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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5: 출사표

나관중 지음 | 김민수 옮김
솔과학

2023년 01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8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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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2.01MB)
ISBN 9791192404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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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6
삼국지연의 6: 천하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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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5: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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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4: 삼분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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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3: 적벽대전
10,000
삼국지연의 2: 삼고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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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1: 도원결의
10,000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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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三國志演義』는 『三?志通俗演?』, 『三國演義』 등으로 불리는 방대한 분량의 장편소설이다. 원나라 말기에서 명나라 초기에 소설가 나관중이 저술한 『三國志演義』는 진수(??)의 『三國志』와 배송지(裴松之)가 주해한 『三國志』와 민간의 삼국에 관해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예술적인 내용을 가미하여 창작한 장편의 장회소설이다.
다양한 판본과 이에 따른 번역서가 출판되어 있어 각계각층의 독자가 있는 『三國志演義』를 또 다른 관점과 기준을 내세워 번역하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역자는 나름대로의 번역 기준을 세워 기존 번역서와의 차별화를 꾀하고자 하였다.
고사성어나 중국어 단어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하고, 장회소설의 원문을 충실히 번역하면서 대화 형식에 어울리게 전달한다. 본문에 나오는 모든 한시를 운률 등에 맞추어 정형시로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근현대 중국 화가인 김협중(金協中) 선생의 삽화는 글의 내용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어 고사(故事)의 장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제81회
장비는 서둘러 원수 갚으려다 살해되고
선주는 아우의 원한을 씻으려 출병하다

제82회
손권은 위나라에 항복하여 구석을 받고
선주는 오를 치고 전군에 큰 상을 주다

제83회
선주는 효정 싸움에서 원수들을 죽이고
육백언은 강구를 지키다가 대장이 되다

제84회
육손은 칠백 리에 걸친 영채 불을 놓고
제갈량은 팔진도를 교묘하게 펼쳐 놓다

제85회
선주는 자식을 부탁하는 유서를 남기고
공명은 편히 앉아 다섯 길 적 물리치다

제86회
진복은 열변을 토하여 장온을 비난하고
서성은 화공을 사용해 조비를 쳐부수다

제87회
공명은 남만을 정벌하려 군사 일으키고
맹획은 촉병과 맞서다 처음 사로잡히다

제88회
공명은 노수 건너 맹획을 두 번째 잡고
거짓 항복인 줄 알고 세 번째 사로잡다

제89회
제갈공명은 네 번째로 계책을 사용하고
남만왕 맹획은 다섯 번째로 사로잡히다

제90회
공명은 거수 몰아 여섯 번째 만병 깨고
등갑군을 불태워 일곱 번째로 사로잡다

제91회
공명은 노수에서 제를 지내고 회군하고
중원 정벌하려 후주에게 출사표 올리다

제92회
조운은 힘을 떨쳐 다섯 장수 목을 베고
제갈량은 꾀를 내어 세 개 성을 빼앗다

제93회
강백약은 마침내 공명에게 항복을 하고
무향후는 왕랑에게 모욕을 주어 죽이다

제94회
제갈량은 눈을 이용해 강병을 쳐부수고
사마의는 기일을 정해 맹달을 사로잡다

제95회
마속은 간하는 말 듣지 않아 가정 잃고
공명은 거문고 튕겨서 중달을 물리치다

제96회
제갈량은 눈물을 머금고 마속을 참하고
주방은 머리카락을 잘라 조휴를 속이다

제97회
공명은 위 치려 후주께 또 표문 올리고
강유는 조조 군 치려고 거짓 글 바치다

제98회
왕쌍은 한군을 추격하다 죽임을 당하고
공명은 진창을 습격하여 승리를 거두다

제99회
제갈량은 위나라 군사를 크게 쳐부수고
사마의는 서촉을 향해 침범해 들어가다

제100회
촉군은 영채를 기습해 조진을 쳐부수고
공명은 진법을 겨루어 중달을 욕보이다

선주가 동오를 치기 위해 군사를 일으키려 하자 조운이 간하기를: “나라의 역적은 조조이지 손권이 아닙니다. 조비가 한(漢)의 황제 자리를 찬탈하여 신과 사람이 모두 분노하고 있는 지금, 폐하께서 속히 관중(關中)을 도모하기 위해 군사를 위하(渭河) 상류에 주둔하시고 흉악한 역적을 토벌하십시오. 그러면 관동(關東)의 의사(義士)들은 틀림없이 양식을 싸들고 말에 채찍을 가하면서 폐하의 군사를 맞이할 것입니다.
만약 위를 그냥 두고 동오를 쳤다가 일단 싸움이 벌어지면 어찌 도중에 그만둘 수 있겠습니까? 부디 폐하께서는 깊이 살피시옵소서.”
선주 曰: “손권이 짐의 아우를 해쳤고 또 부사인(傅士仁)·미방(?芳)·반장(潘璋)·마충(馬忠) 등은 모두 이가 갈리는 원수들이네. 그들의 살을 씹어 먹고 그들의 종족을 멸하지 않으면 짐의 한이 풀리지 않을 것인데 경은 어찌하여 막으려고 하는가?”
(p.16 중에서)


한편 만왕 맹획은 막사 안에서 앉아 있는데 갑자기 정탐꾼이 들어와서 세 동의 원수들이 모두 공명에게 사로잡혔으며 부하들은 모두 달아나 버렸다고 보고했다.
몹시 화가 난 맹획이 즉시 만병을 일으켜 구불구불 이어진 길을 진군하다 왕평의 군사와 마주쳤다. 양쪽의 군사들이 마주 보고 진을 쳤다. 왕평이 말을 달려 칼을 치켜들고 바라보니 적진의 문기가 열리는 곳에 남만의 수백 명의 장수들이 양쪽으로 늘어서 있는데 그 가운데 맹획이 말을 타고 나왔다.
그는 머리에는 보석이 박힌 자금관(紫金冠)을 쓰고 몸에는 치렁치렁 술을 단 붉은 비단 전포를 걸쳤으며, 허리에는 사자 모양을 조각한 옥으로 만든 보대를 매고, 발에는 앞이 매부리처럼 뾰족한 녹색 장화를 신고, 털이 곱슬곱슬한 적토마를 타고 소나무 무늬를 새긴 보검 두 자루를 차고 있었다.
(p.148 중에서)

삼경(三更: 밤 11시에서 새벽 1시)이 되자 공명은 머리에는 금관을 쓰고 몸에는 학창(鶴?)을 입고 몸소 제사상 앞에 서서 동궐(董厥)로 하여금 제문을 읽도록 했다.
그 제문의 내용은:

“대한(大漢) 건흥(建興) 3년(서기 225년) 9월 1일, 무향후겸 익주목 승상 제갈량은 삼가 제물을 차려놓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촉의 장병들과 남인 망자들의 영혼 앞에서 고하노라.
우리 대한 황제께서는 그 위엄은 춘추시대의 오패(五覇)20보다 더 높으시고 명철하심은 하(夏)·상(商)·주(周)를 창건하신 삼왕을 계승하셨으니, 지난날 먼 지역(遠方) 사람들이 우리 경계를 침범하고 풍속이 다른 자들이 군사를 일으켜 전갈의 꼬리를 쳐들 듯 요사한 짓을 하고, 이리의 못된 심보로 난을 일으키니 내 왕명을 받들어 그들의 죄를 묻기 위해 용맹한 군사를 크게 일으켜 거친 땅으로 들어가서 땅강아지와 개미 떼를 쓸어버리듯 오랑캐 땅을 평정하였노라. 용맹한 군사가 구름처럼 모이니 미친 도적들이 얼음 녹듯이 사라졌고 파죽지세(破竹之勢)로 쳐들어오는 소리에 놀란 원숭이들이 부리나케 도망가는 형국이었노라.
(pp.214~215 중에서)

공명 曰: “우리 군사는 겨우 2천 5백 명뿐인데 성을 버리고 달아난들 어디까지 갈 수 있겠느냐? 필시 얼마 못 가서 사마의에게 모두 사로잡혔지 않았겠느냐?”
후세 사람이 이 일을 칭찬하여 시를 지었으니:

삼척의 거문고가 강한 군사를 이겼구나 瑤琴三尺勝雄師
제갈량이 서성에서 위군을 물리칠 때에 諸葛西城退敵時
십오만 대군이 말머리를 돌려세운 곳을 十五萬人回馬處
그곳 사람 지금도 가리키며 의아해하네 土人指點到今疑

말을 마친 공명이 박수를 치고 껄껄 웃으며 말하기를: “내가 만약 사마의라면 절대로 그냥 물러가지는 않을 것이다.”
(p.311 중에서)

사마의는 하늘을 쳐다보며 길게 탄식하기를: “공명이 우후(虞?)의 방법으로 나를 속이다니! 나는 그의 모략을 따라잡을 수가 없구나!”
사마의는 결국 대군을 거느리고 낙양으로 돌아갔다.
이야말로:

바둑에서 호적수를 만나면 이기기 어렵듯 棋逢敵手難相勝
장수도 적수 만나면 어찌 자만할 수 있나 將遇良才不敢驕

성도로 돌아간 공명이 어찌 되었을지 궁금하거든 다음 회를 기대하시라.
(p.415 중에서)

『삼국지연의』 총 6권의 대서사시 완역본,
쉽고 생동감 넘치는 필치로 다시 태어나다!

매우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인 역자 김민수!
지금까지 나온 삼국지 번역서를 철저히 비교 분석!

표현이 어색하거나 아쉬운 부분이 많아 나무는 보이는데 숲이 보이지 않는 느낌이 드는 기존 번역서, 사용한 언어나 문체가 훨씬 매끄럽고 읽기에 편했지만 군데군데 원문과 다른 내용의 기존 번역서의 내용을 철저히 분석 보완하여,

그를 훨씬 넘어서는 번역서를 완성하다!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삼국지연의』,
제1권 도원결의, 제2권 삼고초려, 제3권 적벽대전, 제4권 삼분천하, 제5권 출사표, 제6권 천하통일!

중국 고전의 4대 명작!
원나라 말기에서 명나라 초기에 소설가 나관중이 저술한 『三國志演義』
진수(??)의 『三國志』와 배송지(裴松之)가 주해한 『三國志』와 민간의 삼국에 관해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예술적인 내용을 가미하여 창작한 장편의 장회소설!

역사의 교훈을 통해 현대의 삶을 조명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정확하고 감칠맛 나는 번역과 필치로, 이전의 삼국지를 훨씬 뛰어넘다!
역자는 원문의 내용을 가장 충실히 번역하여 독자들이 원문을 정확히 이해하면서도 읽기 편하게 기술하고 있으니, 독자들로 하여금 옛것을 읽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것을 앎으로써 역사와 삶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첫째, 고사성어나 중국어 단어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한다.
둘째, 장회소설의 원문을 충실히 번역하면서 대화 형식에 어울리게 전달한다.
셋째, 본문에 나오는 모든 한시를 운률 등에 맞추어 정형시로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근현대 중국 화가인 김협중(金協中) 선생의 삽화는 글의 내용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어 고사(故事)의 장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출사표” 흔히 큰 시합이나 선거 등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힐 때 ‘출사표를 던지다’고
표현한다. 중국의 중등학교 교과서에 이 출사표가 예문으로 실려 있고 시험에도
자주 출제된다. 이 부분은 워낙 유명한 문장이라 특별히 원문과 함께 실어 놓았다.

[제5권 출사표]
선제께서는 신이 주의 깊고 신중함을 아시고 승하하시기 전에 신에게 큰일을 맡기셨나이다.
신은 선제의 명을 받은 이래 밤낮으로 근심하며 행여 그 당부하신
바를 제대로 해내지 못해 선제의 밝으심에 손상을 끼치지 않을까 두려웠나이다.
그리하여 지난 5월에는 노수를 건너 불모의 땅 깊숙이 들어갔던 것이옵니다.
이제 남방은 평정되었고 군사들과 병장기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으니,
마땅히 전군을 거느리고 북으로 중원을 평정하러 가고자 하나이다.
바라옵건대 신의 아둔하고 어리석은 재주를 모두 바쳐 간악하고 음흉한 무리들을 없앰으로써 한 황실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옛 도읍 낙양으로 돌아가는 것만이 바로
선제께 보답하고 폐하께 충성하는 신의 직분이옵니다.

『三國志演義』는 『三?志通俗演?』, 『三國演義』 등으로 불리는 방대한 분량의 장편소설이다.
원나라 말기에서 명나라 초기에 소설가 나관중이 저술한 『三國志演義』는 진수(??)의 『三國志』와 배송지(裴松之)가 주해한 『三國志』와 민간의 삼국에 관해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예술적인 내용을 가미하여 창작한 장편의 장회소설이다. 이는 명나라 때 쓰인 『西游?』, 북송 말을 배경으로 쓴 『水??』, 청대 작가 조설근(曹雪芹)이 쓴 『???』과 함께 중국 고전의 4대 명작으로 불린다.
『三國志演義』는 지금까지 여러 판본이 출간되어 시대와 나라를 불문하고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청나라 초기에 이르러 모종강(毛宗?)이 『三國志演義』를 정비하였는데, 문사를 수정하고 시문을 다른 것으로 바꾸면서 여러 판본 중 가장 수준이 높고 널리 알려지는 판본이 되었다.
다양한 판본과 이에 따른 번역서가 출판되어 있어 각계각층의 독자가 있는 『三國志演義』를 또 다른 관점과 기준을 내세워 번역하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역자인 김 선생은 나름대로의 번역 기준을 세워 기존 번역서와의 차별화를 꾀하고자 하였다. 이 번역본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고사성어나 중국어 단어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한다.
둘째, 장회소설의 원문을 충실히 번역하면서 대화 형식에 어울리게 전달한다.
셋째, 본문에 나오는 모든 한시를 운률 등에 맞추어 정형시로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근현대 중국 화가인 김협중(金協中) 선생의 삽화는 글의 내용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어 고사(故事)의 장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번역서만의 특징
나는 원문을 가능한 정확하게 번역하기 위해서 몇 가지 원칙을 세웠다.
첫째, 원문의 대화체는 예외 없이 대화체로 번역하여 표기했다. 그러기 위해서 표현이 좀 진부하게 느끼더라도 원문에 있는 형식을 그대로 유지했다. 예를 들어 원문에 ‘玄德曰’, ‘曹操曰’이라고 표기된 것은 그대로 ‘현덕 曰’, ‘조조 曰’이라고 번역했다. 그리고 ‘玄德笑曰’, ‘曹操大怒曰’ 등으로 ‘曰’ 앞에 수식어가 있는 경우에는 ‘현덕이 웃으며 말하기를:’ 또는 ‘조조가 크게 화내며 말하기를:’ 등으로 번역했다.
둘째, 이 소설은 독자들로 하여금 직접 눈으로 읽게 쓰여진 소설이라기보다는 전문 이야기꾼들이 말하는 것을 듣는 형식으로 쓰여진 장회(章回) 소설이다. 따라서 장회 소설의 형식을 그대로 유지하여 매회 마지막에 등장하는 문장을 모두 그대로 번역했다. 예를 들어 제 1회의 맨 마지막 부분인 ‘필경동탁생명여하, 차청하문분해(畢竟董卓生命如何, 且聽下文分解)’를 원문 그대로 번역하여 ‘필경 동탁의 목숨은 어찌될 것인가? 다음 회를 기대하시라.’ 등으로 번역하여 당시 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생생한 장면을 상상해 볼 수 있게 했다.
셋째, 저자가 표현하려는 의도대로만 번역하기 위해 번역자의 주관적 생각은 최대한 배제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번역에 몰두하면서 저도 모르게 감정이 개입하려는 유혹도 들었지만 그런 감정을 억제하려고 노력했다.
넷째, 『삼국지연의』에는 맨 처음 등장하는 서사(序詞)를 포함하여 본문 안에 실려 있는 210여 개의 한시(漢詩)와 매 회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구(對句) 240여 개 등 모두 450여 개의 한시가 있다. 이 시의 대부분은 오언절구(五言絶句) 또는 칠언절구(七言絶句)로 되어 있는데 이 모든
한시를 최대한 원문의 뜻에 맞게 번역하면서도 정형시로 번역했다. 이런 번역은 지금까지 출판된 수십여 종의 삼국지연의 중에 처음이다. 마지막 부분의 가장 긴 한시까지 모두 정형시로 번역을 마치는 순간 희열을 감출 수가 없었다. 독자들의 엄정한 평가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본 완역본에는 중국의 삼국지연의 그림의 거장인 김협중(金協中) 화백이 심혈을 기울여 그린 그림 120여 편이 글 중의 가장 극적인 장면에 생동감 넘치게 묘사되어 있다. 독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한층 돋우어 주리라 확신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나관중

羅貫中, 1330?~1400
원말 명초 시대에 살았던 구어체 장편소설의 선구자이다.
이름은 본本,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며 관중은 자字이다.
그의 출생지에 관해 여러 설이 있으나 산서山西의 태원부太原府 청서현淸徐縣이 가장 유력하다.
그는 『삼국지연의』뿐만 아니라 시내암施耐庵과 함께 『수호지水湖志』를 저술하였으며 『수당지전隋唐志傳』, 『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 『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 등을 편찬했다. 그는 또한 『송태조용호풍운회宋太祖龍虎風雲會』, 『충정효자연환간忠正孝子連環諫』, 『삼평장사곡비호자三平章死哭蜚虎子』 등과 같은 잡극雜劇도 쓴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 『송태조용호풍운회』가 남아 있다.

金玟洙
1959년 출생하여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으며, 한국외대 외국어연수원 중국어과를 수료하고 한국방송대 중어중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중국인민대학에서 1년간 중국어를 더 배운 뒤, 3년 과정의 석사 학위를 2년 만에 취득했으며 중국문학의 대표문학이라 할 수 있는 삼국지에 관심이 많아 원서를 보던 중 이 책을 번역하게 되었다. 그는 40여 년간 출입국관리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재직 중에는 주선양총영사관 영사, 법무부 이민정보과장, 이민조사과장을 거쳐, 양주·춘천·김포·제주 등에서 출입국 외국인사무소장을 역임했다. 퇴임 후 신한대학교에서 강사를 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한중 양국의 외국인관리 비교 연구』, 『중국의 출국 정책 분석』 등 다수가 있으며, 『出入國管理 四十年史』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서로 『중국의 출입국관리 개론』(번역서) 및 『출입국직원을 위한 실무중국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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