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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구조주의, 10가지 시각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박종성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2023년 03월 03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3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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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7.08MB)
ISBN 9791128896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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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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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구조주의는 텍스트의 틈, 불연속성, 비일관성을 드러내는 가운데 구조의 견고함을 해체하는 유용한 시선을 제공한다. 데리다의 해체주의는 이성 중심주의에 반발하며 사유의 지평을 열었다. 탈구조주의 영향으로 여성, 노동자, 유색인, 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고, 페미니즘, 정신분석학, 탈식민주의, 생태주의 비평이라는 파생상품이 등장했다. 탈구조주의는 문학 텍스트를 새롭게 분석하는 데도 마중물이 되었다. 탈구조주의를 바라보는 10가지 시선을 통해 각자의 사유의 틀과 중요 개념, 성취와 한계를 세밀하게 살펴본다. 탈구조주의 이론을 영문학 작품 분석에 실제로 적용한 사례를 제시한다.
권력의 결을 거스르는 탈구조주의
01 자크 데리다
02 자크 라캉
03 줄리아 크리스테바
04 엘렌 식수
05 가야트리 스피박
06 호미 바바
07 미셸 푸코
08 에드워드 사이드
09 테리 이글턴
10 질 들뢰즈

데리다는 해체주의로 인식의 새 지평을 열었다. 그는 개별성을 무시하는 총체화에 반대한다는 점에서 해체주의자다. 알제리 출신의 프랑스인이었던 그는 타자에 관심을 두고, 타자와의 우정과 환대를 강조한다. 이것은 차이와 다름을 받아들이려는 철학적 시도다. 주변성을 지닌 덕분에 그는 기존의 중심 권력을 해체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에 있었다.
01_“자크 데리다” 중에서

크리스테바는 공산국가인 불가리아 출신의 기호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다. 그녀는 언어 생명력의 원천인 기호학에 주목했다. 기호학은 상상계 이전 단계로서, ‘아버지의 법’에 의해 길들기 이전의 상태인 여성의 영역이자 언어의 생명력을 지닌 근원이다. 특히, 그녀는 성차(性差)와 모성(母性)에 주목하여 남성적 틀에서 벗어난 독창적인 사유를 보여주었다.
03_“줄리아 크리스테바” 중에서

스피박은 ‘서발턴(subaltern, 하위 주체)’이 처한 곤경에 주목한다. 아울러 지구화 현실 속에서 제 3세계가 처한 경제적·문화적 종속 상태를 제대로 인식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이론 구성과 지식 생산에 관심을 지닌다. 이를 위해 그녀는 데리다의 해체 전략을 독자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사용한다. 그녀는 여성들 간 차이를 없애려는 다문화주의와 서구의 페미니즘을 불신한다.
05_“가야트리 스피박” 중에서

푸코는 이성에 기반을 둔 근대성(계몽적 기획)에 의문을 제기한 탈구조주의 철학자다. 그는 이성을 도구로 사용하는 근대 사회를 새롭게 그리고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었다. 특히 그는 지식이 당대의 지배 이데올로기와 결합하여 만드는 권력인 ‘언술행위 (discourse)’와 규율 장치로 작동하는 자율 권력에 대한 탁월한 분석을 내놓았다.
07_“미셸 푸코” 중에서

이글턴은 현실과 동떨어진 (탈)구조주의 담론을 불신한다. 구조주의처럼 탈구조주의를 비역사적 ㆍ 비정치적인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주목하는 그는 개인의 자율성을 그다지 신봉하지 않는다. 아울러 그는 수입산 문학 이론이 만병통치약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난해한 이론과 말의 잔치를 경계하기 때문이다. 그는 지식인이 공적 관심사에 개입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09_“테리 이글턴” 중에서

권력의 결을 거스르는 탈구조주의
“해체는 정의다” … 페미니즘, 정신분석학, 탈식민주의, 생태주의 비평에 영향

프랑스 현대 철학과 비평은 영문학 텍스트를 분석하는데 유용한 프리즘이 되었다. 특히 탈구조주의(Post-structuralism)는 텍스트의 틈, 불연속성, 비일관성을 드러내는 가운데 구조의 견고함을 해체하는 유용한 시선을 제공한다. 특히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의 해체주의 철학은 서구 이성 중심주의에 반발하며 사유의 지평을 확대했다. 데리다는 로고스 중심주의(logocentrism)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런 반이성주의는 다름 아닌 “권력의 결을 거스르는” 태도다. 데리다는 “해체는 정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렇듯 해체주의는 새로운 인식의 창(窓)을 열어준 방대한 지적 움직임이었다. 즉, 경직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해석의 다양성을 제공하여 문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탈구조주의 영향으로 비주류인 여성, 노동자, 유색인, 타자의 억압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되었고, 페미니즘, 정신분석학, 탈식민주의, 생태주의 비평이라는 파생상품이 등장했다. 독창적이고 풍성한 사유를 촉발하는 비평 이론은 말의 잔치로 끝나지 않고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실천을 수반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의 후반부에 논의된 사이드와 이글턴은 문학 연구가 이론에서 벗어나 현실에 개입할 필요성을 한층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텍스트 내적 구조의 모순을 드러내는 해체주의자 데리다부터 텍스트를 둘러싼 외부의 권력인 컨텍스트를 살펴보는 푸코까지를 일별한다. 독자는 이들 각자의 사유의 고갱이와 이론적 관점을 만날 수 있다. 탈구조주의를 바라보는 10가지 시선을 제시하기 위해 각각의 고유한 사유의 틀과 중요 개념, 그리고 특징을 섬세하게 살펴본다. 목차의 순서를 따라가다 보면 탈구조주의 계보와 발전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탈구조주의 이론을 영문학 작품 분석에 실제로 적용한 사례를 제시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종성

충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다. 충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석사학위, 영국 런던대학교 퀸메리 칼리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영어영문학회 회장과 한국근대 영미소설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탈식민주의에 대한 성찰』(2006), 『영문학 인사이트』(2021), 『좋은 영어, 문체와 수사』(2023)가 있다. 공역서로는 『탈식민주의 길잡이』(2003), 『문화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2008)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레비나스 관점에서 가즈오 이시구로의 『파묻힌 거인』 읽기”(2021) 등이 있다. 탈식민주의 작가들 계열에 속하며 디아스포라 서사를 쓴 나이폴(V. S. Naipaul, 1932∼2018)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단행본을 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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