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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팩트

팀 하포드 지음 | 김태훈 옮김
세종서적

2023년 02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0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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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84078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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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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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예측자란 기꺼이 생각을 바꾸는 사람들이다!"
투자와 일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새로운 정보로 전략적 전환을 하라!
경제학자가 찾아낸 《슈퍼 팩트》 십계명!

“《파이낸셜 타임스》, 《타임스》 선정 올해의 도서”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말콤 글래드웰 강력 추천!

우리가 사는 세상은 숫자와 감정으로 들끓는다. 숫자만 보면 머리가 아픈 사람들도 최소한의 의사결정 필터를 갖춰야 한다. 자칫하면 현란한 도표와 놀라워 보이는 숫자들에 마음이 흔들리고 속아 넘어가기 딱 좋다.
《슈퍼 팩트》는 말콤 글래드웰이 “천재적인 경제 스토리텔러”로 극찬한 경제학자이자 밀리언셀러 《경제학 콘서트》, 《메시》의 저자인 팀 하포드가 '데이터 탐정'으로서 경제학자들이 평소 사용하는 팩트 감별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 제목이자 이 책의 핵심인 ‘슈퍼 팩트’는 정보에서 진실과 거짓을 한 눈에 간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킨다. 팀 하포드는 ‘슈퍼 팩트를 갖기 위해서는 숫자가 말하는 메시지를 파악하고, 감정에 지배되는 대신 지배해야 하며, 슈퍼 팩트를 몸에 익히면 초예측자가 될 수 있다’라고 이 책에서 역설한다. 여기서 ‘숫자’란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통계·도표를 말한다. 그리고 ‘감정’은 우리가 중요한 정보를 얻었을 때 느끼는 분노·환희·격정을 말한다. 저자는 정보 앞에서 감정적 반응이 극단적일수록 이성이 마비되고 팩트 체크를 회피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이성 대신 작동하는 것은 ‘타조 효과’라고 불리기도 하는 불안 회피와 편향된 ‘희망회로’이다. 그 결과로 평범한 사람들은 물론이고 내로라하는 전문가들까지 곧잘 사기를 당하곤 한다. 마지막으로 ‘초예측’은 전문가 이상으로 정확한 미래 예측 능력을 말한다. 초예측은 ‘슈퍼 팩트’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지금까지의 전략과 선택을 과감히 바꿀 줄 아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다.
먼저 숫자와 감정이 가장 판치는 투자 정보를 살펴보자. 투자 세계는 이제 유튜브까지 지형을 넓히면서 각종 전문가가 난무한다. 그들이 “알짜”라고 알려주는 정보가 정말 사실이라면, 자칭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모두 부자가 되었나? 왜 그들은 고급 정보를 공짜로 혹은 헐값에 공유하는 것일까? 팀 하포드는 투자 전문가들이 자신의 수많은 포트폴리오 중에서 성공한 것만 보여준 것은 아닌지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한편 도표와 인포그래픽은 화려할수록 오류와 기만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도 강조한다.
경제학자는 대개 투자에 소질이 없다고들 하지만, 유명한 초예측자가 이미 존재한다. 바로 거시경제학의 아버지 존 메이너드 케인스이다. 케인스는 경제학자 가운데 몇 안 되는 성공한 주식 투자자였지만, 그도 1929년 대공황을 피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매운 맛을 본 케인스는 경기 순환론에 입각해 상승장을 바라보고 투자하던 습관을 폐기해버렸다. 그 대신에 우수한 경영진이 이끄는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바텀업 방식으로 생각을 완전히 바꾼 것이다. 그리고 케인스는 부자로 생을 마쳤다. 케인스의 투자 습관은 팀 하포드 슈퍼 팩트의 제10계명에 해당된다. “전략 전환에 두려움이 없어야 성공한다!”
이 책은 ‘슈퍼 팩트 십계명’에 따라 1~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자는 저자의 메시지를 더욱 명확히 이해하고 ‘슈퍼 팩트’와 ‘초예측’을 익힐 수 있다. 관심이 가거나 자신에게 해당되는 부분부터 먼저 읽어도 좋다. 이를테면, 자신이 고집이 세다는 평가를 듣는 편이라면 〈2장 개인적인 경험을 의심하라〉를 먼저 읽어보고, ‘초예측’을 더 자세히 살펴보고 자기 것으로 하고 싶다면 〈10장 전략 전환에 두려움이 없어야 성공한다〉를 살펴보자.
슈퍼 팩트를 갖기 위한 십계명이 너무 많아 보인다면? 조금 줄여서 초예측자의 네 가지 요건을 기억하자. 만약 네 가지도 많다면? 그럴 때 저자는 단 하나만이라도 알아두라고 말한다. 바로 ‘호기심’이다. 호기심은 당신이 새로운 정보 앞에서 기꺼이 생각을 바꿀 수 있게 도울 것이다. 그리고 초예측과 슈퍼 팩트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고 몸에 익히게 될 것이다. 손만 뻗으면 닿는 거리뿐 아니라 그 너머까지 당신의 시각과 영향력이 넓어질 것이다. 부의 상승과 질 높은 삶을 원한다면 바로 지금이 《슈퍼 팩트》를 펼쳐볼 때이다.
이 책에 대한 찬사들

추천의 글_“그 누구의 말도 그대로 믿지 말라”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한국어판 서문_슈퍼 팩트: 진실을 꿰뚫는 눈

프롤로그_데이터 사기꾼이 당신을 조종하는 방법들
데이터 탐정의 역사적인 첫 성과
코로나 팬데믹과 데이터 탐정들
권력자가 결정하는 숫자의 메시지
숫자를 조롱하자 벌어진 일들
세상의 진실과 거짓은 숫자에 달렸다
의심은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생산된 상품이다
데이터 사기꾼이 사람들을 조종하는 방법들

슈퍼 팩트 법칙1_감정에 지배당하지 말고 지배하라
저명한 전문가들도 감정 때문에 속는다
극단적인 감정이 든다면 일단 멈춰라
희망회로의 작동 방식① : 팬데믹이 곧 끝나리라 믿었던 사람들
희망회로의 작동 방식②: 전문가 전용 덫
유식한 바보는 무식한 바보보다 더 잘 속는다
의심이 무기라면 디테일은 탄약이다
‘내로남불’의 명쾌한 작동원리
대중의 감정 조종하기: 영웅이 된 매국노
그때 그 SNS 글은 당신에게 어떤 감정을 강요했는가?

슈퍼 팩트 법칙2_개인적인 경험을 의심하라
숫자와 경험이 충돌할 때, 무엇이 진실을 말하나
지옥 같은 대중교통과 통계
순진한 실재론
너도 나도 아니라면 대체 누가 저 정당에 표를 주는 건데!
적군을 죽이는 대신 시체를 찾아다닌 이유
새의 시선과 벌레의 시선
때로는 화장실 사진이 더 이해하기 쉬운 숫자이다

슈퍼 팩트 법칙3_말과 숫자부터 정확히 정의하라
원인 추적과 책임자 색출을 구별하라
게임 중인 피시방의 전원을 모두 꺼봤습니다
함정은 정의하기에 숨어 있다 1%의 부자가 99%의 부를 차지한다는 말을 믿으라고?
우리 아들이 대기업 회장보다 부자인 이유
시청률 때문에 팩트는 어떻게 희생되는가
혼란과 왜곡은 숫자가 아니라 말 때문에 만들어진다

슈퍼 팩트 법칙4_데이터의 맥락과 바탕에 집중하라
당신 도시에서 살인사건이 늘고 있다면?
100년에 단 한 번 발행되는 신문의 헤드라인
지니계수에서 대체 무엇을 상상할 수 있는가?
대중은 어째서 나쁜 소식의 헤드라인을 선호하는가 쏟아지는 뉴스들에서 진실과 거짓 가려내기
당신이 뉴스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뉴스의 자극적인 맛에서 벗어나기

슈퍼 팩트 법칙5_행운과 우연에 속지 말라
더 많은 선택지가 결정에 걸림돌이 되는가?
나와 주변 환경은 결코 세상의 축소판이 아니다
미래 예지력 실험과 생존 편향의 덫
‘게재 아니면 죽음’이 편향을 만든다
행운이 불러온 결과에 속지 마라
갈림길의 정원
‘불신’은 하나의 선택지이다
생존 편향은 잘못된 투자를 부추긴다
생존 편향은 우리 생명까지 위협한다
생존 편향 극복하기
결과가 아닌 감춰진 과정에 진실이 있다

슈퍼 팩트 법칙6_삭제된 사람들과 의도를 추적하라
옳은 답을 말하느냐 아니면 압력에 굴복하느냐
성별 혹은 젠더 문제
진실을 좌우하는 집계 혹은 집계 제외
다크 데이터
OTT · SNS에서 수집하는 데이터와 통계
세상의 왜곡된 표본
매혹적인 착각

슈퍼 팩트 법칙7_인공지능에게 결정권을 주지 말라
데이터가 충분하면 숫자가 스스로 말한다?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을 보는 인간의 극적인 변화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은 어디까지 인간을 이해하고 있는가
알고리즘이 권력을 가질 때
컴퓨터는 딱 인간의 편향만큼 왜곡한다
알고리즘은 인간보다 옳은 판단을 내리는가?
극소수의 기술 독점이 불러온 파멸
연금술의 길을 걷는 빅데이터와 알고리즘
알고리즘의 인종차별 의혹과 팩트 색맹
신뢰할 수 있는 알고리즘의 네 가지 조건
알고리즘과 슈퍼 팩트

슈퍼 팩트 법칙8_숫자를 믿지 말라고 종용하는 자가 범인이다
미국 의회의 하수처리시스템
통계청과 권력
정치가 통계를 무력화할 때
용기 있는 통계학자들에 대한 보복
정부가 통계를 난도질하다
통계를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일까
통계를 대하는 독재자들의 자세
가난한 나라들의 통계
통계, 권력자, 시민 그리고 통계
내부자들의 기묘한 예지력
시민의 교양과 민주주의를 위하여 건배

슈퍼 팩트 법칙9_아름다운 도표일수록 오류와 기만이 숨어 있다
나이팅게일 더 로비스트
다이아몬드와 망사스타킹의 함정
장미 다이어그램의 굳건한 뿌리
잘못된 정보를 뒤집어쓴 아름다운 그래픽들
공유하기 전에 생각했나요
탐정이 된 성녀
속 빈 강정들
세상에서 가장 정확하고 아름다운 도표
데이터는 당신을 설득하려고 달려들 것이다

슈퍼 팩트 법칙10_전략 전환에 두려움이 없어야 성공한다
돈·숫자·건강에 대한 집착
팩트를 무시한 전설의 몰락
선입견과 무의식
내 그럴 줄 알았지
전문가들을 노린 18년짜리 시한폭탄
초예측
초예측자들의 네 가지 요건
케인스의 모험
초예측에 따라 투자 전략 바꾸기
정보가 바뀌면 결론을 수정하라
세상의 지배자

에필로그 슈퍼 팩트 십계명
슈퍼 팩트의 황금률
오픈 마인드 백신
지식의 깊이에 대한 착각
팩트 체크는 팩트만큼 중요하다
‘?? 하고 싶은 욕구’에 불을 질러라
더 질 높은 삶의 원동력

감사의 글
참고문헌

무엇이 팩트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가려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팀 하포드의 《슈퍼 팩트》 는 자신만의 탁월한 시각을 가지고 세상의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정부와 기업이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데이터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추천의 글 “그 누구의 말도 그대로 믿지 말라”_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예를 들어 잘못된 길로 들어선 투자자는 거품 자산에 돈을 쏟아 부으면서 지적 정당화를 합니다. 실제로 그들의 행위는 이성적인 투자 전략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 우리는 감정을 자극하는 정보나 어떤 어리석은 일을 하도록 유혹하는 정보에 매우 쉽게 노출되곤 합니다. 그때 이 책과 십계명을 기억해주세요. 그러면 진실을 꿰뚫는 눈을 되찾고 침착하게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 약속합니다.
한국어판 서문 “슈퍼 팩트: 진실을 꿰뚫는 눈”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수집한 통계치를 얼마나 당연시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팬데믹보다 탁월한 것은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에 발생한 폭넓은 주요 사안에 대한 통계는 부지런한 통계학자들에 의해 오랫동안 힘들게 취합되었으며 종종 세계 어디서든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저 통계를 가리켜 “거짓말과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 lies, damned lies, and statistics”라고 헐뜯으면서도 실제로는 통계를 활용한 호사(격리·치료·재정 지원 등)를 마음껏 누렸다. (…) 당신은 통계가 내놓은 진실을 방관하고 비웃지 말고 이해해야 한다.
프롤로그_데이터 사기꾼이 당신을 조종하는 방법들

그래도 이런 의문이 남는다. 아브라함 브레디우스 같은 전문가가 어떻게 그토록 투박한 위작에 속을 수 있을까? 그리고 왜 책 서두에 숫자와 전혀 관계없는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걸까? 이 두 질문에 대해서는 같은 답을 할 수 있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해석하는 일에 있어서 우리는 ‘감정이 전문성을 압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감정을 다스리기 어려웠다”는 브레디우스의 말은 아쉽게도 정확했다. 누구도 브레디우스보다 뛰어난 기술이나 지식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판 메이헤런은 브레디우스의 기술과 지식을 약점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았다.
슈퍼 팩트 법칙1_감정에 지배당하지 말고 지배하라

문제는 가장 기본적이고 명백한 팩트를 파악하는 데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바로 “무엇이 측정 또는 집계되는가, 어떤 정의가 사용되는가?”였다. 이 함정은 흔한데도 불구하고 명칭이 없는 것 같다. 나는 이를 ‘미숙한 집계 premature enumeration’로 부를 것을 제안한다.
슈퍼 팩트 법칙3_말과 숫자부터 정확히 정의하라

2018년에 발행된 50년 주기 신문의 1면에는 어떤 내용이 실릴까? 한 가지 가능성은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다. 가령 “휴! 전 세계가 핵전쟁으로 인한 멸망의 위기를 피하다!” 같은 것 말이다. 그리고 강대국들이 한국전쟁과 쿠바 미사일 위기를 겪고 뒤이어 베를린 상공에서 최소한 두 번 이상 핵전쟁 발발 위기를 겪었다는 여러 기사를 불안한 눈으로 읽을 것이다.
슈퍼 팩트 법칙4_데이터의 맥락과 바탕에 집중하라

100년 주기 신문은 어떨까? 우선 머릿기사에 “아동 사망률이 8배나 감소했다!”고 쓸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에서 태어난 100명의 아이를 무작위로 선정한 다음 만 5세 때 입학시키는 학교가 있다고 상상해보자. 1918년에는 개학일에 68명만 등교에 성공했을 것이다. 32명은 5살이 되기도 전에 사망했기 때문이다. 결코 1914~1918년 제1차 세계대전이나 1918년 스페인 독감 발생에 따른 일시적인 재난 때문이 아니었다. 1900년의 통계는 더욱 나빴을 것이다.
슈퍼 팩트 법칙4_데이터의 맥락과 바탕에 집중하라

생존 편향은 투자 성과에 대한 일부 연구 결과까지 왜곡한다. 이 연구들은 먼저 “현재 존재하는 펀드”를 살핀다. 그래서 지금까지 존재하는 모든 펀드는 생존자라는 사실을 제대로 반영하거나 고려하지 않는다. 그에 따라 생존 편향이 발생한다.
경제학자이자 《랜덤워크 투자수업 A Random Walk Down Wall Street》 의 저자인 버턴 말킬 Burton Malkiel은 생존 편향이 살아남은 펀드들의 성과를 얼마나 크게 부풀리는지 추정해봤다. 버턴이 제시한 과대 성과 추정치는 무려 연간 1.5퍼센트였다. 겨우 1.5퍼센트라니, 중대한 수치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평생에 걸쳐 투자하는 경우에는 누적된 끝에 2배, 즉 100퍼센트에 달한다.
슈퍼 팩트 법칙5_행운과 우연에 속지 말라

그러나 ‘N=전체’는 종종 팩트라기보다 ‘마음 편해지는 가정’에 가깝다. 앞서 말한 대로 행정적 데이터는 누구든 각 가구에서 양식을 작성하고 비용을 대는 사람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행정과 거리가 먼 사람들을 포착하기 어렵다. 또한 ‘N=전체’가 ‘N=특정 서비
스에 가입한 모든 사람’과 같지 않다는 사실을 잊기 쉽다. 가령 넷플릭스는 모든 고객에 대한 풍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고객이 아닌 사람들에 대한 데이터는 훨씬 적게 보유하고 있다. 한 집단의 데이터를 토대로 다른 집단을 일반화하는 것은 넷플릭스에게 매우 위험한 일이 될 것이다.
슈퍼 팩트 법칙6_삭제된 사람들과 의도를 추적하라

수학은 혐오를 하지 않으며, 다른 방식으로도 편향되어 있지 않다. 반면 나는 일부 인간들은 그렇다고 확신한다. 역사적으로 인간이 행한 편향으로 훈련한 컴퓨터는 인간이 편향에서 벗어나려 할 때조차 그 편향을 반복할 것이다. (…) 콤파스 알고리즘은 범법자의 인종을 예측지표로 삼지 않았음에도 인종적으로 차이가 나는 결과를 생성했다. 알고리즘의 인종차별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었다. 사람이 저지르는 인종차별은 비도덕적일 뿐 아니라 불법적이기도 하다. 설령 알고리즘이 저지르는 인종차별이라 해도 용인해서는 안 된다.
슈퍼 팩트 법칙_7 인공지능에게 결정권을 주지 말라

경제학자인 알렉산더 쿠로프 Alexander Kurov는 경제 통계 발표 45분 전에 시장 관계자가 통계치를 사전에 알았는지 파악하는 작업에 나섰다. 그 방법은 영국과 스웨덴의 상황을 체계적으로 비교하는 것이었다. 스웨덴은 영국과 경제적 여건이 매우 흡사한데, 경제 통계에 대해 공식적인 공개 이전의 접근을 금지한다. 스웨덴의 정치인과 공보관들은 다른 모든 사람과 같은 시간
에 수치를 알게 된다. 두 나라를 비교한 결과, 스웨덴 크로나 트레이더들은 영국 파운드 트레이더들과 달리 예지력을 갖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슈퍼 팩트 법칙8_숫자를 믿지 말라고 종용하는 자가 범인이다

통계에 대한 특권적 접근은 내부자거래를 촉발한다. 이때 발생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공식 통계에 대한 신뢰가 깎인다는 것이다. 영국 공보관들은 내부자의 특혜를 계속 누리고 싶어 한다. 그래서 장관들이 데이터에 관해 즉시 세련된 말을 늘어놓지 못하면 통계에 대한 신뢰가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사실은 공개 전 접근을 꼼꼼하게 금지하는 나라들에서 공식 데이터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강하다.
슈퍼 팩트 법칙8_숫자를 믿지 말라고 종용하는 자가 범인이다

그로부터 1세기가 더 지난 후 인포그래픽에서 ‘현혹 위장’의 흔적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TV부터 신문까지, 웹사이트부터 소셜미디어까지, 우리는 눈길을 끄는 그래픽 이미지에 둘러싸여 있다. 인포그래픽에 현혹된 많은 사람은 그래픽 이미지의 화려함에 감탄하면서 정보의 진위는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 (…)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교훈은 시각이 너무나 본능적인 감각이기 때문에 감정적 반응을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잠시 멈춰서 도표가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 인식하라. 승리감을 안기는가, 방어적으로 만드는가, 화가 나는가, 흡족한 기분이 드는가? 그 감정을 살펴라.
슈퍼 팩트 법칙9_아름다운 도표일수록 오류와 기만이 숨어 있다

냉소주의자들은 너무 성급했다. 미래를 내다보는 일은 결국 가능했다. 무엇이 초예측자를 만들까?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은 분명 아니다. 교수도 다양한 지식을 갖춘 아마추어보다 낫지 않았다. 지능의 문제도 아니었다. 만약 그렇다면 어빙 피셔는 파산하지 않았을 테니까 말이다. 예측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두어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슈퍼 팩트 법칙10_전략 전환에 두려움이 없어야 성공한다

이는 실로 멋진 발견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극단적인 시각을 확고하게 고수하는 세상에서 그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는 일만으로도 과신을 줄이고 과격한 정치적 태도를 완화할 수 있다. 앞으로 정치적으로 과열된 논쟁에 휘말리면 상대에게 정당화를 요구하는 대신 그저 해당 정책을 설명해달라고 요청해보라. 가령 상대는 보편적 기본소득이나 단일 세율, 이민 점수제, 또는 ‘전 국민 의료보험’을 소개하고 싶을 수 있다. 좋다. 흥미로운 주제다. 그렇다면 이 주제는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가? 아마 상대는 그 내용을 설명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뭔가를 배울지 모른다. 당신도 마찬가지일지 모른다. 그리고 당신과 상대는 모두 생각보다 자신이 아는 게 약간 적다는 사실을 깨닫고, 서로에게 전보다 약간 더 동의할지 모른다.
에필로그_슈퍼 팩트 십계명

경제학자의 팩트 체크는 우리와 다르다!
'새로운 정보'에 돈과 미래를 걸어야 할 때,
당신이 가장 먼저 따져봐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팀 하포드는 ‘누구나 슈퍼 팩트를 가질 수 있고 초예측자가 될 수 있다’라고 이 책에서 역설한다. 초예측은 초능력자 같은 예지 능력이 아니다. ‘미국 정보고등연구기획국(IARPA)’은 4년에 걸친 대규모 신규 연구 프로그램에서 참가자 대부분이 ‘침팬지가 다트를 던져 투자 종목을 찍는 수준의 정확도’에 그친 반면에 일부가 매우 높은 확률의 미래 예견 정확도를 보인 것에 주목하고 그 요인을 분석했다. 이 ‘초예측자’들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는 ‘통계’였다. 통계를 조롱하던 이들에게 통렬한 반격이었다. 두 번째 요인은 ‘기록’이었고 세 번째 요인은 ‘예측 갱신’이며 마지막 네 번째 요인은 ‘오픈 마인드’였다. 절대 어렵지 않다. 조금의 노력과 시간만 들이면 우리는 투자에서, 건강관리에서, 인생 설계에서 중대한 특권을 가질 수 있다.
초예측을 가능케 하는 ‘슈퍼 팩트’는 쉽게 말해 숫자가 말하는 메시지를 파악하고 감정에 지배되는 대신 지배하는 습관이다.
‘숫자’란 대표적으로 통계와 도표를 말한다. 저자는 통계와 숫자를 불신하고 냉소하는 상황을 경계하라고 충고한다. 통계가 피부에 와 닿지 않는 이유는 통계에 담긴 숫자와 우리의 일상 경험이 충돌하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경험이 옳을 수도, 통계가 옳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바르게 집계된 통계는 우리 경험보다 훨씬 진실에 가깝다.
개인적인 경험과 관점을 보편적인 관점보다 우월하게 생각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 있으니 ‘순진한 실재론’이다. 즉, 자신이 어떠한 필터와 오류 없이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본다고 믿는 것이다. 이 강력한 착각은 ‘사실을 대변하는 데이터’가 아닌 편견과 왜곡된 지식으로 우리 뇌에 남는다.
‘숫자와 감정이 지배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당신이 가장 의심해야 하는 이들은 숫자를 믿지 말라고 종용하는 자들이다. 저자는 통계 불신을 부채질하는 여러 사례를 보여준 다음 통계 불신론자들은 평소 통계에 기반한 복지를 누릴 뿐 아니라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통계를 활용한 호사(격리·치료·재정 지원 등)을 맘껏 누리지 않았느냐고 통렬하게 비판한다.
물론 모든 숫자를 맹신하라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숫자와 도표들 가운데 팩트와 가짜뉴스 혹은 왜곡된 정보를 가려내는 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특히 교묘하고 장식적인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는 도표는 사회분야뿐 아니라 투자분야에서도 우리의 눈을 현혹한다고 지적하고 여러 IT기업이 범하고 있는 ‘N=전체’라는 매혹적인 착각의 진실을 알려준다. 한편 많은 현대인이 ‘뉴스중독’에 걸려 있으며 더 자극적인 맛을 찾아 미디어와 SNS에 빠져드는 상황이 얼마나 인생의 낭비인지 지적하고 해독제로써 ‘50년, 100년, 200년마다 발간되는 신문’이라는 흥미로운 실험을 제안하기도 한다.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숫자와 감정이다!
감정이 조장하는 희망회로를 차단하고
숫자가 말하는 메시지를 읽어내어 팩트를 발견한다면,
당신은 슈퍼 팩트를 가진 초예측자가 될 수 있다!
‘슈퍼 팩트를 가지고 초예측자가 되기’의 마지막 조건은 ‘감정 지배하기’이다. 널리 알려져 있는 아브라함 브레디우스와 페르메이르의 위작 이야기에서 우리는 감정 때문에 진실을 보지 못하며 실제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감정 때문에 사기를 당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런 사기는 투자와 금융에서도 매우 자주 일어나는데, 그 이유는 ‘희망회로’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유식한 바보는 무식한 바보보다 더 잘 속는다‘고 지적한다.
팀 하포드는 책의 한 쪽 전체를 저 유명한 나이팅게일의 ‘장미도표’ 인쇄 원본 이미지에 할애했다. 이는 나이팅게일이 ‘정의하기’를 표준화하고 올바른 ‘양식’을 표방했으며 ‘가장 건조한 분석’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장미도표 발표로부터 160여 년이 지난 현대의 도표와 데이터 시각화는 어떤가? 팩트를 전달하기보다 우리의 감정을 조종하고 뭔가를 설득하려 드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인간의 시각은 너무나 본능적인 감각이기 때문에 도표를 보는 이는 대부분 감정적 반응을 보이게 마련이다. 따라서 이럴 때는 잠시 멈춰 서서 자기감정을 직시해야 한다. 그래야 데이터 시각화에 숨어 있는 교묘한 설득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도표 이면에 있는 바탕까지 살핀다면 더욱 확실히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물론 모든 도표·데이터 시각화가 나이팅게일의 장미도표처럼 공공의 안녕을 위한 것은 아니다. 세상을 바꿀 힘이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은근히 강요된 감정 때문에 속는 때가 많다. 사소하게는 SNS 글을 공유하느라 인생에서 몇 초를 낭비하는 데 그치지지만, 중대하게는 자산과 미래에 크나큰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데이터는 당신을 설득하려고 달려들 것이다”라는 저자의 충고는 새겨들을 만하다.


내년 경제 트렌드는? 다음 분기 세계경제 동향은? 한국 부동산 시장 전망은?
예측 전문가들을 믿지 말라, 그들은 편향 전문가·왜곡 전문가일 수도 있다!
당신만의 슈퍼 팩트 습관을 기르면 전문가보다 더 나은 초예측이 가능하다!
팀 하포드는 당신 스스로 예측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신뢰하는 유식한 바보(전문가)는 무식한 바보보다 더 잘못된 선택을 하기 때문이다. 저들은 심지어 과거 기억까지 왜곡해가며 새로운 정보 앞에서 전략을 바꾸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잘못된 예측과 전망을 믿은 사람들은 잘못된 선택을 하여 돈과 인생을 낭비하게 된다.
실제로 스스로 자기 분야의 전문가라고 믿는 사람은 예측에 틀렸을 때 기억을 왜곡하곤 한다. 캐나다의 심리학자 필립 테틀록은 예측 전문가 300명에게 경제·사회·정치 분야에서 미래 예측을 하기 위한 질문을 던졌다. 집계된 예측 정보는 무려 2만 7,500건에 달했다. 이 질문지와 답변지는 18년짜리 시한폭탄이었다.
18년이 흐른 후 테틀록은 전문가들의 예측 정확도를 공개했다. 전문가들의 예측 능력은 형편없었다. 심지어 유명한 전문가가 무명의 전문가보다 예측이 부정확했다. 둘의 결정적인 차이는 새로운 정보가 있을 때 유명한 전문가들은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았다는 데 있었다. 심지어 자신의 18년 전 예측을 아예 부정하거나 교묘한 말로 왜곡하는 전문가들도 많았다. 예측 전문가들, 경제 전문가들을 배제하자는 게 아니다. 단지 당신의 사고와 선택을 그들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예측 정보는 어디까지나 정보에 불과하다.
우리는 때때로 매우 놀라운 정보 혹은 통계에 노출된다. 그때 다음을 따라하면 당신도 슈퍼 팩트를 발휘해 초예측이 가능할 것이다. 강렬한 감정은 일단 내려놓고(제1계명), 개인적인 경험에 반하더라도 수치를 존중하며(제2계명), 용어와 숫자를 명확히 정의해보라(제3계명). 데이터는 절대 혼자 다니지 않는다. 배경과 맥락을 보라(제4계명). 매우 놀라운 뉴스는 아주 드문 우연이나 행운 때문일지 모르니 출처와 내용을 확인하라(제5계명). 통계와 데이터에 보이지 않는 다크데이터가 없는지 살펴보고 의도를 추적하며(제6계명), 인공지능·알고리즘·빅데이터는 딱 인간만큼 편향되고 왜곡되므로 인간의 선택을 미루지 말아야 하고(제7계명), 통계와 집계를 무시하고 냉소하는 대신 신뢰하고 이용해야 한다(제8계명). 자극적이거나 현란한 도표에 현혹되지 말아야 하며(제9계명), 정보가 바뀌면 결론과 선택을 바꿔라(10장).

똥을 싸서 투자 종목을 선택하는 소가 인간을 이겼다고?
인공지능의 인종차별 의혹과 우리 감정을 조종하려는 이들의 행동 원리!
인포그래픽의 창시자이자 희대의 로비스트 나이팅게일의 비밀!
‘초예측자’로 향하는 길이 이보다 저 재미있고 술술 읽힐 수는 없다!
《타임스》는 《슈퍼 팩트》를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고 “팀 하포드는 뛰어난 지성과 엄정한 데이터 그리고 올곧은 신념을 지닌 우리 시대의 가장 호감 가는 수호자이다. 그의 책은 명쾌하고, 우아하며, 언제나 즐겁게 읽을 수 있다”라고 극찬했다. 이처럼 팀 하포드는 비단 유익한 이야기를 잘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독자가 흥미를 느끼고 더 큰 호기심을 갖도록 인상적인 통계 데이터와 연구결과를 맛깔나게 전달할 줄 안다.
‘똥을 싸서 주식 종목을 선택하는 소’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가? 이 소는 굴로스라고 불리는데 노르웨이의 투자 TV쇼에서 주식 투자 전문가들과 대결하여 7%라는 유의미한 수익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그런데 승자는 따로 있었다. 바로 TV쇼의 진행자들이었다. 이들은 무려 25%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여기에도 ‘생존 편향’이라는 속임수가 존재했으며 금융 부문에서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인지능력검사의 질문들도 당신을 생각 없이 잘못된 결론으로 건너뛰도록 유도한다. 선동적인 밈이나 열변을 토하는 연설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차분해야 할 이유가 거기에 있다. 대부분의 설득이 우리를, 그러니까 우리의 욕망ㆍ욕구ㆍ동정심 또는 분노를 자극하도록 설계된 이유도 거기에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또는 같은 맥락에서 그린피스 Greenpeace가 잠시 멈추고 차분한 성찰을 하도록 설계된 트윗을 올린 적이 있던가? 오늘날의 설득자들은 당신이 멈춰서 생각하기를 원치 않는다. 그들은 당신이 서두르고 감정을 느끼기를 원한다. 거기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한편 대부분의 사람은 ‘백의의 천사’로 기억하는 나이팅게일이 최초로 발명한 인포그래픽으로 군인들을 살리기 위해 영국 여왕에게 로비까지 벌인 일화도 매우 흥미롭다. 그리고 현대의 인포그래픽이 나이팅게일의 것과 달리 얼마나 가볍고 또 현실을 왜곡하는지 알려주기도 한다.
‘숫자와 감정’은 인공지능마저 지배한다. 인공지능 주심에게 ‘야구의 스트라이크 판정’을 맡겨야 한다는 주장부터 인공지능 판사가 인간 판사보다 공정할 것이라는 주장까지, 인간의 영역이 점점 인공지능의 영역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하지만 정말 인공지능은 인간보다 공정한 법 집행자가 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대답은 ‘대안적 처벌을 위한 교정용 범법자 관리 프로파일링’, 통칭 ‘콤파스’의 일화와 ‘인공지능의 팩트 색맹’에서 알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팀 하포드

Tim Harford
전 세계 30개국에서 출간된 밀리언셀러 《경제학 콘서트》와 《경제학 팟캐스트》 《메시》의 저자이며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파이낸셜 타임스》의 수석 칼럼니스트이다.
최고의 저널리스트만이 받을 수 있는 바스티아상을 2006년과 2016년에 두 번에 걸쳐 수상했고 2014년 올해의 경제해설자상, 2015년 비즈니스 경제학자협회상 등 경제 및 통계 분야의 저널리즘 활동으로 수많은 상을 받았다. 그리고 이 책을 집필하던 2019년에는 “경제적 이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 훈장(OBE)을 수훈했다.
저자는 BBC 라디오 방송 〈모어 오어 레스MORE OR LESS〉를 진행하며 2011, 2012, 2014년에 영국 왕립통계협회로부터 ‘방송 부문 우수 저널리즘’으로 선정되었고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포브스》 《가디언》 등 전 세계 주요 언론 매체에 경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또한 TED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에서 활발하게 강연 활동을 펼치며 경제학을 전도하고 있다.
그의 책과 칼럼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경제 원리에 대한 궁금증을 구체적인 사례로 예시를 들어가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경제학자로서 그의 경제 분석은 날카롭고, 인간 사고와 행동에 관한 설명은 정확하며, 글 사이사이에서 보여주는 위트는 유쾌하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달러제국의 몰락》 《야성적 충동》 《욕망의 경제학》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외에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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