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질문 경영

박병무 지음

라온북 2023년 02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1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지금까지 리더의 지시와 통제가 업계의 주류 흐름이었다면 앞으로 치열한 경영 일선, 비즈니스 세계의 판도를 바꿀 시발점은 리더의 질문과 그에 대한 조직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피드백과 참여가 될 것이다. 이 책은 핵심을 꿰뚫는 리더의 질문은 능동적이고 생산적인 회의 분위기를 만들고 리더의 경청과 인내는 기업 문화를 바꾸어 마침내 경영 프로세스의 체질까지 바꾸는 혁신으로 이어질 것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솔루션인 질문 경영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현명한 리더는 직원들이 주인의식으로 무장해 스스로 고민하고 격식을 파괴한 토론을 통해 더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그에 대해 칭찬과 격려, 희생적인 수용으로 직원의 감동을 부르고 더 큰 시너지를 만든다. 괄목할 만한 기업 생산성과 효율성의 향상을 꾀한다면 대기업,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조직혁신의 지름길인 질문 경영 프로세스로의 리셋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을 이 책에서 질문 경영 성과 사례들을 통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직원들의 혁신을 기대하고 있는가?

1장 엔드 코로나 시대, 왜 판을 바꾸는 ‘질문 경영’인가?
99% 중소·중견기업 대표가 모르고 있는 ‘판의 이동’
질문 경영이 창조한 ○○배 성장
AI보다 강력한 질문 경영
리더들에게 더 필요한 질문형 리더

2장 질문 경영 챌린지 1: 지시 대신 질문하라
‘질문 경영’의 시작 - 올바른 질문
질문 경영으로 회의 문화를 바꿔라
간단한 보고 원칙과 평가 프로세스를 만들어라
사장의 경청과 인내가 질문 경영을 이끈다
MZ 세대를 진화시키는 질문
세 가지 질문의 힘

3장 질문 경영 챌린지 2: 질문 경영의 핵심
일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 탈바꿈시키는 질문
질문 경영 초기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
조직을 이끄는 질문 리더십 방법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질문 요령
기업 문화는 질문 경영의 토양이다
질문형 리더십의 대상, 시점, 태도

4장 10배 성장을 일으킨 질문 경영 사례
질문 경영을 통한 성공적인 후계자 양성
성과의 비결 - 일의 가치와 의미 부여

참고자료

책 속으로

나는 질문하는 리더십의 제1 요건은 직관이라고 생각한다. 직관의 사전적 의미는 통찰력, 식견이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나의 재해석은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고 문제 아래 숨겨져 있는 진실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여기서 핵심은 ‘숨은 진실(Hidden Truth)’을 발견하는 것이다. 주로 사용하는 ‘왜(Why)’라는 질문을 통해 지금까지 몰랐고 보지 못했던 사실을 알아내는 과정이다. 따라서 직관을 확대해석하면 마케팅에서 사용하는 소비자의 ‘충족되지 않은 니즈(Unmet Needs)’와 유사한 개념이고 인간관계에서 배려까지 포함된다고 주장하고 싶다. (27~28쪽)

직관이 있는 리더(오너)는 결국 질문형 전략을 쓰고 그가 이끄는 조직은 질문을 활발히 주고받으며 문제해결을 시도하고 수평적 소통을 나눈다. 질문형 전략은 오너와 직원 모두를 발전시키며 이 발전은 조직의 발전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중소기업에 필요한 역량이 이것이다. 질문하는 리더십, 직관을 갖춘 리더는 매출증대를 부르고 직원의 가치를 인정해 직원의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30쪽)

회사의 질문 경영에서 경청할 때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말을 비판하며 듣거나 충분히 듣지 않은 상태에서 조언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경청할 때 언어적 반응과 비언어적 반응에 맞장구쳐주는 것도 잊으면 안 된다. 질문은 가능하면 말투를 부드럽게 하고 목소리 톤도 상대방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회의할 때는 첫 질문에 앞서 분위기 전환용 코멘트를 해주면 더 좋다. (70쪽)

질문을 통한 리더십의 핵심은 상사가 답을 알더라도 그 답을 자기 것이 아닌 부하 직원의 답으로 만드는 것이다. 더불어 부하 직원의 실수나 잘못의 책임까지 상사가 감싸 안을 때 진정한 리더십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같은 책임 있는 리더십은 부하 직원의 감동으로 돌아오고 그것이 주는 효과는 업무에서 상상 이상의 결과를 불러온다. (95쪽)

오픈형 질문에서 질문형 리더는 가능하면 ‘무엇을(What)’과 ‘어떻게(How)’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자의 생각이나 방법 등을 들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왜(Why)’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지만, 남발하거나 맥락이 맞지 않으면 추궁하는 것처럼 들려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18쪽)

출판사 서평

기업뿐만 아니라 가정, 학교, 사회에도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질문 요령과 질문하는 리더십 사례 제시

이 책은 국내 기업들에 적용한 다양한 경영 노하우 중 특히 ‘질문’을 함으로써 직원들의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루어낸 구체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질문 경영’이라는 이 책의 내용은 성장과 변화, 혁신을 고민하는 모든 CEO 리더들에게 가이드라인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는 질문 경영과 질문형 리더십의 장점이 조직과 직원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면서 질문형 리더십은 장점이 많지만 질문의 목적, 사업 시점, 상황, 받아들이는 조직 역량, 문화, 질문자의 태도 등에 따라 동일하게 적용되거나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어느 조직에서나 무조건 적용이 아닌 탄력적 적용을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이 방법이 효과를 발휘하는 데 필요한 전제 조건으로 수평적 조직, 오픈 마인드,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는 환경 등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것과 이 같은 조직으로 탈바꿈된다면 비로소 질문형 리더가 양산되고 조직의 혁신·발전으로 연결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병무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1987년 럭키금성(LG)을 시작으로 존슨앤드존슨 컨슈머 코리아, 마즈코리아 등의 글로벌 회사에서 26년간 영업과 고객 마케팅의 총괄 본부장으로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2002년 존슨앤드존스에 재입사해 사내 최초 3년 연속으로 ‘올해의 최고 사원(The Year of Employee) 대상’을 수상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그 핵심 비결은 인사이트(숨겨진 진실)을 알아내는 방법, 즉 질문 리더십으로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것이었다. 재임하는 동안 연세대 경영학 석사, 숭실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성신여대와 숭실대에서 겸임 교수로 글로벌 전략 경영 등을 강의했다. 그 외 신세계,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 등에서 워크숍 및 강연의 패널로 초청받아 글로벌 성장 전략 및 동반성장 사례 등을 강의했으며 NGO 단체에 강연을 통한 재능 기부도 적극 참여했다.
이후 국내 제약회사 휴온스 그룹에서 5년간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질문 경영’으로 생산성 및 효율성을 증대시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크게 증대시키는 재무적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질문 경영의 다양한 성과 사례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중견기업들의 매출 및 조직의 생산성 증대를 일으키는 경영 자문 및 CEO 코칭을 하고 있다.

현) Q4i 대표
전) 주식회사 휴온스메디컬(휴온스메디텍) 사장
전) 주식회사 휴베나(휴엠앤씨) 사장
전) 존슨앤드존슨 전무이사
전) 숭실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전) 마즈코리아 영업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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