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기도서

2004

대한성공회 공도문 개정위원회 , 대한성공회 주교원 전례자문위원회 지음

성공회출판사 2023년 02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대한성공회 공식 기도서
《성공회기도서》 (전자책)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도움받을 수 있는 책,
성공회 신앙이 집대성된 신앙생활의 모본.

대한성공회는 1908년 처음으로 기도서를 출판하였다. 이후 일제 강점기 중에도 1912년, 1939년에 새로운 판을 펴냈고, 해방과 전쟁을 겪은 뒤 1965년에도 새로운 기도서를 출간했다. 1973년 시험 미사예문, 1982년 시험 미사예문이 있었고, 1992년 전국의회 의안 공도문, 1999년 시험용 교회예식서를 만들면서 한국의 교회에 맞갖은 기도서를 펴내기 위해 애썼다. 그리고 드디어 2004년 전국의회의 의결을 거쳐 21세기의 기도서가 탄생했다.
‘기도하는 이’라면 누구나, 그리고 ‘깊이 기도하고 싶은 이’라면 누구나 이 책의 도움을 받아, 더 깊은 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다. 모든 예식문과 기도문은 한결같이 성경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20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전례개혁운동의 성과를 반영하고 있다. 2천년 예배의 역사를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이 기도서는, 혼자 드리는 기도에서 더 큰 나로 발돋움하고 싶은 신자들, 거룩한 공동체에 속해 기도하고 싶은 신자들에게 드리는 책이다. 지금 신자들만이 아니라 오래 전 신앙의 선배들과 만나서 함께 드리는 기도를 체험할 수 있다.

목차

발간사 3
서문 8
내용별 주요지침 16
교회력 교회력 24
월별축일 31

본기도
주일 본기도 41
축일 본기도 82
특별 기원 본기도 100
특별절기 예식
주의 봉헌일 양초축복 예식 110
사순절 첫날 재의 예식 112
고난주일 성지축복 및 순행 예식 116
성 목요일(성찬제정) 예식 120
성 금요일(주의 수난) 예식 125
부활밤 예식 134
성무일과 아침기도 149
낮기도 158
저녁기도 163
밤기도 170
간략한 기도 예식 179
성무일과 송가 182

간구기도와 감사기도
간구기도 194
감사기도 216
여러 가지 연도 219

감사성찬례
감사성찬례 1형식 244
감사성찬례 2형식 273
성찬례 특정문 282
십계명 326
세례 330

성사예식
견진성사 342
고해성사 347
혼배성사 349
조병성사 357
성직서품성사 364
부제서품 366
사제서품 373
주교서품 382
교구장 승좌식 393

사목예식
상장예식 398
임종기도 399
위령연도 404
입관기도 405
별세기도 409
장례성찬례 420
고별 예식(발인예식) 432
매장예식 434
화장예식 440
비신자 장례예식 446
성당축성예식 450
여러 가지 축복예식 459

전례독서
주일 감사성찬례 전례독서 471
주간 감사성찬례 전례독서 485
성무일과 전례독서 508
주요축일 551
시편 556
신앙의 개요 766

부록
관할사제 취임식 792
교회위원 위임식 799
출산감사예식 801
신자 영접식 803
추도예식 806
성물축복기도 814

주요 기도문 816

책 속으로

성공회는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 오는 공교회로서 공도문을 통하여 공동의 신앙을 고백하고 하느님께 예배한다. 따라서 공도문은 성서와 더불어 성공회 신앙의 전통과 공교회성을 유지, 발전시키는 중요한 도구이며 특히 신앙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공회의 전통 속에서 교회의 일치와 통일을 이루는 근간이 된다. 그러나 공도문에 담겨있는 형식이나 내용 혹은 문장의 표현은 성서에 위배되지 않는 한, 그 시대의 사고와 문화적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변형, 발전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하느님을 향한 믿음의 표현은 늘 시대적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한성공회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공도문의 개정을 시도함으로 하느님을 향한 예배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노력해 왔던 것이다.
대한성공회는 지난 1965년 영국 SPCK의 지원을 받아 처음으로 온전한 형태의 ‘공도문’을 발간한 바 있다. 이 공도문은 당시로서는 어느 교단과 비교해서도 뒤떨어지지 않는 훌륭한 예배서로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회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감당해 왔다. 하지만 당시 공도문 작업의 주체는 외국선교사들이었으며 고교회적인 전통을 따르고 있었기에 7, 80년대 한국사회의 급격한 시대적 변화를 겪으면서 이에 상응한 믿음을 표현하는 데 일정한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에 전국의회에서는 1970년대 세계성공회 안에서 일어난 전례개혁운동에 발맞추어 공도문 개정 작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1982년에 이르러 ‘새 미사예문’을 개정하여 현재까지 사용해 왔으며 기타 예식문은 전국전례위원회 를 통하여 개정 작업을 추진해 왔다. 그리하여 1992년에 ‘대한성공회기도서 시안’이 완성되어 전국의회에 상정되었지만 여러 이유로 채택되지 못했고, 다시 공도문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재개정 작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후 공도문개정특별위원회는 각고의 노력 끝에 1997년 완성된 개정공도문을 ‘교회예식서’라는 이름으로 전국의회에서 시험용으로 채택하였고, 2000년부터 2년간 시험적으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이 역시 시험사용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과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는 바 제 31차 전국상임위원회에서는 발견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당시 미완성으로 남아 있던 각종 성사와 사목예식들을 추가하여 재개정작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하였다. 이에 따라 재개정 작업을 거쳐 마침내 2004년 5월 28일 제 20차 전국의회에서 정식 공도문으로 채택되었으며, 곧 바로 관련 전례음악작업과 출판 작업을 진행하여 본 「성공회기도서」를 펴내게 된 것이다. 이는 1965년판 공도문 이후 40여 년 만의 일이며 우리 손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기도서라는 점에서 새 시대를 여는 쾌거라 여겨진다.

출판사 서평

대한성공회 공식 기도서
《성공회기도서》 (전자책)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도움받을 수 있는 책,
성공회 신앙이 집대성된 신앙생활의 모본.


대한성공회는 1908년 처음으로 기도서를 출판하였다. 이후 일제 강점기 중에도 1912년, 1939년에 새로운 판을 펴냈고, 해방과 전쟁을 겪은 뒤 1965년에도 새로운 기도서를 출간했다. 1973년 시험 미사예문, 1982년 시험 미사예문이 있었고, 1992년 전국의회 의안 공도문, 1999년 시험용 교회예식서를 만들면서 한국의 교회에 맞갖은 기도서를 펴내기 위해 애썼다. 그리고 드디어 2004년 전국의회의 의결을 거쳐 21세기의 기도서가 탄생했다.
‘기도하는 이’라면 누구나, 그리고 ‘깊이 기도하고 싶은 이’라면 누구나 이 책의 도움을 받아, 더 깊은 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다. 모든 예식문과 기도문은 한결같이 성경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20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전례개혁운동의 성과를 반영하고 있다. 2천년 예배의 역사를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이 기도서는, 혼자 드리는 기도에서 더 큰 나로 발돋움하고 싶은 신자들, 거룩한 공동체에 속해 기도하고 싶은 신자들에게 드리는 책이다. 지금 신자들만이 아니라 오래 전 신앙의 선배들과 만나서 함께 드리는 기도를 체험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대한성공회 공도문 개정위원회

저자(글) 대한성공회 주교원 전례자문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