아닌- ‘요구’라는 걸 확실히 새겨들으시오." 1895년 4월 23일, 러불독 3국 공사가 일본 외무성에 각서 전달.
_ 224~225쪽 〈제16장 삼국간섭〉 중에서

“아아, 삼국간섭~ 정말 간만에 사이다였죠~” [러시아 공사 베베르의 처형] 손탁 부인의 정동 사택은 일종의 살롱 역할을 하며 외국인들과 조선의 개화 명사들을 들였으니. 그리고 그곳에서 駐미 공사관 인맥을 중심으로 하나의 정치 그룹이 형성되고 있었는데. 그렇게 삼국간섭을 계기로 정동파, 제3세력 급부상!! “어휴, 甲오니 甲신이니 甲甲한 인간들아~ㅋ” “왜놈들 극혐하시는 주상의 뜻을 받들어, 이제 우리가 정치를 캐리하겠노라!!”
_ 246~248쪽 〈제17장 이노우에 차관〉 중에서

거인 청을 무릎 꿇리고 손에 쥔 동아시아 패권
어제까지의 일본은 잊어라, 열강 타이틀이 눈앞이다!
한반도에서 청군을 몰아낸 일본군은 기세를 올려 1894년 10월 24일 압록강 도하 및 요동반도 상륙에 나서며, 중국 본토 침공의 깃발을 올린다. 첫 번째 목표는 북경 앞바다인 발해만으로, 요동반도의 끝 뤼순-다롄과 그 건너편 위해위를 연결하는 해상 방어선 함락이 핵심이었다. 청도 이를 잘 알기에 수년간 뤼순과 다롄을 요새화했지만, 웬걸 막상 전투가 벌어지자 일패도지의 연속! 일본군은 유유히 11월 7일 다롄을, 11월 21일 뤼순을 점거한다.
맞은편 위해위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청의 북양함대가 저항하는 상황에서 일본군은 1895년 2월 5~6일 기뢰 수역을 뚫는 특공 작전으로 위해위의 주요 전력을 무력화한다. 이로써 전의를 상실한 청의 요청에 따라, 3월 20일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강화 협상이 시작된다.
청을 무릎 꿇린 일본에서는 ‘국뽕’이 들끓는다. 신문들은 “열강이 놀라 동맹을 맺자고 애걸복걸하는데!” 식의 기사를 찍어내고, 전 국민은 처음 느껴보는 힘의 달콤함에 빠져든다. 바로 이때 사달이 벌어지니, 어느 일본인 낭인이 청 측 협상 대표인 이홍장을 저격한다. 잔칫집에서 웬 취객 한 명이 난장을 친 격이라, 일본은 요동반도 전부가 아니라 절반만 받는 선에서 서둘러 협상을 마무리, 4월 17일 시모노세키조약이 체결된다.
이로써 동아시아의 새로운 패자가 등장하려는 찰나, 청의 암수가 일본의 등을 찌르는데…. 협상 전 열강의 주청 공사들을 만난 이홍장이 일본을 견제해준다면 각종 이익을 보장하겠다고 밀약을 나눈 것! 특히 시베리아 철도를 깔며 동진하던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프랑스와 독일까지 가세하며 일본은 ‘삼국간섭’이라는 뜻밖의 장애물을 맞닥뜨린다.

동학농민운동 진압과 발맞춰 시작된 갑오개혁
과연 누구를 위한 근대화인가!
청일전쟁의 포연이 자욱하던 1894년 말 조선에서는 파랑새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도 불렸겠다, 자기편을 모으던 대원군까지 협조할 뜻을 보인 마당에 시간을 끌 필요가 없어진 동학농민군. 전봉준의 지휘 아래 2차 봉기를 일으키고는 12월 5일 공주로 들이친다. 하지만 주요 길목인 우금치에서 최신 무기를 든 조선 관군-일본군 연합 앞에 추풍낙엽 신세로 전락! 1만 명 이상이 전사하며 대패한다. 근거지인 정읍마저 토벌당하자 전봉준은 동학농민군을 해산하고 도주하지만, 12월 28일 측근의 배신으로 붙잡히고 만다. 이후 전봉준, 김개남 등 주요 지도자들이 모두 처형당하고, 사건에 연루된 대원군 또한 실각한다.
이렇게 내부의 혼란을 잠재운 조선 조정은 마음 놓고 근대화 개혁 드라이브를 건다. 이 갑오개혁은 상대적으로 온건한 갑오파와 쿠데타 전력(갑신정변)이 있는 갑신파가 이끈다. 조정 최고회의인 군국기무처에서 머리를 맞댄 이들은, 왕권을 대폭 축소하고 내무아문(행정), 외무아문(외교), 공무아문(공업), 농무아문(농업), 학무아문(학문), 탁지아문(재정), 군무아문(국방), 법무아문(사법)의 8아문으로 정부 조직을 개편한다.
이처럼 개혁 규모만큼은 조선 역사상 최대였지만, 정작 그 수혜자는 모호했다. 조선을 장악한 일본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고, 개혁의 핵심인 신분제 철폐와 재정 시스템 정비가 근시일 내 효과를 내기 어려운 과제들이었기 때문이다. 하필 이때 삼국간섭의 파고가 조선에까지 이르니…. 호시탐탐 왕권 회복을 노리던 고종은 일본이 위축된 틈에 친러 세력을 등에 업고 근왕을 외치는 정동파에 힘을 실어준다. 이로써 갑오개혁은 시계 제로 상태에 빠진다.
▶ 《본격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는

이건 반칙이다, 깊이 있는 내용에 유머러스함마저 잃지 않다니!
‘외워야만 이해할 수 있다’는 역사의 통념을 가볍게 뛰어넘다
흔히 ‘역사’라고 하면 ‘따분하다’, ‘외워야만 이해할 수 있다’는 통념이 기본적으로 따라온다. 중·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각 사건이 일어난 연도와 과정을 달달 외워 습득했던 기억이 역사에 대한 이미지의 전부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에 반해 이 시리즈는 ‘외워야 한다’는 역사에 대한 통념에서 저만큼 벗어나 있다.
이 시리즈는 만화가 굽시니스트가 자신의 전공을 살려 한중일의 근대사를 다룬 역사만화로, 19세기 동아시아의 근대사를 서술하면서 그 안에 각종 게임, 밀리터리,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의 서브컬처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역사에 관한 굽시니스트의 해박한 지식과 중간중간 난무하는 각종 패러디, 다양한 언어유희 등을 슬슬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당시의 시대상과 세계정세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이 시리즈로 독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역사의 진입장벽이 대폭 낮아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서양 제국주의 세력의 진입이라는 해일 앞에서
한중일은 어떻게 저항, 또는 순응했는가
왜 하필 ‘한중일’이라는 프레임으로 세계사를 읽어야 하는가? 우리의 역사인 한국사라는 나무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사라는 숲을 먼저 보아야 하며, 이를 이해하지 않으면 세계사라는 큰 그림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과거와 오늘, 나아가 세계의 정세를 이해하기 위해 동아시아 3국의 역사를 비교해 살펴본다.
지금까지의 세계사는 서구 강대국의 역사와 그들이 만든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주변 민족, 주변 국가들의 모습을 간략하게 서술하는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강대국의 군대와 외교뿐 아니라 약소민족의 저항이나 정체성도 역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시리즈는 기존 서양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역사를 들여다보려는 시도다. 그 가운데 특히 한중일이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던 시점인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시기를 본격적으로 살펴본다.

01. 서세동점의 시작
02. 태평천국 라이징
03. 일본 개항
04. 태평천국 Downfall
05. 열도의 게임
06. 여명의 쓰나미
07. 흥선대원군과 병인양요
08. 막부의 멸망과 무진전쟁
09. 블러디 선샤인 신미양요
10. 강화도조약 Ominous
11. 서남전쟁과 위구르 봉기
12. 임오군란과 통킹 위기
13. 청불전쟁과 갑신정변 14. 거문도 Crisis와 방곡령
15. 동학농민운동과 청일전쟁
16. 삼국간섭과 갑오개혁
17. 을미사변과 대만일치(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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