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D

최지예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2023년 02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2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뉴스프로그램’은 뉴스가 잘 보도될 수 있게 만들어진 하나의 방송 프로그램 장르이고, ‘뉴스 PD’는 뉴스프로그램의 제작과 연출을 담당하는 언론인이다.
이 책에서는 10년 넘게 뉴스 PD로 뉴스프로그램 제작에 힘 써온 필자가 쌓아온 뉴스 기획, 연출, 제작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풀어냄으로써 단편적으로만 알려져 있던 뉴스 PD와 뉴스프로그램 기획·제작·연출 전반에 대해 알기 쉽게 전한다.

목차

뉴스에도 PD가 있다

01 뉴스 PD
02 뉴스 프로그램 종류
03 뉴스 프로그램 기획·구성
04 뉴스 프로그램 제작·연출
05 뉴스 프로그램 연출 스태프
06 뉴스 프로그램 제작 스태프
07 뉴스 프로그램 론칭
08 뉴스 프로그램 생방송 진행
09 뉴스 PD의 책임
10 뉴스 PD의 필요 역량

책 속으로

이상적인 뉴스 PD의 역할은 ‘뉴스 프로그램 기획·연출·제작 전반부터 생방송을 진행해 최종 방송에 내보내는 일까지 모두 책임지고 수행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01_“뉴스 PD” 중에서

방송 프로그램의 기획은 프로그램 제작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해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PD는 기획 단계에서 어떤 제작 의도를 가지고 어떤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다룰 것인지 구체화한다.
－03_“뉴스 프로그램 기획·구성” 중에서

뉴스 프로그램에 더욱 특화된 PD를 뉴스 PD라고 한다. 다른 장르의 프로그램 프로듀서에 비해 뉴스 PD의 가장 차별화된 점은 생방송을 총괄하고 진행, 연출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05_“뉴스 프로그램 연출 스태프” 중에서

뉴스 PD의 역할 중 가장 전문적이고 특화된 분야가 바로 생방송 진행 능력이다. 다른 장르에서도 생방송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지만 거의 정해진 큐시트와 계획대로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뉴스 프로그램의 생방송은 실시간으로 상황과 아이템이 변하고 심지어 재난 상황에 시작하는 뉴스 특보 같은 경우는 앞으로 무슨 내용을 어떻게 방송해야 할지에 대한 계획 없이 우선 방송을 시작한 후 실시간으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08_“뉴스 프로그램 생방송 진행” 중에서

PD는 직급에 상관없이 준비 과정에서나 녹화나 생방송 중에 많은 스태프를 리드해야 한다. 관련된 스태프들이 각자의 일을 잘하도록 만드는 것이 PD의 가장 큰 일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PD에게는 리더십과 강한 통솔력이 필요하다.
－10_“뉴스 PD 필요 역량” 중에서

출판사 서평

뉴스 PD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현업 출신이 전하는 생생한 뉴스 PD의 세계… 최지예 교수의 '뉴스 PD'

우리는 매일 엄청나게 많은 매체에서 쏟아내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 산다. 뉴스의 종류도 다양하고, 뉴스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의 형식도 다채롭다. 하지만 그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과 어떤 사람들의 노력이 더해져 우리에게 전달되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다. 제조과정을 몰라도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말처럼, 굳이 따지지만 시청자들 입장에서야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 과정을 알고 구조를 이해하고 나면 똑같은 뉴스 프로그램도 훨씬 흥미롭게 볼 수 있지 않을까?

‘뉴스 PD'는 시청자들이 매일 접하는 수십∼수백가지 종류의 뉴스 프로그램들 제작과정과 그 일을 책임지는 뉴스 PD의 세계를 다룬 책이다. 뉴스라는 게 아나운서가 현장에서 마이크 들고 리포트하고 그걸 찍어 전송하는 수준으로만 생각하는, 그래서 그 세계를 전혀 알지 못하는 일반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마치 영화처럼 흥미진진한 뒷 이야기를 보는 듯 생생하다. 특히 이 책은 직접 뉴스 PD로 일하며 한국에 뉴스 PD라는 직업의 길을 낸 최지예 교수가 현업에서 겪었던 땀냄새 나는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더욱 흥미롭고 신선하다. 그래서 이 책은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예비 언론학도들, 특히 뉴스 PD의 세계를 노크하고 싶은 도전자들에게는 매우 귀하고 도움되는 책일 것 같다.

이 책은 방송산업이 발달한 서구에 비해 아직 뉴스 PD라는 분야의 기능과 역할이 정립되지 못하던 시절부터 현장 PD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자리잡은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실제 다양한 뉴스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들, 그리고 뉴스 PD가 하나의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내보내기까지 필요한 복잡다단한 준비요소들, 뉴스 PD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덕목 등을 친절하게 담았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지예

인하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겸임교수다. 아리랑TV에서 방송 제작을 시작했다(2008∼2010).
KBS 보도국에서 뉴스 PD로 , 등을 론칭하고 <남북의 창>,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등 다양한 시사보도 프로그램을 담당했다. ‘보도기획부’에서 <코로나19 통합 뉴스룸>, <누리호 발사 특집> 등 주요 특집 뉴스를 기획·연출·제작했으며, ‘디지털 뉴스 TF팀’에서 디지털 뉴스 기획·연출·제작도 담당하였다(2010∼2022). 영국 런던 시티대학교에서 “온라인 공간에서 뉴스와 뉴스 이용자 간의 상호관계”에 대한 논문으로 국제 언론 석사를 취득했다(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