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한 대학생활백서

박세리 지음

애플북스 2023년 02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2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고딩 때는 담임쌤이 가르쳐 줬는데, 대학에선 어떻게 해야 할지 누가 알려 주나요?”
정해진 매뉴얼과 단체 생활에 익숙했던 고등학교를 벗어나 갑자기 많은 선택권이 주어진 대학생이 되었을 때, 그 당혹감은 생각보다 크다. ≪개강한 대학생활백서≫는 저자가 자신의 대학 시절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새내기들이 알차게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집필했다.
중·고등학생 시절, 학업에서 만족할만한 성취감을 느껴본 적 없던 저자는, 오히려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대학생이 되자 모든 과목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수업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높은 학점을 받을 수 있었고,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각종 동아리와 대외활동, 교환학생, 인턴십, 조교, 알바 등을 하며 차곡차곡 경험의 폭을 넓혀갔다. 저자는 이 모든 경험이 훌륭한 자산이 되어 취업은 물론 삶을 꾸려나가는 데 든든한 바탕이 되었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경험한 성공적인 대학 생활의 노하우가 가득 들어있다. 내게 꼭 맞는 시간표 짜는 법부터 만점 맞는 시험 공부법, 교수님 마음에 쏙 드는 리포트 작성법, 완벽한 팀플을 위한 방법, 대외활동/동아리/학회에 대한 모든 것까지 알차게 담았다. 특히 대학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대외활동의 종류와 나에게 맞는 동아리 고르는 법, ‘대학 생활의 로망, 교환학생’ 준비부터 과정까지 친절하게 알려 준다.
이 책을 쭉 따라가다 보면, 대학생활에서 비슷한 상황에 놓였을 때 결코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내용이 쉽고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읽는 내내 모범생의 정답 노트를 득템한 기분이 들 것이다.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와 대학 생활에 발전적인 변화를 꾀하는 학생들이라면 ≪개강한 대학생활백서≫가 딱 맞는 선물이 될 거라 확신한다.

목차

프롤로그 6

1장. 내게 꼭 맞는 시간표 짜는 법
STEP 1. 1학년 때 꼭 들어야 하는 과목 먼저 확인 21
STEP 2. 강의계획서 뜯어보기 22
STEP 3. 무조건 꿀강? NO! 23
STEP 4. 생활 패턴, 취향 및 시험기간 고려 25
STEP 5. 온라인/오프라인, 강의실 위치 및 공강 체크 27
STEP 6. 플랜B 준비하기 28
☆아침형 인간 vs 저녁형 인간 자가 테스트 31

2장. 이대로만 따르면 만점 맞는 시험 공부법
1. 수강신청을 잘하는 것부터 학점의 시작이다! 37
2. 평소 이렇게만 해 두면 만점도 가능하다! 39
3. 시험 기간 공부법 41
4. 시간 분배법 43

3장. A+를 위한 리포트 작성법
1. 자료조사하기 49
2. 작성하기(리포트 쓰기) 57
3. 셀프 피드백(Self-feedback) 하기 61
4. 주변 피드백 받기 62
5. 참고문헌 페이지 작성하기 63

4장. 완벽한 팀플을 위한 열 가지 방법
1. 역할 분담하기 : 조장, 서기, 총무 72
2. 업무 분담하기 : 자료조사, PPT, 발표 7 5
3. 팀플 규칙 정하기 77
4. 주제 정하기 78
5. 2차 회의 : 주제 확정, 개요 구축 79
6. 상세 자료조사 : 동시에 PPT 제작 시작 79
7. 3차 회의 : 구체적인 내용 및 PPT 템플릿 확정 81
8. PPT 제작 81
9. 발표 준비하기 83
10. 리허설하기 84
☆팀플 회의하기 전 미리 체크할 것 86

5장. 대외활동/동아리/학회에 대한 모든 것
1. 대외활동의 종류 및 구분 91
2. 대외활동을 추천하는 이유 96
3. 대외활동 추천 리스트 100
4. 대외활동 찾는 방법 102
5. 대외활동 선택 방법 105
6. 대외활동 지원 꿀팁 109
☆대외활동 하기 전 미리 체크할 것 114

6장. 대학생활의 로망, 교환학생!
1. 교환학생이란? 119
2. 교환학생, 가야 하나 vs 말아야 하나 122
3. 교환학생 목적 설정하기 133
4. 교환국가, 교환학교 선정 방법 136
5. 교환학생 지원하기 144
☆교환학생 준비 과정 152

7장. 인턴생활과 취업 준비
1. 기본 중 기본, 직무 이해하기 157
2. 현직자 만나기 165
3. 취업공고 찾는 법 167
4. 취업 준비 테크트리 171
5. 취업 관련 조언 181
6. 인턴 첫 출근 체크리스트 여섯 가지 186

에필로그 194

책 속으로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는 ‘대학 생활 시간표’가 아닐까 합니다. 어떤 시간에 어떤 과목을 들을지를 선택하는 것이 한 학기 동안의 생활 패턴부터 전공학점까지 결정지을 테니까요.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본인이 직접 시간표를 짤 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어떤 시간표가 좋은 시간표이고, 어떤 식으로 짜야 할까요? p16

예를 들어 ‘출석을 성실히,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라고 생각한다면 출석점수의 비중이 높은 강의를 선택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조별 과제 형식으로 PPT를 만들고, 발표하는 형식이 편하다면 ‘팀플레이’의 비중이 높은 과목을, 한 번의 시험으로 결정되는 것보다는 매주 자잘한 과제들을 수행하는 것이 더 편하다면 중간고사/기말고사보다는 과제물의 비중이 더 높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p23

보통 팀플에서 자주 일어나는 문제 상황은 1) 팀플 진도가 나가지 않을 때입니다.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하지 않았거나, 아무도 감을 잡지 못해 제대로 하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진척이 되지 않는 것이지요. 그런데 정말 어려운 문제 상황은 2) 한 명에게 과중한 일이 몰리거나, 일을 아예 안 하는 팀원이 있는 경우, 심지어는 모두가 팀플을 하기 싫어할 때입니다. 그럴 경우 일을 한 사람이나 안 한 사람이나 점수는 똑같이 가져가기 때문에 불공평하다고 느끼게 되는 거죠. p70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활동을 할 때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는지, 반면 적성에 맞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싶을 겁니다. 이를 알기 위해 좋은 방법은 그동안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활동들을 하는 것입니다. 매일 학교와 집을 오가는 일상을 반복하다가 낯선 곳에서 새로운 활동을 하면 새로운 환경에 놓인 “나”라는 사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겠죠? 평소 궁금했던 분야에 관련된 대외활동을 하게 된다면 희망했던 기업과 직무에 대해 자세히 경험할 수 있기에 일석이조입니다. p98

저학년 때부터 ‘기업 이름’에 집착할 필요도 없습니다. 삼성, 현대, LG 등 대기업에서 진행하는 인기 많은 활동에 지원하는 것은 좋지만, 탈락해도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특히 저학년 때는 유명한 활동보다 내가 많이 배울 수 있고, 남는 것이 많은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자신의 실력을 키우기 좋습니다. p101

교환학생(Exchange Student)은 A 학교와 B 학교가 협정을 맺고 서로 학생을교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것처럼 상대 학교에서 듣는 수업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한 학기(6개월)에서 두 학기(1년)정도 파견됩니다. p119

취업 준비의 핵심은 주변 환경을 온통 취업과 관련된 것들로 바꾸는 것입니다. 어디서든, 언제든 내 주변에서 계속 취업과 관련된 내용들을 접할 수 있어야 ’취뽀‘에 가까워질 수 있지요. 유튜브를 틀어도 유튜브 알고리즘에는 기업/산업/직무 관련 영상, 혹은 자기소개서/면접 준비 관련 영상으로 깔아 놓고, 카카오톡에도 취업 관련 소식들을, 메일함도 취업 관련 소식들, 인스타그램도 계속해서 취업 관련 내용들로 만드는 것입니다. p169

출판사 서평

무작정 열심히 하지 말고, 공부도 생활도 전략적으로!

시간표 짜기부터 리포트 작성법, 시험 공부법,
교수님께 메일 쓰는 법, 실패 없는 팀플과 교환학생, 인턴생활 꿀팁까지!
A+ 받는 대학생활 비법 노트

□ 수업 시간표는 어떻게 짜야 유리할까?
□ 좋은 학점을 받으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 A+를 받는 리포트는 무엇이 다를까?
□ 완벽한 팀플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정보가 있다면?
□ 대외활동, 동아리, 학회활동은 꼭 해야 할까?
□ 교환학생을 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인턴과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준비는 무엇일까?

초·중·고등학교 10년과 대학교 공부의 가장 큰 차이는 뭘까?

첫째, 내가 공부하고 싶은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둘째, 5~6개 과목만 공부하면 된다.
셋째, 전공과목과 교양과목으로 나뉜다. 즉 집중해야 할 과목과 집중하지 않아도 될 과목으로 나뉜다.
넷째, 전공과목들이 모두 관련성이 있고 연계된다. 따라서 저학년 때 개론, 원론 수업을 확실하게 익혀 놓지 않으면 고학년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다섯째, 같은 과목인데도 구성이 다르고 담당 교수도 다르다. 그만큼 교수님의 성향을 미리 파악하고, 나와 맞는 교수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생각보다 열심히 안 하는 학생들이 많다. 출석과 과제만 잘 챙기고, 시험 기간에 집중해서 공부만 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핵심은 고등학생 때보다 대학에서의 성적 관리가 더욱 수월하다는 것이다. 즉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 그리고 계획적인 대학 생활 설계에 있다. 무작정 열심히 하는 방식은 더 이상 대학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남들보다 적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밀도 있는 공부를 통해 좋은 성적과 스펙을 쌓는 자기만의 방식을 찾으면 된다.
이 책의 좋은 점은, 대학 생활을 즐겁고 알차게 보내는 전략적인 방법을 전수하면서도, 그 목적이 단순히 취업 준비를 위한 스펙 쌓기에만 있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 책의 방점은 인생에 다시 오지 않을 황금기에 후회 없는 선택과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그에 맞는 길을 찾아가는 데 있다. 그래서 출석만 잘 챙기면 성적이 잘 나오는 ‘꿀강’이 아닌, 정말 ‘대학 강의다운 수업’을 수강하라고 조언하고, 대학교 4년을 그저 ‘남들에게 보여 주기 좋고 폼나는’ 활동으로 채우기보다는, 그동안 못 해본 일들, 조금이라도 궁금하고 흥미가 생기는 분야에 겁먹지 말고 도전해 보라고 조언한다. 그렇게 채운 경력들이 훗날 취업시장이나 사회에 나가서도 ‘강력한 무기’로 재탄생된다고 말이다.
이 책에는 무작정 열심히 공부하느라 청춘을 담보 잡히지 않으면서도 ‘캠퍼스의 즐거움’과 ‘철저한 자기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야무지게 챙겨갈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하다.
이제 취업에만 함몰된 우울한 청춘도, 무계획한 생활로 시간만 낭비하는 어리석은 청춘도 사절이다. 이 책을 통해 ‘학교에서 뽑아 먹을 수 있는 건 다 뽑아 먹자!’는 마인드로 똑소리 나는 대학 생활을 실현해 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박세리

홀릭
휴학과 추가 학기를 한 번씩 하며 5년 동안 대학생활을 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177학점을 수강, 평점 4.43/4.5점을 받으며 문과대학 최우수, 학과 과탑으로 졸업했다. 교육학을 전공하고, 복수전공으로 TESL 교직을 이수할 뿐만 아니라 연극학회, 교육봉사, 통역봉사단 학생대표, 과외, 대학원 조교, 해외 인턴 등을 경험했다. 특히 두 번의 교환학생, 창업공모전 대상수상, 교생실습, 싱가포르 글로벌 탐방단, 교내 토론대회, TEDx 강연, 다섯 번의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그 누구보다 밀도 있는 대학생활을 했다고 자부할 정도로 5년의 세월을 보람찬 시간으로 채웠다. 현재는 외국계 대기업의 마케터로 일하면서 구독자 1만 명의 파워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다.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전하기 위해 홀릭 블로그를 운영하며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경험을 나누고 있다.

홀릭 블로그 http://blog.naver.com/saripar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