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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조각

모든요일그림책 4
박찬미 지음 | 박찬미 그림
모든요일그림책

2023년 03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7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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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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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25525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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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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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조각》은 작가 박찬미가 어린 시절 바닷가에서 경험한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만든 그림책이다. 그림책 속 주인공 아이는 가족과 함께 바다가 함께하는 여름휴가를 즐긴다. 바다에서 소라를 줍고, 물장구를 치고, 바다 끝 너머를 상상하고, 바닷속 탐험을 즐긴다. 이때의 즐거운 추억과 상상은 어른의 시간에도 머물며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되어 준다. 작품은 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현실과 판타지를 솜씨 좋게 넘나들며 추억을 소환한다. 섬세하면서 과감한 화면 연출과 몽환적이고 세밀한 그림체로 완성한 그림들은 오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 장면 한 장면 느긋이 감상하며 즐길 바다 그림책이다.

〈모든요일그림책〉의 네 번째 창작 그림책이다. 앞서 출간된 《부끄러워도 괜찮아》, 《나도 탈래 콩콩이》, 《사서가 된 고양이》가 구체적인 사건과 스토리를 따라가며 즐기는 그림책이라면, 《파란 조각》은 텍스트를 절제하고 그림과 분위기로 서사를 끌고 간다. 독자마다 글자 너머의 여백과 그림을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줄거리]
화자인 ‘나’는 여름이 오면 어린 날 바다에서 보낸 추억이 떠오른다. 처음 소라를 보고 한참을 들여다보고, 발등을 간질이는 파도에 발을 담그고, 신나게 물장구를 치고, 바다 끝 너머를 상상하며 고래들이 오가는 바닷속을 탐험하고, 붉은 석양빛의 강렬함에 세상이 멈춘 듯 고요함을 경험했던 순간들. 그때의 행복하고 강렬했던 기억은 추억으로 자리 잡고, 어른이 된 ‘나’의 곁에 머물며 힘이 되어 준다.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 여름날의 즐거운 추억을 담은 바다 그림책
화자인 ‘나’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들려주는 여름 바다 이야기이다. 처음 바다에 놀러 간 아이는 파도에 밀려온 소라가 그렇게 신비할 수 없다. 아이는 소라를 한참 들여다보고 양동이에 담은 뒤 바닷물에 조심스레 발을 담근다. 작품은 모든 걸 처음 경험하는 아이의 호기심과 낯선 세계의 풍경과 경험을 거부하지 않고 점점 더 넓은 세계로 내딛는 아이의 대견함을 담고 출발한다. 이후 아이는 가족과 함께 바닷가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며 평온한 시간을 보낸다. 아이는 바다의 광활함, 바닷소리, 부서지고 반사되는 빛 등 바다를 둘러싼 모든 것을 경험하고 추억으로 쌓는다. 이때의 행복감은 어른의 시간에도 여전히 머물며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되어 준다. 작가 박찬미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아 가길, 자유로운 상상을 펼친 순간을 잘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데뷔작 《파란 조각》을 완성했다.

● 찬찬히 들여다보며 느긋이 감상하기 좋은 여름 그림책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며 아이의 상상력은 한층 더 넓어진다. 아이는 바닷가 한쪽에 버려진 낡은 나룻배를 타고 항해사가 되어 바다로 나간다. 고래들이 오가는 바닷속에 뛰어들어 탐험가가 되고,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현실로 돌아오면 아이는 붉디붉은 석양빛 아래에서 세상이 정지된 듯한 고요함을 느낀다. 작품은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아이의 용기, 넓고 깊은 세계에서 즐기는 모험, 제자리를 찾아가는 여정, 그 끝의 안도감과 평온함을 단 한 글자도 없이 펼친 면 가득 그림만으로 보여 주며 상상의 페이지를 열어 준다. 텍스트를 절제하고 이미지와 분위기로 서사를 끌고 가는 작품은 한 장면 한 장면 찬찬히 들여다보고 느긋이 감상하기 좋은 여름 그림책이다.

● 즐거운 추억과 상상,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되어 주다
우리 곁에 머물 ‘파란 조각’을 찾아보는 시간
지난 여름날의 추억이 밀려오고 퍼지는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현실과 상상을 한 공간 안에 드러내는 마지막 두 장면은 작품의 메시지를 함축해 보여 준다. 한때 어린이였던 ‘나’가 보낸 바다에도 어른의 ‘나’가 사는 공간에도,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던 그 바다, 그곳에서 보았던 사물과 풍경, 상상, 이미지, 뒤섞인 감정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그 ‘기억의 조각’들은 인생에서 힘든 파도를 만났을 때 든든한 위로이자 행복을 찾아 주는 매개와 같다. 처음 본 소라를 주워 양동이에 담던 아이는 자라는 동안, 또 다 자란 어른이 되어도 늘 새롭고 낯선 경험을 맞닥뜨릴 것이다. 그럴 때마다 자신을 지탱해 줄 동력은 무엇일까. 작품은 ‘즐거운 추억과 상상’이라고 말한다. 제목 ‘파란 조각’이 품은 뜻이기도 하다. 우리의 파란 조각은 무엇일까. 작품은 각자의 ‘파란 조각’을 떠올려 보자고 속삭인다. 끊임없이 쌓아 가고 만들어 가자고 독려한다.

● 현실과 환상을 솜씨 좋게 넘나드는 섬세하고 몽환적인 그림
바닷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라와 조개 등의 소품을 오브제로 활용한 화면 연출, 섬세하고 세밀한 그림체가 돋보이는 장면 장면들은 오래도록 시선을 붙잡는다. 색연필과 수채화를 섞어 현실과 환상을 솜씨 좋게 넘나드는 몽환적이면서 오묘한 ‘바다 그림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근사한 여름 바다를 선물 받는 기분 좋은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파란 조각》 박찬미 작가 인터뷰

Q 《파란 조각》은 작가님의 데뷔작입니다. 특별히 그림책에 관심을 두고, 그림책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으셨나요?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나 좋아하는 그림책도 궁금하고요.
진로를 고민할 때쯤, 나는 무얼 좋아하고, 무얼 잘할까, 생각하다가 그림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니 그림책과 관련된 일을 해 보고 싶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그래서 그림책을 열심히 찾아보다가 그 매력에 빠져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림책을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은 큰 계기는 유리 슐레비츠의 《새벽》을 보고 나서였습니다. 시적 언어와 점층적인 그림들이 어우러져 마지막까지 저를 이끌고 가는 그 힘에 압도되었어요. 마지막 장면에서 큰 감동을 받았고요. ‘나도 이런 책을 만들고 싶어!’라고 생각했고, 자려고 눈을 감으면 자꾸 만들고 싶은 장면들이 눈앞에 아른거렸어요. 더 늦기 전에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서 뛰어들었습니다.
좋아하는 그림책이 많지만 몇 개만 꼽자면 이수지 작가님의 《여름이 온다》, 김동수 작가님의 《잘 가, 안녕》을 좋아합니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작품도 좋아해요. 특히 《할머니를 위한 자장가》가 너무 좋아서 보고 또 봤어요. 특별히 저에게 영감을 많이 주는 분은 ‘요안나 콘세이요’입니다. 제 그림은 정적이고 섬세한 편인데, 요안나 콘세이요의 그림을 보면서 제가 추구하고 싶은 그림과 닿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깊은 내공을 지닌 작가님을 정말 존경하고, 그분의 그림을 보며 영감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만의 상상과 재치로 개성 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Q 지난날의 추억담을 소재로 ‘바다 그림책’을 만드셨습니다. 《파란 조각》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그림책을 진행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도 함께 들려주세요.
한 아이의 옷 위에 여러 소라와 조개가 박힌 그림을 보았습니다. 그걸 보니 문뜩 소라와 조개 들이 아이의 마음에 자리 잡은 추억처럼 보였어요. 그래서 아이가 바다에서 경험한 추억들을 나열하고 마지막 장면에 어린 시절의 경험이 성장한 아이와 함께하고 있다는 주제를 함축적으로 담은 《파란 조각》을 만들게 됐습니다. 《파란 조각》 기획 초반에는 다른 날, 다른 공간에서의 추억이 하나하나 나열되는 느낌으로 구성했는데, 수정을 거듭하다 아이가 바다에서 놀고 상상한 하루의 추억을 회상하는 스토리로 바꾸었습니다.
Q 서정적이면서 세밀한 그림체가 눈에 띕니다. 그림 재료는 무얼 쓰셨나요? 선택하신 이유는요?
대부분 색연필을 사용했고, 몇 장면에만 수채화를 사용했습니다. 세밀하게 표현하는 그림 스타일이다 보니 얇고 고운 재료에 손이 갑니다. 색연필의 사각거리는 느낌을 참 좋아하는데 그 소리와 질감이 과거를 떠올리게 해서 《파란 조각》에 잘 어울리는 재료라 생각했습니다. 추억이 밀려오고 퍼지는 듯한 느낌을 살리고 싶어 수채화도 함께 사용했는데, 주인공 아이가 회상하며 현재와 과거를 오갈 때, 바닷속 판타지 세계를 표현할 때 정도만 선택적으로 사용해서 몽환적인 느낌을 주려고 했습니다.

Q 그림 한 장면, 한 장면 정말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습니다. 가장 애착이 가는 장면이 있다면요? 반대로 조금 아쉬운 장면이 있다면요?
과거 회상이 시작될 때 아이가 파도에 밀려온 소라 앞에 서 있는 장면과 바다에서 물장구치는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아이와 소라가 함께하는 첫 장면에서는 실제로 바다 앞에 서서 소라를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설레었습니다. 바람 따라 구름이 길게 흩날리고 물결이 반짝이는 맑은 날의 바다 풍경을 표현했는데, 그런 바다에서 아이가 물장구치는 모습이 시원하고 아름다워 보여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쉬운 장면도 있지만 독자들이 ‘음 별로인가?’ 하고 미리 생각하지 않도록 비밀에 부치겠습니다. ^^

Q 작품 속에서 ‘소라’와 ‘고래’가 자주 등장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소라는 ‘추억’을 상징합니다. 아이가 양동이에 소라를 담는 행동은 자신이 경험한 일을 소중히 간직한다는 의미입니다. 어린 시절의 즐거운 경험,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한 즐거운 추억은 다 자란 어른이 되었을 때 그 기억은 흐릿해져도, 내면에 자리 잡아서 우리의 오늘을, 미래를 살아갈 힘이 되어 준다고 믿습니다. 그런 추억들을 잘 간직하고 기억해 보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고래는 나를 지켜주고 돌보는 존재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아이에게는 함께 바다에 온 엄마가 곧 고래일 것 같아요. 초반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엄마는 아이 곁에 있지만 적당한 거리를 두고 아이를 계속 지켜봅니다. 고래 또한 아이가 넓은 곳으로 가도록 이끌어 주기도 하고, 멀리서 지켜보기도 합니다. ‘나’를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는 그 누군가를 떠올려 보길 바랐습니다.

Q 글이 많지 않습니다. ‘글 없는 그림책’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글의 부재는 독자가 자신의 언어로 그림과 장면을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도록 여백을 주는 만큼 작품의 감상이 더 풍성해진다고 생각됩니다. 《파란 조각》은 자신의 경험을 끌어와서 감상하는 것이 중요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절제된 글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책을 만들 때 고래는 어떤 존재일까, 마지막 장면은 어떤 의미일까 나름대로 설정했지만, 독자들이 감상할 때는 어른은 어른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다채롭게 해석해 보기를 기대합니다.

Q 작품을 통해 독자들이 꼭 느꼈으면 하는 감상이나, 꼭 지나치지 않았으면 하는 장면이 있을까요?
아이가 용기를 내는 과정을 꼭 찬찬히 봐 주셨으면 합니다. 아이는 바다를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기보다 조심스레 다가갑니다. 어쩌면 바다를 처음 가 본 것일지도 몰라요. 저는 어릴 때 처음 바다를 본 날 파도가 저를 덮치는 줄 알고 무서워서 뒷걸음질 친 기억이 있어요. 낯선 미지의 바다에 발을 담그는 것부터 시작해서, 물장구치고, 바다 깊은 곳까지 나아가고 바닷속으로 뛰어들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봐 주셨으면 합니다.

Q 《파란 조각》의 가장 큰 매력을 짚어 주신다면요?
전반적으로 차분한 느낌이어서 글과 그림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림책을 찬찬히 읽으면서 제 영혼을 느끼는 게 좋아요. 영혼을 느낀다는 것은 내가 나만의 감정과 생각을 하는, 살아 숨 쉬는 존재임을 깨닫는 거예요. 정신없이 살다 보면 내가 껍데기뿐이라고 느낄 때가 있거든요. 제 진심이 담긴 한 장면 한 장면을 통해, 독자들도 ‘영혼이 살아 숨 쉬는 존재’임을 느끼면 좋겠습니다.

Q 그림책을 감상하고 나면, 나만의 잊지 못할 ‘파란 조각’을 찾아보게 될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바닷가의 추억 외 지금 힘이 되어 주는 또 다른 ‘파란 조각’은 무엇일까요?
어릴 때는 가족이 저의 전부였기에 가족과의 추억이 주가 되었다면, 성인이 된 지금은 저를 둘러싼 세상이 훨씬 넓어져서 좀 더 다양한 이들과의 경험, 그리고 내가 도전한 모든 것들이 ‘파란 조각’이 되는 것 같습니다. 힘든 일을 겪었을 때 친구에게 받은 진심 어린 위로, 강아지가 달려와 안길 때의 행복, 풀리지 않는 그림을 붙잡고 끙끙대다 결국 맘에 드는 장면을 완성한 기억, 그 모든 것들요.

Q 다음 작품이 궁금합니다. 특별히 관심 두는 주제나 소재가 있을까요?
자연을 좋아해서 자연물이 작품의 소재로 계속 등장할 것 같아요. 꽃, 숲, 강, 동물 그리고 돌멩이 같은 자그마한 것들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런 소재들을 작품에 녹여 내고 싶어요. 저는 숨 쉬는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사람들이 서로를 품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마음을 담은 책들을 만들고 싶고, 사회문제 같은 진지한 주제를 재치 있게 담은 책도 만들고 싶어요. 아, 어릴 때 아빠와 등산을 자주 갔는데 이 기억을 바탕으로 ‘초록 조각’을 만들어 볼까도 생각 중이에요. 더 부지런히 열심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

작가정보

저자(글) 박찬미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했다.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꼭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 그림을 배웠다. 색연필의 사각거리는 느낌을 좋아한다. 《파란 조각》은 쓰고 그린 첫 책으로, 어린 시절 바닷가에 놀러 갔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린 작품이다. 정적이면서 섬세한 그림체로, 장면마다 천천히 머물며 느긋이 감상할 수 있는 그림들을 그린다.

작가의 말

여름을 참 좋아합니다. 여름이 주는 기억이 좋습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
발등을 간질이던 파도, 돗자리를 깔고 가족과 둘러앉아 먹던 수박이 기억납니다.
고래를 만나는 상상도 했습니다. 즐거운 기억은 조각조각 제 안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어느 날, 소라와 조개 그림을 그리다가 이것이 제 안의 어떤 기억들처럼 보였습니다.
기억은 조각이 되어 저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파란 조각》은 이런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어른이 되고 나서 저를 지탱하는 힘은 어릴 때 받은 사랑과 보호
그리고 행복을 느낀 순간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힘들던 기억은 강렬해서
때때로 꺼내 보지만, 소중한 기억은 자주 그러지 못했습니다. 어떤 경험들이
나와 함께하기에 내가 오늘을 힘차게 살아내는지 돌아보고자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아 가면 좋겠습니다. 자유로운 상상을 펼친 순간을
잘 간직하면 좋겠습니다. 《파란 조각》을 보며 어린이와 한때 어린이였던 모든 이들이
자신의 ‘파란 조각’이 무엇인지 떠올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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