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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읽혔다

거짓과 진실을 가려내는 행동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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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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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3.03MB)
ISBN 978896596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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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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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에릭 슈미트…
자신의 삶을 성공으로 이끈 사람들이 보이는 몸짓의 공통점!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구글의 2대 CEO 에릭 슈미트의 몸짓에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청중을 앞에 두고 절대 손가락질 하지 않는다. 만약 스티브 잡스가 새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청중을 향해 지속적으로 손가락질을 해댔다면 꽤 많은 이들이 불쾌감을 느꼈을 테다. 수많은 사람들을 앞에 둔 연설자는 손바닥을 드러내 보이고, 양손 끝을 마주 대고 세워 뾰족한 첨탑 모양을 만들거나, 엄지에 나머지 손가락을 둥글게 붙이며 ‘OK’사인을 만든다. 이 몸짓이 단지 습관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하면 매우 순진한 것이다.
《당신은 이미 읽혔다》에 따르면 손을 펴 보이는 것은 ‘난 당신을 공격할 의사가 없으며 진실합니다.’라는 의도를 전달하기에 굉장히 적합한 몸짓이다. 이는 수많은 사람들을 설득해야 하는 자리에서 비호감을 부르는 몸짓은 최대한 배제하고 신뢰를 주는 사소한 몸짓을 적극 활용한 전략이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권위자이자 인간 행동 전문가 저자들의 30년 연구가 집대성된 《당신은 이미 읽혔다》는 2012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몸짓 언어의 독보적 바이블으로 자리 잡았다. 보디랭귀지는 누군가를 설득하고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피력할 때 굉장히 유용한 수단이다. 업무적인 미팅이 잦은 사람, 발표나 강연을 하는 사람, 그 외에도 자신을 둘러싼 인간관계를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꾸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상대의 몸짓을 해석하고 내가 무심코 행하던 부정적 몸짓을 제어하기 쉬울 것이다. 몸짓, 얼굴, 표정 등을 활용하여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얻고,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는 원활한 의사소통의 기술을 소개한다.
개정판 서문_몸짓 언어를 안다는 것은, 당신의 인간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한다는 의미다
프롤로그_소통은 말이 전부가 아니다

1장 몸짓 | 말보다 솔직한 침묵의 언어
보디랭귀지의 선구자들 | 몸이 말을 한다 | 속마음을 드러내는 보디랭귀지 | 여자가 남자보다 예리하다 | 용한 점쟁이들의 비밀 | 보디랭귀지는 타고난 것일까? |몸짓의 기원 | 보편적인 몸짓 | 보디랭귀지 기본 규칙 | 나이를 먹을수록 교묘해진다 | 보디랭귀지를 꾸밀 수 있을까? | 보디랭귀지의 달인되기

2장 손 | 손은 권력이고, 악수는 전쟁이다
손은 모든 걸 말해 준다 | 손으로 거짓말하기 | 몸짓과 감정은 연결되어 있다 | 손바닥의 위력 | 손가락질은 불쾌감을 준다 | 가장 현대적인 인사법 | 누가 먼저 악수를 청해야 할까? | 지배적인 악수 | 복종적인 악수 | 동등한 악수 | 악수 하나로 신뢰를 형성할 수 있다 | 무례한 악수에 대처하기 | 차갑고 축축한 악수 | 사진의 왼쪽에 서라 | 정치가의 악수 | 부시와 블레어의 파워게임 | 세상에서 가장 짜증나는 악수 | 완벽한 악수

3장 미소와 웃음 | 위험과 위기를 모면하는 해결책
미소는 복종의 신호다 | 미소는 전염된다 | 거짓 미소 연습하기 | 매일 보는 5가지 미소 유형 | 웃음은 최고의 명약 | 눈물이 나올 때까지 웃어라 | 당신만의 웃음치료실을 만들어라 | 함께 있으면 더 많이 웃는다 | 입꼬리가 처진 표정 | 여성의 미소 | 남자의 유머 감각

4장 팔 | 관계와 감정을 차단하는 방어막
팔짱을 끼지 마라 | 가슴 앞에 팔짱 끼기 | 주먹 쥐고 팔짱 끼기 | 양팔 잡기 | 상사 대 부하직원 | 엄지 세우기 | 스스로 껴안기 | 여왕은 핸드백으로 불안을 감춘다 | 컵을 어디에 놓을까? | 스킨십의 힘 | 손이 닿으면 마음도 닿는다

5장 손짓 | 관심을 집중시키는 강력한 표현
손이 먼저 말한다 | 손짓이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 손바닥 비비기 | 엄지로 손가락 문지르기 | 양손 깍지 끼기 | 양손 끝을 마주 대고 세우기 | 손등으로 턱 괴기 | 뒷짐 지기 | 엄지 내보이기 | 주머니 밖으로 엄지 내놓기

6장 거짓말 | 완벽한 거짓말쟁이는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다
거짓말쟁이들의 세상 | 현명한 원숭이 3마리 | 얼굴은 속마음의 거울이다 | 여자의 거짓말은 정교하다 | 거짓말이 어려운 이유 | 거짓말의 몸짓 7가지 | 지루함의 몸짓과 평가의 몸짓 | 턱 쓰다듬기 | 결정을 미룰 때 | 스스로 벌주기

7장 시선 | 진심과 흑심은 동공을 스친다
매력적인 사람을 보면 동공이 풀린다 | 감정은 동공에 나타난다 | 눈빛을 해석하는 능력 | 여자의 흰자위가 남자보다 큰 이유 | 눈썹 치켜세우기 | 마음을 사로잡는 눈썹 |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무기 | 섹시 스타들의 특징 | 눈을 보고 이야기하라 | 남자가 물건을 잘 찾지 못하는 이유 | 남자의 관심을 끄는 눈빛 | 거짓말쟁이는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 | 공격과 싸움을 피하는 방법 | 곁눈질과 흘깃거리기 | 어디를 바라볼 것인가? | 시선이 관계에 미치는 영향 | 상대의 기를 죽이는 눈빛 | 정치가의 시선 처리 | 연애는 시선 교환에서 시작한다 | 시선을 피하는 것도 기술이다 | 지금 무엇을 떠올리고 있습니까? | 청중의 시선을 끄는 방법

8장 영역 | 지인과 타인을 가르는 보이지 않는 선
개인 공간 | 타인과의 거리 |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라 | 표정을 감추는 사람들 | 군중이 폭도로 변하는 이유 | 남자들은 멀찍이 떨어진 소변기를 선호한다 | 일본인과 미국인의 왈츠 | 악수하는 모습을 보면 출신지를 알 수 있다 | 내 자리를 지키는 법 | 운전대만 잡으면 변하는 사람

9장 다리 | 가장 강력한 거짓말 탐지기
걸음걸이만 봐도 알 수 있다 | 얼굴이 아니라 다리를 보라 | 다리의 존재 이유 | 4가지 기본적인 직립 자세 | 춥거나 불안하거나 | 친해지면 다리가 풀린다 | 미국식 4자 모양 다리 걸치기 | 몸이 닫히면 마음도 닫힌다 | 발목 포개기 | 미니스커트 증후군 | 다리 휘감기 | 나란히 다리 뻗기 | 한 발을 앞으로, 한 발을 뒤로

10장 일상의 몸짓 |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속마음의 단서
고개 끄덕이기 | 고개를 끄덕이는 속도 | 동의를 얻으려면 | 선천적인 몸짓, 고개 젓기 | 고개를 이용한 기본 자세 | 목 움츠리기 | 보풀 뜯는 척하기 |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자세 | 카우보이 자세 | 신경전을 벌이는 자세 | 다리 벌리기 | 의자 팔걸이에 다리 걸치기 | 의자에 거꾸로 앉기 | 양손으로 뒤통수 받치기 | 수용의 자세 | 마무리하는 자세

11장 흉내내기 | 신뢰와 친근감의 표현
우리는 흉내내도록 태어났다 | 심장도 흉내를 낸다 | 남녀의 흉내내기 | 부부가 닮는 이유 | 같은 생각, 같은 몸짓 | 목소리 보조 맞추기 | 흉내내기로 원하는 것을 얻다 | 누가 누구를 흉내낼까?

12장 담배·안경·화장 | 불안과 긴장을 해소하는 도구
흡연자의 종류 | 남녀의 차이 | 흡연을 통한 성적 표현 | 담배 연기를 보면 알 수 있다 | 담배를 끌 때 | 안경이 보내는 신호 | 시간을 끌고 싶다면 | 안경 너머로 쳐다보기 | 안경과 화장의 힘 | 서류 가방은 가볍게

13장 방향 | 몸은 마음의 표지판이다
몸의 방향과 각도 | 따돌림의 몸짓 | 삼각형 만들기 | 발은 마음의 화살표다

14장 구애와 유혹 | 여자는 지휘를 하고 남자는 박자를 맞춘다
메트로섹슈얼 | 구애의 주도권을 쥔 사람 | 해석이 어려운 미묘한 신호 | 유혹의 과정 | 여자의 구애 신호 | 남자는 어디를 볼까? | 미인들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 | 남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신체 부위 | 남자의 구애 신호와 몸짓 | 여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신체 부위

15장 자리 | 어디에 앉을 것인가, 왜 그 자리에 앉는가
탁자 실험 | 중요한 것은 말보다 자리다 | 아더 왕과 원탁의 기사들 | 모두의 관심을 끌어당기기 | 상석의 불문율 | 우등생은 선생님 왼쪽에 앉는다 | 우리 집 식탁 모양은? | 청중을 울리는 자리 | 주의집중 영역 | 식사 자리에서 업무 이야기는 재앙이다

16장 직장 | 면접, 상사와 직원 그리고 사무실의 정치학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방법 | 멍하니 기다리지 말라 | 나 자신까지 속여라 | 회의에서 승리하는 7가지 전략 | 사무실에서의 파워게임 | 탁자 위의 영역 구분 | 의자에 앉아 분위기 바꾸기 | 사무실 배치 바꾸기

에필로그_몸짓이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

- 최선의 인간관계를 얻어내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몸짓, 얼굴 표정, 목소리 등을 다루고 있다.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인간의 비언어적 소통과 신체 신호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 장담한다. 또한 그것들을 활용하여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법과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얻는 침묵의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_P. 10

- 이 책을 통해 보다 깊은 관계를 맺고 예리한 통찰력을 발휘하여 타인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자기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세상 무엇이든 알고 나면 쉽고 편안하지만, 모르면 두렵고 의심이 앞서는 법이다. 보디랭귀지에 대한 지식과 기술 역시 상대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인간관계를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서 필요하다 _P. 11

- 보디랭귀지의 선구자인 앨버트 메라비언은 인간이 말로 의사소통을 하는 비중이 약 7퍼센트, 음조, 음색, 억양 등 목소리를 통해 내는 소리가 38퍼센트이고 비언어적 신호가 55퍼센트를 차지한다고 주장했다. 버드위스텔 역시 65퍼센트 이상이 비언어적 수단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_P. 20~21

-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긍정적인 보디랭귀지를 사용하는 방법, 의도와는 다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부정적인 보디랭귀지를 없애는 방법은 반드시 배우는 게 좋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과 편안한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상대가 당신에게 더욱 호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목적이다. _P. 39

- 손가락질을 하는 자세를 취한 연사들의 경우, 긍정적인 평가는 28퍼센트에 불과했으며 몇몇 청중은 강연 도중 나가버렸다. 만약 손가락질이 습관이라면 손바닥을 위나 아래로 향하도록 자세를 연습하라. 대화 분위기도 편안해지고 상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엄지에 나머지 손가락을 꽉 붙이면서 ‘OK’ 사인을 만들면서 대화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_P. 49

- 피실험자가 팔짱을 끼고 있으면 연사에 대해 더 부정적인 태도를 갖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강연에 대한 집중력도 떨어졌다. 따라서 각종 훈련 센터나 교육기관에서는 참석자들이 팔짱을 끼지 못하도록 팔걸이 의자를 마련하면 참여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 그저 편안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팔짱을 낀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자세나 행동이 편안하다는 것은 그에 상응하는 태도를 갖고 있다는 의미다. _P. 93

- 만약 상대방이 팔짱을 끼고 있다면 당신의 말에 상대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게 빠르다. 상대가 아무리 입으로는 동의한다고 말해도 팔짱을 끼고 있다면 주장을 굽혀야 한다. 계속 의견을 주장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보디랭귀지가 말보다 더 정직하기 때문이다. _P. 95

- 협상이나 회의 중에 상대방이 당신의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알고 싶다면 음료수를 한잔 대접하는 것도 훌륭한 전략이다. 상대방이 음료수를 마시고 컵을 어느 쪽에 내려놓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자. _P. 102

- 양손 끝을 마주 대고 세우는 자세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의미한다. 만약 당신이 체스판 위 어느 말에 손가락을 얹었다. 그 말을 움직이겠다는 의미다. 그러자 상대방이 뒤로 물러앉으며 양손 끝을 마주 대고 세우는 자세를 취했다. 이것은 당신이 생각하는 전략을 상대방이 꿰뚫고 있다는 것을 몸짓으로 보여준 것이나 다름없다. 이때 당신의 최고 전략은 그 수를 포기하는 것이다 _P. 116

- 당신이 누군가에게 사소한 부탁을 했고 상대는 이를 까맣게 잊어버렸다 가정하자. 부탁한 일에 대해 물으면 상대는 마치 스스로를 벌하듯 자신의 이마나 목덜미를 찰싹 때릴 것이다. 뭔가를 잊어버렸을 때 흔히들 “아차!” 하며 자기 머리를 때린다. 이때 때리는 부위가 이마인지 목덜미인지 잘 살펴봐야 한다. 만약 상대가 자신의 이마를 때린다면 당신의 질책에 별로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는 의미다. 하지만 목덜미를 때린다면 당신의 질책에 매우 난처해졌다는 뜻이다. _P. 142

- 상대의 의견이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말로 표현하고 싶지 않을 때는 전혀 의도하지 않은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 얼핏 보면 별 의미가 없는 몸짓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실은 속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보풀을 뜯는 척하는 동작이 바로 그 예다. _P. 212

- 담배 연기를 뿜는 방향을 보면 상대가 긍정적 태도를 갖고 있는지 아니면 부정적 태도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자신에 대해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 자신을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대개 위쪽으로 연기를 내뿜는다. 반면에 자기 부정적이고 마음이 미심쩍을 때, 비밀을 감추고 있을 때는 아래쪽으로 연기를 내뿜는다. _P. 243

몸짓 언어를 아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인간관계는 즉시 변한다
관계의 주도권을 가져오는 몸짓 언어의 모든 것!

첫인상의 중요성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한 번 박힌 미운털은 뽑기가 쉽지 않고, 한 번 든 호감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 중 90퍼센트는 4분 안에 당신에게(혹은 당신이 제시한 의견에) 어떤 태도를 취할지 결정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대화를 하며 자기 의사를 표현할 때 비언어, 즉 보디랭귀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60~80퍼센트에 달한다. 결국 우리는 4분 안에 최대한 긍정적인 몸짓 언어로 상대를 설득하고 신뢰를 주어야 한다.
그만큼 당신의 인상은 몸짓 언어를 아느냐, 모르느냐가 좌우한다. “무슨 말을 하는지가 아니라, 말을 할 때 상대에게 어떻게 보이느냐가 더 중요하다.”라는 뜻이다. 보디랭귀지를 읽을 수 있다면 업무적인 미팅이나 협상에서 부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제스처는 최대한 지양하고, 상대방의 속마음이 담긴 몸짓을 읽어 센스 있는 대처를 하기 쉽다.
예컨대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상대에게 의견이나 결정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는데 그가 턱을 쓰다듬는다면? 턱을 쓰다듬는 것은 의사결정 과정에 돌입했다는 신호이고 이 다음에 이어지는 몸짓으로 그 결정이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 짐작할 수 있다. 만약 그가 턱을 쓰다듬은 후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면 긍정적으로 합의에 이를 확률이 높지만 만약 그가 팔짱을 끼거나 다리를 꼬면서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댄다면 부정적인 답변이 돌아올 확률이 높다. 그렇기에 입 밖으로 거부 의사가 튀어나오기 전에 먼저 몸짓을 읽고 보충 설명을 하거나 조정안을 내는 등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거절 의사를 밝힌 뒤에는 그 결정을 되돌리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보디랭귀지는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가족 간, 친구 간, 연인 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무심코 나오는 행동 뒤에 숨은 상대의 감정을 누구보다 빠르게 해석하여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고 상황의 주도권을 선점하는 데 특히 유리하다.


“입술이 침묵해도 손가락이 말을 한다. 비밀은 온몸에서 흘러나온다.”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하는 기술

사람들은 상대를 배려해, 혹은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 거짓‘말’을 내뱉는다. 대화가 몹시 지루하더라도 “재밌네요.”라고 말하고 흥미 없는 제안에 “오, 굉장하네요!” 같은 반응을 표한다. 하지만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말했다. “입술이 침묵해도 손가락이 말을 한다. 비밀은 온몸에서 흘러나온다.”라고 말이다. 진심은 행동에서 드러난다. 행동은 대화하는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할 수 있는 강력한 단서이다.
《당신은 이미 읽혔다》는 만약 몸짓 언어를 읽어 상대의 저의를 알 수 있다면 어떨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했다. 몸짓 언어에 대한 연구가 전무하던 1970년부터 보디랭귀지를 분석해 온 저자들의 30년 연구가 집대성된 이 책은 전 세계로 번역·출판되어 500만 부 이상 팔렸다. 이 책으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권위자이자 몸짓 언어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앨런 피즈는 보디랭귀지를 읽을 수 있다면 보다 예리한 통찰력으로 함께하는 이들을 이해하고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일상에서 자주 하는 악수나 다리 꼬기, 팔짱, 뒷짐 지기 중 아무 의미 없는 행동은 없다. 《당신은 이미 읽혔다》에 수록된 예시 중 실생활에서 주로 접하는 몸짓을 몇 개 뽑아 소개한다.

‘손’으로 하는 가장 현대적인 인사법, 악수
상대가 당신에게 악수를 청했는가? 그렇다면 상대의 손바닥 방향을 유심히 보자. 손바닥의 방향에 따라 파워게임의 신호탄이 되기 때문이다. 그의 손바닥이 바닥을 향한다면 그는 당신이 복종적이기를 바라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럴 땐 양손을 이용해 불쾌한 악수에 맞대응 하자.

손은 거짓말을 해도 ‘다리’는 거짓말을 못한다?
사람은 거짓말을 할 때 뇌와 멀리 떨어진 신체일수록 제어하기를 어려워한다. 그런 의미로 ‘다리’는 거짓말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위이다. 누군가 대화를 하는 와중에 그의 발끝이 자꾸만 문을 향한다면 그는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 몸 둘 바 모르는 것이다. 이제 그만 대화를 마무리 짓도록 하자.

‘팔’은 관계와 감정을 차단하는 방어막이다
사람들은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보수적인 입장을 취할 때 팔짱을 낀다. 그저 편해서 팔짱을 낀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자세나 행동이 편하다는 것은 그에 상응하는 태도를 갖고 있다는 의미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는 팔짱 낀 자세가 되레 불편할 것이다. 하지만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은 모든 보디랭귀지는 행하는 사람뿐 아니라 보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상대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음을 어필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되도록 팔짱은 끼지 않도록 하자.

협상이 잘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컵을 한잔 준비하자
상대를 설득해야 하는 협상이나 회의 중에 상대방이 당신의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궁금한가? 그의 속마음이 알고 싶다면 미리 음료를 담은 컵을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 사람의 속마음이 무의식적으로 컵의 위치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당신이 말하는 내용을 의심하거나 부정적인 입장을 가졌다면 그 사람은 컵을 원래 들고 있던 손의 반대쪽에 내려놓을 것이다. 반면 긍정적이라면 컵을 들고 있는 손과 같은 쪽에 내려놓을 것이다.

흥정을 할 때 ‘눈’을 피해야 하는 이유?
고대의 중국 보석상들은 손님의 동공을 유심히 살피면서 가격을 협상했다. 사람의 동공은 흥분을 하거나 기분이 좋을 때 평소 크기의 4배까지 확대된다. 반대로 화를 내거나 부정적인 기분일 때는 동공이 축소된다.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상인들은 보석 값을 불렀을 때 손님 동공의 크기를 보고 손님이 속으로 생각해둔 가격을 짐작하면서 흥정을 했다.

이처럼 손, 팔, 다리, 그밖에도 미소와 시선, 몸의 방향 등으로 상대의 태도와 감정을 읽어내는 데 필요한 기술들이 《당신은 이미 읽혔다》에 오롯이 담겨 있다. ‘눈치 빠른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말 속에 숨은 뜻을 찾을 수 있을까?’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는 이라면 이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그동안 어렴풋이 짐작만 하던 상대의 태도와 감정을, 이 책은 읽은 후 조금 더 선명하게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앨런 피즈

앨런 피즈Allan Pease & 바바라 피즈Barbara Pease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권위자이자 인간행동 전문가 부부. 보디랭귀지에 대한 연구가 전무하던 1970년대부터 몸짓 언어의 비밀을 파헤쳤다. 《당신은 이미 읽혔다》는 그들의 30년 연구가 집대성된 완결판으로 2006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전 세계에 번역·출판되어 500만 부 이상 팔리며 몸짓 언어의 독보적인 바이블로 자리 잡았다.
앨런 피즈는 여러 정부와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트레이닝 코스와 세미나를 실시하는 ‘피즈 인터내셔널’의 CEO이며 바바라 피즈는 작가로서 남편 앨런 피즈와의 공동 집필을 해왔다. 이는 남녀의 심리를 대할 때 강점으로 작용해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이 집필한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질문이 답이다》 등은 100여 개국에서 27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TV시리즈, 연극, 영화로도 제작되어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소개되었다. 피즈 부부는 지금도 세계 곳곳을 누비며 동기 부여, 리더십에 관한 강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불어불문과와 동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트랜스쿨을 이수하고 현재 인트랜스 번역원의 영어 및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The Complete Beatles Chronicle》, 《퍼시픽》 번역 작업에 참여했고 옮긴 책으로는 《설득의 심리학》, 《남자의 뇌》, 《백만불짜리 설득》, 《당신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말하고 있다》, 《소비자학》, 《남자의 뇌, 남자의 발견》,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마라》, 《포르노그래피로부터의 자유》 등이 있다. 잡지 《탑기어》, 《맨즈헬스》 등에도 번역 기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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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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