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행복해야 합니다

이신화 지음

하늘아래 2023년 01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8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변호사의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대사 중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합니다’라는 말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어 이슈가 되었다.
이 말은 누구나 행복해야 하며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어 하지만 언제나 행복이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행복은 어떠한 역경이 찾아오더라도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늘 희망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에서부터 출발한다. 무턱대고 행복해지기보다는 행복에 대해서 생각하고 어느 순간에 자신이 행복한지 그리고 어떤 일이 자신에게 행복을 주는 것인지 알아야 한다. 그것이 내 안에서부터 행복을 찾는 방법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누구나 사람들이 지금 당장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위로와 치유의 말들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편지마다 주제와 관련된 유명한 명언들을 소개하며, 세상을 살면서 상처받거나, 우울증, 무기력함, 행복하지 않음, 관계, 상실감 등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말, 치유의 말들로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
저자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편지에 담긴 메시지는 결국 “상처 입은 날개를 가졌더라도 세상을 날아라‘라는 말로 새로운 모험과 자아의 발견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과정을 충실하게 살다 보면 그 상처 입은 날개도 어느덧 치유되어 더 높은 비행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전한다.

목차

머리말

1장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다시 쓰는 편지
-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희망을 잃지 마라
-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사랑을 잃지 마라
-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우정을 잃지 마라

2장 한쪽 발을 잃은 비둘기에게 쓰는 편지
-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마라
- 세상으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워라
- 기다림과 사람의 참된 의미를 가슴에 담아라
- 상처 입은 날개를 가졌더라도 세상을 날아라
- 할미꽃 한 송이의 외침을 들어라
- 연약한 꽃들도 최선을 다해 뿌리를 내린다
- 일곱 번 넘어졌다면 여덟 번 일어나라
- 남과 어울려 살 때 참다운 삶을 살 수 있다

3장 삶의 찬란한 비행을 준비하며 쓰는 편지
- 당신의 마음에는 나비가 숨어 있습니다
- 두려움은 극복하고 도전할 때 해방될 수 있다
- 파랑새는 이미 당신 곁에 있다
-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에게 사랑 받아라
-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라
-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눌 때 우리는 행복해진다
- 주변을 둘러볼 수 있을 때, 행복을 발견한다
- 고독함에서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
- 미워하는 마음은 자신은 물론 남에게도 해롭다
- 삶에 갈증이 난다면 스스로 물을 찾아 나서라
- 마음속에는 천국과 지옥이 같이 있다
- 아이들의 영혼에는 순수함이 깃들어 있다
- 사람과 사람과의 인연은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 당신이 이겨낸다면 슬픔도 힘이 된다
- 자유는 자유를 원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다
- 철이 든다고 하여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지 마라
-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때, 행복해진다
- 사랑을 모르면 많은 것을 소유해도 불행하다
- 찬란한 비상은 자신의 의지가 있을 때 가능하다

4장 아침의 좋은 생각으로 쓰는 편지
- 지혜로운 사람은 합리적인 판단을 할 줄 안다
-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삶의 중요한 것들을 보아라
- 남들을 희생시키며 얻는 위해함은 사라져야 한다
- 너무 많은 수식어는 거짓을 숨기기 위함이다
- 겸손함은 사람을 더욱 성숙하게 만든다
-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는 현명한 사람이 되라
- 고정관념은 당신의 삶을 후퇴시킨다
- 사람들은 자신에게 해롭다고 하여 악이라고 한다
- 경솔한 판단은 때로 아주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
- 가짜에 속는 삶을 살지 마라
- 행복은 마음속에서 가꾸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5장 삶의 아침을 위하여 보내는 편지
- 이 시대에 절망에 빠진 사람들은 무엇으로 남을까
- 이 시대의 사람들의 마음에는 무엇이 존재하는가
- 가장 귀중한 사랑의 가치는 희생과 헌신이다
- 더럽고 추한 세상이라도 껴안아야 한다
- 여성이 주체적으로 설 수 있을 때, 세상이 행복하다
- 세상은 약육강식의 법칙에 의해 움직인다
- 위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아주 위험한 사람이다
- 왜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가

6장 이야기로 적어 보내는 지혜의 편지
- 지식보다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 거짓말에 속지 마라
- 질투하지 마라
- 말로만 떠벌이지 마라
- 산을 산으로 보아야 한다
- 비난과 비웃음을 두려워하지 마라
- 달콤한 말에 속지 마라
- 자신의 작은 능력에 도취되지 마라
- 거짓으로 인간관계를 맺지 마라
- 언제나 공자가 옳은 것은 아니다
- 경솔하게 행동하지 마라
- 남을 흉내 내지 말고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라
- 어떤 상황에서도 삶의 나침반을 버리지 마라
-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
- 용서하기를 망설이지 마라
- 오해를 깨달았다면 즉시 화해하기를 망설이지 마라
-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지 마라

책 속으로

투명한 공기, 살을 벨 것 같은 차가운 바람, 신선하다 못해 자연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한 풍경, 눈 내린 얼음 밑으로 흐르는 개울물, 세상의 어둠을 딛고 서는 햇살 한줌...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 본 풍경인데 왜 그때는 못 느끼고 지금 이렇게 아름답게 느끼는 것일까?
- 17p

깊은 산 오솔길 옆 작고 맑은 연못에 두 마리의 붕어가 살았습니다. 사이좋게 살던 이 붕어들이 어느 날 의견이 달라 싸웠습니다. 그 싸움으로 인해 한 마리가 죽어 물 위에 떴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죽은 붕어가 썩어갔습니다. 덩달아 물도 썩어갔습니다. 남은 한 마리는 썩은 물을 먹어야 했습니다. 한 마리가 죽어 없어지면 혼자 편히 잘 살 줄 알았던 남은 붕어도 썩은 물을 먹고 마침내는 죽었습니다. 그 후 작은 연못에는 아무것도 살지 않았습니다. -47p

이 세상을 사는 사람들도 자그마한 연못 속의 붕어들처럼 자기만 잘 살기 위해 남에게 해를 끼치고 있고 때로는 전쟁을 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간들의 삶도 연못 속의 붕어들 같아서 공동체에서 더불어 사는 그 어떤 존재들을 파괴하면, 그 파괴는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자신에게도 영향을 미쳐 삶을 파괴합니다. -48p

행복은 돈이 많다고 해서 권력을 얻었다고 해서 또는 명예가 있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행복을 이루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돈이나 권력, 명예를 얻지 못해도 행복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또 이런 것들을, 다 얻었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행복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남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 그리고 집착하지 않는 마음, 세상을 살아가는 데 노력하는 마음,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93p

그 멈춤의 미학, 멈춰 있는 것 같으면서도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나는 이름 모를 새, 새는 내 가슴으로 날아옵니다. 가장 빠르게 날면서도 멈춰 있는 것 같은 새의 모습이 너무도 황홀하여 세상의 풍경과 함께 나는 이 세상을 호흡하기 시작합니다. 새는 날갯짓 한번 하지 않고 바람 속을 횡단하여 시야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그날, 비바람이 몰아치는 하늘을 날던 새를 보고 나는 깨달았습니다. 새는 가장 빠르게 날 때는 모든 동작을 멈춘다는 것을... 마찬가지로 사람도 무엇인가를 깨달았을 때 침묵하는 침묵의 의미를 알았습니다. -111p

작가정보

저자(글) 이신화

지은이 이신화는 출판기획자이며,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하루에 3분이면 성공이 보인다』
·『하루에 3분이면 건강이 보인다』
·『한 권으로 읽는 365일 성공여행』
·『한 권으로 읽는 365일 성공명언』
『삶에 드리운 그림자 일지라도』