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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스 탐정 길은목

케이 미스터리
김아직 지음
몽실북스

2023년 02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2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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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6.99MB)
ISBN 97911929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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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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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스 탐정 길은목〉은 지구의 해수면 상승으로 대규모 침수와 전염병에 인구의 삼 분의 일이 증발한 작은 종말 이후 국가로부터 선택받은 자들의 도시인 메가시티와 국가로부터 버림받은 적잖은 장애를 남기는 전염병과 폐허에서 비참하게 살아가는 잔류인들의 도시 난민촌과 침수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인간의 이기적인 끝없는 욕심으로 지구의 작은 종말을 맞았지만, 전염병과 폐허에 맞서 살아가는 난민촌과 침수지역에서 다섯 명이 모두 투신으로 두개골이 박살이 나서 죽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착한 사람이었다는 사실과 사건 현장의 주검에 백작약 꽂다발이 놓여 있다는 것이다.

다섯 명은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일까? 죽임을 당한 것일까?
왜 죽어야만 했을까?

사건의 진실을 노비스 탐정 길은목이 파헤치면서 밝혀지는 상상치 못한 반전과 인간의 이기심과 끝없는 욕망에 일침을 가하는 한편 가슴이 먹먹함을 느끼게 한다.
노비스 탐정 길은 목
작가의 말

턱을 괸 악마의 그림은 책상 서랍에 보란 듯이 놓여 있었다. 물건들 사이에 끼우거나 깊숙이 숨겨두었더라면 차라리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었을 터였다. _ 10쪽

해수면 상승과 전염병으로 ‘작은 종말’이 닥친 뒤로, 메가시티 셔을에서 종교와 형이상학은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_ 18쪽


하지만 투신이라는 방식 외에도 두 가지 공통점이 있어요. 하나는, 뭐 당연한 이야기인지도 모르지만 다섯 명의 두개골이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열됐다는 점과 또 하나는…, 다섯 명 다 착하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_ 24쪽

“수녀님, 그럼 이것만 말씀해 주세요. 이 사건이 누군가는 막아야 할 사건인가요? 아니면 신께서 우릴 버리셨다고 통곡하고 끝내야 할 사건인가요?” _ 35쪽

하지만 길은목이 골목으로 들어선 순간 약속이라도 한 듯이 개들이 멈추었다. 그러고는 낑낑거리며 길은목을 쳐다보고만 있는 것이었다. 개들은 통과할 수 없는 강력한 결계라도 존재하는 것인지 아니면 난민촌의 누군가가 개들을 길들인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_ 76쪽

길은목은 ‘잔류인’이라는 용어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잔류인’은 작은 종말 이후 메가시티 시민권을 갖지 못한 침수지역과 난민촌 사람들을 지칭하는 사회 용어였다.
그들이 침수지역과 난민촌에 살게 된 건 잔류가 아니라 배타와 추방의 결과였다. _90쪽

주테카 얼음 연못의 루시퍼 사진

길은목은 침수지역 출신으로 지구의 작은 종말로 인해 전염병으로 부모님을 잃고 열두 살까지 침수지역과 난민촌 경계의 소위 개구멍을 통해 해적들의 마약을 난민촌까지 배달해 주고는 소금빵 두 덩어리를 받는 삶을 살았다.
국가로부터 사회안전망과 의료혜택에서 배제된 침수지역과 난민촌 사람들은 메가시티 시민권을 받는 것이 유일한 희망으로 살아가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길은목은 운 좋게 마지막 마약 배달을 하다가 경찰에 잡혔지만, 귀인을 만나 입양이 되는데 아버지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의 배타적인 행동으로 견습 수녀가 된다. 하지만 길은목은 반년 만에 주데카 얼음 연못의 루시퍼 악마 사진을 가지고 있다가 생활지도 수녀에게 발각이 되어 위기를 맞이한다.
그녀는 왜 단테가 그린 지옥도의 가장 깊고 음습한 곳 배신자가 간다는 주데카 얼음 연못의 루시퍼 악마 사진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난민촌과 침수지역에서 연달아 발생한 다섯 명의 죽음

원장 수녀는 침수지역 출신인 길은목에게 난민촌과 침수지역에서 3주 만에 연달아 발생한 다섯 명의 죽음에 대한 조사를 비밀리에 부탁한다. 길은목은 난민촌과 침수지역을 돌며 의료와 심리 상담을 하다가 네 명의 죽음 이후 충격으로 정신착란 증세를 일으킨 벨라뎃다 수녀를 찾아간다.
벨라뎃다 수녀는 네 번째 투신 사건 직후 정신착란 증세를 일으켰고, 조만간 또 죽을 거야…. 라는 말을 반복했다. 그리고 5일 후 5차 투신 사건이 발생했다. 그녀는 길은목에게 사람들이 머리가 터져 죽었다고 말하며 하나같이 선한 분이셨다는 것을 강조하며, 선한 자들의 죽음이 이 세상에 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함이라면서도 길은목에게 “부탁해요. 노비스 자매”라고 외쳤다.
벨라뎃다 수녀는 왜 정신착란을 일으켰을까?
다섯 건의 투신 사망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는 것일까?

난민촌과 침수지역으로 돌아온 길은목

침수지역에서 태어나 12살이 되던 해에 메가시티 시민권을 가지게 된 길은목이 10년 만에 난민촌과 침수지역에 돌아와 다섯 건의 투신 사망사건을 조사하게 되는데 목격자들의 진술은 자살에 무게가 실리고, 하나 같이 사망자들이 착한 사람, 의인,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유족들은 하나 같이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
다섯 명의 죽음에 대한 공통점은 첫째 모두 투신으로 두개골이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박살이 났고, 둘째 유서가 없다는 것, 셋째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는 것, 넷째 사건 현장의 주검에 백작약 꽃다발이 있었다는 것이다.
다섯 명은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일까? 죽임을 당한 것일까?
왜 죽어야만 했을까?

사건의 진실을 노비스 탐정 길은목이 파헤치면서 밝혀지는 상상치 못한 반전과 인간의 이기심과 끝없는 욕망에 일침을 가하는 한편 가슴이 먹먹함을 느끼게 한다.

〈노비스 탐정 길은목〉은 지구의 해수면 상승으로 대규모 침수와 전염병에 인구의 삼 분의 일이 증발한 작은 종말 이후 국가로부터 선택받은 자들의 도시인 메가시티와 국가로부터 버림받은 적잖은 장애를 남기는 전염병과 폐허에서 비참하게 살아가는 잔류인들의 도시 난민촌과 침수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길은목은 견습 수녀라는 독특한 캐릭터이다. 침수지역 출신으로 어릴 적 소원대로 물이 차오르지 않는 메가시티에서 살게 되었지만, 삶의 종착지를 단테가 그린 지옥도의 가장 깊고 음습한 곳 배신자가 간다는 주데카 얼음 연못으로 정해두고서 행복해지지 않으려고 스스로에게 모질게 한다.

길은목은 침수지역을 떠난지 10년만에 견습수녀가 되어 난민촌과 침수지역에서 발생한 다섯건의 투신 사망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돌아왔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면서 자신의 삶의 종착지를 주데카 얼음 연못으로 정하게 만든, 죽은 것으로 알았던 그가 살아 있다는 사실에 만감이 교차한다. 이후 밝혀지는 상상치 못한 반전과 인간의 이기심과 끝없는 욕망에 일침을 가하는 한편 가슴이 먹먹함을 느끼게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아직

SF와 미스터리를 주로 쓴다. 약자들이 승리하는 주성치의 세계관을 좋아하고 스티븐 킹의 집요한 문장들을 사랑한다. 어려서는 미스 마플 옆집에 사는 게 꿈이었고 지금은 사랑받는 탐정물을 써 내는 게 소원이다. 단편 《라젠카가 우리를 구원한다 했지》가 ?제5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브릿G 등록 작가로 활동하며 《코로나 시대의 낙석동》 시리즈를 연재하였고 출간을 앞두고 있다.

인스타그램 @kimyet_writer
트위터 @Yetye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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