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리이기 이전에

안리타 지음

홀로씨의 테이블 2023년 03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7월 0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이 어려운 삶 속에서 우리는 저마다 생존법을 연구하고 살 아갑니다."
공부보다도, 삶을 가르쳐주는 마음 학교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학교에서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실패 를 딛고 일어서는 방법,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 상실을 견디 는 방법, 외로움을 이기는 방법, 그리고 타인을 사랑하는 방 법, 무엇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살 수 있는 방법.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한 번뿐인 삶 속에서 무수한 시행착오를 하며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는지도 모릅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넘어져도 스스로 혼자 일어서야 한다는 것. 그리고 왠지 점차 숨기는 것, 서툰 것이 많아지고 자주 혼자 우는 날이 많아진다는 것.
앞으로의 시간들이 더 단단해지도록, 우리는 이제부터 각자 만의 교과서를 만들어나가야 할지도 모릅니 다.
이 책은 관계 속에서 내가 나를 일으켜 세우는 성찰 일기와 가깝습니다. 우리는 우리라고 말하기 이전에, 상대를 안다고 믿기 전에 자신을 먼저 알아야 했습니다. 상처가 또 다른 상 처를 만들기 전에, 상처를 다독이는 건강한 마음이 필요했습 니다. 그리하여 저마다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마음을 길러 내야 했습니다.

목차

인간이 있었다

우리가 우리이기 이전에

내가 나 이기 이전에

슬픔이 슬픔이기 이전에

생각이 생각이기 이전에

마음에 관하여

작가정보

저자(글) 안리타

글이 삶을 초월하지 않도록 매 순간 노력한다. 모든 시간을 살아내며 기록하고 있다.
독립출판 미I, 별의 사각지대』M卜라지는, 살아지는』『구겨 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모든 계절이 유서였다』『우리가 우리이기 이전에』『사랑이 사랑이기 이전에』『잠들지 않 는 세계』를 썼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이음에서 출간한『리 타의 정원』『당신의 글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청춘문고』 『무너짐』등의 책이 있습니다.
@hollossi

작가의 말

인간 사회 속에서, 고단함이 밀려들 때, 어려움에 봉착할 때, 혼자 남은 시간 속에서 문득 외롭다 느낄 때, 제가 혼자 단 련했던 마음을 들려드리고 싶습니 다. 타인의 아픔과 힘듦을 감히 알 수도, 위로할 수도 없지 만, 아무도 당신을 위로해 주 지 않는 어떤 날에는 이 문장들이 부디 곁에서 고요하며 강 한 힘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