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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인문학 다이제스트

책과나무

2023년 03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3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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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7522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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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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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경기장에서 메타버스까지, 통합가치경영과 스포츠 인문학을 다룬 책. 지금의 스포츠는 언제부터 정립된 것일까? 〈슬램덩크〉의 흥행 신화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나이키는 어떻게 1위 브랜드가 되었을까? 진정한 스포츠맨십이란 무엇일까? 스포츠 마케터, 스포츠 에이전트와 같은 스포츠 경영에서부터 스포츠 분석관, 스포츠 카운슬러, 스포츠 해설가, 스포츠 기자, 스포츠 지도자와 스포츠 재활치료사까지 스포츠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함께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며_가장 오래된 인류의 DNA는 스포츠였다

1장 스포츠, 그 열광의 탄생
바둑도 올림픽 종목이 되어야 하나
스포츠의 본질에 대하여
왼손은 거들 뿐, 슬램덩크와 스포츠 미학

2장 조선은 죽어라 달렸고 광장은 죽어라 외쳤다
조선인에게 주입된 스포츠 이데올로기
‘조선 최초의 망연한 경악’, 1936 베를린
Again 1966
‘대한민국주의’의 탄생

3장 스포츠 경영: 글로벌 3사의 문화전쟁
마케팅 대전, AND1의 ‘타도 나이키’
통합가치와 스포츠 경영
영원한 라이벌,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문화전쟁: 평판 가치
스포츠 삼국지: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의 문화자본

4장 심미주의의 종언과 스포츠 과학
‘머니볼’과 스포츠 자본주의
통계과학으로 인한 축구혁명
모든 골이 다 중요할까
축구에도 좌파·우파가 있었다

5장 스포츠 이데올로기
‘노 맨스 랜드’에서의 축구
스포츠워싱과 클럽 전쟁
스포츠맨십, 인간에 대한 예의

나가며_4차 산업혁명과 스포츠산업의 미래
평문
참고 자료

오늘날의 나이키나 아디다스가 월드컵과 올림픽을 후원하는 것처럼 일부 거상들은 아예 검투 경기를 후원하기도 했다. 리비우스 안드로니쿠스(Livius Andronicus)라는 석유상은 검투 경기를 후원해서 수만의 군중들 앞에서 환호를 받았다. 그의 명성과 신뢰는 그의 사업으로 이어졌다. 그는 검투 경기에 후원하는 것 이상으로 사업적 성취를 얻었다. 이는 고대에도 스포츠 후원이 어떻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대중의 지지를 높이는 데 사용될 수 있었는지를 보여 준다. 스포츠 마케팅은 우리 생각보다 꽤나 오래되었다. ( 24쪽)

스포츠가 아름다운 건 ‘정직한 땀의 보상’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천부적 재능을 가진 게으른 천재보다, 역경을 딛고 성공한 스포츠 스타의 서사에 매혹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린 시절 신체적 한계 때문에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김연경 배구 선수나 박지성 축구 선수에게 더 열광한다. 그런데 만약 스포츠가 훈련으로 흘린 땀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만 귀결되어도 사람들은 스포츠 이야기에 열광할까? 즉 훈련의 양과 승수(勝數)가 정확히 비례한다면, 경기력이 좋은 팀이 항상 우승한다면 대중은 열광하지 않았을 것이다. 스포츠가 아름다운 것은 ‘우연’과 ‘불운’, 그리고 ‘라이벌’이라는 특별한 장치가 있기 때문이다. ( 45쪽)

NBA의 요청은 단순하게도 “운동화의 색상을 바꾸라.”는 것에 지나지 않았지만, 영리한 캠페인 매니저들은 “에어 조던은 NBA도 공정경쟁을 위해 금지할 만큼의 성능이다.”라는 뜻으로 알려질 것으로 보았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후 에어 조던은 당시 농구화의 2배 가격인 65달러를 책정했음에도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나이키는 2달 만에 7천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창고의 재고는 바닥났다. 나이키가 스포츠 브랜드 1위가 된 사건이기도 했다. 에어 조던은 40년이 지난 지금도 나이키의 브랜드 정체성을 대표할 정도로 인기 있다. 2022년에만 1조 6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아직까지도 나이키 전체 매출에서 10%를 차지하고 있다. ( 119쪽)

다음 날 크리스마스엔 양쪽 군인 간의 친선의 축구 경기가 열렸다. 군 목회자가 심판을 보았고, 경기는 3:2로 독일이 이겼다. 이날 양쪽 군대는 사망한 전우를 위한 합동 장례식을 함께 열었고, 서로 이발을 해 주며 모처럼의 휴식을 만끽했다. 당시 영국군 카터 소위가 집에 보낸 편지엔 “독일군이 원한다면 우린 1월 1일에도 휴전할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본국에 알려지게 된 것은 영국군 병사들이 집으로 보낸 편지를 통해서였다. 새해에 전선의 아들이 보낸 편지를 받아 본 시민들은 감격했다. ( 231쪽)

경기가 끝난 후 멘트리다가 말했다. “그가 길을 놓친 걸 보고 그저 멈췄을 뿐입니다. 이것이 공정한 결과이고 그는 메달을 딸 자격이 있습니다.” 대회 주최 측은 멘트리다에게도 명예 동메달을 수여하고 상금을 주었다. 언론에서는 이 사건들을 두고 ‘진정한 스포츠맨십’ 또는 스포츠가 줄 수 있는 감동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1위를 양보하고 동메달을 양보한 선수들의 행동을 ‘공정한 경쟁’이라고 볼 수 있을까. 자신의 오버페이스로 인해 눈앞의 결승선을 보고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는 선수를 부축하는 것과 경주 코스를 숙지하지 못해 이탈한 선수에게 순위를 양보하는 것을 과연 스포츠맨십이라 불러야 하느냐의 문제가 있다. ( 266쪽)

“스포츠의 기원에서부터 본질, 마케팅, 과학과 산업까지
스포츠의 모든 것에 대한 재미있고 심도 깊은 인문학적 이야기”

지금의 스포츠는 근대에서부터 정립된 것일까? 본질적인 면에서 스포츠는 인류가 직립보행을 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맹수를 피하기 위해, 포위망을 좁히고 들짐승을 사냥하기 위해 달리기는 필수였다. 그리고 스포츠 마케팅은 오늘날의 나이키나 아디다스가 월드컵과 올림픽을 후원하는 데서 시작한 것이 아니다. 그보다 훨씬 더 오래전, 고대에도 석유상을 비롯한 거상들은 검투 경기를 후원하며 명성과 신뢰를 얻었고 이는 곧 사업으로 이어졌다.
이 책은 두 명의 체육학 박사와 응용심리학 전공자가 스포츠의 기원에서부터 스포츠의 본질, 역사, 경영, 마케팅, 과학과 산업까지 전 분야를 망라하여 스포츠의 모든 것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정리한 것이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이후 미래의 스포츠까지 전망한다.
지금의 스포츠는 언제부터 정립된 것일까? 〈슬램덩크〉의 흥행 신화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나이키는 어떻게 1위 브랜드가 되었을까? ICT 통계 기법은 현대 축구를 어떻게 바꿔 놓았을까? 진정한 스포츠맨십이란 무엇일까? 이러한 다양한 물음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며 해답을 주기도 하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기도 한다.
스포츠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거나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 그리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독자들이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이 이야기를 선별하고 여기에 사회학적 분석이나 역사적 맥락 또한 설명했다. 책의 어느 페이지를 펴든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의 스포츠는 시대정신과 변화에 대한 높은 감수성과 인문학적 사유 능력을 가진 이들의 공간이기도 하다. 세상의 변화가 스포츠를 견인하기도 하지만, 스포츠는 사람들에게 선한 메시지와 건강한 관계, 품위 있는 정신력을 선사하며 사회를 추동하기도 한다. 이 책이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장대순

ㆍ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 체육학 전공교수
ㆍ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부원장
ㆍ선문대학교 일반대학원 체육학 박사

저자(글) 이중열

ㆍ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 태권도·체육학 주임교수
ㆍ가천대학교 일반대학원 체육학 박사
ㆍ전) 강동구체육회 이사

저자(글) 조성은

ㆍ한양대학교 미래경영전략 최고경영자 과정 27기 수료
ㆍ동 과정 27기 원우회 총무
ㆍ샌프란시스코대학교 응용심리학 과정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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