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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지 않는 여자들

율리시즈

2023년 03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2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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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8.70MB)
ISBN 9791197894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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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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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 것만이 여자의 미덕’이라는 규율에 반기를 드는 세 여성 이야기
서로 얽힌 세 가지 운명, 세 인물의 중창으로 이뤄진 소설은 사랑하는 사람과 강제로 떨어져 나이 많은 부자와 결혼하게 된 어린 람라와, 사촌과 꼼짝없이 결혼하게 된 람라의 이복자매 힌두, 남편의 두 번째 부인으로 들어온 람라를 포용해야 하는 사피라의 운명을 톺아본다.
강요당한 결혼, 부부 간 강간, 만연한 사고방식과 일부다처제까지, 사헬 지역 여성들이 처한 현실을 고발하면서 여성에게 벌어지는 폭력에 관한 보편적인 문제의식을 일깨운 소설.

■ 줄거리

람라는 17세 여자아이. 약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고 학교에 다니고 있다. 하지만 집안사람들은 람라의 꿈을 비웃는다. 카메룬 여자에게 허락된 미래라고는 결혼뿐이니까. 람라의 아버지는 아내가 넷이다. 람라는 자기 꿈에 공감하는 사람과 결혼하려 했지만, 집안 어른들은 그 뜻을 무시하고 부유한 50대 정치인인 알라드지 이사에게 시집보내기로 결정한다.
람라의 이복자매인 힌두도 람라와 같은 날 결혼식이 잡혔다. 힌두에게는 사촌인 무바락과 결혼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술과 약에 절어 살기로 소문이 자자한 무바락은 결혼한 날부터 폭력을 휘두른다. 여느 때처럼 겁에 질린 채 얻어맞은 밤, 힌두는 한밤중에 몰래 침대를 빠져나와 검은 망토를 뒤집어쓰고 조심스레 집을 나서, 가장 먼저 오는 버스에 올라탄다.
35세 사피라는 알라드지 이사의 첫째 부인이다. 어린 람라가 둘째 아내로 들어오는 것을 보며 자신은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빠진다. 이윽고 람라가 이혼 당하게끔 만들어 본래 지위를 되찾겠다고 결심한다. 그 뒤로 온갖 수단을 총동원해 람라를 몰아내려던 중, 그녀가 결코 이 결혼생활을 스스로 선택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뜻밖에 동료애가 싹튼다. 얼마 후, 람라는 어둠을 틈타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는 또 다른 결혼으로 들어온 다른 아내로 채워진다.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집안 여자들에게 가장 큰 행복이란, 부족한 것이 없도록 해주고 옷과 장신구를 사주고 장식품과… 하인이 가득한 집을 마련해줄 부자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었다. 성공적인 결혼이란, 축제 같은 행사가 벌어질 때면 보란 듯이 두르고 가는 금 장신구가 몇 개나 있는지로 판별하는 것이니까. 또 행복한 여자란 메카와 두바이로 여행을 가고, 자식이 많으며, 집 안을 아름답게 꾸며놓은 데서 판가름 나는 것이다. -본문 27쪽

남편의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남편은 언제나 옳고 모든 권리를 쥐고 있으며, 우리는 모든 의무를 짊어진다. 결혼생활이 성공한다면 그건 우리가 순종하고, 우리가 착한 성품을 지니고, 우리가 타협한 덕분으로 다 되돌아올 것이었다. 결혼이 실패한다면 그건 오로지 우리의 잘못 때문이 될 것이다. 또 우리의 나쁜 행실과 못된 성품, 부족한 신중함 때문에 생겨난 결과이기도 할 것이다. 마무리하자면, 시련과 괴로움, 고통 앞에서는 그저 인내심, 인내다. -본문 69쪽

이 마지막 순간, 어머니 침대 밑으로 숨을 수 있으면 좋겠다. 평생 어머니에게 기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렇게나 충고했던 인내심 같은 것은 무시하고, 오로지 두려움에만 귀를 기울이며, 아버지의 발치에 엎드려 이 결혼을 취소하고 싶다고 애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아버지 입에서 그저 “넌 너무 어리다. 무바락은 기다려야 해”라는 한마디만 들을 수 있다면 나는 목숨도 바칠 것이다. -본문 76쪽

인내해라! 다들 툭하면 내게 이 말을 거듭했어. 아내들 사이의 다툼은 끝날 줄을 몰랐고, 싸움을 잠시 멈추는 것조차 불가능했지. 상대방 하나하나가 적을 무너뜨릴 틈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으니까. 그 모두에게서 나를 지키는 법을 익혔단다. 아내들이란 확실히 이름난 앙숙이기도 하지만, 교활한 처제들이고, 질투심 많은 남편 형제들의 아내이며, 남편의 자식들이기도 하고, 그 어머니요, 그 가족이기도 하지. -본문 111쪽

“참아라, 인내해라, 힌두야! 이미 얘기했지. 서아프리카 사람은 자고로 출산할 때 울지 않는 법이다. 힘들다고 투덜거리지도 않고. 잊지 마라. 매 순간 자제하고 모든 걸 다잡아야 한다. 울지 말고, 소리 지르지 말고, 말도 하지 마라! 처음 출산할 때 울면, 다음에도 계속 울게 될 거다. 소리를 지르면 네 체면은 땅에 떨어질 거다. 온 동네에 네가 겁쟁이라고 퍼뜨릴 사람이 늘 있게 마련이니까. (중략) 참아라! 바로 이 고통 때문에 출산을 곧 여자들의 성전聖戰이라고 하는 것이야. 그 덕에 우리가 생을 마감할 때 곧장 천국에 가는 거란다.” -본문 137쪽

나는 미치지 않았다. 목소리가 들려오긴 하지만, 그건 공기의 정령 소리가 아니다. 그저 우리 아버지 목소리다. 남편과 백부의 목소리다. 온 집안 남자들의 목소리다. 인내, 인내해라! 참아라! 당신들한테는 이 소리가 안 들리는 거야? 난 미친 게 아니라고! -본문 141쪽

“현실을 봐, 사피라! 일부다처제는 흔한 거야. 거기다 부부 생활에 균형을 잘 잡으려면 꼭 필요하기도 하고. 힘 있는 남자들은 죄다 아내를 여럿 두고 있어. (중략)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다면, 이제껏 너 혼자 지냈던 걸 알라께 감사해야지. 남편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고 젊은 시절을 맘껏 누렸으니까. 지금 네가 원통해하는 건 이기적인 행동이야. 거기다 아내를 네 명까지 두도록 허락한 전지전능하신 신보다 네가 더 현명하기라도 해? 일부다처제를 의연하게 받아들였던 마호메트의 아내들보다 네가 더 힘이 세기라도 해? -본문 161쪽

나는 결국 남편을 공유하는 데 익숙해졌다. 처음에는 다른 아내 차례가 되면 잠을 못 이뤘고, 눈물이 차올랐으며, 남편이 날 만지는 게 역겨웠지만, 그것도 시간이 흐르면서 희미해졌다. 그렇지만 결심이 약해지지는 않았다. 줄곧 모든 게 예전처럼 돌아가기를 바란다. 람라가 떠나기만 하면 된다. 람라가 임신하는 것만은 절대 안 된다. 람라가 아이를 낳을 때마다 내 자식들의 유산이 줄어들기만 할 뿐이다. 새로 자식이 생기면 내 자식들이 아버지한테서 받는 사랑에 제동이 걸릴 뿐이다. 남편을 공유할 수밖에 없지만, 내 아이들까지 아버지를 공유하는 건 싫다! -본문 178쪽

“둘째 아내는 자네의 여동생이고, 막냇동생이자, 딸이야. 둘째 아내를 가르치고 둘째 아내에게 조언해주는 게 자네 몫이야. 자네가 바로 다다-사레고, 이 집안의 주인이니까. 사피라! 자네는 다다-사레고 지데레-사레야. 그리고 잊어선 안 돼. 인내하고, 참아야 해!” -본문 231쪽

■ 강요된 운명: 인내와 복종, 적대적 경쟁
무슬림 여성들이 겪는 비극을 들춰내는 날선 묘사

1,200만 명 이상의 소녀들이 매년 강제로 결혼한다. 그들 다섯 명 중 한 명은 그 연령이 18세 이전이다. 소녀들은 어린 시절과 교육받을 권리를 도둑맞고 미래를 꿈꿀 자유 또한 박탈당한다. 종종 폭력과 성적 학대로 이어지는 강제 결혼은 인권 침해로 간주되며, 개인의 자유와 자율성을 위반한다.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사람은 인종, 국적, 종교 등의 제약 없이 결혼하고 가정을 꾸릴 권리가 있다. 결혼은 배우자의 자유롭고 완전한 동의가 있어야만 성사된다’라고 명시하고 있으며(제16조), 여성에 대한 폭력과 가정 폭력을 예방·퇴치하는 유럽평의회 협약 또한 강제 결혼을 금지하고 있다(제372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제 결혼은 여전히 세계의 모든 지역에서 행해진다. 이 소설의 배경인 사하라 사막 경계에 위치한 사헬 지역 또한 그러한 관행이 만연한 곳이다.

소설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 람라, 힌두, 사피라 세 여성이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가운데 독자는 그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이들이 겪는 고통과 시련은 저마다 상황도, 강도도, 유형도 다르지만, 바탕에는 모두 동일한 뿌리, 즉 강요된 결혼이라는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어린 시절부터 소녀들은 지역 사회에서 가족을 자랑스럽게 만들기 위한 도구로 길러진다. 위엄 있고, 명예롭고, 인내심 있는 여성이 되도록 사회화된다. 그중에서 인내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자 규율로서 종교와 삶, 결혼의 중심을 차지한다. 때로 재기발랄한 개성과 재능이 발현되는 아이가 보이면 협박하고 굴복시켜 체념하고 순응하게 만든다. 이 책의 첫 번째 주인공인 람라는 약학을 전공해 약사가 되고픈 꿈을 꾸지만 모두의 비웃음을 사고 50대 사업가의 두 번째 아내로 보내진다.

사헬 지역의 아이들은 부모의 자식일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의 공동 자식이다. 그러므로 백부와 숙부들에게는 조카의 남편을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작가는 ‘어린 딸을 누구에게 시집보낼 것인가’라는 문제를 중심으로, 부모의 선택, 그 결정에 대한 가족의 동기와 관심, 결혼식, 일부다처제, 아내의 일상, 폭력, 슬픔, 불가항력을 묘사한다. 서아프리카 무슬림 지역 여성의 일상과 그들이 처한 가혹한 상황을 통해 독자는 이들이 고수해온 전통과 관습의 굴레를 가늠할 수 있다. 이는 2022년 마흐사 아미니의 사망으로 촉발된 이란의 히잡 시위를 비롯해 공공연하게 자행되는 가족 간 명예살인 등이 어디에 뿌리를 둔 것인지를 이해할 수 있는 단서이기도 하다.


■ 아프리카 문학계의 독보적 작가, 자일리 아마두 아말
세계가 주목하는 신예를 반기는 이유

첫 소설 《왈란데: 한 남편을 공유하는 법》으로 단숨에 아프리카 문학계의 독보적인 작가로 부상한 자일리 아마두 아말은 카메룬 북부 마루아 출생이다. 그녀 역시 17세에 강제로 결혼하여 사헬 지역 여성들의 고된 삶을 고스란히 겪었다. 가정 폭력과 일부다처제에 저항하면서, 북부 카메룬 여성의 교육과 발전을 위한 단체 ‘사헬의 여성’의 수장으로 활동하며 ‘목소리 없는 자들의 목소리’가 된 배경이다.
2017년에 발표한 《인내의 눈물》이 아프리카 전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2019년 최고의 아프리카 작가상’, ‘제1회 오랑주 아프리카 도서상’을 수상하자, 이를 주목한 프랑스에서 유럽권을 대상으로 출간한 것이 이 책 《참지 않는 여자들》이다. 이 책은 프랑스에서만 13만 부가 팔렸고, 전 세계 20여 개 언어로 번역 출판되며 ‘2020년 고등학생을 위한 공쿠르상’을 수상한다. 작가의 경험이 녹아 있는 《참지 않는 여자들》은 이후 영미권, 프랑스어권 국가들이 중고등학교 커리큘럼에 포함시키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텍스트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공쿠르상 수상 후 국민작가 대우를 받으며 카메룬에 금의환향한 작가는 자신의 수상이 갖는 의미를 이렇게 피력한다.

“소설에서처럼 조기·강제 결혼을 경험하지 않는다 해도 전 세계 여성은 다른 형태의 폭력을 경험한다. 신체적, 정신적 폭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폭력의 주체는 보편적이며, 대부분의 경우 여성들은 침묵한다. ……이렇게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함으로써 나의 활동은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국제적으로도 여성의 지위를 더 옹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카메룬 트리뷴》과의 인터뷰 중에서

이후에도 여성의 권리를 위한 활동에 주력해온 아말은 2021년 3월 유니세프 대사로 선정되었고,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스위스 일간지 《Le Temps》가 선정한, 양성평등에서 주목할 10인 중 한 명이 됐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2021 문화 영향력 여성상’을 수상했고, ‘2021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다. 작가는 2022년 신작 《사헬의 심장》을 발표하며 변함없는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 리뷰

· 이것은 반란, 투쟁, 저항의 책이다. 기회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유되는 것은 아니며, 세계 어디서든 자신의 의지에 반해 비참한 삶을 살 수 있음을,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을 알려준, 금기를 깨준 이 작품 덕분에, 원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공부하고 여행하며 자신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행동을 실행에 옮길 수 있다. -마리 샤포, 《GROW Generation for Rights Over the World》
· 아말은 펜과 대담함으로 카메룬에서 가능성의 문을 열어젖혔다. 비뚤어진 남자들의 독재로 소리 죽여 고통받는 소녀들, 어머니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문학의 모험은 계속된다. -하야투 야네타 귀예데이, 아이오와 대학 문학 교수
· 세 여성이 공통적으로 듣는 ‘인내하라, 참으라’는 말에는 여성을 향한 폭력과 멸시가 숨어 있다. 작가는 이들에게 목소리를 부여하여 내면을 해방시키고, 부조리한 현실을 존속시키는 침묵을 깬다. -《르 몽드》
· 문학을 여성 해방의 무기로 삼다. 감탄해 마지않을 걸작! -《엘르》
· 용감하고, 계몽적이며, 헌신적이다 -《롭스》

작가정보

Dja?li Amadou Amal

카메룬 북부 마루아 출생. 17세에 중매로 결혼, 사하라 사막 경계에 위치한 사헬 지역 여성들이 겪는 고된 삶을 살았다. 가정폭력과 일부다처제에 저항하면서, 북부 카메룬 여성의 교육과 발전을 위한 단체 ‘사헬의 여성’의 수장으로 활동하며 ‘목소리 없는 자들의 목소리’가 되었다.
첫 소설 《왈란데: 한 남편을 공유하는 법》으로 단숨에 아프리카 문학계의 독보적인 작가로 부상, ‘2019년 최고의 아프리카 작가상’, ‘제1회 오랑주 아프리카 도서상’을 수상했고, 2012년 파리 도서전에 초대돼 프랑스의 유명 일간지들과 인터뷰했다. 이 책은 2020년부터 카메룬의 중등학교 커리큘럼에 포함되었다.
《참지 않는 여자들》은 아프리카 전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인내의 눈물》의 프랑스판이다. 프랑스에서만 13만 부가 팔렸고, 전 세계 20여 개 언어로 출간된 이 책으로 아말은 ‘2020년 고등학생을 위한 공쿠르상’을 수상한다.
이후 2021년 3월 유니세프 대사로 선정되었고,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스위스 일간지 《Le Temps》 가 선정한, 양성평등에서 주목할 10인 중 한 명이 됐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2021 문화 영향력 여성상’을 수상했고, ‘2021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다.

□ 수상 경력
2019 최고의 아프리카 작가상
2019 범아프리카 문학 언론상
2019 제1회 오랑주 아프리카 도서상
2020 고등학생을 위한 공쿠르상
2021 문화 영향력 여성상
2021 프랑스 올해의 작가

□ 자일리 아마두 아말의 소설
《왈란데Walaande, l'art de partager un mari》 2010
《영혼을 먹는 자Mistiriijo, la mangeuse d'?mes》 2013
《인내의 눈물Munyal, les larmes de la patience》 2017
《참지 않는 여자들Les Impatientes》 2020
《사헬의 심장Cœur du Sahel》 2022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과 불어불문학을 전공했으며,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에서 그리스·로마 고전을 읽고 비평했다. 교보문고 보라(VORA) 에디터로 활동했다. 국제학술대회 통역과 사회과학 분야 논문 번역을 맡으며, 서울대학교 교수 및 명예교수의 영어 코치를 담당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파리지엔의 자존감 수업》, 《버진다움을 찾아서》, 《살인번호: 55》, 《내 글이 구린 건 맞춤법 때문이 아니다》, 《라스트 플라이트》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게을러도 괜찮아》(공저)가 있다. 얼마 전부터 '한라봉'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카툰을 인스타그램에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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