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정신문화 뿌리 선비사상 바로 알기

인류정신문화의 뿌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답을 찾다

김진수 지음

북랩 2023년 02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2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공지능이 천재를 이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비 정신만이 동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는 유일한 길이다!

‘선비 리더십’의 창시자 김진수 회장이 알려주는 선비사상의 요체

1차 산업혁명 시대는 증기, 2차 산업혁명 시대는 전기, 3차 산업혁명 시대는 컴퓨터가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맞이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아이콘은 무엇인가? 아직 진행형이어서 훗날 학자들에 의해서나 정확히 명명되겠지만, 인공지능(AI)이 가장 유력한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의 의미가 정신 분야인 종교와 물질 분야인 과학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물질과 정신 분야는 인류 문명의 두 기둥이다. 18세기부터 물질 분야는 비약적으로 발전을 거듭한 반면, 정신 분야는 상대적 빈곤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현대의 지식인들은 물질과 정신을 이원론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물질과 정신 두 분야가 어떻게 서로를 인식, 이해하고, 어떻게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바로 이런 인식 속에서 저자는 우리의 선비사상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정신적인 힘이요 실질적 능력으로 제시한다. 단군 시대부터 시작되어 반만년 역사를 거쳐 현대까지 이르는 우리 선비사상의 내용을 깊이 탐색하고, 정신적 영역인 각 종교를 비교 분석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진리를 신앙하는 자리로 나아갈 것을 촉구하고 있다.

목차

죽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과학과 종교의 융합은 가능한가?
선비는 누구인가?
천명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선비정신은 무엇인가?
선비정신을 부활시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교육혁신은 왜 필요한가?
탐욕, 분노, 무지를 쓸어낸 현명한 인간은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국민정신은 무엇인가?
전통시대의 선비는 무엇을 공부했나?
선비가 생각하는 인간생활의 필수요건은 무엇인가?
선비가 생각하는 인간과 자연세계의 관계는 어떤 것인가?
선비의 생명관은 어떤 것인가?
부모와 자식은 어떤 관계인가? 전통 육아교육은 어떤 내용인가?
자기중심적 의식을 타파할 수 있는 효과적 방법은 무엇인가?
선비가 생각하는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가?
선비가 생각하는 보수와 진보의 참뜻은 무엇인가?
선비가 생각하는 호오(好惡)와 미추(美醜)는 무엇인가?
선비가 공부하는 위기지학은 무엇인가?
요하문명이 낳은 인(仁)사상은 단군의 건국철학의 근본이다
나는 너이기에 바로 나이다
도덕성과 인간성은 법보다 우위에 있다
성선설과 성악설은 시장경제와 통제경제의 어머니다
평등주의의 허구성이 불평등을 만든다
겉모습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면 아주 위험하다
선비는 덕향(德香)을 내는 사람이다
유유상종은 우주의 기본 법칙이다
지식은 주고받을 수 있지만 지혜는 오직 깨달을 수밖에 없다
옳고 바른 삶은 옳고 바른 죽음을 맞이한다. 재생과 불멸의 씨앗은 나와 타인의 도덕성을 완성하는 것이다. 죽음은 혼과 백 양자의 분리를 의미한다
고정불변은 존재하지 않는다
진선미를 생활화하는 삶이 선비의 삶이다
선비정신의 요체는 인·의·예·지·효·충·경·신(仁義禮智孝忠敬信)의 8가지 글자에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 상고사에는 환인, 환웅, 단군이 실존한다
귀하고 좋은 약은 마음의 즐거움에 있다
선비는 순수과학에 집요한 관심을 가진다
인간은 자유의지의 주인공이다
인간이 존재하는 목적은 자신의 본성을 탐구하고 자신의 인격을 완성하기 위함이다
나노로봇에 인간의 본성인 착하고 선한 마음을 설계해야 한다
외계인들은 생물학적 몸을 버리고 정신만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우주에 인간과 같은 지적 생명체가 존재할 확률은 엄청나게 높다
의식은 에너지 형태로 전환되어 우주공간에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존재다
인간의 의식은 수명이 유한한 육체를 벗어날 수 있는 존재다
외계인과 외계문명이 존재할 것이라고 과학은 대답하고 있다
본성에서 멀어지는 인간은 악한 사람이 된다
우리나라의 근대사는 일본인의 식민사관으로 기술되었기 때문에 한민족의 독립사관으로 올바르게 기록돼야 한다
우리나라의 효 사상은 선비정신의 대들보이며 지구적 보편적 가치이다
종교라는 그릇을 믿을 것이 아니라 그 그릇에 담겨 있는 진리를 믿어야 한다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다
천하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이 천하에서 가장 견고한 것을 부린다
구원은 우리 밖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구원은 우리 안에서 스스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늘의 뜻인 도(道)를 실천하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다
우리 민족의 3대 경전인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을 공부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대한민국의 기본 이념은 민본사상이 바탕이다. 우리나라에서 ‘민본’과 ‘민국’이라는 사회 이념을 성숙시킨 것은 선비의 집단지식사고가 만든 결과이다. 선비와 선비정신은 대한민국의 성공 비결이다. 선비와 선비정신의 실종은 북한이 실패한 근본 원인이다
선비는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판단할 때 도덕 차원의 판단을 한다. 선비는 도덕 차원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그것을 몸으로 실천하는 사람이다

부록 1 신도 수로 본 세계 7대 종교
부록 2 지구촌의 양대 종교
부록 3 진리와 종교의 차이점
참고자료

책 속으로

인(仁) 사상은 그 자체가 선함이고 착함이며 사랑이고 어짊이다.글자의 표현 자체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인(仁) 사상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사물 사이를 말하는 관계론이다. 관계론의 핵심은 선이고 어짊이며 사랑이다. 선비의 선한 정체성을 지니고 있는 인(仁) 사상은 단군의 건국 철학인 홍익인간(弘益人間), 제세이화(濟世理化), 성통광명(性通光明)에도 맞닿아 있다.
-75쪽

죽음에 대한 반항은 개인의 자기중심적 집착에서 일어난다. 개인의 자기중심적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존재의 전환 속에서 죽음이라는 절망을 극복할 수 있다. 선비는 평소에 옳고 바른 삶을 영위하면, 그것이 바로 옳고 바른 죽음을 맞이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89쪽

구원이란 우리가 노자의 정신, 공자의 정신, 석가의 정신, 예수의 정신으로 되돌아가 인간다운 인간의 삶을 살아갈 때 일어나는 우주 자연의 역사(役事)인 것이다. 노자의 이름을 부르고, 공자의 이름을 부르고, 석가의 이름을 부르고, 예수의 이름을 부른다고 구원받는 것은 아니다.
-141쪽

작가정보

저자(글) 김진수

1942년 2월 4일생.
고려대학교와 중앙대학교의 초빙교수, 현대인재개발원 원장, 현대건설(주) 전무, 현대중공업(주) 전무, 현대종합상사(주) 전무, 기아자동차(주) 부사장, 현대자동차(주) 부사장, 현대재팬(주) 사장, 현대모터재팬(주) 사장, 선비리더십 아카데미 회장, 한글과 선비리더십 세계화 포럼 회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저서로는 『국가 경쟁 시대 기업격차 시대』, 『열린학습 강한기업』,『이것이 일본이다』, 『선비 리더십』 시리즈(1~5권), 『한국 기업문화의 비밀』, 『붓과 칼의 노래』, 『선비자본주의와 훈민정음의 세계화』, 『웰다잉 - 인생 멋지게 내려놓는 방법』, 『경영의 신 - 정주영 vs 마쓰시타』, 『한글과 선비정신의 세계화』, 『선비정신이 답이다』, 『한민족의 지혜와 철학』 등 22권이 있다.
이외, 시집으로는 『쭉정이가 되지 말고 알맹이가 돼라』가 있으며, 역서로 야마사키 다케야 저서인 『일류의 조건』 시리즈(1~3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