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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1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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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5.84MB)
ISBN 978897071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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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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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영원이 되는, 이 세상을 위한 하나님나라.
그 나라를 위해 행동하고 기다린 블룸하르트 부자의
짧은 글과 설교 모음집
서문
서론

제1부
세상을 위한 하나님나라
살아계신 하나님
창조로부터, 타락을 통해, 회복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
구속
-확실한 구속
-몸의 구속
-정치적 구속
-사회 구속
-죽음으로부터의 구속
-악으로부터의 구속
-율법으로부터의 구속
-고통으로부터의 구속
-지속적 구원
성령과 은사
살아계신 그리스도
다시 오실 그리스도
영적 세계
광신주의와 비합리성
-덧붙이는 말
인간
-하나님과 사람: 인간의 인간 되기
-인간의 위대함, 자유 및 영광
-하찮은 존재는 없다
-악한 존재는 없다
-사랑의 공동체
-신적인 인간
새로운 계시
성경
기독교 세계의 타락
-영에서 문자로
-거부
-하나님의 나라에서 ‘종교’로
-교회
-개신교와 가톨릭
새로운 각성 및 블룸하르트가 말하는 희망
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임하는가?
-선물과 임무: 기다림과 행동
-적은 무리
-하나님의 백성과 사역
- 하나님의 시온
-보이지 않는 전쟁
바트볼, 하나님의 시온
인간의 시야
사역, 실망, 성취
왜곡의 소지
-침묵이냐 정적주의냐?
-자유냐 정해진 틀이냐?
-가슴이냐 머리냐?
전망과 과제
결론

제2부
예수라는 이름
만물을 새롭게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
주를 기다리라
인자 앞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우리의 불의를 용서하시는 분
진정한 회개
가난한 자
하나님의 양
평화의 산, 시온
하나님의 의
놀라운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붙잡습니다
하나님의 능력
참 하나님

미주

p45. 하나님의 일은 언제나 선을 행합니다. 사실상 선은 하나님의 일을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잘못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하나님을 일하지 못하게 하고 “그가 행하셨다”라고 말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p48. 예수님은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한, 예수께서 온 세상에 두루 알려지지 않는 한, 여전히 밤입니다.

p52. 예수께서 우리의 공동체에 임하시면, 낮이 됩니다.

p57. 영은 자신을 구체적으로 드러내어야 합니다. 영은 우리의 현세적 삶 속으로 들어와야 하며, 육신을 통해 구현된 신성이 세상을 이기는 사건이 반드시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물질적 세계와 연계될 때만 살아 역사하는 영이 되시며, 그러기 전에는 단지 개념적 존재에 불과할 뿐입니다. 영이 삶을 지배해야 합니다.

p70. 우리는 하늘 가장 높은 곳을 응시하지만, 예수님은 노동자, 소외계층, 왕들과 가이사가 무시하는 이들, 권력자들이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이들에게 소망을 둡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회복의 시작을 보시는 곳은 바로 그곳입니다.

p77.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우리가 제대로 이해한다면, 그것은 믿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이러한 부르짖음 속에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길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길이 있습니다.

p84. 구속은 시간을 요구합니다. 그것은 한 쌍이나 수백 명, 또는 하나의 집단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구속은 온 인류를 위한 것입니다.

p91.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한 모든 “예언”과 책자는 재림의 시기를 추측하는 순간 잘못된 길로 들어선 것입니다. 그날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반응으로 오며, 선을 위한 변화는 선을 위해 싸우는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반응으로 옵니다.

p95. 보이지 않는 어둠의 권세들보다 위험한 것이 눈에 보이는 인간의 권력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권세를 거짓으로 행사하고 영을 육신적으로 악용함으로써 간교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습니다. 세상의 속임수보다 위험한 것이 기독교라는 핑계로 속이는 것입니다.

p96. 하나님께 속한 세계와 그렇지 않은 세계라는 두 종류의 세계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통치 안에 있는 자와 그의 통치 밖에 있는 자라는 두 부류의 인간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요, 아무리 어두운 곳에서도 하나님만이 주가 되십니다.

p99. 우리는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가톨릭교도가 아니라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개신교도가 아니라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보수주의자나 자유주의자나 사회주의자가 아니라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프랑스인이나 독일인이나 중국인이 아니라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인간으로서 세상의 빛이 되셨습니다. 그가 품으신 것은 인간입니다.

p102.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과 자신의 나라가 임하는 것과 자신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인간이 요구하지 않는 한, 자진해서 그 일을 하시지 않습니다.

p104. 하나님은 존중받지 못하고 고통 속에 있는 모든 사람을 불쌍히 여기십니다. 심지어 나는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가 당하고 있는 극심한 고통 때문에 우리의 죄를 볼 수 없다고까지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세상 사람들이 잘못 판단하고 있는 비천한 자들을 위한 사랑으로 터질 듯이 차오르기 때문입니다.

p125.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들과 다르며, 따라서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라고 말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결론입니다. 우리는 정직하게 “성경과 다른 세상이라면, 성경이 말하는 세상이 되어야 하며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p132. 옛적에 인류 전체가 바벨탑을 쌓았다면, 우리는 지금 기독교 교회들이 이 탑을 쌓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교회는 완전해지기를 원하며, 가장 위대하고 영리한 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교회는 모든 것을 이해하며, 하나님의 말씀 대신 교회의 말로 하나님의 나라를 설명하려 합니다.

p134. 우리는 기독교 자체가 선하다거나 경건하다고 말할 수 없으며, 우리의 신앙고백과 교리문답을 진리라고 부르지 못할 것입니다. 아니, 선과 경건, 진리와 공의는 그리스도 안에만 존재합니다. 따라서 선과 경건 즉, 그리스도가 지상의 모든 사람을 위한 완성자와 성취자로 나타날 수 있다면, 모든 기독교세계는 몰락해도 됩니다.

p148. 하나님은 이 땅에서 많은 걸 필요로 하지 않으십니다. 모두 합해 몇 사람만 있으면 됩니다. 이 소수의 사람을 붙드시고, 그들을 통해 온 세상을 견고히 세우실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자신을 너무 하찮은 존재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이 땅 위에 하나님 나라를 대표하는 수많은 대중들이 있을 것이라는 통념을 버리십시오. 적은 무리가 더 낫습니다. 한 명, 두 명, 세 명, 열 명이 모여 하나가 되는 것이 자기들의 경건함 속에서 난리 치지만 결코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한마음으로 분투하는 데까지 나아갈 수 없는 십만 명보다 훨씬 낫습니다.

p167. 나는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낮은 자리로 내려와야 한다는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습니다.

p171. 기독교의 본질은 우리의 이해력을 통해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기독교의 본질은 순전한 마음이 지속적으로 깨어 있는 곳, 부활한 사람들이 있는 곳, 학문이 말도 붙이기 어려운 불가해한 자들이 있는 그곳에 있습니다. 주로 사회의 가장 낮은 계층에서 발견되는, 기쁨과 신실함으로 가득한 이들이 없다면, 복음은 죽고 말 것입니다.

p181. 삶이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구원받고 있습니다." 죄가 계속 삶 속에 침투합니다. "그것과 상관없이 나는 구원받고 있습니다." 지옥의 괴롭힘과 마귀의 공격에도 "여전히 나는 구원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확신합니다. 육신과 세상, 마귀와 지옥,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그 어떤 대적이 와도 "예수님이 오셨기 때문에 우리는 구원받고 있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p183. 우리는 그런 영혼 없는 자세가 아니라, 모세처럼 무너진 곳을 온몸으로 막아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 모세가 하나님의 이름으로부터 이스라엘 온 백성을 위한 자비와 은혜, 인내, 신실함을 쟁취하기 위해 싸웠다면, 우리는 같은 담대함(물론 동일한 회개와 함께)을 가지고 복음을 선포해야 할 것입니다.

p228. 우리는 하나님이 더는 우리의 죄를 책망하지 않으신다는 의미에서 의로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의롭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가 있어야 할 곳, 우리를 간섭하실 수 있는 곳으로 옮겨왔다는 뜻입니다. … 구주께서 들어오시면 우리가 의로워지지만, 하나님의 개입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전적인 믿음을 원하시지만, 그에 못지않게 전적인 노력도 요구하십니다.

p229. 우리의 경건이 얼마나 부도덕할 수 있는지 알면 놀랄 것입니다. 도덕성 없이 경건에만 치중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은혜에 들어간 자에게 가장 먼저 요구되는 것은 올바른 기준을 정립하고 복음에 따라 의로운 것이 무엇인지 살피는 일입니다. 즉, 일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우리가 행위를 제거하고 싶어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런 식이라면 왜 믿음을 가집니까? 확실히 이 믿음은 어떤 식으로든 입증되어야 합니다. “믿는다”는 “생각한다”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믿음은 존재한다는 것이며, 존재한다는 것은 되어간다는 뜻입니다. 내가 선하면, 선을 생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하나님에 의해 생성되며, 행위도 하나님에 의해 생성됩니다. 우리는 그렇게 진정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p232. 모든 사람은 본능적으로 회개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는 회개에 목말라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법으로 회개를 시도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로 향한 첫걸음이 되어야 할 회개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자신을 의롭게 하는 방식으로만 회개하며, 따라서 회개는 교만이 됩니다.

p239. 세상은 수천 년 동안 부자가 되기 위해 싸워왔는데 이제 와서 가난한 자들 중 하나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이 있는지 꼭 확인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나라의 발전에 유익합니다. 하나님은 훌륭한 사람을 보면 그가 부자가 되지 못하게끔 삶의 환경을 조성하십니다. 그 사람은 영적인 문제에서조차 승리하지 못하며 "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지 못합니다.

p273. 하나님나라가 우리를 붙든다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어디로 간다고 생각합니까? 확실히 우리는 이 어리석은 세상에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하늘에서 살 수 없으며, 아래 세상에 남아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모든 상황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가진 모든 슬픔을 겪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의 사람은 세상의 모든 슬픔 가운데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p278. 그러나 어느 것이 성경적인지 말해보십시오. 우리가 죽음을 통해 하나님께 갑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생명으로 우리에게 오십니까?

지금이 영원이 되는, 이 세상을 위한 하나님나라.
그 나라를 위해 행동하고 기다린 블룸하르트 부자의
짧은 글과 설교 모음집

칼 바르트, 유진 피터슨, 폴 틸리히, 스텐리 하우어워스, 디트리히 본회퍼, 위르겐 몰트만… 시대와 성향이 다 다른 그들은 왜 한목소리로 블룸하르트 부자(父子)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고 했을까?

블룸하르트 부자는 시대를 앞서간 뛰어난 신학자였으나 신학 저작을 남기지 않았다. 그저 독일 어느 작은 소도시에서 교회와 공동체를 돌보며 자신들의 신학대로 살았다. 그들이 교회, 공동체, 마을, 사회 안에서 활동하며 말하고 이야기한 내용이 토막토막 전해져 올 뿐이다.

이 책은 ‘매우 진보적인 것 같지만 어떻게 보면 한없이 보수적인’ 블룸하르트 부자의 다면적 삶과 신학의 맥락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었다. 블룸하르트를 제대로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장 쉽고 정확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영은 자신을 구체적으로 드러내어야 합니다. 영은 우리의 현세적 삶 속으로 들어와야 하며, 육신을 통해 구현된 신성이 세상을 이기는 사건이 반드시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물질적 세계와 연계될 때만 살아 역사하는 영이 되시며, 그러기 전에는 단지 개념적 존재에 불과할 뿐입니다. 영이 삶을 지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달라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죽기까지 신실해야 합니다.”
-〈본문〉 중에서

이제 우리의 소원은 거두고
당신의 나라를 이루소서

“우리의 기다림은 주 예수의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 내가 주를 기다리면, 주께서 금세 오십니다. …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이 즉시 임하시기를 기대하지 않는 것은 기다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오고 계시며, 여러분이 믿지 않을지라도 대적으로부터의 구원은 여러분 개인의 삶 속으로 밀고 들어올 것입니다. 주 예수는 모든 불신에도 불구하고 오실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노력이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할지라도 동요하지 말고 인내하는 가운데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식으로 그 나라를 임하게 하시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이 기다림은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매우 강력하고 창조적인 활동을 통해 그 나라를 서두르는 것입니다.”
-버나드 엘러, 〈서문〉 중에서

작가정보

독일 남부지방 부르템베르크를 중심으로 퍼졌던 경건주의 분위기 속에서 태어났다(1805-1880). 그의 부모는 농부였으며 종교와 생활이 서로 조화를 이룬 모범적인 신앙인이었다. 그 역시 12살에 이미 두 번씩이나 성서를 통독했을 정도로 신앙심이 남달랐다. 튜빙겐 대학에서 신학을 연구하고 목사가 된 그는 하나님의 실체를 몸소 체험하기를 갈망하였는데, 후에 아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1838년 뫼트링겐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목회를 할 당시 교인 가운데 한 처녀가 악마에 사로잡혀 고통 받게 되는데, 이 악마의 세력과 2년에 걸쳐 치열한 싸움을 벌인 끝에 극적으로 마귀가 쫓겨나가고 처녀가 치유되었던 것이다. 그 뒤 뫼트링겐은 “예수는 승리자다”라는 환호성과 함께 온 독일에 알려진다. 그러나 너무 많은 사람들이 뫼트링겐으로 몰려들면서 1852년 블룸하르트는 아내와 함께 이곳을 떠나 바트볼이라는 마을로 옮긴다. 그곳에서 그는 몸과 마음에 병이 있는 사람들을 도우며 평생을 보냈다.
한국에는 『예수처럼 아이처럼』,『저녁기도』, 『숨어있는 예수』 가 소개되었다.

독일의 루터교 목사였던 크리스토프 블룸하르트(1842-1919)는 당대에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블룸하르트는 신학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특징짓기 쉽지 않은 인물이다. 블룸하르트는 스위스와 독일의 종교 사회주의와 변증법신학(Dialectical Theology)이라는 두 개의 운동이 태동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은 어떤 “신학 체계”도 세우지 않았다. 그의 생각들은 레온하르트 라가츠, 칼 바르트, 디이트리히 본훼퍼, 자끄 엘륄, 위르겐 몰트만 같은 신학 거장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블룸하르트 부자는 예수의 산상수훈의 가르침에 기초한 세계적인 공동체 브루더호프의 신앙과 삶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블룸하르트는 인류 진보를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이 바로 “기독교”라고 확신했다. 그가 의미하는 기독교란 영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하나님의 의를 위한 실제적인 일 대신에 이기적이고 자기만족적이며 피안적인 종교성만을 부추기는 의식과 종교행위로 가득한 일요일 종교를 말한다.

블룸하르트는 예수님이 전하고자 한 것은 새로운 세상, 즉 하나님이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나라라고 믿었다. 그는 하나님이 단지 하늘에만 계시며 복음은 단지 내면적인 삶에만 관계한다는 개념은 기독교 신앙에 재앙을 가져왔다며 한탄했다. 블룸하르트에게 있어서 복음은 인간 삶에 혁명을 요구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가올 하나님의 통치이다. 그리고 하나님나라는 기독교나 다른 어떤 종교 제도나 인간적인 진보사상과 혼동되어선 안 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공부하고, 고려신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상도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역서로는 『강한 자 결박하기』, 『여성 전쟁 안식일 노예제도』, 『성품을 빚는 성찬』, 『초기 그리스도인의 육성』, 『과학신학의 탐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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