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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으로 읽는 복음

전통적 해석을 뒤집는, 완전히 새로운 복음서 읽기
심성일 지음
침묵의향기

2023년 03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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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4.62MB)
ISBN 979119805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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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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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禪) 공부 모임을 이끌면서 구도자를 위한 안내서를 활발히 저술하고 있는 지은이가 선(禪)의 눈으로 복음서를 읽는다. 그의 눈에 비친 예수는 종교와는 상관없이 모든 인류에게 가장 깊은 진리를 들려주는 영적 스승이다. 그의 눈에 비친 예수의 가르침은 특정 종교의 울타리에 갇히지 않으며, 진리를 깨달은 다른 영적 스승들의 가르침과 상충하지 않으며, 모든 인간에게 참된 자유와 평화의 길, 영원한 생명의 길을 보여 주는 가르침이다.

이 책은 1장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다’로 시작하여 40장 ‘다 이루었다’까지 40개의 글로 이루어져 있다. 글마다 복음서의 일부 구절을 인용한 뒤, 그 글을 주제로 지은이의 깊은 통찰을 들려준다. 지은이는 예수가 말한 ‘나’ ‘하나님’ ‘하나님 나라’ ‘회개’ ‘구원’ ‘부활’ 등 복음서에 나오는 이름들을 새롭게 재정의하며, 그 이름들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그 이름들에는 이제까지 상식적으로 알고 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영적 의미가 있음을 보여 준다.

지은이의 관점에서 보면, 예수는 주류 기독교의 전통적 이해나 교리와는 매우 다른 가르침을 전한 것이며,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심오한 진실을 알려 주려 한 것이다. 그리고 복음서와 예수의 가르침은 종교와 상관없이 모든 구도자, 모든 마음공부인을 늘 지금 여기에 있는 깊은 진리로 안내하는 가르침이다.
머리말

1.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다
2. 하나님의 아들은 어디에 있는가
3. 하나님의 구원을 보다
4.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5. 회개하라
6. 악마의 유혹
7. 마음이 가난한 사람
8. 빛과 소금
9. 거듭남
10.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11. 여기에 물이 있다
12. 눈이 밝아야
13. 원수를 사랑하라
14. 일어나 걸어가라
15. 걱정 말아요, 그대
16. 제 눈 속의 들보
17.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18. 좁은 문
19. 그를 따르려면
20.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
21. 겨자씨의 비유
22. 나를 먹고 마셔라
23. 아는 사람은 보지 못하는 것
24. 간음한 여자의 비유
25. 나에게로 오라
26. 기적을 바라는 사람들
27. 참 좋은 몫
28. 눈먼 사람
29. 십자가의 길
30.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31. 천국은 너희 가운데
32. 아버지와 나는 하나
33.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
34.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35.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36. 그 날과 그 시간
37. 아버지의 뜻대로
38. 예수의 침묵
39. 강도와 함께 매달린 예수
40. 다 이루었다

폴 니터 교수처럼 나 역시 붓다를 통해 그리스도의 신비, 그리스도의 생명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그리스도가 산다.”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분명히 안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다.”라는 말에 추호의 의심도 없다. 아멘이다. 많은 사람이 각 종교의 언어 문자, 이미지를 넘어 그것이 가리키려는 실재를 보기 바란다. 손가락이 아니라 달을 보기를 바란다. 종파주의를 넘어 살아 있는 진리, 살아 있는 하나님, 살아 있는 부처, 진정한 자기 자신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 (7~8쪽)

“그런 니고데모에게 예수는 새로 태어남, 다시 태어남, 거듭 태어남에 관해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육체와 정신을 가진 개별적 존재로 알고 있는 한, 거듭날 수는 없습니다. 진정한 자기 자신은 이 육신이 아님을, 느낌이나 감정, 생각, 기억의 혼합물이 아님을 사무치게 깨달아야만 잘못된 동일시에서 벗어납니다.” (61~62쪽)

예수가 말했습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 이런 말씀을 듣게 되면 우리는 십중팔구 여기서 말하는 ‘나’는 다름 아닌 ‘예수’ 자신을 가리킨다고 여기고, 예수를 좇아야, 예수를 믿고 따라야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종교 경전은 그렇게 문자 그대로, 축자적(逐字的)으로 읽어서는 안 됩니다. 종교 경전은 진리를 드러내고 진리를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그런데 진리란 그 경전을 읽고 있는 당사자를 떠나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 자신이 바로 진리라는 사실을 깨우쳐 주는 것이 경전입니다. 복음에서 말하고 있는 ‘나’는 예수의 ‘나’이면서 동시에 우리 모두의 ‘나’입니다. 이 세상에 ‘나’는 오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137쪽)

나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지각의 원점, 부분이 없는 전체이자 위치도 크기도 없는 영원한 생명이 바로 나입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 이 자리가 바로 나입니다.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가 곧 나 자신이자 영원한 생명으로 조금의 간격도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이럴 뿐입니다. 잘라 낼 수 없는 시간, 분리할 수 없는 공간, 이것이다 저것이다 분별할 수 없는 존재 자체가 바로 이것입니다. (105쪽)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 하나님의 구원, 진리는 바깥에서 찾아 구해야 하는 물건이 아닙니다. 그것이야말로 유일한 자기 자신, 우리의 참 생명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아무 모자람 없이 주어진 능력, 성령입니다. 이미 우리는 구원받았습니다. 이대로 우리는 완전합니다. (......) 나는 어디에도 의지하고 있지 않지만, 온갖 만물이 나에 의지해 있습니다. 객관과 짝을 이루어 존재하는 주관으로서의 작은 ‘나’는 만물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진정한 나, 영원한 생명으로서의 나는 어디에도 의지함 없이 스스로 존재합니다.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입니다. (88쪽)

천국은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은 ‘나’ 바깥에 있는 무엇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본래 성품, 본래 면목, 참나입니다. 우리는 천국 바깥에 있지 않습니다. 생각이 스스로 멈추는 순간, 생각이 저절로 쉬어지는 순간, 본래 있던 이것,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의 진실이 드러납니다. 계시처럼 한순간 천국을 보게 됩니다. 언제나 바로 지금 여기 있었습니다. 늘 변함없이 이렇게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 자기 안에서, 자기를 잃고, 자기를 찾고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있으면서 다른 곳을 꿈꾸며 살았습니다. 이 순간에 있으면서 다른 때를 갈망하며 살았습니다. 꿈을 꾸었을 뿐입니다. (160쪽)

많은 사람, 영적 구도자들은 바로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의 존재 자체가 진리라는 사실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것은 너무나 평범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구도가 바로 이 평범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자기 자신에게서 도피하려는 행위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모든 구도는 정확히 자신이 출발했던 바로 그 지점, 바로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으로 돌아와야 끝나게 됩니다. 원래 영적인 구도 행위와 수행은 바로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에게로 돌아오기 위한 수단과 방편으로 기획된 것입니다. (167쪽)

전통적 해석을 뒤집는
완전히 새로운 복음서 읽기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라고 커다랗게 쓰여 있는 팻말을 들고 돌아다니며 전도하던 무리가 있었다. 투박해 보이지만 그 짧은 문구에는 주류 기독교의 핵심 교리가 한마디로 요약되어 있다. 즉,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가고, 예수를 믿지 않으면 영원한 지옥에 떨어진다.”

다른 한편으로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은 사랑이다.”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이란 조건 없는 사랑이다. 조건 없는 사랑이란 상대의 조건이 어떠하든지 차별 없이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 번의 삶으로, 예수에 대한 믿음 여부라는 조건으로 인간을 심판하여 누구는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하고, 누구는 지옥으로 보내 영원히 고통받게 하는 신이 있다면, 이런 신을 ‘조건 없는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조건에 따라 차별했으니 ‘조건 없는’이라는 정의에 어긋나고, 창조주가 자기에게서 나온 자녀를 영원한 지옥에 보내는 것이니 결코 ‘사랑’일 수가 없다.

이 하나의 예로 보듯이 주류 기독교의 교리에는 중대한 모순들이 있다. “죄인인 인간은 오직 하나님의 외아들인 예수를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라는 믿음을 고수하려다 보니 모순투성이 교리가 되어 버렸다. 그런데 이 믿음은 백 퍼센트 확실한 진실일까? 예수가 3년의 공생애 동안 전한 가르침은 정말로 그것이었을까?

지은이는 그렇지 않다고, 예수가 정말 전하려 했던 가르침은 그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선(禪)의 눈으로 읽는 복음서
예수가 정말로 가르쳐 주려 했던 진실은 무엇일까?

선(禪) 공부 모임을 이끌면서 구도자를 위한 안내서를 활발히 저술하고 있는 지은이는 선(禪)의 눈으로 복음서를 읽는다. 그의 눈에 비친 예수는 종교와는 상관없이 모든 인류에게 가장 깊은 진리를 들려주는 영적 스승이다. 그의 눈에 비친 예수의 가르침은 특정 종교의 울타리에 갇히지 않으며, 진리를 깨달은 다른 영적 스승들의 가르침과 상충하지 않으며, 모든 인간에게 참된 자유와 평화의 길, 영원한 생명의 길을 보여 주는 가르침이다.

지은이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어린 시절부터 성서를, 특히 신약의 복음서를 좋아했고, 복음서에 묘사된 예수라는 인물을 사랑했다고 한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은 그의 영적 여정에서 나침반이 되었고, 그 여정은 사람의 본성을 곧장 가리키는 선(禪)의 가르침을 통해 끝맺게 되었다. 그 뒤 우연히 펼쳐 든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구절을 읽었는데,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번개가 관통하듯 전율이 일면서 그 말씀이 곧장 체험되었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이 너무나 명백하게 자각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은이가 여기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기독교만의 신이 아니다. 종교라는 관념적 틀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우리 존재의 근원, 늘 지금 여기에 있는 현존, 영원한 생명, 순수 의식 또는 붓디 또는 영(靈)인 ‘그 무엇’이다. 알 수 없는 ‘그 무엇’은 우리와 분리되어 있지 않으며, 모든 것이 그 안에 있다.

“하나님은 (......) 바로 지금 이 순간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우리 존재의 근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나와 하나님에게로 돌아갑니다. 결코 대상화할 수 없는 존재, 절대적인 존재가 바로 지금 여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을 통해 보시고, 우리의 귀를 통해 듣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는 없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아십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확인하십시오. 세상의 시작부터 끝까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한시도 떨어질 수 없는 우리 존재의 근원을 돌아보십시오. 바로 지금 여기, 있습니다.” (16-17쪽)

예수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라고 했다. 주류 기독교에서는 여기에서 예수가 말한 ‘나’는 예수라는 개인을 가리킨다고 이해하며 그렇게 믿는다. 그리고 이 말씀은 ‘오직 예수를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라는 핵심 교리를 떠받치는 토대가 되었다. 그런데 예수가 말한 ‘나’는 정말 (사람이든 신이든) 예수라는 개인을 가리킨 것일까?

지은이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예수가 말한 ‘나’는 어떤 개별적 존재가 아니라, 진리인 ‘나’, 생명인 ‘나’를 가리키며, 온 우주에 이 하나의 ‘나’, 이 하나의 빛만 존재한다고 말한다.

“복음에서 말하고 있는 ‘나’는 예수의 ‘나’이면서 동시에 우리 모두의 ‘나’입니다. 이 세상에 ‘나’는 오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137쪽)

지은이의 관점에서 보면, 예수는 주류 기독교의 전통적 이해나 교리와는 매우 다른 가르침을 전한 것이며,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심오한 진실을 알려 주려 한 것이다.


예수의 진정한 가르침이 종교와 상관없이
모든 존재에게 기쁜 소식인 이유

그런데 이 책의 목적은 기독교의 교리와 믿음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다. 지은이는 그저 복음서를 선(禪)의 눈으로 읽을 뿐인데, 그 관점이 주류 기독교의 교리와 다른 뚜렷한 차이점을 드러낼 뿐이다.

이 책은 1장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다’로 시작하여 40장 ‘다 이루었다’까지 40개의 글로 이루어져 있다. 글마다 복음서의 일부 구절을 인용한 뒤 그 글을 주제로 이야기하는데, 복음서에 관한 지은이의 통찰들은 진정한 영성이란 무엇인지를 선명히 드러낸다.

지은이는 복음서에 나오는 이름들을 재정의한다. 예수가 말한 ‘나’는 예수라는 개인이 아니고, ‘하나님’은 기독교의 신이 아니며,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 가는 천국이 아니고, ‘구원’은 죄인이 용서받고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며, ‘회개’는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이 아니고, ‘빛’은 눈에 보이는 빛이 아니며, ‘부활’은 몸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나’라고 알고 있는 것은 참된 나가 아니다. 지은이는 그 이름들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그 이름들에는 이제까지 상식적으로 알고 있던 것과는 전혀 다른 훨씬 깊은 영적 의미가 있음을 보여 준다.

지은이가 읽어내는 복음서와 예수의 가르침도 완전히 신선하고 혁명적이다. 그가 선(禪)의 눈으로 읽는 복음서와 예수의 가르침은 종교와 상관없이 모든 구도자, 모든 마음공부인을 늘 지금 여기에 있는 깊은 진리로 안내하는 가르침이다. ‘돌아온 둘째 아들의 비유’처럼 우리 모두의 근원인 아버지의 집으로, 아버지에게로 돌아오도록 인도하는 가르침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면 우리는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 모든 상상을 뛰어넘는 그것을 깨달을 때, 우리는 예수의 진정한 가르침이 무엇이며, 그 가르침이 어찌하여 모든 존재에게 더없이 기쁜 소식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입니다. 진리와 나는 하나입니다. 깨달음과 나는 하나입니다. 왜, 어째서 하나인지 분별을 일으키는 순간, 둘이 됩니다. 그 하나를 인식하고 체험하고 확인하려고 하는 순간, 둘이 됩니다. 그러나 그 둘 역시 하나입니다. 진실로 하나라면 하나를 알 다른 하나가 없습니다. 그 순간 하나마저도 사라집니다. 그것이 깨달음, 신앙의 완성입니다. 바로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나가 바로 그것입니다. 없지만 있는 나가 참나입니다.” (168-169쪽)

작가정보

저자(글) 심성일

1969년에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나’라는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방황했으나 기존의 철학과 종교로부터는 해답을 찾지 못하였다. 삼십대 초반에 만난 재가의 선(禪) 스승들의 가르침을 통해 영적 체험을 하고 바깥으로 찾는 마음을 쉬게 되었다. 그러나 영적 체험 이후의 혼란과 미혹으로 오랫동안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가 서구의 비이원론(Non-Dualism) 스승들과 어느 출가 선(禪) 스승의 가르침으로 언제나 바로 지금 여기 눈앞에 드러나 있는 진실에 비로소 계합하였다. 2013년부터 같은 마음공부에 뜻을 둔 사람들과 공부를 나누고 있다. 현재 부산, 진주, 대구, 광주에서 작은 공부 모임을 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바로 지금, 바로 여기, 바로 이것》, 《선(禪)으로 읽는 복음》, 《이것이 선(禪)이다》, 《이것이 그것이다》, 《아쉬타바크라의 노래》, 《깨달음의 노래》, 《깨달음, 열 번째 돼지 찾기》, 《자기에게 돌아오라》가 있고, 역서로는 《경이로운 부재》, 《아디야샨티의 참된 명상》, 《완전한 깨달음》, 《설봉 도인 무문관 평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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