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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일상 인문학 습관

좋은 습관 시리즈 28
좋은습관연구소

2023년 03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3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5.31MB)
ISBN 9791191636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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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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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습관연구소가 제안하는 28번째 습관은 일상 인문학 습관입니다. 여러 사람과 함께 책을 읽는 행위는 인문학 공부를 하는 가장 기초적인 활동입니다. 인문학이 무엇인지 정의 내리는 것은 다소 어려운 일이고 사람마다도 다르겠지만, 책을 읽고 토론하고 나아가 글을 쓰는 것이 인문학 공부가 아님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기에 자신을 탐구하고 타인을 이해하고, 좀 더 좋은 사회로 바꾸려고 노력을 다하는 것 또한 넓은 의미의 인문학입니다.

이 책은 누구나 일상에서 인문학 공부를 습관처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 방법은 독서를 기초로 해서 그림을 그리고, 산책을 하고, 여행을 가고, 달리기를 하는 등 무척 다양합니다. 대학의 상아탑에 있는 학자들만 인문학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것이 인문학 공부입니다.

필진으로 참여한 숭례문학당 리더 19인은 인문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부터 어떤 공부를 했고, 이후 어떤 것들을 얻게 되었는지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인문학 입문자들을 위한 참고 도서 목록도 함께 수록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인문학 공부가 어렵게 느껴져,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막막한 분
2. 책 읽는 것 외에도 좀 더 다양한 방식의 인문학 공부법을 알고 싶은 분
3. 중년 이후 왠지 모르게 허무해진 인생의 의미를 인문학 공부로 메우고자 하는 분
4. 평소 꾸준한 독서를 해왔지만, 좀 더 체계적인 학습을 하고자 하는 분
5. 다른 분들은 인문학 공부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은 분
서문. 나와 우리의 성장

1.『코스모스』를 읽는 습관 - 내 인생에 무늬를 새긴다 (장정윤)
- 코스모스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 10권

2. 여성 작가의 책을 읽는 습관 - 그동안 듣지 못한 우리들의 목소리 (손녕희)
- 추천하는 여성 작가 작품 베스트 10

3. 심리학책을 읽는 습관 - 매일 만나는 자기 돌봄의 시간 (신동주)
- 꼭 읽었음 하는 심리학 책 10권

4. 30일 매일 읽기 습관 - 내면의 거울을 닦는 시간 (김선화)
- 독서를 잘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 5권

5. 고전 문학 읽는 습관 - 인류 보편의 가치를 공부한다 (전은경)
-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고전 문학 10편

6. 한시를 필사하고 낭송하는 습관 - 옛 시인이 던지는 돌멩이 하나 (김예원)
- 꼭 필사하면 좋은 한시 열 수

7. 철학 책을 읽는 습관 - 내 안의 고정 관념을 깨다 (윤영선)
- 철학 공부가 처음인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 10권

8. 1천 권을 읽는 습관 - 한 치의 낭비도 없이 산다 (김승호)
- 독서 모임에서 별점이 가장 높았던 책 10권

9. 아이들과 함께 매일 글쓰기 습관 - 어린이로부터 배우는 어른이 되는 법 (박은미)
- 부모님을 위한 어린이 글쓰기 가이드북 7권

10. 청소년과 함께 하는 독서 습관 - 책 읽기의 즐거움을 함께 배운다 (이혜령)
- 청소년 독서 모임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책 10권

11. 짧은 생활문 쓰는 습관 - 나를 설명하는 언어를 갖는다 (이인경)
- 한 문단(짧은)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 10권

12. 천일의 글쓰기 습관 - 내 안의 두려움을 이해하다 (오수민)
- 내 안의 두려움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는 책 10권

13. 필사하는 습관 - 거인의 어깨 위해서 세상을 보다 (윤석윤)
- 꼭 필사했으면 하는 책 10권

14. 그림을 감상하는 습관 - 성숙한 인간이 되는 법 (김현수)
- 그림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미술 입문서 10권

15. 그림일기 쓰는 습관 - 나를 찾는 시간 (육은주)
- 그림 초보가 그림 그리기를 배울 수 있는 책 10권

16. 걷고 달리는 습관 - 공부의 규칙성을 몸으로 익히다 (조혜원)
- 걷기와 달리기를 예찬하는 책 10권

17. 식단을 기록하는 습관 - 건강한 정신의 기초 (권미경)
- 건강 식사(식단)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 10권

18. 식물 관찰 습관 - 관계를 확장하는 법 (최선화)
- 식물을 재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 10권

19. 읽고 쓰고 여행하는 습관 - 중년에 만난 공부의 맛 (최병일)
- 50 이후 꼭 읽어야 할 책 10권

혼자서는 할 수 없었거나 좌절했던 인문학 공부를 여럿이 함께 모여 도전하고, 매일 인문학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습관 만들기를 통해 느리지만 부단히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여기에 글을 올린 분들은 각자에게 닥친 현실의 여러 문제를 책과 글쓰기 혹은 자신만의 인문학 소양으로 풀고자 노력한 분들입니다. (14쪽)

단순히 책만 읽는다고 해서 인문학 공부를 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함께 읽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삶에 대한 태도와 입장을 스스로 정리합니다. 삶의 기준을 만들기 위한 여정은 도전과 좌절의 롤로코스터와 같습니다. 덜컹거리는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출발점에는 언제나 ‘성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31쪽)

더 많은 여성 작가들이 말할 수 있도록 곁을 내어주고 불러주어야 합니다. 그녀의 이름을 불러주어 우리는 한 공간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저처럼 자신을 찾고, 친구를 만나고, 치유의 경험을 한 여성들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43쪽)

심리학책을 읽는 시간은 ‘나를 읽는 시간’입니다. 나를 만나고 이해하는 방법이 꼭 책이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심리학 책이어야 한다는 법도 없습니다. 다양한 관계와 일로, 여가와 취미 혹은 신앙을 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문학과 그림책, 과학과 철학 등 다른 책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심리학책을 통하게 되면 나를 읽는다는 목적이 조금 더 명료해집니다. (53쪽)

인간만이 ‘자기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존재입니다. 매일 책을 읽는 행위는 자신을 들여다보는 행위입니다. 저는 매일 책을 읽는 것이 내면의 거울을 닦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내면의 거울이 깨끗하면 세상을 좀 더 명료하게 볼 수 있고, 세상이 좀 더 명료하게 보이면 좀 더 지혜롭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인문학을 공부하는 습관 아닐까요? (66쪽)

고전 문학 한 권을 읽는다고 하루아침에 삶이 달라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탈로 칼비노가 말했듯 고전은 기억의 지층에 켜켜이 쌓여 있다 결정적인 순간에 용암이 분출하듯 튀어나옵니다.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을 때, 눈앞에 보이는 현실과의 타협을 종용받을 때, 나의 세계관에서 벗어나지 않는 결정을 하도록 도와 줍니다. (75쪽)

세상을 바꾸기 위해 애를 썼지만 자신을 알아주기는커녕 오히려 먼 타향으로 쫓겨난 시인의 마음은 참담하기가 그지없습니다. 거대한 맷돌 위 개미와 같은 자신의 처지가 안타깝고 무력하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이루고 싶은 삶은 오른쪽에 있는 것 같은데, 그곳에 다다르지 못하는 저 자신이 원망스러웠고, 더 앞으로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는 사람들 속에서 우두커니 서 있는 제 자신이 답답했습니다. (84쪽)

철학자의 이름과 핵심 개념, 거기에다 마음에 새겨 둘 명언 한둘 정도만 기억하면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핵심 개념과 가슴에 와 닿는 문장을 화두 삼아 잠시 사색을 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색의 심정을 짧은 글로 써보는 것입니다. 철학 공부는 나의 정신세계를 철학적 사유의 세계로 물들이는 과정입니다. 당연히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머리로 직접 사유하는 것이고요. (97쪽)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내일 당장 혹은 내년 당장 내 인생이 경로를 이탈해서 새로운 길을 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렇게 극적인 독서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신 아주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 갑니다. 저는 지난 5년 동안 책을 열심히 읽었지만, 무슨 인생의 대단한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생각이 성장하는 느낌 같은 것은 체감하고 있습니다. (108쪽)

인문학이란 것이 어렵고 생소하고 저와 먼 거리에 있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막연히 ‘문사철(文史哲)’이라고, 문학과 역사와 철학을 공부하는 것이 인문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모임을 운영하면서 꼭 그런 것만이 인문학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해줄 수 있는 좋은 어른이 되는 일도 생활 속 작은 인문학입니다. (119쪽)

아이들은 책의 주인공을 통해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으로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의 안정을 얻습니다. 그러면서 경청의 태도와 깊이 읽기의 방법을 배웁니다. 토론회에 참여한 아이들은 학교에서와 달리 다른 친구들이 너무 활발하게 얘기해 놀랐다고도 합니다. 진로를 고민하던 한 학생은 책 한 권으로 진로에 대한 여러 복잡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129쪽)

짧은 한 문단 쓰기지만 자신의 경험을 재구성하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무슨 생각을 해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독자 없는 글쓰기를 하는 것이 버거울지도 모르고 꾸준히 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여럿이 모여 서로의 글을 읽고 반응하는 사이 우리는 어느새 ‘나’를 설명하는 언어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타인을 이해하게 됩니다. (143쪽)

글쓰기는 두려움에 용감히 맞서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도 나 자신을 알고, 내 안의 두려움을 이해하기 위해서입니다. 저에게 글쓰기는 인문학을 공부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무지에 대한 두려움, 관계에 대한 두려움, 미래에 대한 두려움 이 모두를 글쓰기로 이겨낸다면 그것만큼 의미있는 인문학 공부도 없습니다. (154쪽)

인간답게 살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책 읽기와 글쓰기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필사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따라 쓰며 텍스트와 대화하고, 저자와 대화하고, 자신과의 대화를 이어갑니다. 나아가 자신의 글을 쓰게 되면 마치 내면의 안뜰을 가꾸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필사는 거인의 어깨 위해서 세상을 내려다보고 나를 돌아보게 합니다. (165쪽)

우리가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도 결국 성숙한 인간이 되기 위함입니다. 혹자는 인문학 공부라고 하면 이성적 공부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성 이전에 감성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으로 비유하자면 그림을 보고 느끼는 감성이 우선이지 그림의 화풍이며 시대적 배경 이런 것은 그다음입니다. (175쪽)

인문학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은 저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저는 그냥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성찰’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테지만, 그림을 그리고 짧은 글을 남기는 것이 저에게는 매일 반복하는 성찰입니다. 그림을 그리고 일기를 쓰는 시간은 오롯이 나를 만나는 과정이며 저에게는 인문학 공부입니다. (186쪽)

걷기와 달리기는 몸을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활동입니다. 몸이 규칙성을 알아가는 것은 공부하는 과정과도 동일 합니다. 저는 달리기를 시작하고 나서 학당에서의 공부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공부의 규칙성을 몸으로 체득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달리기와 공부 나아가 인문학 공부가 결코 다른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기본에 충실한 상태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198쪽)

미디어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먹을 음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힘은 우리가 먹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요즘 인기 높은 반조리 식품만 봐서는 원재료가
무엇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정육 코너를 보면 가축 농장에서 처참하게 사육되는 돼지나 소에 대해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고소한 치킨 프라이와 너겟을 보고 케이지의 좁은 공간에 갇혀 있는 닭을 생각하는 이는 드뭅니다. 사실 매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알고나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에는 엄연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209쪽)

스쳐 지나가던 식물에 눈길 한 번 더 주고, 사진과 글로 변해가는 모습을 꾸준히 기록했을 뿐인데 식물은 저에게 삶의 희로애락을 안겨주었습니다. 때로는 손 꼭 잡고 길을 건너야 하는 막내 동생처럼, 어떤 날은 앞서 걸어가는 든든한 큰 오빠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중략) 식물을 관찰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여러분도 꼭 가졌으면 합니다. (219쪽)

진정한 여행은 여행지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삶의 흔적, 특히 깊은 통찰의 흔적이 배어 있는 장소는 몸의 모든 감각을 일깨우는 생생한 느낌을 줍니다. 책으로 전해 받는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중략) 저는 책에서 머물지 말고 책이 알려주는 장소와 공간으로 직접 다녀보는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진짜 인문학 공부에 한 발 더 다가간다고 생각합니다. (228쪽)

작가정보

숭례문학당(shdang.kr 인문학 학습 공동체)에는 매달 100여 개에 가까운 학습 모임이 운영되며 각 학습 모임마다 학습을 설계하고 이끌어 가는 리더가 존재한다. 각 리더는 하는 일도, 좋아하는 분야도, 성별도, 나이도 모두 다르지만 책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며,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는 것을 즐기는 분들이다. 생의 풀리지 않는 문제 때문에 또는 현실의 먹고 사는 문제에 치여서 도피처처럼 이곳을 찾았다 위안과 위로를 받고 내면의 성장을 경험하면서 몇 년째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대부분은 학인 신분으로 참여했다 경험과 경력을 쌓은 다음 리더가 되어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를 가지고서 새롭게 모임을 만들고 이끌어 간다. 이 책을 쓴 리더 19인도 평균 5년 이상의 활동 경력을 가진 분들로 문학/철학/역사/영화/미술 등의 다양한 주제를 독서/토론/글쓰기/필사/여행 등과 연계시켜 성인은 물론이고 아동과 청소년까지 두루 포괄하는 일상 속 인문학 공부를 다른 회원들과 함께 실천하고 있다.

"함께 읽기"와 사진과 문장 발췌, 짧은 글쓰기 등으로 매일의 공부를 인증하는 방식은 지금의 온라인 단톡방 학습 문화를 만드는 원조 역할을 했다. 많은 언론사들이 이를 주목하고 학당의 리더들을 인터뷰하고, 관련 다큐의 주인공으로 섭외하는 등 학당의 공부법을 많은 분들이 관심있게 바라보았다. 현재 리더 대다수는 학당 모임 외에도 개별적으로 다양한 기관과 공간에서 인문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권의 책을 펴냈다.

* 리더 19인: 장정윤, 손녕희, 신동주, 김선화, 전은경, 김예원, 윤영선, 김승호, 박은미, 이혜령, 이인경, 오수민, 윤석윤, 김현수, 육은주, 조혜원, 권미경, 최선화, 최병일.

- 장정윤: 경영학 박사 수료 후 전략컨설팅 업무를 하다 책에 매료, 현재 『코스모스』 『이기적 유전자』 『사피엔스』 『정의란 무엇인가』 그리고 원서 함께 읽기로 『노인과 바다』 『달과 6펜스』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저로 『질문하는 독서의 힘』이 있습니다.

- 손녕희: 자칭 도서관 덕후로 밥 짓는 시간보다 글을 읽고 짓는 시간에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학교, 연수원, 도서관, 학당에서 글쓰기와 독서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여성 작가 읽기〉 〈난생 처음 미술 이야기〉 독서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신동주: 학부에서 심리학,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습니다. 상담심리사 1급으로 20여 년간 다양한 곳에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심리학책을 함께 읽고 나누는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저로 『그림책 모임 잘하는 법』이 있습니다.

- 김선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현재는 도서관, 교육청, 지자체, 대학에서 유아부터 학생, 주부, 시니어를 대상으로 글쓰기와 독서 토론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함께 쓴 책으로 『글쓰기로 나를 찾다』, 『책으로 통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 전은경: 도서관, 학교, 지자체 등 전국 여러 기관에서 책 읽기와 글쓰기에 대해 강의합니다. 학당에서는 고전문학 읽기 모임을 운영중입니다.

- 김예원: 학부에서는 중어중국학을, 대학원에서는 한어국제교육학을 전공했습니다. 20대 내내 중국과 인연 맺고 살다가 무작정 퇴사한 후 남편과 세계여행을 떠났습니다. 학당에서는 한시 필사 낭독 모임을 운영중입니다. 『한 지붕 북클럽』을 공저했습니다.

- 윤영선: 33년간 정부 및 민간단체 연구기관에서 연구원으로 종사하다 2015년 정년퇴직 했습니다. 학당에서는 철학책 읽기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당 동료들과 『은퇴자의 공부법』, 『아빠, 행복해?』 등 네 권의 책을 공저했습니다.

- 김승호: 학당에서 〈주경야독 북클럽〉과 〈경영 독토 북클럽〉을 진행했고, 6년 동안 〈새벽 독토 북클럽〉을 운영 중입니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책 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 박은미: 도서관, 학교, 지자체 등에서 독서 토론과 글쓰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글쓰기 모임을 운영하며 어린이와 그림책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쓴 책으로 『그림책 모임 잘하는 법』, 『책으로 통하는 아이들』, 『책으로 다시 살다』 등이 있습니다.

- 이혜령: 도서관, 학교, 공공기관에서 독서 토론, 책모임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기에는 독서광이었고, 앞으로도 그러고자 합니다. 학당에서 청소년 독서 모임을 이끌고 있습니다. 공저로 『온라인 책모임 잘하는 법』을 썼습니다.

- 이인경: 숭례문학당에서 〈온라인 청소년 글쓰기〉와 〈한 문단 글쓰기〉 모임을 꾸려 함께 쓰고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교육청, 연수원, 지역 구청 및 도서관과 학교에서 독서 토론과 글쓰기 교육을 진행하고 강의합니다.

- 오수민: 숭례문학당에서 〈그림책 토론 리더 과정〉, 〈그림책 토론 입문 과정〉, 〈교양 북클럽〉, 〈작가처럼 쓰기〉, 〈어린이 독서 토론〉, 〈오수민의 어린이 온라인 글쓰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저로 『온라인 책 모임 잘하는 법』, 『그림책 모임 잘하는 법』이 있습니다.

- 윤석윤: ‘나는 학생이다’라는 신조를 가지고서 ‘평생학습’의 실천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학당에서는 필사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저자로 『이젠, 함께 읽기다』, 『책으로 다시 살다』, 『질문하는 독서의 힘』, 『은퇴자의 공부법』 등에 참여했고, 단독 저서로 『나는 액티브 시니어다』가 있습니다.

- 김현수: 외국계 금융 회사에서 11년간 일하다 육아를 위해 전업주부가 되었습니다. 학당에서 독서 토론 리더로 활동하며 그림 감상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예사 북클럽〉, 〈톨스토이/헤르만 헤세/이언 매큐언/알베르 카뮈/밀란 쿤데라/로맹가리/J.D 샐린저/68혁명〉 함께 읽기, 〈아트살롱 북클럽〉, 〈스크린텔러 영화클럽〉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육은주: 숭례문학당 독서 토론 리더, 독서 논술 지도사, 문학 심리 지도사로 학교와 도서관에서 영화와 독서 토론, 그림일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영화 클럽〉 〈1일 1그림일기〉 모임을 오랫동안 운영하고 있습니다.

- 조혜원: 3년 전 학당 지인과 모임을 만들어 공복 유산소 걷기와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하루 만 보만 걷자고 하던 것이 달리기로 바뀌고 매일 운동하는 사람이 됐습니다. 학당에서는 〈청소년 온라인 독서 토론〉 〈고전 원서 읽기〉 〈Read & Talk (Child) 원서 읽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권미경: 세 아이의 육아로 지쳐가고 있을 때 운명적으로 숭례문학당을 만났습니다. 학당에서 책 읽기와 식단 기록을 병행할 모임을 기획하고 〈30일 매일 글쓰기〉 모임, 〈4주 식습관 기록〉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최선화: 아이들과 책 만들기, 식물 길러 보기를 해마다 거르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숭례문학당에서 〈식물의 재발견 - 1일 1식물 일기〉와 〈키워드로 그림책 읽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최병일: 늦깎이로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경희대 국제경영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지금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도서관, 기업에서 독서 토론 동아리 리더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가고 나는 여기』, 『은퇴자의 공부법』, 『아빠, 행복해?』 등을 공저했습니다. 가족 독서 토론을 4년 넘게 진행한 덕분에 KBS1TV 〈다큐온〉에 3대가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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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일상 인문학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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