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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 정신

고도원 , 윤인숙 지음
해냄출판사

2023년 02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2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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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5.81MB)
ISBN 979116714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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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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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긴장 상태로 연설문 초안을 만들고 일어서다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얼마나 지났을까, 다시 의식이 돌아왔을 때
내 귀에 처음 들린 소리는 청와대의 정원 숲에서 나는 새소리, 바람 소리였다.
‘아, 내가 이걸 놓치고 살았구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누구에게나 이처럼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순간이 찾아온다. 그렇지만 그대로 주저앉는 대신 무너진 곳에서 새 길을 내는 사람은 분명 있다. 사십 대 후반, 번아웃으로 쓰러졌던 고도원 작가의 이야기이다. 그는 꿈에 그리던 대통령 연설 비서관이 되었지만 격무에 시달린 탓에 몸도 마음도 피폐해졌다. 이때 그가 시작한 것이 명상과 아침편지 쓰기였다. 그러자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길이 열리고, 명상센터 ‘깊은산속옹달샘’ 설립이라는 더 큰 꿈으로까지 확장되었다. 고도원 작가는 그럴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정신’이었다며, 자신을 이끌어온 가치와 태도를 6년 만의 신작 에세이 『고도원 정신』에 담았다.
머리말 인생의 길을 돌아보다_고도원
머리말 ‘고도원 정신’을 만나다_윤인숙

1장 불굴_부딪히더라도 버티고 나아가다
1. 산티아고 황톳길에서 엉엉 울다
2. 소년의 통학길
3. 목사의 아들로 산다는 것
4. 행복과 불행 모두 글의 재료다
5. 글쟁이의 시작
6. 고난의 길을 함께 걸어온 사람
7. 높은 산봉우리는 깊은 계곡을 품고 있다
8. 글쟁이의 날개를 다시 펼치다
9. 신문 기자가 되다
10. 김대중, 운명적인 만남

2장 도전_불확실한 미래에 몸을 던지다
1. 대통령 연설 비서관이 되다
2. 나를 위한 선택, ‘고도원의 아침편지
3. 아침편지의 씨앗과 바람
4. 자전거 페달을 함께 굴려준 사람들
5. 아침편지를 모두의 것으로

3장 꿈_세상에 없던 길을 내다
1. 갈림길에 섰을 때
2. 운명을 바꾼 꿈, 깊은산속옹달샘
3. 글로 쓴 꿈이 현실화되는 과정
4. 꿈의 공간을 위한 여행
5. 맨손으로 명상센터를 짓는다는 것
6. 꿈과 땀과 눈물과 기도로 빚은 건축물
7. 빛, 색, 동선, 공간에 담긴 정신
8. 옹달샘 퀘렌시아
9. 인생의 터닝포인트, 아침편지여행을 디자인하다
10. 옹달샘을 지키는 마음

4장 리더십_함께 걷고 같이 이루다
1. 첫 아침지기 세 사람
2. 같이할 사람을 알아보는 법
3. 함께 행복하게 일하기 위한 첫 마음
4. 아침지기들과 함께하는 글쓰기 훈련
5. 일과 명상이 성장의 디딤돌이 되기를
6. 절대고독의 순간을 견디게 한 것들

5장 치유_고요히 길고 깊은 숨을 쉬다
1. 모든 순간을 명상으로 만드는 법
2. 어떤 상황에서도 호흡으로 돌아가라
3.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천사의 손
4. 몸과 마음의 청소
5. 일상을 명상으로 만드는 걷기
6. 사람 살리는 예술 밥상
7. 경영자의 마음 다스리기
8. 모든 길은 치유를 향한 여정이었다
9. 사회적 힐링의 길을 꿈꾸다

6장 이타심_더 먼 곳을 바라보다
1. 지역과의 상생을 꿈꾸다
2. 소외된 계층을 위한 힐링캠프
3. 아이들의 가슴에 북극성을 심어주는 것
4. 꿈너머꿈을 향해 뻗어가는 아이들
5. 우리 사회의 구엘이 되기 위하여
6. 물려주고 가는 꿈,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

맺음말 그날까지 꿈의 길, 초희망의 길을 함께 걷자

절망의 순간, 갈림길에서 나침반이 되어줄
‘꿈할아버지’ 고도원의 따뜻한 조언들

“꿈이 하나 있어. 죽기 전에 대통령 연설문 하나 쓰는 거야.”
기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연세춘추》 기자가 되면서부터였다. 그러나 당시는 기자가 되는 게 하늘의 별 따기였다. 언론고시 경쟁률이 300:1, 어떤 언론사는 무려 1,000:1의 경쟁률이기도 했다. 전공도 정치학과, 경제학과, 신문방송학과 정도가 되어야 도전할 수 있었다. 나는 신학과를 다니다가 제적당했으니 기자는 꿈도 꿀 수 없는 처지였다.
그런데도 아내는 내 말을 듣고 눈이 똥그래졌다. “당신은 할 수 있을 거야. 당신 글 잘 쓰잖아. 내가 당신 연애편지에 뿅 갔는걸.” 실현 불가능한 꿈을 이야기했을 때 할 수 있다고 믿어주고 응원해 준 아내의 말은 내 평생 마음에 간직하는 희망의 대서사시가 되었다. 사람이 아닌 천사의 말이었다.
- 〈1장 불굴_부딪히더라도 버티고 나아가다〉 중

아침편지를 둘러싼 시선은 곱지 않았다. 가장 먼저 제기된 문제는 청와대에 근무하는 연설 비서관이 개인의 이름을 내건 무언가를 발송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하는 것이었다. 자기 정치를 하려는 거냐며 오해하는 시선들도 있었다. 그런 시선은 두렵지 않았다. 한 번 쓰러지고 나니 겁이 없어졌달까. 쓰러진 이후의 삶은 내게 덤이었고, 그 시간에 내가 갖고 있는 걸 가지고 뭘 할 수 있을지 골몰하는 것이 그저 즐겁기만 했다.
- 〈2장 도전_불확실한 미래에 몸을 던지다〉 중

옹달샘에 있다 보면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중에는 평생 꽁꽁 싸매고 있던 상처를 햇빛에 드러내듯 자신의 속살을 숨김없이 털어놓는 사람도 있다.
특히 여성들의 상처는 먼 어린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아주 가까운 주변인으로부터 성적 희롱이나 폭행을 당한 여성들이 40년, 50년 가슴 깊숙한 곳에 묻어두었던 ‘혼자만의 비밀’을 조심스레 토해낸다. 납덩이처럼 얽어매고 있던 비밀의 족쇄를 풀고 다른 사람 앞에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생각만 해도 안에서 메스꺼움이 올라오는 기억들이다. 그래서일까, 나는 그들이 말을 꺼내기 전부터 그 눈만 봐도 눈물이 날 때가 있다. 형언할 수 없는 그들의 아픔이 주파수로 전해오는 것이다. 나의 열두 번째 꿈은 바로 그런 이들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 〈3장 꿈_세상에 없던 길을 내다〉 중

식사 중 ‘종치기’와 걷기명상 중 ‘징치기’는 아침지기들의 내공 훈련을 위해 하고 있다. 틱낫한의 플럼 빌리지에서 배워온 그대로 ‘나눔의 집’이라 불리는 옹달샘 식당에서도 식사 시간마다 종을 친다. ‘때~앵’ 종을 치면 모든 사람이 동작 그만! 모두 멈춰야 한다. 20~30초 후 다시 ‘때~앵, 때~앵’ 종이 두 번 울리면 다시 먹는 것을 계속한다.

종을 치는 것은 잠시나마 잠깐멈춤의 시간을 가지라는 뜻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먹는 것조차 급하다. 너무 급하게만 먹지 말고 잠깐 멈춰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을 오감으로 느껴보고, 지금 나의 상태도 느껴보고, 이 음식이 내 입에 들어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수고가 있었는지를 생각하며 고마움도 느껴보라는 뜻이다.
- 〈4장 리더십_함께 걷고 같이 이루다〉 중

일곱 살짜리 꼬마는 걷기명상을 마치고 글을 하나 보내왔다. 바람 한 점 없는 숲길을 걷다가 징을 치는 순간 멈췄는데 눈앞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거미줄이 흔들리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미세하게 흔들리는 거미줄 안에 거미 한 마리가 몸부림을 치고 있었는데, 그 광경에서 자기 모습을 보았다는 것이다. 걷기명상이 아이를 시인으로 만든 것이다.
이렇듯 걷기명상은 더러 시가 튕겨 나오게도 한다. 섬광 같은 영감과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도 한다. 걷기명상 하나만으로도 얻어지는 것들이 이렇게 많다. 이런 것들이 삶을 변화시킨다.
- 〈5장 치유_고요히 길고 깊은 숨을 쉬다〉 중

2018년 2월에는 ‘소방관 배우자들을 위한 무료 힐링캠프’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을 만든 데도 계기가 있었다. 당시 충주와 가까운 제천에서 큰 화재가 났다. 언론의 질타가 쏟아졌는데 그 질타의 대상이 다름 아닌 소방관이었다. 자기 목숨을 걸고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고귀한 업무에, 보람과 영예는커녕 하루아침에 온갖 비난과 욕을 먹는 상황이 되다시피 한 것이다. 불구덩이에 뛰어들며 때로는 목숨을 잃는 직업인데 감당할 수 없는 비난을 받으니까 소방관 배우자들이 더 힘들어했다. 그래서 그분들을 위로하고 자존감을 높여드리기 위해 소방관 배우자 무료 힐링캠프를 열었던 것이다.
첫날부터 울음바다였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것만 해도 감사하다는 것이었다. 아프고 서럽고 억울할 때 서로 마음을 나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실감했다.
- 〈6장 이타심_더 먼 곳을 바라보다〉 중


돌아보면 내가 이뤄온 일들이 모두 과감하게 먼저 뛰어드는 데서 시작됐다. 지금은 뉴스레터도 명상이 주류가 되었지만 아침편지나 옹달샘을 시작할 땐 불확실한 분야였다. 그 속에서 나는 나만의 길을 만들어왔다.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가운데로 풍덩 뛰어드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법이다. 내가 직접 겪었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다.
- 〈6장 이타심_더 먼 곳을 바라보다〉 중

누구에게나 삶을 지탱하는 ‘정신’이 있다
그는 왜 제목을 ‘고도원 정신’으로 지었을까. 인생의 파도 앞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삼 년간 우리 사회를 잠식한 코로나 사태는 이 생각을 더욱 공고히 해주었다. 그는 누구에게나 삶을 지탱하는 자신만의 ‘정신’이 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궁극적으로 독자들에게 “당신을 살아가게 하는 ‘정신’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고도원 작가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보고 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질문하는 긴 작업을 진행했다. 마침 새로운 삶으로 전환을 모색하던 윤인숙 작가와 몇 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고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 과정에서 불굴, 도전, 꿈, 리더십, 치유, 이타심이라는 여섯 개의 ‘고도원 정신’을 추출했다. 이는 그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어려웠던 시기를 뒷받침하고 꿈을 이루게 한 키워드로, 이 책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진짜 어른의 속 깊은 조언을 찾는 이들에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긴급조치 9호로 대학에서 제적당해 취직이 어려웠던 이십 대, 기자로 살아남기 위해 분투했던 삼십 대, 대통령 연설 비서관으로 일에 몰두하느라 건강을 잃을 뻔했던 사십 대, 명상과 치유라는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어 여러 오해와 비난을 받았던 중년의 날들까지 그의 삶을 찾아왔던 고난들은 삶을 더 성숙하게 만들었다.
높은 산봉우리만 있었던 것 같은 이의 삶에도 깊은 계곡의 시간은 있다. 그는 그저 조금 먼저 인생길을 걸어온 선배로서 지금 그 과정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속 깊은 위로를 전한다. 아무리 힘든 시간이 찾아와도 결국은 잘 견뎌낼 힘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이다.

세상에 꺾이지 않고 변함없이 꿈꾸는 마음
기자, 대통령 연설 비서관, 작가, 명상센터 주인장, 청소년 교육가 등 다양한 꿈을 이뤄온 그의 진솔한 이야기는 그 자체로 ‘꿈을 이루는 법’을 모아놓은 비법서처럼 읽힌다. 여기엔 끈질기게 매달리는 뚝심은 물론, 미개척 분야에 과감히 몸을 던지는 도전 정신, 몸과 마음을 돌보며 나아가는 법, 개인적인 꿈에서 멈추지 않고 이타적 꿈으로 확장하는 시야까지 지금 꿈꾸고 있는 이라면 누구나 배울 만한 조언들로 가득하다.
꿈아저씨로 통하던 그는 꿈할아버지가 된 지금도 새로운 꿈을 꾼다. 코로나로 강제 멈춤의 시간을 견디는 동안 메타버스, NFT 등을 아침편지에 접목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꿈을 이루고 좀 더 많은 이들을 위한 꿈으로 확장해 나가는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꿀 용기를 줄 것이다.

함께 걷고 같이 이루다
고도원 작가는 이 책에서 경영자와 교육자로서 명상센터와 각종 프로그램을 만든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지금은 명상이 인기 분야가 되었지만 ‘깊은산속옹달샘’을 시작했던 시기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사무실 하나 없이 시작한 ‘스타트업’ 사업가였던 그가, 지금은 150명의 아침지기와 함께 하는 리더가 되었다. 그는 “명상은 나를 돌아보는 것이고 일은 내 옆의 사람을 돌아보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기 삶의 지평을 확장해 가는 것이다”라며 파트너십, 힐러십, 서번트십, 팔로워십을 기반으로 한 자신만의 리더십 원칙을 풀어간다.
‘링컨학교’와 ‘꿈너머꿈 국제대안학교’로 청소년 교육을 시작한 그는 이제 해외로 시야를 넓혀 재외동포 청소년을 품기 위한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를 꾸렸다. 어렸을 적 그의 가슴을 뛰게 했던 링컨의 언어, 칭기즈칸의 호연지기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며 사회적 힐링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기를 끊임없이 요구하는 듯 보이지만 중요한 가치는 시대를 넘어선다. 자신의 성공을 위한 노력에서 나아가 세상의 소외된 이들을 품고 돕는 사회를 꿈꾸는 그의 비전은 우리가 잊고 살지만 버려선 안 될 가치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한다.

오랜 팬데믹에 지친 심신과 생존을 위협하는 경제 위기, 나라 안팎의 갈등…… 오늘 우리를 둘러싼 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다. 그러나 작가는 희망이 없을 때도 희망을 발견하는 ‘초희망(Beyond Hope)’의 정신을 제시하며 “절망의 끝에도 길은 있다. 그 첫 길을 내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라고 독자들을 응원한다. 칠십 년의 인생 내공을 담은 이 책은 청춘의 시기를 지나고 있거나 인생의 중후반으로 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값진 깨달음을 선사할 것이다.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글) 고도원

오직 꿈만으로 높은 산봉우리를 오른 사람. 산봉우리에 오르다 산 아래 깊게 패인 계곡도 수없이 지나왔다.
계곡에 빠졌을 때마다 그를 지켜준 건 견디고 지지 않는 ‘정신’이었다. 긴급조치 9호로 대학에서 제적되어 방황하던 이십 대 땐 대통령 연설문을 쓰고 싶다는 희망으로 버텼고, 번아웃으로 쓰러져 건강을 잃었던 사십 대 땐 세계적인 명상센터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다시 일어섰다. 우리나라 최초로 꼽히는 이메일 매거진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명상센터 ‘깊은산속옹달샘’은 도전 정신으로 시작하고 일궈왔다.
온갖 고통의 경험과 목숨 걸고 했던 독서가 그의 정신을 만들었다. 새 동네 아이들이 똥통에 빠뜨려 극심한 대인기피증에 걸렸을 때 그는 시골 교회 목사였던 아버지의 서재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고, 갈 곳 없던 청년 시절엔 남산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저력으로 마침내 《뿌리깊은나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중앙일보》 기자, KBS·SBS·CBS 시사평론가 활동을 거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 담당 비서관으로 5년간 일했다. 현재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장이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398만 회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최근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를 만들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금까지 『혼이 담긴 시선으로』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잠깐 멈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꿈너머꿈』 등 다양한 책을 펴냈다.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을 버티게 해준 정신이 있다. 절망의 순간 당신을 일으키고 갈림길에서 나침반이 되어준 당신만의 정신! 그가 ‘고도원 정신’을 나누는 것은 독자들 역시 자신만의 정신으로 절벽에서 새 길을 내길 바라기 때문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www.godowon.com

저자(글) 윤인숙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산하의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일했다. 2014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귀촌하여 경남 산청에 있는 간디숲속마을에 작은 집을 지어 살면서 허브 농사, 글쓰기, 공감대화(비폭력대화)를 통해 인생을 리셋해 왔다. 그즈음 ‘깊은산속옹달샘’에서 고도원을 만났고 2018년 산티아고 순례길을 함께 걸으며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때 녹취한 30시간의 ‘혼이 담긴’ 대화가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깊은산속옹달샘에서 공감대화 강의를 했으며 저서로 『마음을 정하다』가 있다.

작가의 말

절망의 끝에도 길은 있다!
끝점을 시작점으로 만드는 마음과 태도

거센 강물을 거슬러 간신히 뭍에 도착하고 나니 보이는 것마다 새롭다. 내 인생에 수없이 불었던 태풍들도 떠오른다. 내 삶에 불어왔던 풍랑을 헤쳐오며 겪고 깨달은 것들을 이 책에 담았다. ‘고도원 정신’, 책 제목이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겠다. 결코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다. ‘정신’은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지나간 소소함에 담겨 있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초희망(Beyond hope)’을 발견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절망의 끝에도 길은 있다. 누군가가 용기를 내어 만들면 길이 된다. 그 첫 길을 내는 주인공이 이 책의 독자들이면 더욱 좋겠다.
- 고도원

고도원 님과 보폭을 맞춰 걸으며 귀를 기울인 시간은 큰 스승에게 개인교습을 받은 듯, 크나큰 배움과 깨달음의 시간이었습니다. 고난에 굴하지 않는 정신, 고통의 뜻을 해석하는 태도, 꿈을 이루어가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 윤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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