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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부

박이선 지음
다산책방

2023년 03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2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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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0.60MB)
ISBN 9791130698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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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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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를 살아 숨 쉬는 이야기로 녹여, 한 줄기로 유장하게 꿰어냈다”는 평으로 제2회 고창신재효문학상을 수상한 박이선 소설가의 장편소설 『염부』가 출간되었다. 동리(桐里) 신재효 선생의 국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고창신재효문학상은, 매해 고창 지역의 역사ㆍ자연ㆍ지리ㆍ인물ㆍ문화 등을 심도 깊게 조명하는 작품들을 공모하고 시상한다. 수많은 응모작들 가운데 『염부』는 특히 시대적 배경과 개인 서사에 담긴 고난과 애달픔을 세심하고 아름답게 풀어낸 작품으로 손꼽혔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을 빌리면, 『염부』는 작은 땅에 깃들어 있는 거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 세계적인 작품이다.
프롤로그 : 선운사에 온 손님

1. 염전과 국일여관
2. 염부의 아들
3. 사등 마을 소금의 맛
4. 경성옥의 소리꾼
5. 구름에 가려진 세상
6. 전주역에서 만난 사람
7. 불령선인(不逞鮮人)
8. 한여름 밤
9. 여수의 봄바람
10. 광복
11. 출가(出家)

에필로그 : 소금은 변하지 않는다
고창신재효문학상 심사평
작가의 말

석대는 연회색빛이 감도는 하얀 소금을 손가락으로 집어 입 속에 넣었다. 감칠맛과 짠맛이 적절하게 배합된 좋은 소금이었다. 그동안의 수고가 모두 잊히는 듯했다. 자신이 만든 소금이지만 이렇게 맛있는 소금은 세상 어딜 가서도 맛 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일염은 간혹 눈살이 찌푸려질 만큼 짤 때도 있지만 자염은 불로 가열해서 그런지 짠 맛이 덜하고, 개펄의 유기질이 섞여 감칠맛이 감도는 것이 특징이었다. 대길도 아버지를 따라 소금을 조금 집어 입속에 넣어보고는 저도 무슨 맛을 아는 것처럼 히죽 웃었다.
- p.063

“걸핏하면 평등, 평등 하는디 사람은 모두 각자의 욕심이 있는 것 아니겄소. 강아지를 키워도 양껏 배를 채우고 잘 크는 놈이 있는 반면 처져서 빌빌거리는 놈도 있는 법이요. 근디 어떻게 생각이 다르고 능력이 다른 사람들을 칼로 두부모 썰듯 높낮이를 없애고 평등하게 만들 수 있단 말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겄소. 난 없이 살아서 그러는지는 몰라도, 여기서 내려가믄 부지런히 돈 벌어서 장가가고 효도하는 것이 나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일해 돈 벌고 땅 사고 부자되면 될 것을 왜 그리 욕하고 잡아묵을라고 하는지 모르겄구만요.”
-- p.273

아,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이제 어떡해야 한단 말인가. 지금 바로 달려가 아케미를 보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만약 이 사실을 세상 사람들이 알게 되면 온갖 손가락질을 해댈 것 같아 불안했다. 마음이 보리동냥 간 것처럼 매사 불안정하고 작은 실수를 연발하여 교감선생으로부터 꾸지람을 자주 들었다. 아무래도 서로 바쁘니 방학에야 얼굴을 볼 수 있겠다 싶어 마음을 꾹 눌렀지만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누가 보아도 넋 나간 사람처럼 보였다.
-- p.303~304

광복 전에 중대 발표가 있으니 조선인들은 경청하라는 벽보가 붙었지만 라디오를 가진 조선인이 드물었고, 히로히토가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는 방송은 잡음이 심했으며 알아듣기 힘든 한자어가 많았다. 게다가 일본인들도 이해하기 힘든 황족들이 쓰는 말로 방송되었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었다. 그래서 똑같이 방송을 듣고 난 후에도 조선인이나 일본인 모두 조용한 것은 당연했다. 아니, 어쩌면 방송의 내용을 확실히 인지했더라도 그 충격이 너무 커서 넋이 나간 것일 수도 있었다.
-- p.322

대길이 작은 소금 단지를 들고 아케미가 그 뒤를 따라나섰다. 밤새 내린 이슬이 차가웠다. 안개가 자욱이 껴서 어디가 바다고 어디가 들판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아케미는 잠시 걷다 멈추어 뒤돌아보고, 또 몇 걸음 가다 뒤돌아보길 반복하였다. 밥 짓느라고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릿등이 안개 속으로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 p.359

고향은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 곳이니 어쩌면 영영 보지 않고 마음속에 담아두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친구들과 놀던 동산의 둥구나무가 베어져 도로가 깔리고 아기자기했던 집이 무너진 자리에 현대식 건물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을 보면 마치 내 몸 어딘가가 잘려나간 것처럼 가슴 아플 테니까. 코코네는 한국에 오지 못했던 어머니를 마음속으로 위로하며 흔들리는 차에 몸을 맡겼다.
-- p.399

대길은 아버지가 헛기침과 함께 벌막으로 들어와 어서 염구를 챙기라고 호통치는 상상을 해보았다. 아궁이 속 나무가 타닥타닥 타들어 가고 솥에서 뜨거운 김이 솟아오르는 것 같다. 아, 아버지가 그립다. 어느새 자신이 아버지의 얼굴과 고집을 닮아 있는 줄도 모르고 대길은 아버지가 미치도록 그리웠다.
-- p.403

1940년 여름. 쉬지 않고 소금을 끓이는 염부와
열기를 따라 눅진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발화하는 사랑 이야기

“어머니가 일본에서 나를 낳았지만 제 아버지는 분명 한국 사람입니다.”
선운사의 스님 염봉은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일본인 여성 코코네와 마주한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에 거주했던 일본인 어머니의 자취를 따라 이곳까지 왔다는 그녀를 염봉은 알 수 없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소설의 태엽은 일제강점기를 향해 감겨 들어간다. ‘종일토록 물을 져 나르고 불을 때서 소금을 만드는 전통 염전’의 염부(鹽夫)는 뙤약볕과 소금물에 절어 밤새 불을 지펴야 하는 고된 직업이었다. 주인공 염길은 그 염부의 아들로, 고창고보(고창중학교)에 다니는 수재다. 염길은 가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읍내 여관을 운영하는 일본인 사장 료스케의 집에 가정교사로 들어간다. 그는 그곳에서 료스케의 큰딸인 아케미와 처음 만난다. 그러나 인연을 길게 이어갈 수는 없었다. 주권을 잃어버린 나라에서 먹고살기 위해 온 힘을 다해야 하는 시대였다. 진로를 고민하던 끝에 염길은 교사가 되어 고창을 떠난다. 더욱 강화된 황국신민화 교육 아래, 천왕 사진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학생들을 검열해야 하는 굴욕과 설움의 날들이 계속되었다.
전주를 찾은 염길이 마찬가지로 교사가 된 아케미와 우연히 마주치며 분절되었던 인연은 다시 생동하기 시작한다. 두 사람에게 서서히 찾아드는 사랑이라는 감각은 불투명하고 혼탁한 세상에서 유일하게 선명한 색채를 띠었다. 그 앞에서 시대나 출신 같은 거대한 문제는 잠시나마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었다. 그러나 염길이 반일 운동에 동조했다는 의심을 받아 구속되고, 곧이어 해방을 맞자 조선에 살기 어려워진 아케미는 일본으로 떠나게 된다. 염길의 본가에서 구워낸 소금이 담긴 단지와 함께였다.

쌀보다도, 금보다도 더 귀하게 여기며 지켜온 한 줌의 소금,
세월이 지나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결정체가 되다

이 작품의 성취는 대중적인 사랑의 문법을 따르면서, 일제강점기부터 미군정 때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세심하게 담아냈다는 점에 있다. 소금 생산노동자의 고달픈 생애, 당시 청년들의 민족애와 진로 문제, 고창의 교육사, 해방 무렵 조선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의 행방과 당시 치러지고 있던 국가시험의 난항, 정치 세력 간의 충돌, 여순 사건 등 당시의 혼란을 사실적이고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시대는 개개인을 배려하며 기다려주지 않았다. 대다수의 평범한 서민들이 그러했듯,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린 염길은 스님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져 산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다시 현재. 염봉이 된 염길 앞에 코코네가 서 있다. 어머니의 소금을 따라 이곳에 왔다는 코코네의 이야기를 들으며, 염봉의 시선은 그녀의 얼굴에 아주 오래 머문다. 아버지의 염전은 동생 대길이 지키고 있다. 바닷가에서 소금 끓일 준비를 하며 대길은 언젠가 아버지가 했던 말을 떠올린다. “우리 염부들이 배운 그대로만 하믄 절대 소금은 변하지 않을 것인께 허튼 생각 말고 맘속에 똑똑히 새겨야 써.” 모든 퍼즐이 맞추어지고, 끊어졌던 선이 다시 이어져 형태를 갖춘 실체가 된다. 다른 모든 것이 변해도 소금만은, 어디에 있든 그 귀한 맛을 잃지 않았다. 아버지 말 그대로였다. 소금은 변하지 않았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이선

2012년 제7회 대한민국디지털작가상을 수상하고, 2015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하구(河口)」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2년 장편소설 『염부』로 제2회 고창신재효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역사와 시대상을 반영한 여러 작품을 출간하며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의 말

식민 통치와 해방, 그리고 좌우 이념대립이 극심하던 격변의 시기에 저마다 살기 위해 몸부림치고 사랑을 했다. 비록 그 사랑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애달픈 사연이 되어 가슴에 새겨졌을지라도 진실한 사랑은 소금처럼 변하지 않는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어딨느냐고 물을지 모르겠다. 그렇다.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고 산천초목이 변해가는데 사랑이라고 어찌 변하지 않겠느냐만, 쉬 달아오르고 쉬 식어버리는 그런 사랑이 아니라 오래도록 변치 않는 진실한 사랑을 소설에 담고 싶었다. 그 소재가 바로 소금이었다.
소금은 변하지 않는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변하고 오염되어도 소금은 그 맛을 잃지 않는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발전하는 현대사회에서 사랑만큼은 소금처럼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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