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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소방관 심바 씨 이야기

최규영 지음
김영사

2023년 04월 03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4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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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1.59MB)
ISBN 9788934952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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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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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셨던 분이네요. 고생 참 많이 하셨네.” 빛나지 않았던 열심과 성실의 나날들을 누군가 알아주는 것만큼 울컥하고 가슴 뜨거워지는 순간이 있을까. 작고 성실한 보통의 삶들을 비추는 최규영 소방관의 에세이 《시골 소방관 심바 씨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집 나간 소와 개가 뛰고, 그들을 잡으러 소방관도 뛰는, 소란하고 웃음 나는 시골 풍경 속에서 심바 씨가 써내려간 소방관들의 세계는 유독 ‘사람 냄새’가 정겹다. 피식하게 만드는 소방관들의 엉뚱한 대화도 정이 넘치지만, 심바 씨가 보여준 죽음 앞에서의 ‘진심 어린 애도’, 힘겹게 살아온 ‘삶에 대한 존경’, 함께 곁을 지켜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 덕분이리라. 심바 씨의 하루하루가 담긴 인간극장에 울고 웃다 보면, 열심히 살아온 모든 삶을 뜨끈하게 안아주고 싶어진다. “이게 바로 사람 사는 세상이지”라고 말하면서.

“오늘도 심바 씨가 두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힘의 원천은 삶에 대한 연민과 세상의 냉혹함을 녹이는 태양처럼 따스한 마음, 모든 존재를 향한 대책 없는 사랑과 믿음이다.”
_김완(특수청소부, 《죽은 자의 집 청소》 저자)
시작하며

1. 웃음도 슬픔도 보통날이었다

메멘토 모리
더 이상 유자차를 마시지 못한다
저희가 더 감사합니다
굳은살 박인 손을 기억합니다
안 무섭다는 거짓말
저승사자의 자비
노래방 사장의 뒷모습
고인의 얼굴
피 묻은 방화복을 빨며

2. 방화복 아래 묻어 둔 이야기

소방관 집에도 불이 난다
나에게 나이키 운동화란
소방관이 되기 전 심바 씨는 어떻게 살았나요?
일대일의 경쟁률
그래서 심바 씨는 어떻게 소방관이 되었나요?
한때 유기견의 이름은 반려견이었다
집 나가면 고생
행복하자 우리 아프지 말고
오늘은 돼지 잡는 소방관으로
소방관과 컵라면
일곱 번째 베개

3. 오늘이 마지막 하루라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선배 외국인 노동자
망고나무 아래에서
죄송해요. 솔직히 꼰대라고 생각했어요
예스맨의 결말
오늘이 마지막 하루라면
임대 아파트 아이들
땡땡이 치마 그녀
꼭 꿈을 이뤄야 하는 건 아니잖아
이름만으로 충분한
18개월 조카의 가르침
내 나름의 행복론
일의 보람 앞에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
대단한 사람

마치며

“저깄네!! 저깄어! 저 소방관 집이에요!! 아이고 어찌해쓰까잉.” 그렇다. 소방관 집에 불이 났다. ‘이런 일이 나한테만 일어난 건가?’ 싶은 생각에 소방관 선배들한테 물어봤다. 어느 소방관 소유의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나처럼 본인이 살고 있는 집에 불이 나서 본인이 직접 불 끄러 출동한 케이스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_〈소방관 집에도 불이 난다〉(69-71p)

시간이 지나고 깨닫게 되었다. 사십이 훌쩍 넘은 아들이 지키고자 했던 것은 물에 젖은 종이와 책들이 아니라 그것들과 함께한 추억이었음을. 법조계를 향한 열정과 인내, 끝내 이루지 못했던 꿈, 술 냄새 가득한 결단이 그의 방 한편에 놓여 있었던 것이다. 그분은 미리 알았던 것 같다. 불에 타고 남은 재를 가슴에 안고 우는 이유는 아까워서가 아니라 아껴서라는 걸. 곧 그리워질 거란 것도. _〈나에게 나이키 운동화란〉(78p)

다리 위, 노인이 마지막으로 머문 자리에서 세상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노인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이보게 젊은이. 인생은 짧고 세상은 절망적이라네……. 끈기 있게 살아보시게.” 오랫동안 그 광경을 잊지 못했다. _〈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139p)

소방관이 되면 사실 그걸로 끝이겠거니 생각했던 적도 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공무원이 되었고, 운동밖에 할 줄 몰랐던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니 난 앞으로 꽃길만 걸을 것이라 여겼는데 삶은 늘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나는 남에게 행복하라 말을 하면서 내 행복 하나 제대로 찾지 못하고 매일 헤매고 있었던 것이다. _〈예스맨의 결말〉(166p)

평범한 날을 살아가다가 갑자기 죽음을 맞이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아직도 충격적이다. 그날 우린 다 같이 보통날을 살았고 서로의 속도가 달랐을 뿐이었다. 아이의 자전거가 조금 느렸거나, 자동차가 그날 더 빨랐거나. _〈오늘이 마지막 하루라면〉(171p)

긍정적인 마음으로 무언가를 꾸준히 실행하는 사람. 실행하는 것이 무엇이든 겹겹이 시간을 쌓아가는 모습은 사람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 처음엔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지만 꾸준히 이상하면 진심이란 것이 느껴지기 마련이다. _〈대단한 사람〉(217p)

소도 뛰고 개도 뛰고 소방관도 뛰고!

소란하고 웃음 나는 시골 풍경 속
삶을 묵직하게 관통하는 방화복 아래 문장들

‘한국인 최초’의 기록을 지닌 극지 마라토너였고, 망원동의 깐풍기 가게 사장이었고, 호주 악어농장의 외국인 노동자였던 최규영 소방관의 독특한 삶의 경험들은, 마찬가지로 “하나로 정의하기엔 복잡한” 다양한 업무를 하는 시골 소방관이 되어 빛을 발한다. 툭하면 소와 개 잡는 출동에 벌집 청소까지 나서며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런 만큼 더 넓은 노동의 터전에서 사람들과 만나며 ‘노동으로 울퉁불퉁해진 손’과 ‘자영업자의 어려움’ ‘외국인 노동자의 망연자실한 모습’을 마음으로 끌어안는 소방관이 된다.
심바 씨의 문장은 언제나 ‘사람’을 향한다. 찰나의 순간 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 홀로 무관심 속에 죽음을 맞이한 노인, 화재 현장에서 만난 외국인 노동자, 컵라면 하나로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소방관 동료들…. 뉴스 속에서 한두 줄의 문장으로 축약되었던 삶과 죽음 사이 우리들의 이야기는 저자의 시선에서 ‘하나의 삶’으로 되살아나 우리의 마음을 울린다.

“옷에 피 묻히는 직업을 후회하지 않는다. 무서워하지도 않는다. 내 몸에 묻은 피가 짧고 강렬하게 피고 졌던 한 인간의 꽃잎이라 생각하면 더럽지 않다. 죽은 사람의 얼굴이 꿈속에 나올까 겁내지도 않는다. 내가 그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사진기라 생각하면. 피 묻은 방화복은 더 이상 섬뜩하지 않다.” _〈피 묻은 방화복을 빨며〉(63p)


평범하고도 용감한 보통의 삶들에 대하여

가수 양희은의 말처럼, 이 책은 “밝은 마음으로 꾸준히 무언가를 해내는 위대한 사람. 마음이 부자인 사람”들의 이야기다. 시골 소방관의 시선은 무언가를 잘하거나 성공이라 여기는 삶이 아닌, ‘일상을 그저 열심히 사는’ 보통의 삶들을 따라간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매일 체력을 기르며 힘든 구조작업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반장님, 손이 거칠어질 정도로 평생을 일만 하셨던 아버지, 만만치 않았던 소방생활을 지나 정년퇴임을 맞이하는 팀장님의 마지막 하루 등 보통 사람들이 꿋꿋하게 살아온 평범한 나날의 감동을 전한다.

“작은 행복도 자주 느낄 수 있는 삶이라면
그럭저럭 괜찮은 인생 아닌가.”_〈내 나름의 행복론〉(200p)

‘열심히’가 아니라 ‘잘’해야 된다는 말에 한없이 작아지기만 했던 삶에서, ‘열심히’ 살면 그게 ‘잘 사는’ 거라고, “무엇이든 겹겹이 시간을 쌓아가는 사람”이 실은 정말 대단한 거라고 이 책을 통해 힘주어 말하는 시골 소방관을 만나 조금 더 행복해진다. 시골 소방관 심바 씨는 아들에게 “성실과 열심”을 가르쳐주고 떠나신 아버지와, 삶을 다 바쳐 자식들을 뒷바라지하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각자 인생을 살아내는 평범하고도 용감한 작은 영웅들의 하루에 오늘도 뜨거운 존경을 보낸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규영

(심바)

글 쓰는 소방관. SBS 뉴스 콘텐츠 〈인-잇〉과 〈브런치〉에 ‘시골 소방관 심바 씨’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고 있다. 심바Simba는 동부 아프리카 언어로 ‘사자’를 뜻하는 필자의 영어 이름에서 가져왔다. 세계 4대 사막 마라톤 그랜드슬램을 1년 안에 완주한 최초의 한국인이자 36살에 늦깎이 소방관이 된 그는 구조대에서 고참 같은 신입이자 ‘이상한 놈’으로 통한다.
교환학생으로 별생각 없이 떠났던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인생의 여러 변곡점을 맞이했고, 사람이 보였고, 사람을 위해서 살아야겠다 다짐했다. NGO 단체를 만들겠다며 전 세계를 떠돌다 비슷한 업으로 소방공무원이 되었다. 현재는 남원 소방서 119 구조대원으로 사명감 있게 인명과 동물명을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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