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1

아름다운 농사꾼 홍쌍리 자전시집
홍쌍리 지음
스타북스

2023년 03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3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2.51MB)
ISBN 9791157956845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2,000원

쿠폰적용가 10,8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시리즈 전체 2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2
12,000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1
12,000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광양 매화마을 청매실농원의 아름다운 농사꾼
홍쌍리 명인, 시의 공식을 깬 자전적 인생시집
이 시는 값을 따질 수 없는 귀한 삶의 기록이다

“저 악산을 꽃천국 만드느라 인간불도저로 살아온 홍쌍리는
매화꽃 심고 가꾸다 죽어서도 거름밥이 되어 내 딸 매화꽃 에미가 될 것입니다”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은 홍쌍리 명인의 헤아릴 수 없이 힘들고 독한 삶들의 인생역경을 시로 풀어낸 자서전에 더 가까운 시집이다. 홍쌍리 명인이 피땀으로 이룬 청매실농원은 섬진강을 바라보며 백운산을 뒤로한 땅에 매화마을을 조성하여 영화촬영과 매화축제의 장소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하는 탁월한 친화력의 소유자다. 그곳에서 명인은 농민들이 장사할 수 있도록 터도 제공해주고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도 돕는 선한 마음과 행동은 고스란히 글에도 담겨있다. 아름다운 농사꾼이라고 불리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홍쌍리 명인은 농사를 짓는 농군은 절대 사람을 속이면 안 된다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산다. 따라서 ‘사람’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키워낸 농산물에도 자식처럼 애정을 쏟는다. 이 책은 정직하게 농사를 짓는 그녀의 경험과 인생역경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는 시의 공식을 깬 시집이다. 또한 한평생을 매실에 바쳐온 ‘매실 명인’이자 땅을 살리는 환경농법을 실천하는 농사꾼인 홍쌍리 명인의 자연과 어울리는 건강법과 매실을 담구는 요령과 밥상이 약상이 되게 하는 방법들이 시어 속에 녹아있으며 청매실농원의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는 책이다.
김재원 추천사
박종인 추천사
최불암 추천 시 | 좋았습니다
진운찬 추천 시 | 쌍리처럼만 I
머리말

1. 살아보니
흙 |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 살아보니 | 희망의 꽃 매화 | 깨끗한 자연을 | 건강한 삶 | 내 마음 아플까 봐 | 행복 | 고무신 | 항아리 | 묵은 김치 | 부추 | 어둠 속의 굼벵이 | 밥 한 그릇 | 약한 마음 | 농민의 땀 | 섬진강변 사람들 | 땀방울이 보석이라면 | 호미야 | 봄에 담근 토종 갓 | 가뭄에 콩 나듯 | 건강한 먹거리 배달부 | 삶의 선물 | 겨우살이 | 장맛비 | 자연만큼 | 제비꽃 | 오늘 하루 | 된장은 만병통치약 | 그대 얼굴 잊을까봐 | 걸어 온 길 | 공사하는 며느리 | 고사리 꺾는 모녀 | 고추

2. 내 무릎에 핀 매화
구름아 바람아 | 임권택 감독님 | 이화상회 | 그때는 왜 몰랐을까 | 그리운 님 단풍 | 그리운 엄마 | 디딤돌 | 꽃 중의 꽃 | 김대중 대통령님 | 꽃샘추위 | 꿈 | 나이 들어봐라 | 나팔꽃 | 내 맘 들어주는 산 | 내 손발아 | 내 손 | 가뭄 | 내 무릎에 핀 매화 | 우리 엄마 | 농사꾼의 삶 | 농사꾼이라서 뭐? | 태풍 | 눈물 1 | 눈물 2 | 달 | 담배꽁초 | 샘물 | 도라지 | 돌부리 | 동무들 | 따신 돌솥 밥 | 리어카 | 맑은 공기

3. 밤나무를 베면서
망태 멘 아버지와 딸 | 머슴살이 | 먼동이 트면 | 매화야 | 메마른 가지 | 며느리 밑씻게 | 목마름 | 무 대파 | 물은 고이면 썩는데 | 바다여 | 바위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 반딧불 | 밤나무를 베면서 | 밥상 | 밭은 약국 | 뱃사공 | 별을 품은 섬진강 용왕님 | 보람있는 삶 | 보리는 작품 | 보리밥 한 사발 | 복 한 바가지 | 봄 | 봄꽃 | 봄나물 | 봄비 | 봉선화 | 비온 뒤 땅 굳듯이 | 사람이 그리워서 | 엄마 1 | 사랑 | 젊은이들 | 사랑하는 사람 | 사촌 형님 | 산

4. 여자로 살고 싶다
살면서 | 삶의 고비 | 삶의 아픔 | 삼베적삼 | 상사화 | 새댁들 | 새처럼 다람쥐처럼 | 우리 막내아들 | 섬진강물 | 어느 여름날 | 아버지와 지게 작대기 | 세월아 니 혼자 가거라 | 안길 곳은 어디든가 | 야 이놈들아 | 그 이름 | 머위 잎 | 어매들 | 언제나 그리움 남기는 꽃잎들 | 그 남정네들 | 수야 아버지 | 엄마라서 | 엄마 사랑은 자식 | 엄마라는 그 이름 | 엄마와 딸 | 엄마 품 아버지 등 | 엄마 품에 웃는 아기 | 도시민들에게 | 여자로 살고 싶다 | 동현이 할배 | 영, 호남 천국의 돌다리 | 외로움 | 옥환 네 | 엄마 제삿날 | 우리 막내와 병아리 | 울보 엄마 | 우리 할매 할배 | 웃고 살자 | 달님

5. 흙은 빗물 저장고
내 청춘 | 돌담 I | 돌담 II | 인감도장 | 인생살이 | 인생의 꽃 | 인생이란 | 일 배우는 며느리 | 일본 연수 때 | 일은 나의 보람 | 일을 사랑해보래 | 일에 미쳐라 | 일하기 싫으면 | 자식 꽃 | 자연이 말하네 | 자연이 준 커텐 | 자연처럼 | 정부야 니 뭐 하노 | 저 산에 | 조심 | 지렁이 | 찜통더위 | 참회 | 호박죽 | 황금빛 된장 | 후유~ | 훈이 아부지 | 휠체어 탄 엄마 | 흙, 꽃, 물같이 살고 싶어라 | 흙 매니큐어 | 흙아 나무야 사람아 | 흙은 나의 스승 | 흙은 빗물 저장고 | 흙은 엄마 품속 | 흙의 선물

매화꽃아 니는 내 딸이제
매실아 니는 내 아들이제
아침이슬아 니는 내 보석이제
이 여인이 부러우면 흙의 주인이 되어보소

흙아 니는 내 밥 이제
산천초목아 니는 내 반찬이제
흐르는 계곡물은 숭늉으로 끓여 마시고
산에서 일하다 땀을 닦고 내려다 보이까네
흙은 내 넓은 가슴이네
야생화는 내 심장이네
흐르는 시냇물은 내 핏줄이네

오, 흙이시여
이 여인 흙의 주인이 아니었다면
뭘 하고 살았을까
흙은 이 여인의 인생인 것을
흙의 진미를 먹고 사는 여자인 것을
- 24쪽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전문

억울한 말 한마디
잠 못 들만큼 미워도
따지지 않고 대꾸하지 않고
상대방 화 풀릴 때까지 참았다

니 모습 내 못 보고
니 말 내 못 들었다
미운 마음 열 가지 중
좋은 말 좋은 모습 단 하나만 생각하자

욕하고 싶지만 입 더러워질까 봐
미워하고 싶어도 내 마음 아플까 봐

이 좋은 세상 좋은 인연으로
따독따독하고 살재이
- 25쪽 ‘살아보니’ 전문

비, 태풍에
새벽도 밤중도 없이
여기저기서 안부 전화 주십니다

오늘은 임권택 감독님
불편한 몸에 떨리는 목소리로
“홍 여사, 건강은 괜찮나. 비 피해는..”
감독님 감사합니다
홍 여사는 ‘사람부자’라는 그 말씀
제가 들어도 되겄지예
오래오래 건강하이소

전화 주시는 분마다
“홍 여사, 아프다는 소문만 나지마라”
“예, 90살까지 살면서 천국 만들께예
오시는 분마다 천사가 되어 가시길 소원합니데이”
- 69쪽 ‘임권택 감독님’ 전문

다 떨어진 무명몸빼 무릎에
매화꽃 수를 놓는다
바늘에 찔려 아파도
엄마랑 같이 일하고
엄마 무릎에 앉아
환하게 웃어주는 내 딸 매화

더덕더덕 꿰맨 몸빼가 더 따시고
어쩌다 한 번씩 방망이로 뚜드려 씻어
뜨근뜨근한 아랫목에 밤새도록 말린 매화꽃 내 딸

매화꽃 활짝 핀 무명 몸빼에 깃들어
모든 시름 다 잊게 한
내 딸 매화
- 89쪽 ‘내 무릎에 핀 매화’ 전문

스물네 살 때
저 악산 밤나무를 톱질하다가 떨어짐서
미제 야전잠바 주머니가 나뭇가지에 걸려
대롱대롱 매달려 눈을 감았네

춘화가 ‘형수 눈 뜨지 마소’
밤나무 베서 사다리 만들어
‘내 손 잡고 발 디디소’
‘형수 간도 크네, 저 밑을 함 보소
떨어지면 낙동강 칠 백리요’
춘화야 고맙다

큰 밤나무 둥치를 어깨에 매고 내리다 굴러
허리나 다리를 다치면
아버지는 ‘제발 허리만 다치지 마라’
똥물 마시면서 아버지와 함께 많이도 울었다

길 가 좋은 땅 45만평은 빚쟁이에게 다 넘어가고
죽는 한이 있어도 나는
90살까지 인간불도저가 되리라
발이 얼어 아프고
시리고 가려워서 잠을 못 자도
전쟁에 2등은 없다 밀어 붙이자

짧은 머리 야전잠바 스모르바지 털신에
일하다 동네 가면
‘상이용사 내려온다’ 소리 듣기는 싫지만
병든 남편 어린 자식 밥 먹고 살아야제
남자도 여자도 아닌 내 젊음
이 산천에 다 바쳐도 후회는 없다

험한 고비 잘 넘기고 보니 웃음꽃이 피더라
아부지예 이 며느리 딸처럼 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모두가 아부지 덕이지예
- 128~129쪽 ‘밤나무를 베면서’ 전문

산에 사는 여자는 먹고 사는 게 바빠
젊음을 불태우지도 못하고 숯 검댕 같은 가슴으로
여자로도 한번 살지 못하고
머슴으로 살았다

산속에 핀 저 풀꽃들은
봄이면 다시 피는데
뭐하다가 주름만 남아
예쁜 그 여자 생각나서 면경 보기도 싫더라

아무리 부지런해도
하루 밥 세끼인 것을
세월아
가려거든 내 손 놓고 니 혼자 가거라

나이만 먹었지 마음은 가스나
한 번만 되돌아가고 싶어라
예쁜 그 여자 찾아 가고 싶어라
- 174쪽 ‘세월아 니 혼자 가거라’ 전문

웃음 헤픈 꽃처럼
방긋 웃는 아기처럼
웃으며 살고 싶다

앙증맞은 들꽃들이
엄마 꽃 딸 손잡고 웃으며 살자 하네
이 꽃 저 꽃 입 맞추다
곱게 꽃물 든 엄마 입술
행복하게 살고 싶다
- 182쪽 ‘웃고 살자’ 전문

빗물에 파인 바우돌 틈의 고인 물은 목마름을 적시고
먼지가 쌓이고 쌓인 바우돌 틈에 핀 꽃 한 송이
흙 속에 저장된 물은
나무도 먹고 사람도 먹고
농사에 소중한 생명의 물
우리 삶을 지켜주는 소중한 흙 속의 물

빗물이 모여 연못이 된 흙 창고에
고인 물이 개울물 되어 흐르는 물노래 소리에
고동도 살고 가재도 살고
물가에는 꽃이 피고 새들 지저귀는 곳은
사람이 살고 있다

달 밝은 밤 목욕함서 오순도순
이야기 웃음꽃 피는 시골 여인들의 행복
도시민들이 어찌 샘이 안 나겠노
- 251쪽 ‘흙은 빗물 저장고’ 전문

홍쌍리의 삶과 농사꾼의 일상과 역경을 간결한 시로 담아낸 인생 이야기
힘들고 괴로운 생각은 섬진강에 다 띄워 보내고, 매화 향기 채워 가소서

“나같이 힘든 삶과 독한 시련을 겪는 사람들이 내 이야기가 담긴 시를 읽고
위로를 받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겨울이 채 가시지도 않은 이른 봄이면 전국 방방곡곡에서 매화꽃을 보러 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섬진강 청매실농원을 일궈온 홍쌍리. 매실 명인으로 널리 알려진 홍쌍리는 자연건강법의 전도사이기도 하다. 이 책은 평생을 매실과 함께 살아온 식품명인 1호로 지정받은 매실명인 홍쌍리의 인생역경이 고스란히 담긴 시집이다.
홍쌍리 명인은 머리말에 이렇게 썼다.
“24살 가시나는 외로운 산비탈에 홀로 핀 흰 백합꽃처럼 살기 싫어서, 사람이 보고 싶고 그리워서, 섬진강 새벽안개 솜털이불 덮어놓은 듯 아름다운 이곳에 매화나무 잔뜩 심어놓고, 5년이면 꽃이 피겠지 10년이면 소득이 있겠지 20년이면 세상사람 내 품에 다 오겠지, 도시 가시나라고 못할 게 뭐 있는데, 농사는 작품 자연은 천국 꽃물결 사람물결 일 년에 수백만 명씩 방문하시는, 천사들 꽃같이 활짝 웃고, 아름다운 꽃향기 가슴 가득 담아가서 행복 하시라고, 저 악산을 꽃 천국 만드느라 인간 불도저로 살아온 홍쌍리는, 매화꽃 심고 가꾸다 죽어서도 거름 밥이 되어, 내 딸 매화꽃 에미가 될 것입니다.”

매화 향기 그윽한 매화마을에서 섬진강을 바라보며 가슴을 열어보시길...
매화마을이 된 청매실농원은 “사람들 오면 어둡고 괴로운 마음을 섬진강에 다 띄워 보내고, 온 산천 가득 핀 매화꽃들을 보며 활짝 웃게 하고 싶다”는 홍쌍리의 소박한 꿈에서 시작되었다. 잘나가던 24살의 부산 가시나 홍쌍리는 60여 년 전 밤나무 가득한 촌으로 시집와 혹독한 시집살이 속에서도 그녀를 위로했던 것이 시아버지가 일본에서 들여와 드문드문 심어놓았던 매화나무였다. 매화를 딸, 매실을 아들이라 칭하며 외로움과 고통을 달래던 호기심 많은 홍쌍리는 매화에 꽂혀서 시댁 식구들의 모진 질책에도 밤나무를 조금씩 베어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매화나무를 심은 것이 봄이면 수 십 만 명이 찾아오는 오늘의 청매실농원이 만들어진 것이다.
홍쌍리 명인은 다음 날이 되면 아직도 제일 먼저 일어나 새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일을 손에서 놓지 않고 산을 오르락내리락 한다. 그리고 아직도 몸서리쳐질 만큼 고생스럽던 나날의 이야기, 자신에게 힘이 돼주었던 꽃들을 보고 흘렸던 눈물들을 시로 썼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을 ‘행복한 농사꾼’이라 일컫는다. 광양의 매화마을 청매실농원에서 홍쌍리를 만났던 사람들이 그랬듯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큰 힘과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홍쌍리가 매실 농사를 지으며 터득한 지혜와 인생역경을 체험하면서 스스로 깨달은 바를 시를 통해 표현하고 죽을 고비를 넘기며 살아온 자연과 함께한 건강법의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그녀의 건강법은 평생을 매실 농사를 지으며 자연 속에서 얻은 체험과 전통적인 방법으로 매실 음식을 만들며 일궈온 먹을거리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완성된 것으로 모든 사람이 함께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홍쌍리

1943년 밀양에서 태어나 1965년 스물 셋에 전남 광양 백운산 섬진강변으로 시집갔다. 가업이 망하면서 빚쟁이들에게 시달렸고, 남편은 화병을 얻어 몸져누웠으며, 자신도 머슴처럼 일하느라 만신창이가 됐다. 그러면서도 오랜 세월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이라 여기며 매화나무를 심고 매실 먹거리를 연구했다.
1994년 청매실농원을 설립하고, 1997년에는 매실 명인으로 선정됐으며, 1998년에는 대통령상을 받았다. 1995년 이후 매년 매화축제를 열어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TV와 잡지 등 다양한 매체에 ‘밥상의 푸른 보석’ 매실을 알려왔다. ‘매실=홍쌍리’라는 등식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일하는 틈틈이 글을 쓰고 시를 지었다. 어떤 글은 편지가 돼 지인의 손에 쥐어졌고, 어떤 시는 노래가 돼 사람들 앞에서 불렸다. 그간 지은 책으로는 『행복아 니는 누하고 살고 싶냐』 『홍쌍리의 매실 해독 건강법』 『밥상이 약상이라 했제!』 『인생은 파도가 쳐야 재밌제이』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시리즈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시리즈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1
    아름다운 농사꾼 홍쌍리 자전시집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