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자연사
2023년 02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12월 28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4.89MB)
- ISBN 9791192247984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25,65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말하기 위해서인가, 생각하기 위해서인가?
왜 인간은 자신의 노력을 들여서 명백한 이득도 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의 안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는가?
언어학을 토대로 진화생물학, 동물행동학, 심리학, 철학을 아우르며
인간 언어의 발달과정을 통찰한 명저
“논쟁을 자극하기 위해 쓴 도발적이고 박식하며 읽기에 즐거운 책”
_〈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
INU 번역 총서 이어(異語)
번역 총서 이어는 서로 다른 언어들을 이어주고 연결해주는 인천대 인문학연구소의 새로운 번역 프로젝트이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언어로 된 텍스트들이 학인들 사이를 경계 없이 유동하면서 자유와 해방의 기획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선뜻 완독을 다짐하지 못했던 것은 이 책이 넘나드는 영역의 방대함과 도대체 서로 엮일 것 같지 않은 이질적인 이론들의 융합, 그리고 이를 풀어가는 논리 관계의 생경함 때문이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번역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동일한 이유 때문이다. 방대한 지적 성찰 곳곳에 숨겨져 있는 창의적인 의외성과 체계적인 통합 과정을 따라가면서, 이를 통해 언어학적 상상력에 기분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 _「역자 후기」에서
1부_ 인간 종의 역사에서 언어가 차지하는 위치
1장 동물의 의사소통과 인간의 의사소통
1.1 인간 언어의 생물학적 지위
1.2 동물들의 의사소통
1.3 신호로부터 행동으로
1.4 코드로 고려되는 인간 언어
1.5 영장류로서 인간의 의사소통
1.6 인간에 의한 언어의 사용
1.7 인간 언어의 독창성
2장 문화, 개별 언어, 인간 언어
2.1 왜 여러 개의 개별 언어가 존재하는가?
2.2 공통 조어의 신화
2.3 인간 언어와 구석기 혁명
2.4 개별 언어에서도 보이는 복잡성
3장 언어 능력의 생물학적 정착
3.1 인간 언어의 신체 기관
3.2 언어 능력에 바쳐진 신경 회로
3.3 동물의 인간 언어 습득
3.4 동물의 의사소통은 통사 규칙을 포함하는가?
3.5 언어의 습득과 보편소
3.6 신생아의 언어 관련 능력
3.7 니카라과의 청각 장애 아동들의 사례
3.8 인간 언어는 필연적 활동이다
3.9 언어 능력
4장 언어 기원에 대한 잘못된 증거들
4.1 언어는 진화의 필연적인 귀결일 것이다
4.2 언어로의 진화는 점진적이고 느리게 진행되었을 것이
4.3 지성의 결과로서의 언어
4.4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4.5 언어는 과거 진화의 유산이다
5장 언어, 진화된 호기심
5.1 진화 : 목적지가 없는 행진
5.2 자연은 도약을 하는 것 같다
5.3 언어의 출현은 복합 돌연변이 때문일 것이다
5.4 언어는 완전히 다른 능력에서 파생되었을 것이다
5.5 언어에 대한 과장된 낙관주의[팡글로스주의]적 설명
6장 언어의 국소적 최적성
6.1 우연과 필연 사이
6.2 진화적 변화의 느림과 빠름
6.3 언어 등장에서의 대진화와 소진화
6.4 왜 소통하는가?
2부 말의 기능적 해부학
7장 소리의 조합
7.1 인간 언어의 조음 동작
7.2 인간 언어가 음성 언어이기 전에는 몸짓 언어였는가?
7.3 언어의 원자 : 몸짓인가 아니면 음소인가?
7.4 각 개별 언어의 음운 구조
7.5 소리 연결에 기반한 정신 구조
7.6 인간 언어의 규칙의 본질
7.7 음운 관련 능력의 생물학적 기능
8장 원시 언어
8.1 단순히 단어만으로 의사소통하기
8.2 학습되지 않는 언어
8.3 원시 의미론
8.4 선-언어, 문장 없는 언어
8.5 원시 언어의 어휘
8.6 원시 대화
9장 통사 기제론
9.1 통사 현상
9.2 단어들 간의 관계의 중요성
9.3 몇몇 통사적 사실들
10장 의미 구성에서의 통사의 역할
10.1 원시 언어에서 언어로
10.2 의미 회귀와 통사 회귀
10.3 의미 연결 원리
10.4 통사 기제의 자립성
10.5 또다른 통사
10.6 통사의 기원
11장 의미의 구조
11.1 개념, 이미지 그리고 정의
11.2 주제 분할
11.3 이중 의미
12장 의미의 탄생
12.1 두 의미 형식의 분리
12.2 주제 구분을 위한 기능적 역할
12.3 의미의 인간적 형태 출현
3부 언어의 동물 행동학
13장 대화 행동
13.1 언뜻 보기에는 하찮은 행동
13.2 말하기를 설명하기 위한 몇몇 시도
14장 정보로 사용되는 언어
14.1 대화적 관련성의 제약
14.2 정보적 방식에 존재하는 관련성
14.3 정보에 민감한 존재들
14.4 정보적 방식의 생물학적 정착
14.5 정보의 본능적 공유
15장 논증의 탄생
15.1 논증적 방식에서 보이는 관련성
15.2 인지 갈등의 개념
15.3 논증의 되풀이되는 본질
15.4 인간 언어의 중심 기능
15.5 대화 방식의 기원
16장 언어, 진화에의 역설
16.1 사회 관계 이론
16.2 언어의 이타적 특성
16.3 언어와 협력
16.4 언어와 속임수
16.5 의사소통의 비용
16.6 언어 진화의 세 단계
17장 인간 언어의 정치적 기원
17.1 화자가 적절성을 갖출 때 얻는 것
17.2 명성 이론
17.3 호미닌 언어들의 정치적 기능
17.4 과시 수단으로서의 언어
17.5 ‘호모 로퀜스’ 또는 ‘호모 폴리티쿠스’
17.6 언어의 기타 기능
18장 에필로그
18.1 세 단계 생성론
18.2 언어에 대한 새로운 시각
18.3 전망
참고문헌 | 역자 후기 | 찾아보기
인간 언어는 인지과학이 가지는 관심사의 핵심이다. 인간 언어의 구조가 수많은 연구의 대상이었지만, 그 기능에 대해서는 아닌 듯하다. 생각과 판단을 전달하기 위한 리의 의사소통 방식이 생물계에서 유일한 것 같기에 언어의 기능에 대하여 우리가 잘 모른다는 사실은 더욱 안타깝다. 우리는 왜 그러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고 다른 종에는 왜 없을까? (10쪽)
왜 인간들은 한마디로 하찮은 상황들을 정교한 결합 코드를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데 그토록 많은 시간을 들이는가? 인간의 의사소통 행위에 전적으로 고유한 이와 같은 측면이 첫눈에는 역설적으로 보이지만 인간 언어가 등장한 이유를 우리가 이해하도록 해주는 열쇠가 될 것이다. (54쪽)
분명히 말하건대 인간의 행위는 대부분 의지의 표현인 듯하다. 로렌츠가 연구한 본능적 행동 유형과 인간의 행위가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것이 이 때문이다. 이러한 인간의 행위들 가운데 말을 하는 것이 분명히 가장 많이 통제되는 행위로 여겨진다. 즉, 우리는 대화 상대자를 선택하고, 무엇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지 인지하고 있으며, 말하는 주제의 형식과 내용을 모두 통제하려고 애쓴다. (121~122쪽)
불행히도 자주 인용되는 가장 즉각적인 팡글로스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즉, 사람은 분명히 소통하도록 만들어졌으며, 그래서 소통한다.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서 최고의 가능한 세계를 보고자 하는 그의 결의에서 볼테르의 팡글로스는 만물의 존재를 정당화하기에 이른다. 같은 방식으로, 우리는 우리의 동료에게 위험을 알리고 기술을 가르쳐주기 위해서 언어를 사용할 것이다. (…) 기능으로 존재를 합리화하는 것이라면, 어떤 이야기라도 통할 수밖에 없다. 몸통 분절의 상대적 증가나 다수의 기관이 짝수로 존재하는 대칭의 도면은 물론 기능적 설명이 아니므로 상상력을 덜 자극하는 설명이다. (172쪽)
비커튼에 따르면 원시 언어는 화석이다. 즉 우리 모두에게 주어져 있는 행동상의 유물이다. 우리는 자신의 언어를 구성하는 어휘를 이용하여 어려움 없이 즉각 피진어의 형식으로 말할 수 있다. 깊이 생각할 필요가 없으며 단어들이 대충 알맞은 순서로 자연스럽게 나온다. 관사, 전치사, 관계대명사, 시제나 상의 표지 등 문법적 역할을 하는 단어를 무의식적으로 생략할 수 있다. 비커튼의 견해로는 우리가 이렇게 구현하는 것들이 우리가 가진 화석화된 능력의 존재를 보여준다. (254쪽)
우리는 원시 언어와 그 원시의미가 수십만 년 동안 존재했던 세계에서 인간 언어에서 관찰되는 통사와 의미가 함께 나타났다고 쉽게 상상할 수 있다. 통사와 의미라는 이 두 가지 혁신은 정말로 함께 가는 것일까? 통사의 발명이 더 복잡한 표현을 허용함으로써 추상적인 사고의 문을 열었다고 추론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 반대일까? 즉, 지각 세계에서 분리된 새로운 의미 공간의 구축이 추상적인 개념 관계를 소통할 수 있기 위한 더욱 복잡한 규칙의 필요를 만들어낸 것일까? (298쪽)
동물 행동학은 자발적 행동에 대한 연구로 특징지어진다. 동물 행동학의 아버지인 콘라트 로렌츠에 따르면 이론을 세우기 이전에 동물들을 관찰해야 한다. (…) 로렌츠는 모든 것을 한 번에 통제하려고 시도하지 않고 관찰로 시작하며 눈에 보이는 것을 이해하려는 것부터 시작한다. 동물들의 행동에 대한 과학으로서 동물 행동학은 동물들의 자발적인 표현 속에서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연구 방법으로 유사 학문들과 구별된다. (396쪽)
매 순간 어떤 것들은 말해질 수 있고 어떤 것들은 그렇지 못하다. 주어진 어떤 순간에 말해질 수 있는 관련성 있는 말의 폭이 크기는 하지만 그것은 상상할 수 있는 말이 엄청나게 많은 것에 비하면 대수롭지 않은 크기이다. 대화 상대자는 관련성 있는 말들을 거의 순간적으로 구상할 수 있고 상대방의 말들이 관련성이 있는지 즉시 평가할 수 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가? (420쪽)
언어를 정보적 방식의 대화에서 사용할 때 우리는 피할 수 없는 규칙들을 따라야 한다. 진부한 이야기로 대화 상대자의 관심을 끄는 것은 어렵다. 그러므로 정보적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대화에서 관련성을 갖기 위해서는 두드러진 사건을 적절하게 만들어내야 한다. 전형적인 것을 말하자면, 있을 법하지 않거나 난감한 특성을 보이는 사건을 만들어야 한다. (431쪽)
인간은 논증을 하므로 추론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인간이 추론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평가-간접 환원법-부정의 절차는 인간이 하는 대화의 기원이라는 표시를 지니고 있다. 인간 언어에 추론 능력이 드러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자면 생존에 ‘유용’하기 때문에 인간의 지능이 높은 것이고, 인간은 지능이 높은 것을 활용하여 말을 하고 논증을 한다. 인간들은 앞선 대화 덕분에 관점을 거꾸로 바꿀 수 있으며 우리의 논증 능력의 결과를 추론 능력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이 대화를 위한 필수 능력에서 나온다는 것이 이런 식으로 설정된 가설이다. (459쪽)
적절한 정보를 교환한다는 명분하에 우리는 자신과 관계 맺기로 선택할 개인들의 집단에 무엇이 좋은지 결정할 각 사람의 능력을 판단한다. 따라서 언어는 목적보다 수단으로 더 많이 나타난다. 음운론이 어휘 구성을 확장하게 하는 것처럼 우리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동맹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_(526~527쪽)
언어학이라는 거울에 인류의 진화를 비추어보다
이 책에서 인지언어학자이자 언어공학자인 저자는 진화생물학과 동물행동학, 심리학과 철학을 아우르며 인류가 어떻게 언어 능력을 발달시켜왔는지를 탐색한다. 『말의 자연사: 언어의 기원』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말이나 언어, 그리고 그것의 역사에 갇혀 있지 않다. 이 책에서 언어는 연구 대상 그 자체이기도 하지만, 인간의 발달과 인간의 특성, 인류가 이루고 사는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들여다보는 돋보기와 같은 역할을 한다. 저자는 다양한 각도에서 방대한 영역의 학제간 연구와 혁신적인 이론으로 언어와 인류의 공진화사를 풀어내고, 독자는 그 창의적이고도 체계적인 전개를 따라가며 언어학적 상상력을 키운다.
인간 언어에서 진정으로 가장 혁신적인 측면 가운데 하나는 예기치 않은 것으로 인식될 수 있는 모든 사건을 전달토록 유도하는 서사 활동에 있다. 서사적 행위의 존재만으로도 인간 언어는 의사소통의 여러 방식에 있어서 유일한 것이 된다. 즉 인간 언어는 동물들의 의사소통의 단순한 연장이 아니다. 서사의 차원에서 행해지는 우리의 자발적인 언어 행위는 섀넌이 말하는 정보를 감지한다. 그래서 우리는 인간의 언어행위를 별도로 구별한다. _54쪽
저자는 3부 18장에 걸쳐 인류의 진화, 인간의 생물학적 기능, 그리고 그것이 유리하게 기능하는 사례를 언어와 관련된 행동과 연결 지어 탐구한다. 언어를 우연한 호기심의 산물로 상정하고, 그 진화 단계를 분석한 뒤 그것이 언어의 구조에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밝힌다.
1부에서는 ‘인간 종의 역사에서 언어가 차지하는 위치’에서 동물의 언어와 근본적으로 다른 인간의 언어 능력을 생물학 및 진화론의 관점에서 살핀다. 저자는 언어의 효용은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우며 필수적이기까지 하지만, 언어의 존재는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하며 언어의 탄생이나 특성과 관련해 제기되었던 가설들의 맹점을 꼬집고, 보다 통합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2부 ‘말의 기능적 해부학’에서는 통사 기능과 의미 기능의 탄생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다. 인간 언어의 많은 특성이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님을 확인하기 위해 음운론, 통사론, 의미론의 몇몇 측면을 연이어 분석한다. 나아가 통사 기능과 의미 기능의 탄생, 언어가 달리해온 의미 구조의 방식을 짚어보며 통사적 기제의 역할을 알아본다. 마지막 3부 ‘언어의 동물 행동학’에서는 의사소통이라는 사회적 행동을 다시금 적자생존이라는 진화 경향성에 적용해 설명한다. 동물 행동학의 접근 방식을 적용하여, 인간의 가장 특징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 언어의 명확하고 자발적인 사용, 즉 대화를 통해 인류라는 종의 특징을 들여다본다. 대화라는 행동의 의미와 역설을 살피며 독자들의 눈을 틔운다.
언어 능력의 구조에서 아무것도 대화에서 다루는 주제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음식, 모험, 낚시 기술 또는 이웃남자가 이웃여자에게 한 일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이야기하든, 음소의 배열, 합성의 배열 또는 정신적 이미지의 조합은 동일한 원리에 따라 작동한다. 가십 성향이 있더라도 이것은 언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간단히 말해서, 사회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우리와 가까운 사람들의 행동을 판단하는 데 쟁점이 있다. 이 문제는 인간 사회를 동맹들로 구조화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동맹을 맺는 모험을 할 사람들에 대해 언제든지 통찰력 있는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 _530쪽
탄탄하고 명쾌한 논증과 분석을 통한
인간과 언어에 대한 경이로운 발견
인간의 가장 유용하고 자연스러우며 기본적인 도구인 언어를 통해 인류의 진화 과정을 들여다보는 일의 의미는, 언어라는 놀라운 존재에 대해 감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당연히 여기기 쉬운 우리의 행동 양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단편적인 연구가 해소하지 못하는 교차적이고 심층적인 층위의 분석을 이루어내며, 저자와 그의 말을 충실히 옮겨낸 역자들은 언어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를 권한다.
언어 기원에 대한 탐구는 시작 단계일 뿐이다. 이 책에서 시도한 것처럼 여러 분야의 지식을 아우름으로써 인간 계통발생에서 언어와 비언어를 분리하는 단계들에 대한 생각을 얻을 수 있다. _533쪽
작가정보
Jean-Louis Dessalles
파리 전기 통신 그랑제콜(T?l?com Paris) 교수. 인공지능과 같은 공학적 도구로 언어 및 추론과 관련된 인간 지성을 연구하며, 인지과학, 의사소통 및 언어 진화에 대한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영어와 프랑스어로 발표했다. 대표 저서로는 『매우 인공적인 지능Des intelligences TRES artificielles』(2019), 『언어의 기원들Les origines du langage』(공저, 2010), 『관여성과 그 인지적 기원La pertinence et ses origines cognitives』(2008), 『유전학적 컴퓨터L’ordinateur g?n?tique』(1996)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 학사, 석사 학위를, 프랑스 파리7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프랑스 국립동양어대학교(INALCO) 초빙교수를 지낸 후 현재 인천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프랑스어 일반 명사의 의미 특성과 형식 의미론을 통한 하위 분류」 「프랑스어 은유 표현과 환유 표현의 분석」 「언어를 통한 사물과 사건의 표상」 「등가를 통한 번역의 이론과 구성 요소 분석」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언어와 세계의 구조』(2014), 역서로는 『파피루스에서 하이퍼텍스트로』(2013)가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 학사, 석사 학위를, 프랑스 파리7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인천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어휘론, 사전학이 주된 연구 분야이며 전문어휘의 대중화나 공공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史적 언어에 대한 私적인 서사-『프랑스어 역사 사전』에 대하여-」 「사전에서의 의미 구분 및 배열 방법론 연구」 「공공언어의 전문성, 전문용어의 공공성」 「지식 대중화와 전문용어」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전문 용어 연구』(공저, 2007), 『공공언어의 사회철학』(공저, 2021)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