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일연 지음 | 박성현 옮김

계명대학교출판부 2018년 08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06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삼국유사』는 고려 후기의 승려 일연(一然)이 찬술한 역사서로, 그보다 조금 이른 시기 김부식(金富軾)이 대표 편찬한 《삼국사기》와 함께 우리 고대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유사에는 사기에는 나오지 않는 고조선의 건국 신화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고려 사람들의 역사 인식이 삼국 이전으로 확장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유사는 역사서이자 일종의 승전(僧傳: 승려들의 전기)이라고 할 수 있다. 기이편에서는 사기와 같이 주로 정치사를 다루었지만, 흥법편 이하에서는 불교 관련 주요 사실과 승려, 신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하였다.

목차

역자 서문 05
일러두기 07

기이(紀異) 제1
1. 서(敍) 15
2. 고조선(古朝鮮) 16
3. 북부여(北扶餘) 19
4. 동부여(東扶餘) 20
5. 고구려(高句麗) 20
6. 신라 시조 혁거세왕(新羅始祖 赫居世王) 23
7. 제2대 남해왕(第二南解王) 27
8. 제3대 노례왕(第三弩禮王) 29
9. 제4대 탈해왕(第四脫解王) 30
10. 김알지 - 탈해왕대(金閼智 脫解王代) 34
11. 연오랑과 세오녀(延烏郎 細烏女) 35
12. 미추왕 죽엽군(未鄒王 竹葉軍) 36
13. 나물왕 김제상(奈勿王 金堤上) 38
14. 거문고 갑을 쏘라(射琴匣) 43
15. 지철로왕(智哲老王) 44
16. 도화녀와 비형랑(桃花女 鼻荊郞) 45
17. 하늘이 내려준 옥대(天賜玉帶) 48
18. 선덕왕이 기미를 알아차린 세 가지 일(善德王知幾三事) 49
19. 김유신(金庾信) 51
20. 태종 춘추공(太宗春秋公) 53

기이(紀異) 제2
1. 문무왕 법민(文武王法敏) 71
2. 만파식적(萬波息笛) 78
3. 효소왕대 죽지랑(孝昭王代 竹旨郞) 80
4. 경덕왕, 충담사, 표훈대덕(景德王 忠談師 表訓大德) 83
5. 원성대왕(元聖大王) 87
6. 신무대왕, 염장, 궁파(神武大王 閻長 弓巴) 91
7. 제48대 경문대왕(四十八景文大王) 92
8. 처용랑 망해사(處容郎 望海寺) 95
9. 진성여대왕과 거타지(眞聖女大王 居?知) 97
10. 남부여, 전백제(南扶餘 前百濟) 100
11. 무왕(武王) 105
12. 가락국기(駕洛國記) 108

흥법(興法) 제3
1. 아도가 신라 불교의 기초를 놓다(阿道基羅) 125
2. 법흥왕이 불법을 일으킬 때 염촉이 몸을 바치다(原宗興法 厭?滅身) 132
3. 보장왕이 도교를 받드니 보덕이 암자를 옮기다(寶藏奉老 普德移庵) 140


탑상(塔像) 제4
1. 황룡사 장육존상(皇龍寺丈六) 147
2. 황룡사 9층탑(皇龍寺九層塔) 149
3. 세 곳의 관음 (1) 중생사(三所觀音 衆生寺) 153
4. 세 곳의 관음 (2) 백률사(栢栗寺) 157
5. 세 곳의 관음 (3) 민장사(敏藏寺) 160
6. 미륵선화 미시랑과 진자스님(彌勒仙花 未尸郎 眞慈師) 161
7. 남백월의 두 성인 노힐부득과 달달박박(南白月二聖 努?夫得 ??朴朴) 164
8. 낙산의 두 성인 관음과 정취, 그리고 조신(洛山二大聖 觀音 正趣 調信) 170

의해(義解) 제5
1. 원광이 중국에 유학하다(圓光西學) 181
2. 자장이 계율을 정하다(慈藏定律) 192
3. 원효는 얽매이지 않았다(元曉不羈) 199
4. 의상이 불교를 전하다(義湘傳敎) 202
5. 진표가 간자를 전하다(眞表傳簡) 206

신주(神呪) 제6
1. 밀본이 사악함을 꺾다(密本?邪) 213
2. 혜통이 용을 항복시키다(惠通降龍) 215

감통(感通) 제7
1. 선도산의 성모가 불사를 좋아하다(仙桃聖母隨喜佛事) 223
2. 여종 욱면이 염불하여 서쪽으로 날아가다(郁面婢念佛西昇) 225
3. 광덕과 엄장(廣德嚴莊) 228
4. 월명사의 도솔가(月明師兜率歌) 230
5. 선율이 환생하다(善律還生) 233
6. 김현이 호랑이를 감동시키다(金現感虎) 234

피은(避隱) 제8
1. 낭지가 구름을 탄 일과 보현보살의 나무(朗智乘雲 普賢樹) 243
2. 명예를 피하던 연회와 문수점(緣會逃名 文殊岾) 246
3. 신충이 벼슬을 그만두다(信忠掛冠) 248

효선(孝善) 제9
1. 진정사가 효와 선을 다 이루다(眞定師孝善雙美) 253
2. 대성이 전·후세의 부모에게 효도하다 - 신문왕대(大城孝二世父母 神文代) 255
3. 손순이 아이를 묻다 - 흥덕왕대(孫順埋兒 興德王代) 257

해설
1. 『삼국유사』는 언제,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을까? 263
2. 찬자 일연, 그의 시대와 삶 267
3. 구성과 서술의 특징 277
4. 주요 내용 280
5. 의의 286

부록 293

출판사 서평

『삼국유사』(이하 유사)는 고려 후기의 승려 일연(一然)이 찬술한 역사서로, 그보다 조금 이른 시기 김부식(金富軾)이 대표 편찬한 『삼국사기』(이하 사기)와 함께 우리 고대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 유사에는 사기에는 나오지 않는 고조선의 건국 신화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고려 사람들의 역사 인식이 삼국 이전으로 확장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유사는 역사서이자 일종의 승전(僧傳: 승려들의 전기)이라고 할 수 있다. 기이편에서는 사기와 같이 주로 정치사를 다루었지만, 흥법편 이하에서는 불교 관련 주요 사실과 승려, 신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하였다.

작가정보

저자(글) 일연

번역 박성현

역자 박성현은

1975 서울 출생
1998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 졸업
2010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 문학박사
현재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